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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 매출 1547억 1년만에 두배로... ‘빅7’ 진입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 김범한)가 지난해 매출 1547억원으로 국내 7대 로펌으로 진입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형사 분야의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 YK는 기업 송무 및 자문 분야로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매출 성장과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YK는 지난해 연 매출 1547억원(국세청 부가세 신고액 기준)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803억 원) 대비 92% 늘어난 수치로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YK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온 개인 형사 사건과 송무 분야는 지난해 6월 배성범(사법연수원 23기) 전 고검장의 합류와 함께 형사총괄그룹을 출범시키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공정거래그룹은 불과 6개월 만에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결제대행업체(PG) 법률자문 등 주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인석(사법연수원 27기) 대표를 필두로 진호식(사법연수원 34기), 박재완(사법연수원 38기), 현민석(사법연수원 39기) 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서기관 출신 이용만 고문 등으로 구성해 공정거래 분야에서 갑의 방어와 을의 구제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로펌으로 입지를 확립했다는 평가다. 금융부문에선 금융범죄 수사 전문가인 양호산(사법연수원 25기) 대표, 법무법인 광장에서 20여년간 자본시장 전문가로 활약한 추원식(사법연수원 26기)대표, 금융감독원 출신 최진홍(사법연수원 39기) 변호사를 중심으로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법률자문, PEF 상장사 인수, 기업 상장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홍콩 ELS 사태 투자자 대리 소송을 추진 중이다. 가사·상속 및 가업승계 분야와 조세 분야도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 배인구(사법연수원 25기) 대표가 이끄는 가사상속가업승계센터는 고령화사회와 법 연구소 개소, 유명 연예인 상대 부정행위 인정 및 손해배상 청구 사건 등 복잡한 가족 간 분쟁과 기업 승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성을 발휘했다. 한만수(사법연수원 13기) 대표가 이끄는 조세그룹은 부동산 기업 세무조사 대응, 법인세 부과처분취소 소송 등 조세 소송과 자문 분야에서 기업과 개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조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진호(사법연수원 30기) 대표변호사와 조인선(사법연수원 40기) 변호사가 이끄는 노동중대재해센터는 대기업 및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한 부당해고 및 임금 사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건 등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 박찬(사법연수원 12기), 변민선(사법연수원 28기) 대표와 이민우(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중심이 된 건설부동산부도 시공사 상대 하자소송, 임차인 건물 인도소송 등에서 전문 변호사들의 협업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7월 설립된 공공정책연구원은 국회의원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한 김성수 공공정책연구원장과 이상영(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를 중심으로 외국계 대기업과 협력해 공정한 시장 여건 조성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YK는 "지난해 영입한 주요 인재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업 송무 및 자문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데이터 기반 보상체계를 도입해 구성원들의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조직 역량도 극대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YK는 현재 판검사 출신을 포함해 업계 6위 규모인 366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32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2025-02-05 11:34:2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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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190곳 중 130여곳 등록금 인상할 듯…지금까지 103곳 인상 확정

지금까지 국내 4년제 대학 54%에 해당하는 103곳이 오는 1학기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등록금 인상 여부를 논의 중인 대학은 44곳으로, 최종 인상 대학은 130곳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4일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190곳 중 54.2%에 해당하는 103곳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했다. 인상 대학 중 사립대와 국공립대학은 각각 151곳, 39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에서 52개교, 비수도권 대학에서 51개교가 등록금을 인상했다. 인상률을 살펴보면, 등록금을 5.0~5.49% 수준에서 인상한 대학이 47곳(45.6%)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대학 5곳은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 상한인 5.49%에 맞춰 인상을 결정했다. 이어 ▲4.0~4.99%(37곳·35.9%) ▲3.0~3.99%(8곳·7.6%) ▲2.0~2.99%(2곳·2.0%) ▲1.0~1.99%(1곳·1.0%)로 각각 집계됐다. 주요 대학 인상율은 ▲경희대(5.1%) ▲고려대(5.0%) ▲광운대(4.85%) ▲국민대(3.80%) ▲덕성여대(4.85%) ▲동국대(4.98%) ▲동덕여대(4.20%) ▲상명대(4.95%) ▲서강대(4.85%) ▲성균관대(4.9%) ▲성신여대(5.3%) ▲세종대(2.5%) ▲숙명여대(4.85%) ▲숭실대(4.95%) ▲연세대(4.98%) ▲이화여대(3.1%) ▲인하대(5.2%) ▲중앙대(4.95%) ▲한국외대(5.0%) ▲한양대(4.9%) 등이다. 반면 지금까지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대학은 전체 대학 22.6%에 해당하는 43곳에 그쳤다. 대학 44곳(23.2%)은 여전히 등록금 인상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41곳은 사립대, 3곳은 국공립대학이다. 