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하는 '미투상품'의 유형

시장에 다양한 상품이 범람하면서 어떤 상품과 형태 등이 유사한 상품은 수없이 등장하고 있고, 이러한 상품이 본래 상품의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부정경쟁방지법은 이러한 상품의 형태 등을 모방하는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금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자)목은 '타인이 제작한 상품의 형태를 모방한 상품을 양도·대여 또는 이를 위한 전시를 하거나 수입·수출하는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여기에서 '모방'이라 함은 타인의 상품의 형태에 의거하여 이와 실질적으로 동일한 형태의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형태에 변경이 있는 경우 실질적으로 동일한 형태의 상품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당해 변경의 내용·정도, 그 착상의 난이도, 변경에 의한 형태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자)목은 ①상품의 시제품 제작 등 상품의 형태가 갖추어진 날부터 3년이 지난 상품의 형태를 모방한 상품, ②타인이 제작한 상품과 동종의 상품이 통상적으로 가지는 형태를 모방한 상품에 대해서는 위 (자)목의 부정경쟁행위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위 (자)목의 부정경쟁행위가 문제되는 경우에 위 예외 규정이 적용될 수 있는지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다. 최근 유명 명품 브랜드(L사)의 가방 형태와 관련하여 위 (자)목의 부정경쟁행위가 문제된 사건이 있었다. 위 사건에서 상대방은 위 명품 브랜드 가방의 형태가 동종의 상품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채택되는 형태로서, 상품의 기능·효용을 달성하거나 그 상품 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하여 채용이 불가피한 형태 또는 동종의 상품이라면 흔히 가지는 개성이 없는 형태 등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고등법원(2021나2032690)은 위 사건에서 "위 (자)목에 의하여 보호되는 상품형태는 상품 전체의 형태로서 디자인과 달리 신규성이나 창작 비용이성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각 구성 부분을 분해하여 보면 흔한 형태라고 하더라도 그 결합으로 인하여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가 만들어졌다면 그 구성 형태가 아주 단순하고 그 결합 또한 흔히 있을 수 있는 정도로서 전체적으로 보아 별다른 형태적 특징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가 아닌 한 동종의 상품이 통상적으로 가지는 형태라고 볼 것은 아니다"라는 법리를 제시했다. 그리고 위와 같은 법리에 기초해 "위 명품 브랜드 가방과 같은 개별 구성요소의 선택과 결합으로 인해 형성된 제품 형태를 지닌 선행 상품이 출시되거나 유통되었다고 볼 증거가 없고, 가방과 같이 흔히 사용되고 여러 형태가 다양하게 창작되었던 물품은 다양하고 많은 공지의 구성 형태를 어떻게 조합할 것인지도 상품 형태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위 명품 브랜드 가방의 형태가 동종 제품의 구성 형태를 조합한 것일지라도 이를 상품의 기능·효용을 달성하거나 그 상품 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하여 채용이 불가피한 형태 또는 동종의 상품이라면 흔히 가지는 개성이 없는 형태라고 볼 수 없고, 타인의 모방에 따른 부정경쟁행위로부터 보호를 부여할 가치가 있는 정도의 자금과 노력을 투여하여 구축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의류 브랜드 등 상품의 판매자로서는 위 판례 등의 내용을 고려하여 위 (자)목의 부정경쟁행위에 따란 손해배상책임 등을 부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선행 제품에 대한 면밀한 조사 등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2022-07-10 11:23:5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중1 대상 전자칠판 사업...교육력 제고에 도움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미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칠판 사업에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생 교육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칠판 사업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 서울형 BYOD 가방 쏙' 사업의 한 영역으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디벗 활용교육(학생태블릿PC)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사업 초기 단계인 만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전자칠판 사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추진정책에 반영하고자 전자칠판 설치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치 학교의 많은 교사가 높은 관심을 가지고 설문에 적극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 교육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83%로 나타나면서 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집중력이 높아지고 교사 수업 편의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자칠판을 주 3회 이상 활용하는 교사도 79%나 되며, 이 중 67%는 매 수업시간에 활용하고 있어 전자칠판이 학교현장 교수학습과정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사업 초기 단계이다 보니 교사 개인별 정보화 역량 편차에 따른 추수 연수 필요, 교실 인터넷망 안정화 등 보완할 점도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추후 기기 사용이 어려운 교사들을 위한 추수 연수와 다양한 수업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온라인환경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전자칠판 사업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전자칠판 사업이 수업 편의성과 학습력 향상 등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0 11:21:1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케이디에프, ESG 경영 위한 MOU 체결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임상호 이사장과 친환경 바닥재 '유니데코(UNIDECO)' 브랜드를 생산하는 ㈜케이디에프 김영일 대표이사가 지속성장 가능한 ESG경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4차산업혁명 관련 협업 및 정보교류 ▲스마트팩토리 분야 활성화 협력 ▲최신 교육 및 정보교류 협력 ▲기타 기관간에 필요한 사항 등 4차산업혁명 분야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업무협력 체제 구축에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보다 해외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아오면서 해외 시장개척에 주력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써 경쟁력있는 제품의 연구개발과 ESG경영을 동시에 추진해야하는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시공할 때 본드가 필요없는 친환경 바닥재를 자랑한다. 