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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교학력평가 홈페이지 접속량 폭주로 2시간 가량 마비 '재택 응시 차질'…11시께 복구

24일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잠신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를 보고 있다. /뉴시스 전국 고등학교에서 24일 일제히 시행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재택 응시 시스템이 접속량 폭주로 2시간 넘게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단, 몇 명의 응시자가 피해를 입었는지는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다. 24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온라인 홈페이지가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오전 11시경 온라인시스템이 복구돼 국어, 수학 문제지가 탑재됐다. 코로나19 확진되거나 격리된 학생들은 이 홈페이지에서 시험지를 내려받아 재택 응시를 해야하지만, 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학년별로 나눠 시험을 치렀던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 고1~3학년이 동시에 시험을 치른다. 확진 또는 격리, 가정학습 등을 하고 있는 학생은 집에서 응시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올해 학력평가는 예상보다 재택 응시자가 많아 트래픽이 몰리면서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영향으로 재택 응시자가 예상보다 많았고 동시 접속자가 비로그인 방식으로 몰리면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4 11:3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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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수명 극대화 기술 개발

이진욱 성균관대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왼쪽)와 박건우 연구원이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서 수명 저하를 초래하는 이종접합 계면에서의 에너지밴드 구조 왜곡 현상을 규명하고, 태양전지 수명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이진욱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 연구팀이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서 수명 저하를 초래하는 이종접합 계면에서의 에너지밴드 구조 왜곡 현상을 규명하고, 태양전지의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에 널리 사용되는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결함치료 소재가 태양전지 소자 내 이종접합 계면에서의 에너지 밴드구조를 왜곡시키고, 빛에 의해 생성된 전하 수집을 방해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수명을 저해하는 사실을 밝혀냈다. 나아가 기존 표면 결함 소재에 의해 발생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수명 저하 부작용을 없애고, 태양전지의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표면 결함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실제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표면 결함치료 층이 도입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과 수명을 달성했다. 이진욱 교수팀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의 일함수 변화 및 이에 따른 이종접합 계면에서의 에너지밴드 구조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발전시켰으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수명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향후 상용화를 위한 원천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지원을 통해 수행됐으며,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지난 15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4 09:31: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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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1학년도 2학기 정년퇴임식 개최

23일 열린 2021년 2학기 전임교원 정년퇴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전임교원 12명의 정년퇴임식이 지난 23일 본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2021학년도 2학기를 끝으로 학교를 떠나는 정년퇴직 교원은 소재성 생명공학과 교수, 최형진 고분자공학과 교수, 정용원 환경공학과 교수, 김계헌 공간정보공학과 교수, 이석목 물리학과 교수, 김경헌 물리학과 교수, 고훈영 화학과 교수, 박은경 사학과 교수, 김종욱 의예과 교수, 문경호 의학과 교수, 김명구 의학과 교수, 이기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용원 교수 외 퇴임교수 2명과 조명우 총장, 최기영 교무처장, 교무위원, 학과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조명우 총장은 퇴임교원들에게 정부포상과 공로패, 행운의 열쇠를 증정하며 학문연구와 후학들을 길러온 그동안의 노고와 열정에 대해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35년 8개월을 재직한 문경호 교수는 정부가 수여하는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조명우 총장은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하신 교수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동안 대학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수님들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리고, 퇴임 후에도 대학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24 09:22: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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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3월 2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3월 24일자 한줄뉴스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천 화단에 팬지꽃이 활짝 펴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정부가 올해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1가구 1주택인 60세 이상 고령자 대상으로 종부세 납부일도 뒤로 미뤄줄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한국은행 총재 후보에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 이창용 후보 지명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의견을 들어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거래를 하면서 계약서면을 발급하지 않고 하도급대금을 주지 않는가 하면 수령한 납품 물품을 1년여를 훌쩍 넘어 부당 반품하는 등 하도급법을 위반한 신성이엔지와 시너스텍에 대해 향후 재발방지를 명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4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학교에서 실시된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1·2·3학년이 3일에 걸쳐 분산해서 치렀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95만여 명을 대상으로 2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 학년이 동시에 치른다. 정부의 방역체계 전환 및 오미크론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학교 중심 대응체계로 전환된 상태에서 학사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전국을 돌며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민생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이후 172석 거대 야당이 될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계파 간 세(勢) 대결 양상으로 흐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정부 출범 이전까지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강력한 검찰개혁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6조3000억원을 투입해 '청년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홍보물 경연 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머큐리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 LG전자는 2022년형 올레드 TV 22개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BMW 드라이빙 센터'의 시승 차량에 타이어 독점 공급을 2022년까지 이어간다. ▲ KT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시즌'이 구글인앱결제 의무화 적용으로 비용 인상을 예고하는 등 구글인앱결제 적용으로 OTT,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의 잇따른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해 국내 보험사 순이익이 8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선불전자지급 이용건수와 금액이 전년에 이어 증가해 하루평균 사상 최대인 9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시가격이 20% 가까이 오른다. <유통·라이프>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 초대형 종합식품기업의 탄생을 알렸다. 양 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워홈 2021년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1조740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5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2020년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지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우리나라 5000만 인구의 약 5분의 1, 20%가 감염력을 갖게 됐다. 김 총리는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완화된 방역조치에 여행업계 훈풍에 이어 호텔업계에도 햇살이 들고 있다. 여행객 및 다수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고, 관련해 다채로운 패키지를 시행 중이다.

