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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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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4일 코로나19 확진자 399명...서울 120명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 뉴시스 1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8273명(해외유입 936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1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충북 23명, 대구 19명, 경남 13명, 인천 13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로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32명, 유럽 1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41명으로 총 139,022명(93.76%)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2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88명(치명률 1.34%)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6월 14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만 7481명으로 총 1183만 38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만 1774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00만 402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6-14 09:35: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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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14일자 한줄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G7 확대회의 1세션에 참석해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문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증가가 생산을 견인하는 모양새로 수출액은 1년 전보다 약 2배 증가했다. 다만, 내수는 전년도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감소했다. ▲이번 주 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최초 요구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인상안을 들고 나온 민주노총은 시급 1만770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경영계는 올해 수준인 8720원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 간 약 2000원의 격차를 어떻게 좁히느냐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무용 가구업체인 코아스가 하청업체에 줘야할 대금을 제멋대로 깎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던진 '천안함 함장이 당시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는 망언은 '바이러스'처럼 퍼져 나가고 있다. 지동설과 진화론을 거부하던 맹신론자들처럼 천안함 음모론자들에게 사실과 과학을 근거로 한 논리는 보이지 않는다. ▲한강교량에서 투신 시도를 감지해 인명사고를 막는 기술이 개발됐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0일 익산문화관광재단·국립익산박물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유적지구인 백제고도 익산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사업 발굴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이낸스&마켓부 한줄뉴스> ▲보험업계에 새롭게 등장한 '간편심사보험'에 대한 보험사들의 경쟁이 뜨겁다. ▲자동차 부품 계열사 만도가 물적분할에 나선 가운데 지분가치 희석으로 단기적인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사업분할을 통해 기업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울 외곽지역인 도봉구 집값이 창동주공17단지 등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산업 한줄 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미국상의와 캐나다상의,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주요국 경제단체의 연합체인 유럽경제인연합회 등 세계 주요국 경제단체들과 공동으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개막에 맞춰 세계무역기구(WTO)와 G7 정상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백신 보급 확대 방안을 건의했다. ▲지난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이번주부터 파업 수위를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사업자단체인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택배노조가 "합의 아닌 일방적인 양보를 강요하고 있다"며 명분없는 파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네이버웹툰이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 월간 순 사용자 수(MAU) 1200만을 넘어섰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가 118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 23% 규모다. ▲이베이 미국 본사가 이베이코리아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오는 15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매각 불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원매자들의 매각 희망가와 입찰 후보자들의 인수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패션 플랫폼들이 단순한 패션 모음앱을 넘어 입점 업체들을 피드(게시물)처럼 볼 수 있게 하거나 보유 콘텐츠를 축적하는 등 SNS화되고 있다.

2021-06-14 07:00: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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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이주노동자에 '관심'을…이주노동희망센터