기존 바닥재 시공에서는 접착제인 본드가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본드가 필요없는 끼움식 제품을 개발하면서 획기적 제품이란 평가를 듣고 있다. 신수호 유니데코기술연구소 과장은 "해외에서는 본드로 시공하는 제품은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데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며 "오히려 시공과 철거가 손쉽고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의 플랫폼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양 기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발빠른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성장지원 등 ㈜케이디에프와의 상생 전략을 마련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0 10:39:3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유류세 인하 일주일…리터당 휘발유 42원↓·경유 27원↓

정부가 물가, 민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 폭을 37%로 확대한 이후 연일 치솟던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세가 9주 만에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확대와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일주일 만에 각각 42원, 27원 하락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0.9원 내린 L(리터)당 2천116.8원으로 집계됐다. 전날(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직전일보다 6.5원 하락한 L당 2천102.5원이었다. 유류세 추가 인하 직전인 지난달 30일 L당 2144.9원보다 42.4원 떨어졌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국내 경유 평균 가격도 지난주보다 7.8원 하락한 L당 2천150.4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직전일보다 5.0원 내린 L당 2천140.3원이었으며 유류세 추가 인하 직전인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27.4원 하락했다. 휘발유 기준,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2천125.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2천80.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2천160.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2천126.4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8.8원 내린 L당 2천167.8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0.9원 내린 2천86.5원을 각각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실제 주유소 판매가격에 온전히 반영될 때까지는 약 1∼2주가량의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다음 주도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2-07-09 12:47:59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 신규확진 2만286명…45일만에 다시 2만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9일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2만286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25일 5만3945명을 기록한 이후 45일 만에 2만명대를 넘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2만63명, 해외유입 223명이 확인돼 2만286명을 기록했으며 총 누적 확진자는 1849만1435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708명(13.5%), 18세 이하는 4569명(22.8%)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만9323명보다 963명이 늘었고, 1주 전 1만712명 대비 9574명이 증가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 1만7964명을 기록한 뒤 6일 1만9139명, 7일 1만8312명, 8일 1만9132명 등 나흘 연속 2만명에 육박하는 규모로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기 5629명, 서울 4900명, 인천 1067명 등 수도권에서 1만1596명(57.2%)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8690명(42.8%)이 확진됐다. 부산 1280명, 경남 1095명, 충남 760명, 경북 745명, 대구 712명, 울산 580명, 충북 567명, 강원 546명, 전북 519명, 대전 504명, 전남 477명, 제주 366명, 광주 350명, 세종 176명 순이다. 사망자는 19명 발생해 지난 7일 이후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624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61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으며 신규 입원 환자는 164명이다. 8일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전국 1469개가 있었으며 가동률은 7.8%로 나타났다. 1120개를 보유한 수도권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4%, 비수도권은 9.2%다. 재택치료자는 9일 0시 기준 9만5784명으로 2만248명이 신규 재택치료자로 배정받았다. 이 중 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3580명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의 1일 1회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6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0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291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338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2-07-09 11:32:21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삼육대, ‘2022 전국 고교생 아트앤디자인 실기대회’ 성료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학과장 이은미)는 6일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2 삼육대학교 전국 고교생 아트앤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실기대회는 지난 6월 22부터 23일, 양일간 교내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 고등학생 1001명이 참가해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발상과 표현 ▲기초소양 등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심사 결과 기초디자인 부문 최주하(김포제일고) 학생에게 대상인 총장상이 수여됐다. 