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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총장들, 기재부에 건의문 전달 예고…"역량진단 미선정 대학에도 예산 지원을"

전문대학 총장·교직원 등 100여명 내달 1일 기획재정부장관 방문 계획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로고/전문대교협 제공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미선정된 전문대학 총장들이 기획재정부장관 방문을 예고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 한국전문대학협의회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미선정된 전문대학 중 27곳의 총장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오는 9월 1일 오후 3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4동 정문 북측에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및 2022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관련 기획재정부장관 건의문을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대학들은 이번 3주기 대학 평가에 참여한 모든 대학에는 평가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등 미선정 대학들도 최소한 교육을 위한 재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건의문에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건의문에서 전문대학들은 "전문대학은 일반대학 대비 재정규모가 약 18% 수준에 불과하고, 전체 재정 중에서 대부분이 등록금에 의존하는 교비회계가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일반대학과 재정 구조와 규모가 크게 상이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3년간의 등록금 동결과 입학금 폐지, 대학구조조정에 따른 정원 감축 등으로 인해 재정여건이 크게 악화됐으며, 이러한 재정여건의 악화는 기자재 구입 및 실험실습 등 직접 교육비와 교육환경 개선 등의 투자 축소로 이어져 전문대학의 교육여건은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지역별 및 대학별 특성에 따른 대학의 자율적인 질 관리와 노력에 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획일적인 평가로 인해 지역소재 다수의 대학들이 과도하게 탈락하는 등의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며 "기본역량진단 취지가 일반재정지원을 통해 대학교육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평가결과 미선정된 대학이 오히려 재정지원제한대학이나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보다 더 부실한 대학으로 오해받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대학 운영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재부가 대학 재정지원 예산 규모를 축소해 예산을 배정한 데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총장들은"근소한 점수 차이로 다수의 지역소재 대학이 탈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와 같은 평가 결과는 지방 경제활동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전문대학의 부실을 초래해 지역 소멸 및 공동화를 가속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앞서 교육부는 2022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비 편성 과정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을 제외한 약 85% 수준의 대학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기재부에서 이를 약 78% 수준으로 반영됐다. 특히 건의문에서는 이번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대학에 정부 재정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총장들은 "최근 정부가 우리나라 인구구조 및 산업구조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방안 및 전 국민의 평생학습체제 지원방안 등을 발표하는 등 범정부적 핵심 대책에 전문대학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3주기 평가에 참여한 모든 대학에는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하되, 미선정 대학들도 최소한 교육을 위한 재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평가대상 285개교 중 52개 대학을 일반재정지원 대학 미선정 대학으로 꼽아 지난 17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전문대는 계원예술대학교, 국제대학교, 김포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장안대학교 등 수도권 8개 대학을 비롯해 ▲대구·경북권 5곳 (경북과학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성운대학교, 수성대학교, 호산대학교) ▲부산·울·경남권 2곳(부산예술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전라·제주권 5곳(기독간호대학교, 동강대학교, 동아보건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충청·강원권 7곳(강동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 세경대학교, 송곡대학교, 송호대학교, 한국골프대학교, 혜전대학교)이 미선정됐다. 미선정 대학은 앞으로 3년간 수십억원 규모의 국고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31 14:1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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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형 수능 9월 모평에 재수생 지원자 10만명 넘어… 최근 10년 간 최대 규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지난 6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6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첫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9월 모의평가가 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38개 고등학교와 431개 지정학원 등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31일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51만8677명으로, 재학생은 40만9062명, 졸업생 등은 10만9615명이다. 지원자는 앞선 6월 모의평가 대비 3만5778명 증가했는데, 재학생은 6732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 등은 4만2510명 증가했다.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전체 지원자는 3만1330명 증가했고, 이 가운데 재학생은 225명 감소, 졸업생 등이 3만1555명 증가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 접수자 기준 재수생 수는 2012학년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번 시험은 11월18일 실시될 2022학년도 수능을 대비한 시험으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본 수능과 동일하다. 특히, 올해 개편된 수능 체제와 문항 수준,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가 된다. 평가원은 이번 시험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본 수능에 반영한다. EBS 수능 연계 연계 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고, 연계 방식은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 방식이 확대된다. 영어 영역의 경우 연계 문항 모두 간접연계 방식으로 출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별 방역 대책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 또는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시험실에 입실할 수 없게 된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응시가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도 운영된다. 해당 홈페이지는 9월2일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홈페이지에 접속해 답안을 입력 후 제출하면 별도의 성적을 제공한다. 온라인 응시생 성적은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성적은 9월 30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31 14:05: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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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슈퍼예산' 604조…코로나 재확산에 문 정부 마지막까지 돈 풀기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558조원)보다 8.3% 늘어난 604조4000억원으로 슈퍼급 규모로 편성됐다. 정부는 코로나19 4차 확산 등 감영병 위기 대응과 심화된 양극화 해소, 탄소중립 등을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슈퍼급 예산을 편성하며 확장적 재정 기조를 이어갔다. 국가채무는 1068조3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서며 재정 건전성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 604조가 넘는 슈퍼 예산의 내역을 보면 정부는 올해에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자영업, 소상공인 피해 지원과 함께 백신과 방역 등에 중점을 뒀다. 우선, 영업제한·금지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으로 예산 1조8000억원을 배정했다. 내년 백신 9000만회분 비용으로 2조6000억원 등 방역 예산에도 총 5조800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양극화 해소 목적으로 83조5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한다. 공공일자리 105만개, 민간일자리 106만개 등 211만개 일자리 유지·창출에 31조3000억원을 쓰기로 했다. 고용난이 가중되는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돕는 고용장려금도 연간 최대 960만원을 새로 지급한다. 저소득 청년에 월세 20만원을 지원하는 등 취업부터 자산형성, 주거까지 청년 희망사다리 패키지 예산으로 23조5000억원을 배정했다. 질병·부상 시 최저임금의 60%를 지원하는 한국형 상병수당도 시범 실시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보장성도 더 강화했다. 기준중위소득을 2015년 이후 최대인 5.02% 인상한다. 생계급여 월 최대 지급액이 146만3000원(4인 기준)에서 153만6000원으로 늘어난다. 아동수당은 8세 미만까지 확대한다. 0~1세에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새로 도입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2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한부모 가족에 30% 소득공제해 주는 방안도 처음 추진한다. 디지털·그린 등 한국판 뉴딜에는 총 33조7000억원의 예산을 쏟는다. 뉴딜 연구개발(R&D) 예산도 3조6000억원으로 48% 가량 증액했다.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12조원을 투입하고, 2조5000억원 가량 기후대응기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에는 방역과 백신 예산부터 충분히 담았다"며 "코로나 완전 극복과 국가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집중하는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우리 경제가 4%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전망하게 된 것도 모두 확장적 재정 운용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세종=원승일 기자 won@metroseoul.co.kr

