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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갑질계약 등 불공정 관행 익명 신고하세요"… 12월 특별제보 기간 운영

"택배 갑질계약 등 불공정 관행 익명 신고하세요"… 12월 특별제보 기간 운영 정부가 택배산업 내 불공정 관행에 대한 특별제보기간을 12월 한 달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는 택배산업 내 불공정 관행을 파악하기 위해 12월1일~31일까지 특별제보기간으로 지정해 신고센터·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토부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http://logis112.nlic.go.kr)나 공정위(http://www.ftc.go.kr), 고용부(http://www.moel.go.kr) 누리집에서 각종 불공정 행위를 익명으로 신고 또는 제보할 수 있다. 제보기간 동안 화주·택배사·대리점 등의 갑질 계약, 택배종사자에 대한 부당한 처우, 백마진(back margin) 등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이루어지는 불공정관행을 조사할 계획이며,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불공정거래 실태를 파악해 종사자 처우 개선 등 정책추진에 활용키로 했다.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다. 노동부 예로 든 주요 제보 사례로는 '단가 인하를 위해 고의적으로 재입찰하거나 단가정보를 노출하는 행위', '계약체결을 댓가로 금전 등을 요구하는 행위나 기타 수수료를 돌려받는 행위', '택배기사와 협의되지 않은 대리점 등의 일방적 수수료 삭감 등 행위', '택배기사 신규 채용시 권리금 강요나 배송 파손·지연 등에 대한 불합리한 처리 관행' 등이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번 공정 관행 제보를 통한 택배업계 시장질서 확립 외에도 표준계약서 마련, 가격구조 개선방안, 택배 터미널·자동화 설비 구축 지원 등 택배기사 과로방지와 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30 13:36: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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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자녀 교육 지원위해' 고려대-LG유플러스-육군본부, '맞손'

'군 자녀 교육 지원위해' 고려대-LG유플러스-육군본부, '맞손' 군 자녀 대상 교육사업 추진위한 업무 협약 체결 30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군인 자녀 대상 교육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군인 가족의 가장 큰 고민인 자녀 교육 문제 해결에 대학과 기업, 군이 함께 힘을 모은다.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30일 오전 10시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LG유플러스, 육군과 함께 국방 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잦은 전출로 인해 학업, 학교 적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인 가정은 근무지 이동에 따른 잦은 이주와 임무 수행 시 출퇴근 곤란, 격오지 근무에서 오는 소외감 등으로 자녀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주기 어려웠다. 실제로 군인 자녀의 경우 일반 학생에 비해 전학률이 2.5배 이상 높다. 잦은 전학으로 인해 교우관계 및 학업 성취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고려대와 LG유플러스, 육군은 부모 직업으로 인해 차별에 노출되어 있는 군인 자녀 학력 격차 해소, 학력 향상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한 군 사기 및 안보 진작을 위해 힘을 모았다. LG유플러스는 언택트(비대면) 학습 및 멘토링을 위한 ▲통신장비와 인프라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 ▲전용 스마트패드를 제공한다. 고려대는 사회봉사단과 교육 커리큘럼, 육군은 지역협력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등 각각의 장점을 활용한다. 사업 첫 해 대상으로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초등학교가 선발됐다. 간성초에 재학 중인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가 무상 제공되며, 고려대 대학생봉사단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가 매칭돼 U+초등나라를 활용한 비대면 개인 학습 지도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최전방 지역 군인 자녀도 U+초등나라를 통해 'EBS 스마트 만점왕'을 활용한 심화된 초등학교 정규과정 예·복습은 물론 ▲수학교육 앱 '토도수학'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실험 및 코딩학습까지 가능하다. 간성초 군인 자녀 외 일반 재학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토론학습이 진행된다. LG유플러스 지원으로 고려대에 설치된 원거리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대학생봉사단과 시사 토론학습을 비롯한 외국어 학습, 진로 멘토링 등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경우 대면 캠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세 기관이 진행하는 군인 자녀 대상 교육 지원 사업은 강원도 고성군에 이어 양구군, 철원군 등 8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군인 자녀 대상으로 미래나눔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대학생봉사단 20여명이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으로 대학 진학을 지원한다. 향후 대상 인원을 중학생까지 확대, 진로 지도까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 고려대 캠퍼스 탐방 및 고연전 초대,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체험, 육군 병영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정진택 총장은 "군인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고려대가 펼치고 있는 미래나눔교육의 하나로 미래 세대들 간의 배려와 나눔을 통해 군인 자녀들과 그 가족의 삶의 질적 변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며 우리 사회가 보다 지속발전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이를 통해 대학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목표(SDGs)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30 13:2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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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결시 "100명 중 15~20명" 역대 최고 전망

