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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도체 수출 역대 두 번째 1000억불 돌파 전망

올해 반도체 수출 역대 두 번째 1000억불 돌파 전망 산업부·반도체협회, '2020년 반도체 시장 동향 및 2021년 전망' 발표 반도체 설비투자도 2년 만에 세계 1위 탈환 기대 성윤모(왼쪽 두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한진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화물 통관, 선적 및 하역 작업 등을 참관하고 있다. /뉴시스 반도체 관련 기업의 시가총액 /반도체협회&OMDIA 정부가 올해 반도체 수출이 역대 두 번째로 1000억불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반도체 설비투자도 중국·대만을 제치고 2년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반도체협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0년 반도체 시장 동향 및 2021년 전망'을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코로나19와 화웨이 제재 등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992억불을 기록, 전년(939억불) 대비 5.6% 증가해 지난 2018년 1267억불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303억불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연간 기준으로 철강·석유제품을 넘어서 5위 수출품목으로 도약했다.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따른 파운드리 위탁수요 확대, 5G 통신칩·이미지센서 등 제품 수요 증가가 수출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6개월 연속 플러스, 4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그동안 부진했던 모바일 수요도 5G 본격화, 중국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확보 경쟁 등에 따라 하반기부턴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올해 반도체 수출이 세계 경제 성장률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세계 경제는 5.0% 내외(IMF 5.2%, OECD 5.0% 등), 세계교역은 7.2% 성장(WTO 전망)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전망기관은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약 8~10% 증가하고 메모리시장은 약 13~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1075~1110억불(기준전망 1093억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역대 2번째 1000억불 이상 실적으로 역대 2위의 수출실적을 1년 만에 갱신하는 것이다. 메모리는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D램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하고, 낸드는 전년 대비 가격하락이 예상되지만, 물량 증가분이 이를 상쇄해 전년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반도체는 5G 통신칩, 이미지센서 등 수요 증가와 파운드리 대형 고객 확보로 7.0% 증가한 318~330억불을 예상했다. 이 같은 예상은 5G 시장 확대, 중국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경쟁,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재택 근무와 원격수업 확대 등 비대면 경제 확산 지속 등으로 스마트폰·서버·PC 등 전반적인 전방산업 수요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트랜드포스(TrendForce)의 올해 D램 수요처 비중 전망을 보면, 모바일 40%, 서버 35%, PC 13% 성장이 예상된다. D램 가격은 1분기부터 상승세 전환 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낸드 가격은 올해 전반적으로 완만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분야 설비투자는 글로벌 반도체 시황 개선 기대에 따라 2019년 감소 이후 지속 증가세가 유지돼 올해도 전년대비 약 4% 증가한 720억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가 2017년~20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후 2019년에 중국·대만에 빼앗겼던 설비투자 1위 자리를 2년 만에 탈환하게 된다. 이러한 향후 시장 전망이 자본시장에 반영돼 지난해 12월말 종가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5001억불로 TSMC(4881억불)를 제치고 5개월 만에 글로벌 반도체 시가총액 1위에 다시 올랐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매출에서 인텔·삼성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인텔 낸드부문 인수로 인한 컨트롤러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올해도 반도체가 수출·투자 등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Resilience) 및 수출 플러스 전환을 견인하고, 한국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메모리 초격차 유지, 시스템반도체 자생적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05 14:15: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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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득표 1순위 '패싱'한 이사회…서울여대 총장 선임 '후폭풍'