"미나리는 잡초처럼 이렇게 막 자라나니까 누구든지 다 뽑아 먹을 수 있어.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다 뽑아 먹고 건강해질 수 있어. 미나리는 원더풀이란다." 최근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세계를 들썩인 배우 윤여정 씨가 영화 '미나리'에서 한 대사이다. 영화가 한국인의 미국이민사를 표현한 이야기인 만큼 이 대사에는 많은 이야기가 함축돼 있다. 미나리는 주로 물가나 습한 곳, 혹은 더러운 물을 가리지 않고 자란다. 이에 '미나리'를 통해 이민자로서 한국인의 강한 생명력에 대해 표현한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은 영화 '미나리' 속 이야기처럼 고난과 역경 끝에 희망을 찾았을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달 12일 공개한 '이주노동자의 노동 여건 및 정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비전문취업(E9),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 시간은 50시간이다. 이 가운데 연장근로까지 포함해 노동 시간이 법정 기준(주 52시간)을 초과한 비율은 24.6%였다. 국적·성별·직종·취업 여부를 고려해 선정한 비전문취업 노동자 692명, 방문취업·재외동포 노동자 735명 등 총 1427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20.7%는 주중 노동 시간이 60시간을 넘긴다고 밝혔다. 체류자격별로 비전문취업 노동자의 23.9%가 일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한다고 답해 노동 시간이 가장 길었다. 단순하게 같은 기간 대다수 한국인 근로자가 주52시간 제도 적용을 받는 점과 비교하면 외국인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셈이다. 이에 2011년 설립한 이주노동희망센터는 노동자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권리를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송은정 이주노동희망센터 사무국장과 만나 이주노동자에게 필요한 주요 지원과 앞으로 지향하는 방향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인터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시작은…이주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운동 송은정 사무국장이 말한 이주노동희망센터의 시작은 '이주노조 활동을 하다가 강제추방 당한 활동가로부터'였다. 한국사회 노동 문제에 맞서 저항하다 강제추방 당한 이주노조 활동가들이 '이주 노동'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현지에서 학교 설립을 한 게 사업의 시작이었다. 이에 대해 송 국장은 "고용허가제 송출국의 교육사업 자체에 목표가 있었다기보다는 강제추방 당한 활동가들이 방글라데시에서 학교를 통해 자리를 잡고 이주 노동을 고민하는 사람들과 이주 노동을 하고 돌아온 노동자들과 그 사회에서 '사회운동'을 하기를 바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 사업에서 출발한 이주노동희망센터는 다양한 국내사업도 하고 있다. 매해 5월 1일 노동절을 앞두고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행동', 지난해 연말 캄보디아 이주여성 노동자 '속헹' 씨가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사망한 사건과 관련 이주노동자 기숙사 온·오프라인 사진전, 이주 노동 영화제와 서울이주민예술제 등 문화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송 국장은 이들 사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 "이주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것도 당장 어려움에 부닥친 개인에게 큰 의미가 있겠지만, 이주노동자들이 처해있는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들이 필요하다. 한 단체의 힘만으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노동자의 극단적인 사례만을 부각하지도 않고, 시혜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도 지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 국장은 문화 사업과 관련 "사진전을 연 것도 많은 시민들이 이주노동자 숙소 문제를 알아야 한다는 심정이었다. 고무통을 묻어놓고 천막을 가려놓은 수준의 이주노동자 화장실 사진 액자 아래에 어떤 시민이 '미안합니다'라고 포스트잇을 써 붙였는데, 그런 마음이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화 활동을) 하는 이유 또한 더 많은 시민들이 이주 노동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관심에서 공감까지…목표는 '의미 있는 지속 가능함'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한국 사회에 인종차별 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올라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도 관심을 받게 됐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 존재함에도 사실상 '없는 존재'처럼 여겨진 이주노동자가 아이러니하게 코로나19 상황으로 주목받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송 국장은 "거리에서 이주노동자 기숙사 사진전을 하면 항상 해당 지역 경찰들이 나온다. 사진전이 시작하기도 전에 경찰들이 사진들을 보면서 문제의식을 많이 공감하더라"며 "사진전 관련 기사에 공감한 국회의원이 연락이 와서 기숙사 문제 토론회에 공동주최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주노동자 기숙사 사진전을 최근에 하니까 사무실로 상담 전화, 원고 청탁, 강의 의뢰 등이 많이 온다"고 말했다. 송 국장이 최근 기억나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관심'은 미등록 이주민 자녀의 어린이집 입소 과정에 담당 공무원이 협조를 안 해준다는 상담 과정에서 겪은 일이었다. 이와 관련 미등록 아동의 경우 공무원이 고유식별번호를 생성해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하도록 돼 있다. 상담 결과 관련 협조는 잘 이뤄졌고, 뜻밖의 성과도 거뒀다고 송 국장은 말했다. "상담 전화를 한 분이 미등록 아동을 어린이집에 입소시키고 싶을 정도로 호의적인 분이었음에도 계속 '불법체류자'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더라. 그래서 마지막에 통화할 때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불법체류자' 대신 '미등록 이주민'이라고 표현하는 게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더니, 정말 좋은 단어라며 지역 어린이집 원장에게 다 공유하겠다고 했다. 뜻밖의 성과였죠." 앞으로 이주노동희망센터는 사진전이나 영화제 등 문화사업뿐 아니라 이주노동자의 권리 보장 차원에서 관련법 개정에도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송 국장은 "법 제도 자체가 차별적이어서 사람들의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다. 이주노동희망센터는 비정규직보다 더 낮은 이주노동자들의 노동권이 확보되는 날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주노동희망센터는 올해 하반기 '이주노동 운동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나 '이주노동자 희망상' 등 기념 사업도 계획해 추진할 예정이다. 송 국장은 이 가운데 이주노동자 희망상에 대해 "노동사회 운동을 하고 있는 이주민 활동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라며 "이주노동자를 사업 대상으로 보지 않고 이주노동자를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세워나가기 위해서 이주민 활동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송 국장은 이주노동희망센터의 목표에 대해 '의미 있는 지속 가능함'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 계획으로 '10주년 기념 발전방안 마련'이 있었다. 그런데 계속 고민하다 보니까 '발전'이라는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확대', '전진' 보다 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지속 가능함'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더라. 그래서 목표는 '의미 있는 지속 가능함'이라고 말하고 싶다."