2021-08-31 13:38:5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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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증강현실 속 보물찾기 '레고 트레져 헌트' 첫 공개

[메트로 트래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증강현실 속 보물찾기 '레고 트레져 헌트' 첫 공개 모래의 높낮이를 이용해 섬(좌) 또는 바닷길을 만들 수 있는 (우) '레고 트레져 헌트'의 인터랙티브 AR기술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보물찾기 테마의 인터랙티브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어트랙션 '레고 트레져 헌트(LEGO® Treasure Hunt)'를 지난 30일 공개했다. '레고 트레져 헌트'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7개 구역 중 하나인 '해적의 바다 (Pirates Shore)'에 들어서는 게임형 AR 어트랙션이다. 실제 모래를 펼쳐놓은 테이블 위에 증강현실로 바다가 구현되어 있어, 그 위에서 해적선과 섬 등을 이용해 보물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바다에서는 보물찾기를 어렵게 만드는 폭풍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져 모험에 스릴을 더해준다. 레고 트레져 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랙티브 AR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어트랙션 이용객이 모래 높낮이를 이용해 직접 섬을 만들거나 바닷길을 만들어 해적선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관람객이 모래를 파헤치거나 쌓아 올리는 동작을 하면 그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인식해 지형에 바로 반영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모래섬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해적선을 가로막거나 자신의 해적선을 보물이 있는 쪽으로 유도해 보물찾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어트랙션에 사용된 모래는 손에 잘 달라붙지 않아서, 어린이들이 더욱더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다. 최근 설치작업을 마친 레고 트레져 헌트는 향후 시험 운전 등 안전성 점검 거쳐 내년 개장 이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봄 개장을 준비 중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는 강원도 춘천 중도에 지어져, 섬에 조성되는 최초의 레고랜드로서 가장 아름다운 레고랜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진행 중인 레고랜드 호텔(LEGOLAND® Hotel)과 현재 준공 마무리 단계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구역은 모두 내년에 완성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1-08-31 13:38:19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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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5.6% "2학기 등록금 '감액' 필요"…휴학·반수 고민까지