이중 절반가량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다고 고려하면, 최종적으로 130여곳에 달하는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사총협은 지난 16년간 등록금이 동결돼 정상적인 대학 운영과 인재 양성에 어려움이 있으며 재정난이 심화해 대학 경쟁력이 추락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등록금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총장은 "등록금 동결을 유지해 온 16년간 물가인상으로 실질적인 등록금 수입이 1/3로 감소해 재정부담이 가중됐고, 우수 교수 초빙,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교육 시설의 개보수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학생들의 계속된 복지 개선과 시설투자 요구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인상된 등록금의 사용처와 활용계획에 대해 각 대학은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서비스 향상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처장은 "대학들은 실험 및 실습 기자재 개선과 교육시설 개선, 우수 교수 채용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교육시설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장학금 등 학생 복지 향상과 교육 품질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총협은 매년 되풀이되는 등록금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전체 대학의 80%를 차지하며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사립대에 대한 재정 지원이 확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사립대학진흥법을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한시적인 고등·평생교육특별회계를 연장하는 한편,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으로 안정적인 고등교육재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황 처장은 "정부는 대학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대학들이 등록금 의존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행·재정 규제를 개선해 대학들이 다양한 수익사업을 발굴하고, 재정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5 11:25: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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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2월 5일자 한줄뉴스

<자본시장>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서 총 387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사고 금액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권의 불법 대출 및 내부통제 부실 문제를 정조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잠시 유예했지만 LG전자, 기아 등 제조업 관련주의 반등세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내수 관련주와 '트럼프 수혜주' 등이 주목되는 모습이다. ▲중국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오픈AI의 챗GPT에 맞먹는 모델을 선보이면서 관련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지만, 서학개미들은 관련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여전히 매수하고 있다. 주가 하락이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기대감에 반등을 노리고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사회> ▲고용노동부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함께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직업훈련의 성과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중앙행정기관에서 제·개정한 1833개 법령을 대상으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재량권 남용 방지'와 관련된 개선 권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증가 폭은 역대 가장 작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벼 재배면적 8만 헥타르(ha) 감축을 목표로 지자체별 자율 조정제를 추진한다. ▲산업단지를 디지털·저탄소 산단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3~4년간 74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자유무역지역(FTZ)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386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가 그동안 동주민센터별로 달랐던 하숙집·셰어하우스 등 공유 형태 주거 공간 전입 신고 제출 서류를 일원화한다. <유통 라이프> ▲국내 뷰티 유통 기업들이 미국을 전진기지로 삼고 K뷰티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편의점이 불경기 속에서도 홀로 성장을 이어가며 유통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견 제약사 보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의 2024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7% 줄어든 4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든 영향이 컸다. <산업> ▲한국을 방문 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4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카카오 등 IT 기업 최고경영진을 연이어 만나며 릴레이 회동을 가지고 있다. 오픈 AI가 국내 기업과 동맹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를 대응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딥시크는 저비용으로도 고성능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AI 생태계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한화그룹이 글로벌 가스터빈 제조사 베이커휴즈와 손잡고 조선업계 친환경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국제해사기구(IMO)·유럽연합(EU)의 '2050년 탄소 중립' 선언에 따라 글로벌 조선업계의 탈탄소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조선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정치> ▲글로벌 반도체 경쟁 심화와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AI 모델이 던진 충격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가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좌장을 맡아 반도체 R&D(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주52시간제' 제외 조항의 반도체 특별법 삽입 여부를 놓고 팽팽한 찬반 토론을 벌였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구치소에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옥중 메시지를 전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미국 트럼프 신(新) 행정부의 멕시코·캐나다·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조치와 관련해 "우리 경제·기업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3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사건에 대한 변론을 오는 10일 다시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로 예정됐던 선고 일정이 미뤄지면서, 헌재 '9인체제' 완성 여부도 추후 결정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이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對) 멕시코·캐나다·중국 관세 조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민의힘을 향해 "즉시 국정협의체를 가동해 추경 논의를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반도체 업계의 숙원과도 같은 '반도체특별법'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특별법은 그동안 연구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노동 시간 제한을 예외 허용하자는 내용을 포함하면서 정치권과 노동계의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최근 국가적 AI 역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인프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반도체특별법이 덩달아 힘을 얻고 있다.