수능 시험장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수능 응시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혹시나 감염되면 수시 전형 논술 응시 등에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입시계에서는 올해 수능 결시율이 역대 최고로 높아질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면서 코로나19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필요한 수시 전형이나, 정시 합격선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총 49만 3433명이다. 54만 8734명이던 2020학년에 비해 5만 5301명(10.1%)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94학년 수능이 도입된 이후 최소치로 40만명대에 진입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문제는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수험생들이 대거 수능에 응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수시전형에 합격한 학생과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기준이 필요 없는 수험생은 감염 위험 때문에 시험을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 수능 결시율이 11.7%로 이미 수능 도입 이래 최고 결시율을 기록했음에도, 올해 지난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상황을 봤을 때 이번 수능에서도 3%에서 5%까지 결시율이 늘어날 수 있다"라며 "전체 응시자 수가 줄어들게 되면 1, 2 등급 인원도 줄어들어 수시에서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춰야 하는 학생들은 자기 실력과 무관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 49만 3000여명 중 입시계 전문가 우려대로 올해 결시율이 최대 20%까지 늘어나면 수험생 40만여명이 응시하게 된다. 상위 20개 대학이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정원은 2만 7000여 명에 달한다. 하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수시모집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비율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수능 점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수험생 수는 대폭 늘어난다. 특히 상당수 대학이 수시 면접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반면, 논술시험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 격리자는 응시 불가' 조건을 걸어, 수능 점수 미반영 수시 전형에 응시한 학생들의 무더기 수능 결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대입관리 방안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이나 치료시설에서 수능을 치른다. 반면, 대학별 고사는 대학 자체의 관리가 허술할 것을 우려해 비대면 방식 외에는 확진자들의 응시를 제한했다. 논술고사는 수능 다음날인 12월 4일 시작돼 주말인 5·6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결시율이 높아지면 응시자 수가 줄어 1등급(4% 이내) 등 높은 등급을 받는 인원은 감소한다. 실제로 전체 수험생이 응시하는 국어와 수학의 1등급(상위 4%) 수는 예년처럼 결시율 10%일 경우 45만명이 응시하면 1만 8000명이지만, 40만 명(결시율 20%)이 시험을 치면 1만 6000명으로 줄어든다. 무려 2000명의 등급이 2등급으로 내려가는 셈이다. 하위권 학생은 물론이고 수능 최저 등급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 전형에 '올인'한 수험생들이 수능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정시,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 간 등급 경쟁 격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미노'처럼 각 등급 컷이 상승하면서 한두 문제에 등급이 갈 수 있다. 수험생들은 심각한 부담을 토로한다. 수시전형 논술시험을 준비 중인 고3 수험생은 "중하위권이 대거 결시하면 등급 컷이 올라갈 가능성이 커 수험생 간 불안감이 크다"라면서 "등급 기준을 통과하지 못할까봐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한 교육계 인사는 "교육 당국이 대입 응시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별도고사장을 설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자가 격리자가 학내에서도 실기 시험 등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움직임이지만, 막상 응시자 수가 많은 논술 시혐 관련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2020-11-30 13:21: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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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이차전지 R&D 센터 증설' 등 첨단산업 외국인투자 유치 시동