알바천국, 대학생 2866명 대상 조사 4명 중 3명은 2학기 등록금 '감액' 요구…30% 내외 희망 지속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퀄리티 하락 주효 휴학 및 반수 계획에도 영향 미쳐 대학생 4명 중 3명은2학기 등록금 감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알바천국 제공 대학생들이 2학기 개강과 함께 등록금 감액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학생 4명 중 3명은2학기 등록금 감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속된 비대면 수업에 적응은 했지만, 여전히 온라인 수업 질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28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6%가 2학기 등록금 감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감액 정도는 '21~30%'(30.8%)와 '31~50%'(25.6%) 수준을 가장 많이 희망했다. 등록금 감액 및 반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학생들이 89.5%로 비수도권(83.0%)보다 소폭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대학 유형별로는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높은 '사립대'가 92.7%의 응답률로 ▲전문대(82.7%) ▲국·공립대(71.3%)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등록금 감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비대면 수업 지속으로 인한 수업 퀄리티 하락(80.8%,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학교 시설물, 기자재 이용이 어렵기 때문(59.9%) ▲실습, 실험 등 대면 필수 수업에 지장을 받아서(45.5%) ▲지난해 및 1학기 등록금 반환을 위해(23.1%) ▲기타(1.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원하는 감액 수준은 '21~30%(30.8%)'가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으며, ▲31~50%(25.6%) ▲11~20%(22.9%) ▲6~10%(9.6%) ▲51~80%(7.4%) 순이다. 실제로 등록금 관련한 불만이 2학기 휴학 및 반수 계획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15.8%가 2학기 휴학이나 반수를 고민했었고, 이들 중 절반 가량(49.1%) 실제로 휴학 혹은 반수를 결심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등록금·주거비용 등 금전적 어려움(33.4%, 복수응답)'과 '등록금에 비해 낮은 수업 퀄리티(29.5%)'가 1,2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대면, 비대면 등 수업 방식 불만족(27.0%) ▲전과·편입·반수 등 진로 변경을 위해(27.0%) ▲등록금 금액에 대한 불만(22.4%) ▲인턴십·취업 준비 등을 위해서(19.6%) 등의 답변도 나타났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31 12:04: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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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회의소법' 정부안 국무회의 통과… "농어민 대의기구될 것"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메트로신문DB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이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농어업회의소는 현재 21개 지역에서 임의단체로 설립·운영되고 있으며 농업계에서 법적 근거 마련을 요구해왔다. 제정안에 따르면, 농어업회의소의 업무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농어업·농어촌 관련 정책 과정에의 참여, 자문·건의, 교육·훈련 등으로 규정했다. 기초농어업회의소, 광역농어업회의소, 전국농어업회의소로 설립할 수 있다. 설립요건은 기초농어업회의소의 경우 농어업인 30명 이상 발기, 10% 이상 또는 100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광역농어업회의소는 관할구역 내 전체 기초농어업회의소 5분의 1 이상 발기, 3분의 1 이상의 동의로 설립하며, 전국농어업회의소는 전국의 기초농어업회의소와 광역농어업회의소 관할대상 행정구역 수의 5분의 1 이상 발기, 3분의 1 이상의 동의로 설립하도록 했다. 회원은 일반회원인 농어업인과 특별회원인 농·수·임협, 농어업법인, 비영리법인, 농어민단체 등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기초농어업회의소와 광역농어업회의소에 운영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업회의소가 법제화되면 농어민은 물론 기존의 농어민단체도 회원으로 참여해 농어업회의소가 명실상부한 농어민의 대의기구로서 위상이 정립될 것"이라며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농어민과 농어민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31 11:49: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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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영아 강간·학대살해범 '화학적 거세' 가능성 제기