총추위 투표 1순위 후보 두고 이사회가 2순위 승현우 교수 선임 평의원회 "현 총장, 신임 총장 투표 과정서 중립 이탈" 의혹 제기 "간선제도 아닌, 사실상 폐쇄적인 임명제일 뿐" 구성원 반발 이사회 "간선제 절차상 하자 없어"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여대 신임 총장으로 승현우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선임된 이후 학내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 최근 간선제로 실시된 신임 총장 선거에서 대학 구성원 투표를 거쳐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가 추천한 1순위 후보 대신 이사회가 2순위 교수를 총장으로 선발하며 이사회와 학내 구성원이 대립하는 양상이다. 특히 총추위 위원 15명 중 과반수인 11명이 추천한 후보를 제치고 이사회에서 임명한 외부위원 4인이 추천한 후보가 최종 선출되면서 이사회 '입맛 맞추기 식' 임명이라는 의혹이 나온다. 5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정의학원은 지난해 12월 18일 이사회를 열고 승현우 정보보호학과 교수를 제 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이다. 그러나 간선제를 통해 대학 총장을 선출하는 이사회 측이 총추위 투표에서 득표율 1위 후보인 김명주 교수 대신 2위 후보인 승현우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결정하면서 교수와 재학생, 동문 등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서울여대 교수평의회 운영위원회는 "이사회는 민주적 절차로 다수의 지지를 받은 후보를 총장에 선임하지 않은 합당한 근거를 밝히라"면서 "대학의 주체인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등의 민의가 반영되지 않은 이번 이사회의 결정을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총장 선거에는 김기숙 교수(기독교학), 김명주 교수(정보보호), 박동찬 교수(불어불문), 승현우 교수(정보보호), 이창석 교수(화학생명환경과학) 5명이 입후보자로 나섰다. 지난해 11월 30일 개최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15명의 위원 중 김명주 후보 11표(73.3%), 승현우 후보 4표(26.7%)를 획득했다. 김명주 교수는 교수 대표 7인과 직원·동문 각 2인 등에서 총 11표를, 승현우 교수는 교계대표·사회유지 등 외부위원 총 4인에게 표를 얻었다. 서울여대 총장 선출은 총장 후보자추천위원회가 이사회에 총장 후보자 최종 2인을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총장 1인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추위는 교수 대표 7인과 직원·동문·교계 대표 각 2인, 사회 유지 2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총추위 교수·직원 위원 추천을 위한 교내 투표에서도 5명의 후보자 가운데 김명주 교수가 교수회의 투표 결과 119표(63%), 직원회의 투표 결과 58표(65.9%)를 획득해 1위에 꼽혔다. 특히 총추위 외부위원은 이사회에서 임명한다는 점에서 대학 구성원들은 '법인 입맛맞추기 식' 선임 의혹을 제기한다. 재단이 최근 총장으로 선임한 승현우 교수는 총추위 위원중 대학 구성원이 아닌 외부위원에게만 최교득표 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다.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법인 이사12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으며, 승현우 교수는 7표를 득표하며 선출됐다.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서울여대 지부도 최근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는) 전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대학의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고자 했던 열망과 기대를 가차 없이 무시한 것뿐 아니라 재단의 명분 쌓기에 전 구성원이 이용된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라면서 "이사회 전횡으로 선임된 총장이 구성원 지지는 물론 우리 대학 발전과 화합을 위한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 총장인 전혜정 총장이 이사회의 총장 선임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평의원회는 "이번 총장선출과정에서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교수회의조차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총장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발언을 하는 등 명백하게 중립성을 위반했다"라면서 "퇴임하는 총장이 왜 특정후보의 편을 든 것인지, 그 의도를 명백하게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대학 캠퍼스 곳곳에는 이번 총장 선거 결과를 규탄하는 현수막과 성명서가 붙기 시작했다. 총동창회는 이와 관련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모교를 위한 동문 릴레이 금식기도회’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한 대학 구성원은 "이번 총장선출과정을 겪으면서 대학이 왜 총장직선제를 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게 됐다"라면서 "특히 신임 총장 선출 과정에서 현 총장과 법인 측이 중립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지금의 간선제는 임명제나 다름없다"고 일갈했다. 이사회는 총장 선출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사회가 총선위 투표 순위를 따라 총장 선임 결정을 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앞서 서울여대는 지난 9월부터 학생을 비롯한 구성원이 학교 당국과 재단에 대학의 민주화를 위해 총장직선제를 실시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재단은 개교 이후 현재까지 진행되어 온 절차대로 간선제를 강행했다.

2021-01-05 13:55: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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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하나투어, 마일리지·여행상품권 유효기간 6개월 연장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내년 상반기에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만료 예정인 47억원 상당의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2021년 7월부터 12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된다. 지난 8월에도 올해 만료되는 59억50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해, 회원 54만명의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 유효기간이 1년 연장된 회원 30만명은 내년 상반기 연장을 포함해 총 1년 6개월의 연장을 적용받는다. 단,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마일리지 연장 대상자 중 휴면 회원에게는 연장 혜택을 제공할 수 없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는 휴면 회원은 내년 6월 30일까지 하나투어닷컴 또는 하나투어클럽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휴면 해지 후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의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하나투어 마일리지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하나투어 이용 시 이용금액의 최대 1%가 적립되고 하나투어를 통한 여행과 마일리지몰 등의 제휴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충전·선물·가족 합산 사용도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올해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했다" 며 "고객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마일리지의 사용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1-01-05 13:54:48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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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창업지원단, '학생창업 성과공유회' 진행