'천안 이차전지 R&D 센터 증설' 등 첨단산업 외국인투자 유치 시동 국내 첨단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8월 미처분 이익잉여금(사내 유보금)을 재투자해도 외국인 투자로 인정해 혜택을 주도록 한 '외국인투자 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외투기업들의 연구개발센터(R&D센터)나 공장 신설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제3회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첨단분야 투자 외투기업 지원과 외국인투자지역 신규 입주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차전지 양극재 분야 선도기업인 A사의 경우 양극재 핵심소재 개발을 위해 충남 천안에 위치한 기존 R&D센터를 증설해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로 만들기로 했다. 이 회사는 향후 5년간 360억원을 투자해 천안 외국인투자지역에 부지를 마련, 100여명의 연구 인력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A사는 미처분이익잉여금 재투자도 외투로 인정되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에 따라 본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자동차 에어백 핵심부품인 '인플레이터' 전문 제조업체인 B사는 경북 김천에 국내 관련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수요처를 공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450억원을 투자해 경북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부지를 마련, 100명 이상의 생산·연구인력을 채용키로 했다. 에어백 인플레이터는 모든 자동차에 들어가는 안전 핵심 부품으로 그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서도 제조기술을 확보해 수입대체 뿐 아니라 향후 해외 수요처까지 공급을 확대해 수출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또,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업체 C사는 충주 외국인투자지역(단지형)에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5년간 476억원을 투자해 320여명의 생산·관리인력을 채용하기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지자체-코트라'간 공동협의를 통해 입지제안, 신속한 인·허가 진행, 지방세·관세 감면 등 지원방안을 제시했고, 이번 외투위 의결을 계기로 기업은 투자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K-방역 성과와 외국인투자에 대한 우호적인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첨단산업의 세계 공장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 발굴해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30 13:16: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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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조업 종사자만 7만9000명 감소… 역대 최대 감소폭

지난달 제조업 종사자만 7만9000명 감소… 역대 최대 감소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지난달 국내 제조업 종사자 감소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의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36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9000명(2.1%) 감소했다. 월별 제조업 종사자 감소 폭으로 보면, 사업체 노동력 조사 고용 부문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9년 6월 이후 최대 규모다. 제조업 종사자 감소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올해 2월부터 시작됐고, 6월부터는 7만명대 감소 폭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 고용 감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한 수출 부진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16만2000명 감소했고 여행업을 포함한 사업시설관리업(-6만4000명), 도소매업(-5만6000명), 예술·스포츠업(-3만8000명)도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정부와 지자체의 대규모 일자리 사업으로 공공행정 종사자는 20만9000명 급증했다. 전 업종을 통틀어 국내 1인 이상 사업체 전체 종사자는 1870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대비 4만명(0.2%)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제조업과 숙박·음식업 등의 종사자가 크게 감소한 만큼 공공행정 종사자가 증가한 결과로, 공공 일자리 사업이 끊기면 고용 지표는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구조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직 근로자는 22만8000명 감소했으나, 임시·일용직은 23만6000명 증가해 전체 일자리의 질은 낮아졌다. 대리운전기사와 같은 특수고용직을 포함하는 기타 종사자는 4만8000명 감소했다. 시·도별 사업체 종사자 증감을 보면 서울(-7만8000명), 부산(-7000명), 대구(-6000명), 충남(-6000명) 등에서 감소했고 전남(1만8000명), 경남(1만2000명), 대전(8000명) 등은 증가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평균 381만6000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7만원(1.9%) 올랐다. 상용직 임금은 403만9000원으로, 5만9000원(1.5%) 올랐고 임시·일용직 임금은 164만7000원으로, 11만8000원(7.7%) 상승했다. 지난 9월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평균 162.2시간으로, 작년 동월보다 10.1시간(6.6%) 증가했다. 이는 9월 근로일수가 작년 동월보다 1.3일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이 있는 국내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고정 사업장이 없는 건설업 하도급 업자에 고용된 근로자와 가사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2020-11-30 12:59: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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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종부세 대상자 약 15만명 증가… 3명 중 2명은 100만원 이하 납부