2021-06-13 13:05:0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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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대금 제멋대로 깍은 가구업체 코아스에 과징금 1억6700만원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DB 사무용 가구업체인 코아스가 하청업체에 줘야할 대금을 제멋대로 깍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코아스가 수급사업자에게 가구 부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을 누락한 서면을 발급하고, 수급사업자의 하도급대금 약 1억8500만원을 부당하게 감액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6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아스는 사무용 가구 시장의 상위 3개사 중 한 곳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개사 전체 매출액에서 코아스의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1%에 이른다. 공정위에 따르면, 코아스는 2015년9월~2018년7월까지 하도급대금 약 1억8500만원을 20회에 걸쳐 정당한 사유 없이 깍았다. 코아스는 매월 말 수급사업자가 매월 납품한 목적물에 대한 하도급대금을 정산하면서 일부 월의 경우 대량 발주 등의 명목으로 하도급대금의 감액을 요구했다. 수급사업자는 코아스의 요구를 거절할 경우 매출액 상당을 의존하고 있는 코아스와의 거래가 단절될 것을 우려해 감액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코아스는 수급사업자와의 거래물량 증가 등 대금 감액의 정당한 사유가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거매물량 증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와 합리적인 추산 근거 등 물량 증가에 따른 감액을 일정할만한 근거가 없고, 설사 물량증가를 이유로 대금을 조정하더라도 이는 새로운 대금 결정으로 해결할 문제이지 이미 정해진 대금 감액의 정당한 사유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도급법 제11조는 하도급대금 감액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고,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를 입증할 경우에는 감액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코아스는 또 발주서 등을 통해 수급사업자에게 약 200여개의 의자, 서랍장 부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일부 품목에 대해 하도급대금(단가)을 누락한 발주서를 발급했고, 수급사업자에게 제조 위탁한 가구 부품을 수령하면서 10일 이내에 수령한 부품에 대한 검사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아 각각 하도급법 제3조와 제9조 제2항을 위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의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대금 감액행위 등에 대해 엄중히 제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또 하도급대금을 누락한 서면을 발급하고 대금이 변경됐음에도 변경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행위를 제재해 향후 하도급대금에 대한 서면발급 의무가 보다 충실히 지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13 12:38: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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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탄소중립 표준화에 5년간 1조3489억원 투입… 역대 최대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 등의 표준화에 5년간 1조3489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2021년 제1회 국가표준심의회를 통해 관계부처가 공동 수립한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21~2025년)'을 심의·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표준기본계획은 국가표준기본법 제7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산업부와 과기정통부 등 18개 부처와 50여명의 민간 표준전문가가 참여해 분야별 추진 과제를 발굴했고, 민간 의렴 수렴을 위한 공청회 등을 거쳤다. 우선, 디지털 기술과 관련해서는 현재 PDF 형태로 돼 있는 표준 문서를 머신리더블(기계 가독형) 형태로 변환하고, 5G·6G기반 네트워크, 인공지능 활용기술, 비대면 지원기술 등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 및 국가 R&D와 표준연계를 강화해 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한다. 또 분리배출과 재활용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유니소재 표준화를 추진하고, 저탄소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수소 공급 기반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표준 개발에 집중하면서 친환경 산업 촉진을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민편익 증진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소형 디지털 가전기기의 전원 어댑터 등과 같은 생활제품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표준을 제정·보급하고, 전기차의 빠른 확산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량 상향에 따른 관련 표준을 신속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의 인증부담 완화를 위해 '한제품 다수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하고, 