금상은 기초디자인 손희진(국제고), 권명빈(약사고), 박다희(성신고), 발상과 표현 권휘원(홍익디자인고)가 차지했다. 은상은 기초디자인 한재영(인천논현고), 송건희(대원여고), 김세민(풍무고), 김유정(검정고시), 발상과 표현 원유민(구리여고), 황병도(대원고), 이윤진(강동고), 기초소양 조효진(검정고시)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 동상, 특선, 입선 수상자를 선발했다.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삼육대 수시모집 특기자전형 지원 자격을 제공한다. 본상(동상) 이상 수상자의 작품은 오는 12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어 전시하고, 전시 경력 확인서도 발부한다. 삼육대 김일목 총장은 "창의력과 상상력, 관찰력의 원천은 문화예술이며,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원천 또한 문화예술"이라며 "높은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함께 한 학생 여러분 모두를 축하한"고 전했다. 올해로 16회째 열린 이 대회는 창의적 발상과 사고력을 지닌 참신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디자인·미술 문화 진흥을 통해 국가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08 19:12:5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 환경부 지원 2022년 그린캠퍼스 협약식 가져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 서울스퀘어에서 환경부가 지원하는 2022년 그린캠퍼스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그린캠퍼스 조성 및 친환경 그린인재 양성,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지원하여 대학이 국가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며, 국내 온실가스 다량 배출원 중의 하나인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원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 달성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신대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6월까지 연간 1억2000만원씩 총 3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한신대는 ▲대학의 지속가능 경영 및 그린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교육과정 개발 ▲학생들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 유도 ▲학교 내 녹지 확대 등 친환경 교정 조성 ▲녹색생활 양식의 지역사회 전파 ▲대학 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감축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환경부에서 2011년부터 추진해온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은 대학 구성원들의 녹색생활 실천유도, 대학 내 친환경 시설의 보급 확대 등을 통한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신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고려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중원대학교 총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08 19:11:2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국민보건 위해 50년 봉사한 한림대의료원…첨단기술 기반 의료혁신으로 미래 준비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고(故) 일송 윤덕선 박사가 1971년에 설립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출발해 올해로 51주년을 맞았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한림대학교 등 다수의 기관이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50년간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국민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지금은 디지털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 보건의료 향상의 기틀 마련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960년대 국내 의술 및 보건 체계가 미비했을 때부터 보건의료 실태를 조사분석하고 데이터셋을 마련해 공공의료와 보건정책 토대를 세웠다. 1968년 한국의과학연구소를 설립, 우리나라 영양실태를 조사하며 '한국 의과학'이라는 학술지를 매월 약 2000부 발간하여 전국에 무료로 배포했다. 또한 1971년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병원센서스를 실시, 2년에 걸쳐 우리나라 전 지역의 20개 병상 이상 269개 병원을 실태조사했다. 이같은 대규모의 장기간 병원 조사는 국내 최초였는데, 지역별 의료혜택의 불균형을 자세히 조사해 국내 보건의료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기초자료가 됐다. 또 1972년에는 임상영양연구센터를 설립, 영양실태조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한국인이 상용하는 식품과 질병과의 관계를 규명하고, 영양 상태를 개선시켜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1965년에는 인구문제연구소를 발족, 서울 영등포구 및 동대문구 지역의 건강상태 및 의료 수혜 실태를 조사했다. 민간의료 기관 단위에서는 처음이자 지금까지 유일하게 착수된 조사로서 이에 기초해 인구·의료보험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입안됐다. 1980년 설립한 서울보건연구회에서는 보건문제의 세계적 추세, 우리나라의 현황, 기본여건을 조사해 1981년 8월 '보건백서' 상·하 2권을 출간했다. 보건백서에는 보건의료 정책, 조직체계, 자원, 행태, 환경, 국민건강 수준 및 보건의료의 역사와 세계의 현황, 보건조직망, 의료전달체계, 의료자원, 재원조달 및 분배, 보건의료 정보체계의 수립, 모자 보건, 학교 보건, 국민영양, 재활, 노인 보건, 구강 보건, 환경질서의 재정립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국가보건 정책 방향을 논했다. 