주택 종부세 대상자 약 15만명 증가… 3명 중 2명은 100만원 이하 납부 올해 대상자 66만7000명, 고지세액은 1조8148억원, '마래푸' 34평 10만~34만원 수준 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대상자가 전년 대비 약 15만명 증가했다. 이들 3명 중 2명은 100만원 이하 금액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신규 납부 대상자 대다수는 여기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는 총 66만7000명이고, 이들에게 고지된 세액은 1조8148억원이다. 대상자는 전년 대비 14만7000명 증가했다. 대상자가 증가한 이유는 주택가격 상승과 그로 인한 공시가격 상승에 공시가격 현실화,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조정 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시세가 9억~15억 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66%에서 69%로, 15억~30억원은 67%에서 75%로, 30억원 이상은 69%에서 80%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작년 85%에서 올해 90%로 올렸다.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 중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37만6000명, 이들에게 부과된 세액은 1조4960억원으로 전체 고지세액의 82%에 달한다. 1주택자 29만1000명에겐 3190억원이 부과됐다. 세액 규모별로, 100만원 이하가 43만2000명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한다. 정부는 올해 새롭게 주택분 종부세 과세 대상이 된 1주택자들의 경우 10만~30만원 안팎을 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컨대, 지난해와 올해 주택 시세가 13억5000만원인 A라는 주택을 가정하면 공시가는 9억원에서 9억3000만원으로 올라 올해 처음으로 중부세 대상이 된다. 하지만,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세액은 8만원 수준이고, 여기에다 고령자와 장기보유 공제를 최대한 적용받으면 3만원이다. 또 주택 시세가 작년 12억8000만원에서 올해 14억5000만원으로 오른 주택은 공시가격이 8억5000만원에서 10억8000만원으로 높아지고, 이 주택 보유자가 1세대 1주택자인 경우 종부세 부담은 34만원 수준이다. 고령자와 장기공제를 모두 받을 경우 10만원으로 축소된다. 서울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34평형의 공시가격 변화도 이와 비슷해 같은 평형 주택 보유자가 올해 신규로 종부세 대상이 되면 34만원 수준을 내게 된다. 고가 주택의 경우는 종부세 부담이 급격히 오른다. 주택 시세가 작년에 19억3000만원에서 올해 24억2000만원으로 올랐다면, 공시가격은 13억2000만원에서 18억6000만원으로 오르고, 1세대 1주택자 기준으로 지난해 125만원을 냈다면, 올해는 249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다. 공시가격이 작년 18억8000만원에서 올해 25억4000만원으로 오른 경우는 지난해 472만원을 냈으나, 올해는 801만원을 내야한다.

2020-11-30 11:33: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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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가스터빈 표준' 만든다… "2030년 4조원대 시장 창출할 것"

'한국형 가스터빈 표준' 만든다… "2030년 4조원대 시장 창출할 것" 산업부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발전용 가스터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형 가스터빈 표준' 개발을 추진한다. 실증사업을 확대해 2030년까지 약 4조원대 규모의 가스터빈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가스터빈산업 산·학·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놨다. LNG발전은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브릿지(징검다리) 전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 규모도 재생에너지 다음으로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19년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LNG발전 설비는 1.9%씩 지속 증가, 2040년까지 1365GW의 추가 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글로벌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은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일부 국가가 전체 시장의 약 96%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주기기인 가스터빈과 핵심부품 모두 해외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초기 일감 창출 등 4대 추진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내년부터 복합발전의 성능·기자재 규격 등을 표준화하는 '한국형 표준복합발전 모델'을 개발해 초기 일감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2030년까지는 15기의 단계별 실증사업을 추진, 약 4조4000억원 규모의 가스터빈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노후 석탄발전을 LNG발전으로 전환하는 경우나 30년의 수명이 도래한 노후 LNG발전을 대체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고효율 가스터빈 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기존 모델(복합효율 60%)의 효율을 높인 후속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을 추진키로 하고, 2024~2028년까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고효율급(복합효율 65%+α) 가스터빈 개발에 나선다. 또 2040년까지 300MW급 수소 전소 가스터빈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수소 혼소(혼합연소)와 전소가 가능한 연소기 개발에 착수한다. 수소혼소 대형 가스터빈 복합화력 실증도 추진키로 하고 세부 계획은 내년 상반기 수립될 '수소 가스터빈 개발 기술로드맵'에 담을 예정이다. 핵심 고온부품인 블레이드, 베인, 대형디스크 등 3대 분야의 기술 확보를 위해 발전사와 중소·중견 부품제조사 간 공동 R&D 및 사업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스터빈 관련 341개사 중 71%가 분포한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스터빈산업 혁신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한다. 또 에너지융합복단지로 지정된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가스터빈 개발 후 성능 등을 검증하는 '가스터빈 시험연구발전소'를 구축하고, 중소기업 기술 애로를 해소하는 '기술지원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산학연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잘 구축해 나간다면 중장기적으로 수소 발전으로의 에너지 전환과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 나가는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30 10:56: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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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거리두기 완화했지만, 수출 감소 영향에 소비·투자 감소