우리나라의 표준과 제품안전의 대표 인증인 KS와 KC 인증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추진해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국가표준기본계획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미래혁신기술 국제표준을 선점해 디지털 기술 활용의 룰 메이커(Rule-Maker)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표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수립한 계획을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표준정책 플랫폼으로 활용해 차질없이 세부과제를 이행하고 표준이 국민의 안전한 삶과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13 11:57: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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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곤충 판매액 414억원… 식용곤충이 51.6%

지역별 곤충업 신고현황 /농림축산식품부 작년 국내 곤충 판매액은 414억원으로 이 가운데 약 절반은 식용곤충이었다. 특히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 판매액이 크게 증가했고, 곤충 관련 업체·농업인도 10% 이상 많아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13이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곤충산업육성법에 근거해 지자체를 통해 올해 3월~5월까지 실시됐다.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말 국내 곤충산업 규모는 414억원으로, 식용곤충이 51.6%를 차지해 가장 컸고, 이어 사료용 곤충(22.5%), 학습·애완곤충(10.7%), 기타(15.6%) 순이었다. 특히, 사료용 곤충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대비 사료용곤충은 22.5% 큰 폭 증가했고, 식용곤충은 12.5% 감소했다.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경우 2017년 8억원어치 팔렸으나 2018년 22억원, 2019년 60억원에 이어 지난해 93억원 판매를 기록했다. 곤충업 신고 업체는 2020년말 기준 2873개소로 전년(2535개소) 대비 13.3% 증가했다. 유형별로 생산업 1416개소, 가공업 8개소, 유통업 165개소, 생산·가공·유통업 중 두가지 이상의 업을 신고한 유형은 1284개소로 전체 신고 건수 중 44.7%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에 719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북 501개소, 경남 339개소 순이다. 사육곤충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1242개소, 장수풍뎅이 407개소, 귀뚜라미 279개소, 갈색거저리 274개소, 동애등에 166개소, 사슴벌레 152개소, 나비 25개소 등이다. 이밖에 곤충 산업 기반인 곤충 관련제품 판매장은 전국 259개소이며, 곤충 생태공원은 16개소, 체험학습장은 92개소로 조사됐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금번 실태조사 결과 사료용 곤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곤충산업의 규모화를 위한 거점단지 조성과 계열화 지원 및 가공·유통 활성화를 위한 유통사업단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13 11:39: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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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 부족에도 자동차 생산·수출 호조… 수출액 1년 전보다 약 2배

2021년 5월 국내 자동차산업 총괄표 /산업통상자원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증가가 생산을 견인하는 모양새로 수출액은 1년 전보다 약 2배 증가했다. 다만, 내수는 전년도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5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25만6272대로 전년 동월대비 10.9% 증가했다. ◇ 지난달 자동차생산 25만6272대… 10.9%↑ 이는 차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른 생산량 조정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확대되면서 생산 증가를 이끈 결과다. 차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차는 지난달 울산3,4,5공장과 아산공장에서 총 열흘 휴업했고, 기아차 소하리2공장은 이틀, 한국GM 부평·창원공장은 5월 한달 간 차 생산을 절반 줄였다. 올해 1~4월 기준 세계 10대 차 생산국 중 전년 동기 생산 감소세가 큰 폭으로 확대됐던 중국과 인도를 제외하면, 한국은 주요국 대비 가장 큰 생산 증감률(+52.2%)을 시현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의 글로벌 판매 호조에 따른 수출 확대 등에 기인한다. 현대차는 간헐적 가동중단에 따른 생산차질 영향이 있었으나, 신차 호조세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차 생산이 12.9% 증가했다. 기아차는 전년 코로나19에 따른 판매부진 기저효과와 쏘렌토, 니로, K5 등 주력 모델의 수출확대 등으로 차 생산이 20.7% 증가했다. 쌍용은 부품공급 재개에 따른 생산 활동 정상화로 전년동월대비 33.3% 증가했으나, 한국지엠은 공장 감산으로 -39.9%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XM3, QM6 등 주력모델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판매 부진으로 0.1% 소폭 감소했다. ◇ 수출 15만894대… 대수 57.5%↑·금액 93.7%↑ 지난달 자동차 수출 대수는 15만894대로, 전년 동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주력모델 판매 호조로 57.5% 증가했다. 