재단은 보건연구회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후 보건의료실태를 심층적으로 조사했고, 보건과 의료 환경이 열악한 서울 신림동, 난곡 일대를 중심으로 '성심의료재단 도시영세민 종합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업, 의료사업, 시설과 기구 지원, 탁아원 설치 등이 지원됐고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현재까지도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한림화상재단 등을 운영하며 의술 나눔과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선진 병원과의 국제교류를 통한 의술 발전 성과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기관 및 의과대학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연구를 진작하고 의료 시스템과 기술을 교류하고 있다. 2002년 미국 컬럼비아 의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미국 코넬 의대, 미국 뉴욕프레스비테리안 병원, 스웨덴 웁살라대학, 핀란드의 오울루대학, 이탈리아의 파도바대학, 미국 UCLA메디컬센터, 일본의 나고야시립대학·나가사키대학·교토부립대학·동해대학·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베트남의 호치민 국립대학, 중국의 길림대학 등과 교류하며 정기적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십 회의 국제 심포지엄들을 열어 의술 분야에서는 고령화, 비만과 대사증후군, 로봇수술과 인공장기, 소아과학, 퇴행성신경질환,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보건의료환경 전반의 개선을 위한 국제교류도 활발하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15년부터 환자경험, 임상 향상을 위한 IT혁신, 간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시뮬레이션 교육 등에 대해 국제교류를 해왔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로봇, 에크모 같은 첨단기기를 이용한 의술 혁신에 앞장설 수 있었다. 2020년 3월 초부터 6월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를 112일 동안 에크모 치료 시행, 코로나19 환자 중 에크모 장착 세계 최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더 나은 의료환경 향한 첨단의료기술 선도 2004년부터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 환경 구축에서 진전을 이루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모든 산하 병원의 디지털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리포맥스 시스템'을 만들었다. 산하 병원의 전자의무기록, 경영정보시스템, 자료관리 및 자원관리(ERP) 등 의료와 경영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환자는 진료카드 한 장으로 의료원 5개 병원 이용이 가능해졌다. 전산 환경의 변화를 활용한 치료 시스템의 변화도 획기적이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14년 7월에 국내 최초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브레인세이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브레인세이버를 통해 119구급대가 뇌졸중으로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이송할 때 환자의 증상 등 치료 정보를 미리 병원에 전달,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바로 검사와 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2014년에는 외래와 입원 환자 협력병원 의사들까지 활용할 수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 앱'을 자체 개발했다. 이 앱은 외래 및 입원 환자에게 외래·검사예약 정보와 진료 대기시간 안내 등 고객 전용 알림 사항 및 진료 이력, 복약정보, 진료비 내역 등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도록 했다. 회진 알림 서비스, 개인 모바일 주치의 '한림 헬스 노트' 등의 기능도 추가돼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16년 임상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스마트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도입하고 2019년 '한림 메디컬 인포메이션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정밀의학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뱅크를 만들기 위함이며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임상 데이터웨어하우스, 공동데이터모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모바일 수납 서비스, 환자의 낙상과 욕창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예측해주는 머신러닝 기반 AI(인공지능) 모델, AI 활용한 안면인식기술, 실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 '한림스마트봇' 등도 개발 및 도입했다. 2020년 2월부터는 의료원 산하의 병원에서 이동형의료장비에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RTLS(실시간 위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이동형의료장비에 부착된 센서가 원내 와이파이와 통신하며 장비의 실시간 위치 및 사용현황을 파악해 컴퓨터로 알려준다. 의료진은 RTLS가 설치된 장비의 현재 위치와 사용 상태를 컴퓨터로 쉽게 볼 수 있으며, 특히 간호사들의 업무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 첨단기술과 의료를 융합한 다양한 국책과제 등을 선도 중이다. AI 기술의 근간이 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해 구음장애, 화상, 성형 등의 분야에서 데이터셋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뇌혈관질환, 방사선치료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플랫폼 및 의료기기 모니터링 프로세스 확립 과제를 추진한다. 환자에게 보다 편안한 병원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워크플로우 기반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새 도전 시작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의학기술과 세계 선진화를 이끌고, 인간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린다는 비전을 다지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융복합시대 미래기술산업을 이끌기 위해 2020년 12월 '한림대학교 기술지주회사(주)'를 창립했다. 기술지주회사는 의료원의 헬스케어 기술과 한림대학교의 융합 분야 연구역량을 응용해 신기술 중심의 글로벌 첨단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기술지주회사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기술·특허로 ▲청각기술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바이오잉크 및 3D프린팅 기반 바이오스마트공장 ▲AI 및 가상현실(VR) 응용한 지능형병원 등의 사업화를 추진 및 검토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미래인재 양성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혁신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2020년 '피닉스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의료원 구성원의 잠재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인별 특성화 시스템 구축 ▲인재양성 통합 운영체계 구축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혁신개발심의위원회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08 12:47:4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