세종대 창업지원단, '학생창업 성과공유회' 진행 송진우 세종대 창업지원단장이 '세종 학생창업 성과공유회와 네트워킹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창업지원단은 최근 학내에서 '세종 학생창업 성과공유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자들이 회사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창업 과정에 대해 정보를 나눴다. 행사에는 스르릉, 에프텐, 주간감성, 셀핀, 삼삼오오랩, 보바, 스위티파이, 프레미니스, 가론시스템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스르릉은 모빌리티 수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프텐은 공유공간 중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셀핀과 보바는 각각 온라인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와 프린팅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웹엑스(Webex)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송진우 세종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지원단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서 기쁘다"라면서 "내년에도 학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 간 교류를 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1-05 13:23: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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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충완 상균관대 교수팀, 뇌영상 통한 만성 통증 검사 가능성 제시

우충완 상균관대 교수팀, 뇌영상 통한 만성 통증 검사 가능성 제시 (왼쪽부터) 이수안(공저자, 박사과정), 이재중(제1저자, 박사과정), 우충완(교신저자), 김홍지(공저자, 박사과정)./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우충완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미국 다트머스대의 토어 웨이거 교수 연구팀과 함께 뇌기능 커넥톰을 기반으로 지속되는 통증을 읽어낼 수 있는 뇌영상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속적 통증의 강도를 예측하는 뇌기능 커넥톰 마커. 각 선은 뇌기능 커넥톰 마커에서 다른 뇌 영역 간 상호작용의 세기를 나타낸다./성균관대 제공 연구팀은 통증을 오랜 시간 안전하게 유발할 수 있는 실험 방법으로 캡사이신을 혀에 발라 약 10분 동안 통증을 효과적으로 유발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피험자가 입안에서 통증을 느낄 때 기능자기공명영상(fMRI)을 이용해 뇌기능 커넥톰의 변화 패턴을 기록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통증 마커는 109명의 건강한 실험 참가자들의 지속적 통증 강도를 성공적으로 예측했을 뿐만 아니라, 192명의 허리통증 환자들의 통증 점수 또한 높은 정확도로 예측했다. 우충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실험실에서 캡사이신으로 유발한 지속적인 통증에 대한 뇌의 반응 양상이 만성 통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뇌의 반응 양상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라며 "만성 통증이 일어나는 뇌 기제를 이해하고, 궁극적으로는 통증 환자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저자인 이재중 박사과정생은 "본 연구는 이미 통증에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진 일부 뇌 영역들뿐만 아니라, 전체 뇌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이 지속적 통증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라며 "통증이 뇌기능 커넥톰을 통해서 매개되는 다차원적인 경험임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IF 36.130)에 1월 5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신진연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 한국뇌연구원에서 지원하는 3개 국가뇌연구기관 뇌연구협의체과제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2021-01-05 13:18: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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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2021년 새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 1위 '이직'

직장인이 2021년 새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 1위 '이직' 사람인 제공 직장인이 2021년 새해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이직'을 꼽았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9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새해 소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더 나은 조건으로 업그레이드, 이직'(35.9%)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이직 계획을 미뤘던 직장인들이 올해는 꼭 이직하기를 소망했다. 다음으로는 ▲연봉 인상(16%) ▲재테크 성공(11.2%) ▲건강(9.2%) ▲내집 마련(6.3%) ▲저축(5.8%) ▲다이어트(4.6%) ▲업무역량 향상(4.3%) 등을 목표로 꼽았다. 응답자 중 절반 이상(56.2%)은 해당 새해 소망을 지난해에도 목표로 했었다고 답했다. 작년에 이를 이루지 못한 이유로는 '코로나19로 노력할 여력이 부족해서'(38.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30.6%) ▲업무로 인해 여유가 없어서(26.6%) ▲목표의식이 부족해서(18%) ▲시간이 부족해서(10.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직장인들은 새해 목표를 이룰 가능성을 53% 정도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돈'(30.3%)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코로나 종말(21.3%) ▲의지(20.9%) ▲능력(12.9%) ▲시간(7.4%) ▲운(4.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새해에 버리고 싶은 것으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37.5%)를 첫 번째로 꼽았다. 지난 1년 간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상 생활까지 무너진 가운데 신축년 새해에는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재직중인 회사'(13.5%)을 꼽으며 이직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쥐꼬리만한 월급(10.4%) ▲군살, 뱃살(10.1%) ▲빚, 대출(9.2%) ▲스트레스(7.6%) 등을 버리고 싶다고 답했다.