10월 거리두기 완화했지만, 수출 감소 영향에 소비·투자 감소 통계청 '10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10월 전(全)산업생산이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결과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했으나,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비·투자는 모두 감소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대비 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전산업생산은 8월 -0.8%에서 9월 2.2%로 반등했으나 1개월 만에 보합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수출 감소 영향으로 광공업 생산은 1.2% 줄었고, 이 가운데 제조업 생산은 1.3% 감소했다. 9월 호조를 보였던 반도체생산도 10월 들어서 전월 대비 9.5% 감소했고 전자부품 생산도 2.6% 줄었다. 반면 화학제품(3.5%), 의료정밀광학(10.4%), 의복및모피(15.7%)는 증가했다. 10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한 달 전보다 1.2% 증가했다. 기저효과도 가세해 숙박·음식점(13.3%), 예술·스포츠·여가(13.1%) 생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정보통신(2.6%), 운수·창고(2.6%) 생산도 증가했다. 다만 금융·보험(-1.5%), 도소매(-0.5%) 분야는 부진했다. 산업생산이 보합세를 기록한 이유는 숙박·음식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받던 분야 생산이 증가한 반면, 9월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던 수출이 10월 -3.6%로 감소하는 등 수출 부진에 따른 제조업 생산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지난 7월(-6.0%) 이후 3개월 만에 -0.9%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의복 등 준내구재(7.2%), 승용차 등 내구재(2.0%)가 증가했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5.7%) 판매가 줄면서 전체 소매판매 감소에 영향을 줬다. 설비투자는 8월(-4.3%) 감소했다가 9월(7.6%) 증가했으나 10월엔 다시 -3.3%로 마이너스로 전환, 널뛰기 증감을 기록했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0.1% 줄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랐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동반 상승은 5개월째로, 1998년 9월~1999년 8월까지 12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21년 2개월 만에 가장 긴 연속 동반 상승을 기록했다. 통계청 안형준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며 음식·숙박 분야 소비는 늘었으나 음식료품 소비는 감소해 전체 소매판매지수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전체적으로 산업활동동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등락을 달리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2020-11-30 10:26: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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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찬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치료 물질 개발

이석찬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치료 물질 개발 다양한 바이러스 직접 죽이는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 물질 공개 이석찬 생명공학대학 교수/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이석찬 생명공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김원근 한림대 교수, 노블젠과 함께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러스 치료 물질 3D8 scFv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3D8 scFv는 이석찬 교수와 권명희 아주대 교수 연구팀이 식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과정에서 최초 발견했다. 이후 노블젠과 공동으로 산업동물바이러스와 인체감염바이러스로 영역을 확장해 연구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개발됐다. 3D8 scFv는 일반 항체 크기의 1/6 수준인 미니항체(mini-antibody)로 ▲바이러스 핵산가수분해 능력 ▲세포막 투과 능력 ▲장 및 폐 상피세포 투과 능력이라는 3가지 주요 특징을 갖고 있다. 성균관대 제공 이 물질은 바이러스의 핵산을 가수분해해 바이러스 종류와 핵산 염기서열과 상관없이 작용할 수 있어 신종바이러스, 변종 바이러스 및 치료제 내성 바이러스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세포막 투과 능력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별도 보조물질(Drug delivery system, DDS) 없이 세포 내로 침투가 가능하다. 대신 세포의 핵으로는 들어가지 않는다.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와 다른 두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hCoV-OC43, PEDV)에 대해 광범위한 치료·예방 효능을 보여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는 10μM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복제를 약 90% 이상 억제했고, 바이러스 생성도 10배 이상 저하시켰다. 또한 인간코로나바이러스(hCoV-OC43)와 돼지유행성설사병바이러스(PEDV)에서도 SARS-CoV-2에서와 같이 3D8 scFv 처리 시 광범위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관련 연구 결과는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org)에 발표됐다. 나아가 연구진은 세포주 및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두 종류의 인플루엔자A를 포함해 타미플루 내성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3D8 scFv가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곧 국제학술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석찬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미니항체는 장 및 폐의 상피세포로 잘 들어가는 특성이 있어 다양한 투여 경로의 의약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블젠 김태현 대표는 "3D8 scFv는 신종바이러스의 출현, 변종바이러스, 치료제 내성 바이러스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이라며"노블젠은 COVID19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전임상·임상시험에 필요한 항체의 대량 생산을 위해 공정개발 및 시스템 구축이 진행 중이며 연내에 전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11-30 09:37:0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