2022-03-24 07:0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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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통상장관, "한국 CPTPP 가입 신청시 긴밀히 공조"

한국과 베트남 통상장관이 한국의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시 상호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오후 쩐 꿕 카잉(Tran Quoc Khanh)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과 화상 회담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화상회의에서 한국의 CPTPP 가입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한국이 가입 신청시 상호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이 지난해 말 CPTPP 가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는 등 국내 절차를 거쳐 가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CPTPP 회원국인 베트남의 적극적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카잉 차관은 적극 환영·지지한다고 답하고, 한국의 CPTPP 가입과 관련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여 본부장은 아울러 한국의 4대 교역국인 베트남은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양국 간 교역액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2017년 신남방정책 천명 이후 양국 경제관계가 긴밀해져 왔다고 언급하면서,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협력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공급망, 기후변화 대응 등의 다양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여 본부장은 특히, 베트남을 포함한 공급망 핵심국가들과 추진 중인 '공급망 연대·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 간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양국 교역액은 2017년 639억달러(수출 478억달러, 수입 162억달러)에서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21년엔 807억달러(수출 567억달러, 수입 240억달러)로 급증했다.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규모도 2012년~2016년까지 5년간 106억달러 수준에서 2017년~2021년3분기까지 178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한편 양측은 최근 미국이 구상중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관련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에 입각해 역내 다수국이 수용 가능한 기준 및 협력을 포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2022-03-23 16:08: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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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2곳 선정해 182억원씩 지원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사진=메트로신문DB 농촌 마을 2곳을 선정해 농촌 주민이나 고령자,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약자가 함께 일상 생활을 영위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로 꾸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 마을에는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돌봄 시설과 사회적 농장 및 배우 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설치되며 마을의 시설을 새로 단장하는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한다. 조성사업 대상지는 공모를 통해 농촌 소재 시·군·구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부지 확보와 인·허가, 공사 기간을 고려해 3개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1년차에는 마을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비로 국비 6억원을 지원하고, 2~3년차에는 기초공사 비용, 의료·복지 시설, 농장, 야외활동·임시 거주 주택 등의 설치에 국비 85억원을 지원하는 등 개소당 총 182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된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농식품부 농촌사회복지과에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jinee5703@korea.kr)으로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3월23일~4월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건축, 복지, 사회적 농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예비 계획, 사업 관리 능력 등을 평가하고, 4월 25일 주간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은엽 농촌사회복지과장은 "농촌지역의 돌봄 서비스 공백을 보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돌봄마을 조성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23 15:00: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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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불량 수입 학용품 등 53만점 국내 반입 사전 차단

국가기술표준원 안전인증을 제대로 받지 않는 등 불법·불량 수입 학용품과 온라인 수업기기 53만점의 국내 반입이 사전 차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3월 신학기 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의 수입 통관단계 안전성검사를 통해 불법·불량 제품 53만점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신학기를 맞아 수입이 증가하는 학용품 등에 대해 4주간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검사를 함께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연필, 샤프, 지우개 등 학용품과 완구류, 태블릿PC 등 9개 품목 270건 145만점이었고, 이 중 9개 품목 77건 53만점이 적발됐다. 적발 물품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표시사항을 거짓으로 표시,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 등으로 학용품이 50만여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완구류 2만1000점, 태블릿PC 4000점이다. 적발 물품들은 개선·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국표원과 관세청이 지난 6년간 통관단계 협업검사를 지속해온 결과 불법제품 적발률이 2016년 대비 7.4% 포인트 감소하는 등 위해제품의 반입 차단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표원 관계자는 "올해 조사인력의 정기교육을 통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시기별 수입증가 예상 제품과 국내외 리콜제품 등의 테마제품과 사회적 관심품목 등을 중점 선별해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23 14:18: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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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금 미지급'·'반품 갑질'한 신성이엔지·시너스텍 제재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거래를 하면서 계약서면을 발급하지 않고 하도급대금을 주지 않는가 하면 수령한 납품 물품을 1년여를 훌쩍 넘어 부당 반품하는 등 하도급법을 위반한 (주)신성이엔지와 시너스텍(주)에 대해 향후 재발방지를 명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동화설비 제조 분야 중견기업인 시너스텍은 2018년 5월 태양광 사업자인 신성이엔지로부터 분할돼 신설된 회사로, 분할 전후로 두 회사 모두 이 사건 법위반 당사자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 회사는 2015년 8월 ~ 2018년 12월 기간 중 수급사업자에게 반도체 등의 공정자동화설비 관련 부품 제조를 위탁하고 수급사업자가 다시 제3자인 제조사에게 재위탁하는 하도급거래를 했다. 거래 과정에서 두 회사는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계약에 관한 서면을 위탁대상 목적물을 수령한 이후 발급하거나, 양 당사자의 서명이나 기명날인 없이 발급하는 등 하도급법을 위반했다. 또 수급사업자에게 제조를 위탁한 후 수령한 목적물을 '물품 초과 납품' 등의 이유를 들어 수령일로부터 578일이 지나 반품하는가 하면, 목적물 수령 후 하도급대금 4806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하도급대금을 법정지급기일인 수령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해 지급하면서는 초과 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총 4256만원을 주지 않았고, 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하면서 어음의 만기일이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함에도 초과기간에 대한 어음할인료 1284만원을 주지 않았다. 공정위는 향후 동일 또는 유사 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두 회사에 대해 향후 재발방지를 명령하고, 시너스텍에는 과징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수급사업자가 직접 제조를 하지 않고 제3자에게 재위탁해 납품한 거래에 대해서도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법 준수의무를 부과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비정형적인 하도급거래관계 등에 대한 지속 감시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23 13:53:2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