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전략' 전환 가능성을 공식 시사하면서, 그동안 폐쇄형 AI 모델 개발을 고수해 온 AI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알트먼 오픈AI CEO가 4일 하루 방한한다. 지난해 1월 방한 후 1년만이다. 이번 방한에서 알트먼이 카카오 기자 간담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IT업계는 오픈AI의 카카오와의 협업과 한국지사 설립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금융·부동산>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 정기검사를 통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 친인척 불법 대출과 관련해 추가로 380억원을 적발했다. ▲도널트 드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선언하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세 공포가 해소 된다 해도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재료가 부족해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오는 16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이 맞붙었다. 올해 첫 '로또청약'으로 꼽히는 '래미안 원페를라'의 특별공급 청약에 1만8000명 가까이 몰렸다. ▲삼성생명은 2025년 생활금융 전반을 리드하는 회사로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헬스케어, 신탁, 시니어 비즈니스 등 신사업에 도전해 고객의 생애 전반에서 나아가 사후까지도 연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석이다. ▲올해 손해보험사들이 '상생금융'에 동참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키로 결정함에 따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손해율 상승 등으로 차보험손익이 적자를 향해 가고 있어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3년 임기가 2주 앞으로 다가 왔지만 수면 위로 떠오른 차기 회장 도전자가 없기 때문이다.

2025-02-05 06:00: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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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김형석 작곡가와 우수인재 양성 손잡았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이하 노느니특공대)가 음악 문화의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K-POP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3일 노느니특공대 산하 음악 IP(지식재산권) 전문플랫폼 뮤펌과의 상호협력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형석 노느니특공대 대표와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총장단과 예술대학 학장, 대외협력처장 등 중앙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형석 대표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베이시스트로,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 글로벌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 교수를 맡고 있는 오대원 교수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노느니특공대는 K-POP을 필두로 한 음악 활동의 실질적인 협력 연구, 인재 양성, 인력 활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AI를 활용한 음원 제작 ▲창작 프로그램 활용 특강 ▲기술·정보 교류 ▲뮤펌 주최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 ▲K-POP 관련 프로그램 공유·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중앙대와 협약을 맺은 노느니특공대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씨가 2021년 설립한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음악, 아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IP 사업을 전개하며 대중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 IP 전문 플랫폼 뮤펌을 바탕으로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이다. 김형석 대표는 "교육 분야의 재능을 나누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은 없다"라며 "중앙대 학생들과 같이 교류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며 협력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협약이 중앙대와 노느니특공대 모두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느니특공대가 추구하는 방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4 17:52: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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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원거리 대학 진학' 저소득 학생, 월 최대 20만원 주거비 받는다

정부가 원거리 대학에 진학해 주거지 마련에 부담이 큰 저소득 대학생 4만여 명에게 올해부터 월 최대 20만원, 연간 최대 24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국가장학금 신청 가능자가 기존 소득 8분위에서 9분위까지 확대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25학년도 주거안정장학금 및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원거리 대학 진학으로 주거 관련 비용 부담이 큰 기초·차상위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주거안정장학금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주거안정장학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현재 4년제 대학 162곳과 전문대학 93곳 등 총 255개 대학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사업 참여 대학의 학생 중 원거리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은 학기 중 월 최대 20만원까지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계절학기 수강 시에는 방학 중에도 지원된다. 