생후 20개월 영아를 성폭행 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성 충동 약물치료 일명 ‘화학적 거세’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유석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살해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를 받는 양모(29·남)씨와 사체은닉 등 혐의의 정모(25·여)씨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양씨는 지난 6월 15일 새벽 술에 취한 채 주거지에서 아이를 이불로 덮은 뒤 주먹과 발로 수십 차례 때리고 짓밟는 등 무려 1시간가량 폭행해 숨지게 했다. 양씨는 아기가 숨지자 친모인 정씨와 함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 화장실에 숨겨뒀다. 시신은 7월 9일에 발견됐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학대 살해 전 아이를 강간하거나 강제 추행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씨는 사체은닉 범행 뒤 그는 정씨와 아이의 행방을 묻는 정씨 모친(장모)에게 “성관계하고 싶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영아를 상대로 인면수심 범행을 저질러 놓고도 성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정황을 보였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될 경우 피고인에게 성 충동 약물 치료 명령을 함께 내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성 충동 약물치료는 약물 투여와 심리치료를 병행해 성 기능을 일정 기간 누그러뜨리는 조치로 검사가 청구하면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과 감정을 거쳐 법원에서 치료 명령을 한다. 성폭력 범죄자의 성 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성충동약물치료법)에 따라 성폭력 범죄자 중 재범 위험성이 있는 19세 이상의 성도착증 환자가 치료 대상이다. 한편 검찰은 오는 10월 8일 진행되는 다음 공판에서 양씨 구형량을 밝힐 전망이다.

2021-08-31 11:41:31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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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장수기업 선정대상 전체 중견기업으로 확대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신문DB 명문장수기업 선정대상이 전체 중견기업으로 확대되고, 매출 3000억원 미만 초기 중견기업도 청년 미취업자 고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돼 9월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6월 중견기업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명문장수기업은 같은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며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 납부 등 사회적 기여를 한 기업을 선정해 홍보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은 기업과 제품 홍보 시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명문장수기업 선정 대상이 기존 매출 3000억원 미만 초기 중견기업에서 전체 중견기업으로 확대된다. 또 매출 3000억원 미만 초기 중견기업도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따른 청년 미취업자 고용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금번 개정을 통해 기업들에게 바람직한 성장 롤모델을 보다 다양하게 제시하는 한편, 중견기업의 청년일자리 창출역할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8-31 11:35: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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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라이덴랭킹’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4년 연속 국내 1위

세종대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21 라이덴랭킹'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 4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21 라이덴랭킹'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 4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 세계 순위는 55위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발표하는 라이덴랭킹은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우수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다른 세계대학 순위가 평판도, 대학의 규모, 논문의 양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라이덴랭킹은 논문의 피인용수로 순위를 산정하기에 대학의 연구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4년간 8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덴랭킹은 올해는 전 세계 1225개 대학을 분석했다. 각 대학이 발표한 논문 중 피인용도가 높은 논문(상위 10%)이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가 순위의 기준이 된다. 세종대는 해당 분야에서 평가대상 기간에 총 3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피인용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59건으로, 그 비율은 16.9%다. 이 분야 세계 순위에서는 바리공과대(32.2%)가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MIT(28.8%) ▲프린스턴대(28.4%) ▲스탠퍼드대(23.5%) ▲칼텍(22.5%)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대 관계자는 "세종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최첨단 이론과 연구 방법,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고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과 특성화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영역에 대한 투자와 미래사회를 이끌 중점연구분야를 활성화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31 11:32:3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