특히, 수출금액은 93.7% 증가한 3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금액은 북미(14억2600만달러), 유럽연합(6억6500만달러), 동유럽(4억6900만달러), 중동(2억5100만달러), 아시아(2억2700만달러), 오세아니아(2억2600만달러), 중남미(1억7000만달러), 아프리카(5500만달러) 순이다. 수출액 증가는 친환경차·프리미엄 브랜드(제네시스)·신차(GV70, 쏘렌토 PHEV 등) 수출 호조세와 SUV·CD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수출 비중 확대가 크게 기여했다. 모델별로는 니로(+12.8%), 스포티지(+74.8%)의 판매 증가, GV70(2021.3월~) 쏘렌토 PHEV(2021.5월~)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 내수 15만1699대… 개소세 역기저효과로 10.1%↓ 지난달 내수 판매는 15만1699대를 기록했다. GV70과 K8 등 신차 효과가 있었고, 친환경차 판매가 56.5% 증가했음에도 전년 동월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으로 10.1% 감소했다. 다만, 일평균 내수 판매는 역대 5월 중 3위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국산차는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도 전반적인 공급량 감소로 14.5% 감소한 12만3813대가 판매됐고, 수입차는 독일계와 일본계 판매 호조로 15.8% 증가한 2만7886대가 팔렸다. ◇ 친환경차 판매… 내수·수출 모두 증가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6.5% 증가한 2만6983대, 수출은 36.5% 증가한 2만7607대로 5개월 연속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가 월간 역대 최다 판매(9223대)를 기록하며 내수 증가를 견인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 비중은 전체 자동차 판매의 17.8%로 7.6%포인트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 금액은 수출 대수보다 더 크게 증가해, 친환경차 수출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비중의 19.0%를 차지한다. 수출금액은 하이브리드차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수출금액 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며 수출구조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은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공장이 간헐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했으나,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 주요국 내 소비심리 개선으로 자동차 판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182.2% 증가한 18억2000만달러를 달성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13 11:22: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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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간 경계 허물다’…상명대, 융복합세미나 개최

한일 아이돌 마케팅 현주소와 미래 예측 프로듀서 재이콥스가 상명대 융복합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상명대 제공 '아이돌 마케팅'과 관련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물어 융복합적 지식을 허무는 자리가 마련됐다.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문 간 경계를 없앤 '융복합세미나'를 최근'한일 아이돌 마케팅의 현주소와 미래예측'을 주제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핵심 키워드인 '융복합'은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여러 전공을 쉽게 넘나들기 위해 폭넓은 기초와 전문 지식이 요구된다.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 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명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융복합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인문 사회, 자연과학, 교육, 공학, 문화예술 등 계열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모아 탄생한 융복합 주제를 선정해 운영된다. 지난달 28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산업을 마케팅 측면에서 비교·분석하고 앞으로 아이돌 시장의 가능성을 살펴봤다. 세미나에는 글로벌 프로듀서 재이콥스(영문명 Simon Sakai)가 강연자로 나섰다. 올해 초 글로벌 컬쳐 스타트업 법인을 한국에 설립한 재이콥스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에일리, 정기고 등의 곡을 작사, 작곡하고 트와이스의 일본 가사 번안, 일본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디렉팅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미나에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문화 차이점을 중심으로 두 문화를 비교하고, 일본 아이돌 시장의 현주소와 향후 일본 아이돌 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일본 아이돌 문화와 산업에 대해 듣고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상명대 융복합세미나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과 천안 캠퍼스에서 각 4회씩 총 8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3 10:44:5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