원거리 진학 여부는 대학이 위치한 소재지와 부모님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교통권에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예를 들어,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데 부모님의 주소지는 수도권이 아닌 경우 원거리 진학으로 인정돼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님 주소는 전북 남원인데 대학 소재지는 전주시일 경우 지원 대상이다. 전주시와 남원시와 인접한 시가 아니어서 교통권이 다르기 때문이다. 반면 대학은 서울에 있는데 부모님 주소는 경기 성남시일 경우 같은 수도권이라 지원 대상이 아니다. 경남 창원시 소재 대학에 진학했는데 부모님은 진주시에 주소지가 있을 때도 인접한 시라서 지원하지 않는다. 이번 신청기간에 국가장학금 2차 신청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과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재학생을 위한 것으로, 이번 2차 신청 마감 후에는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을 더 이상 신청할 수 없으니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재학생은 1차에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며, 재학 중 2회에 한해 2차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주거안정장학금이 신설되고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도 기존8구간에서 9구간으로 확대됐으므로 기존에 장학금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학생들도 요건을 확인해 장학금을 신청할 필요가 있다고 교육부는 당부했다. 주거안정장학금과 국가장학금은 재단 누리집(https://www.kosaf.go.kr)과 '한국장학재단' 이동통신 앱을 통해 신청기간 동안 24시간 신청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상담이나 각 지역의 재단 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4 12:17: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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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2일 온라인 ‘고3 진학 설명회’…진학지도 자료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상수)은 2026학년도 대입을 대비해 12일 '고교 3학년대상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7일에는'진학지도 자료집'도 공개한다. 수험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진학을 설계하도록 도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2026 대입은 의대 증원에 따른 수험생 수의 증가와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등 여러 변화 속에서 진행되면서, 예비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은 보다 공신력있는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입 진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진학 설명회 및 진학지도 자료집 제공한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쎈진학 나침판 고3 학년 초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설명회는 12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교육 쌤TV'(www.youtube.com/live/umEo9NNyyHw)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6 대입 수시모집 이해와 대비''2026 대입 정시모집 이해와 대비' 등을 포함한 총 2개 강의가 열린다. 강의 영상 오는 14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jinhak.sen.go.kr)와 '서울교육 쌤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교사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대입 대비 주제별 진학지도 동영상(5편)'도 같은 날인 14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서울교육 쌤TV'에 함께 공개한다. '대입 설명회'와 '교사용 동영상 강의'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개발·보급한 쎈(SEN)진학 교사용 프로그램 및 쎈(SEN)진학 나침판 모바일 앱의 데이터를 활용해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부모가 2026 대입을 이해하고 진학지도를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2025 대입 결과 분석 및 2026 대입의 특징, 전형별 분석 등을 담은 진학지도 자료집도 제공한다. '쎈(SEN) 진학 2026 대입 고3 학년 초 자료집'은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7일까지 배포될 예정이며, e-book 형식으로도 제작됐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026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 설명회, 교사용 동영상, 진학지도 자료집 등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 제공을 통해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사교육비를 줄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4 12:00: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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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원서 17~21일 접수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현장 접수는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17일부터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https://kged.go.kr)'에 접속해 17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다. 시교육청은 은행용 공동인증서뿐만 아니라 금융인증서, 간편인증 등을 활용해 편리하게 온라인 접수가 가능한 만큼 접수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온라인 접수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 온라인 접수는 현장 접수보다 하루 먼저 종료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외국 학력 인정자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나, 출입국 제한조치 등으로 현장 접수를 할 수 없는 경우 온라인접수가 가능하다. 이 경우 원본 서류를 반드시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교육과'로 등기 발송해야 한다. 서류는 21일 발송분까지 인정된다. 검정고시 원서를 접수하는 장애인 지원자를 위한 지원 방안도 준비돼 있다. 현장 원서접수장 내 '장애인 지원자 접수처'를 운영해 지원자가 1대 1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 안내 ▲대독, 대필, 확대 문제지 신청을 위한'장애인 편의 제공신청서' 작성 지원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5년 제1회 검정고시는 오는 4월 5일 시행된다. 합격 여부는 5월 8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일정,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된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4 10:28:4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