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구입빈도는 감소, 온라인 구매는 늘어… 구입 장소는 대형할인점이 1위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가공식품 구입빈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장소는 대형할인점,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 대기업운영 슈퍼마켓, 통신판매 순이었고, 특히 온라인 구입이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2020년 7월~9월까지 식품 주 구입자 200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공식품 구입 주기는 '주 1회 구입한다'고 응답한 가구가 전체의 절반(50.2%)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 1회 이상 구입' 비율은 70.9%로 전년(75.2%)보다 감소한 반면, '2주 1회 구입'은 23.2%로 전년(17.9%)보다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구입 주기가 짧았다. 가공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점(36.4%),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24.5%),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중소형 슈퍼마켓(15.7%), 통신판매(11.4%) 순이었고, 온라인(통신판매)을 통해 주로 구매하는 가구 비중이 2019년 4.0%에서 2020년 11.4%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온라인을 통한 가공식품 구입 경험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구입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가 62.6%로 전년(56.9%)보다 증가했고, 주 1회 이상 구입한다는 응답도 전년보다 높은 29.8%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이유는 '구매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아 편리하다(31.9%)', '직접 방문하지 않아 시간이 절약된다(30.7%)', '가격을 비교하기 쉽거나 저렴하다(25.5%)'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별 가공식품 구입 상위 품목(1+2+3순위 가중평균)은 면류(16.3%), 육류가공품(15.1%), 유가공품(14.4%), 간편식(13.1%) 순이었다. 건강기능식품 구입행태 조사에서는 응답 가구의 79.9%가 가구 구성원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으며, 비타민 및 무기질, 발효미생물류 등을 주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KREI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 홈페이지(http://www.krei.re.kr/foodInfo/index.do)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