2021-01-05 13:07: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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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가 계속 일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연구진이 규명

우리 뇌가 계속 일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연구진이 규명 KAIST·한국뇌연구원 공동연구로 뇌, 기억력 유지 메커니즘 규명 '뇌 질환 치료', '뇌 항상성 유지' 연구 등에 활용 기대 KAIST 이준혁 박사과정(왼쪽부터), 정원석 교수, 한국뇌연구원 박형주 박사, 김지영 학생 /KAIST 제공 네이쳐(Nature)에 수록된 이번 연구 이미지. 흰색 별아교세포와 파란색 미세아교세포가 시냅스(정상 시냅스는 녹색, 신경교세포에 의해 제거된 시냅스는 붉은색)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 /KAIST 제공 국내 연구진이 성인의 뇌가 기억력을 유지하는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생명과학과 정원석 교수와 이준혁 박사과정 연구팀이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 박형주 박사와 김지영 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뇌 항상성 유지 기전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 내용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지난 12월 23일자에 공개됐다. 뇌의 부위 중 학습과 기억 또는 새로운 것을 인식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성인의 해마(hippocampus)에서는 학습이나 기억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시냅스(신경세포 간 접합 관계나 접합 부위)는 사라지고 새로운 시냅스가 생기는 시냅스 재구성이 일어난다. 하지만 어떻게 시냅스가 사라지는지와 시냅스 제거가 어떤 역할을 맡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성체 뇌에서도 별아교세포가 불필요한 시냅스를 끊임없이 제거하고 있음을 발견했고, 이 현상이 학습이나 기억에 중요한 해마 내 흥분성 시냅스의 회로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 연구는 중추 신경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신경교세포 중 가장 숫자가 많은 별아교세포가 뇌 발달 시기에 시냅스를 먹어서 없앤다는 정원석 교수의 선행 연구 결과(Nature, 2013년)에 착안해 시작됐다. 이전에는 신경교세포의 시냅스 제거 현상을 전자 현미경이나 시냅스 염색법을 사용해 확인했었지만, 이런 방법은 신경교세포에 의해 먹힌 시냅스가 세포 내 산성 소화기관에서 급속히 분해되기 때문에 잔여 시냅스를 표시하고 관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시냅스에 산성화 감지가 가능한 형광단백질 조합을 발현시키는 바이러스 기반 시냅스 포식 리포터를 개발했다. 이 형광단백질들은 일반적인 중성 pH 조건에서 원래의 형광 강도를 유지하지만, 세포 속 소화기관 같은 산성 환경에서는 eGFP 물질은 빠르게 분해돼 신호가 사라지고 mCherry 물질은 천천히 분해돼 신호가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다. 연구팀은 이런 원리를 활용해 mCherry-eGFP를 바이러스를 통해 흥분성 및 억제성 시냅스에 각각 발현시켰고 이후 mCherry-eGFP로 표시된 시냅스들과는 달리 신경교세포에 의해 먹힌 시냅스는 mCherry 물질만의 단독 신호로 관찰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방법을 이용해, 기존의 방법으로는 관찰할 수 없었던 현상인 별아교세포가 성인 해마에서 시냅스를 지속적으로 제거하며 특히 흥분성 시냅스를 더 많이 제거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연구팀은 뇌의 면역세포라 불리는 미세아교세포보다 별아교세포가 주도적으로 정상 해마의 흥분성 시냅스를 제거하고 있음을 확인해 미세아교세포가 시냅스를 제거하는 주된 세포일 것이라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었다. 미세아교세포를 인위적으로 제거했을 때는 시냅스의 수가 변하지 않았지만, 해마의 별아교세포가 시냅스를 먹지 못하도록 유전자 조작을 했을 때는 비정상적인 시냅스가 과도하게 급증가하고 정상적인 해마 신경 회로의 기능과 기억 형성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처음으로 관찰한 것이다. 특히, 연구진은 유전자 변형을 통해 별아교세포의 시냅스 제거 작용을 억제한 생쥐에서는, 해마 내 시냅스 연결 가소성과 기억 형성에 문제가 생김을 발견했다. 이는 불필요한 시냅스들을 별아교세포가 제거하지 않는다면 뇌의 정상적인 학습과 기억 능력이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별아교세포에 의한 성인 뇌의 흥분성 시냅스 재구성이 정상적 신경 회로망 유지 및 기억 형성에 필수적인 기전이라 제시했다. 이 메커니즘은 향후 뇌 기능 및 관련 신경 회로의 항상성 유지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비정상적인 수준의 시냅스 수 변화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조현병, 치매 및 여러 형태의 발작과 같은 다양한 신경질환의 유병률과 연관성이 높다"며 "시냅스 수를 다시 정상으로 회복하기 위해 별아교세포가 시냅스를 먹는 현상을 조절하는 것이 이들 뇌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05 13:00:0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