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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예산안] 추경호 "재정 쏟아부어 경기 부양하는 발상 안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내년 예산안과 관련 경기 둔화 우려 가능성과 관련해 "재정을 쏟아 부어 경기를 부양하는 식의 단순한 발상으로 대응하기에는 여건이 굉장히 좋지 않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도 예산안 상세브리핑' 이후 기자단 질의응답에서 "윤석열 정부가 물려받은 건 국가부채 1100조원에 육박하는 장부지만 건전 재정을 훼손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지금은 한쪽의 물가안정만, 또는 경기 활력 제고만 겨냥하겠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당분간은 물가안정과 민생안정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추 부총리와의 일문일답. - 과거 정부에서 올해보다 총지출 증가율이 더 적은 해도 있었다. (예산안이)건전 재정으로의 전환이라고 명확히 얘기할 수 있나. "기존에 지출된 사업들도 있고 진행된 것들도 있어서 내년에 적자가 하나도 발생하지 않는 상태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가급적 허리띠를 졸라맨다고 노력하면서 기존 사업의 재구조화와 함께 구조조정도 진행했다. 680조원의 금년 재정에서 지출되는 부분을 내년에는 639조원 수준으로 대폭 줄이면서 건전 재정 확보 의지를 담아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 소비나 투자 위축 가능성이 크고 이를 메우려면 재정 역할이 중요하다. 지금 예산안이 역동적 경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나. "지금 한쪽의 물가안정만을 겨냥하겠다, 또는 경기 활력 제고만 겨냥하겠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지금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쫓으면서 신경 써야 하고 당분간은 물가안정, 민생안정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재정 운용은 당분간 물가안정을, 그리고 민생안정을 우선에 두고 운영하는 데 역시 경기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측면도 유의하면서 재정 예산·세제를 운영할 계획을 만들었다." - 내년에 건전 재정을 위해 추경은 편성하지 않겠다고 단언할 수 있나. "기본적으로 추경은 예외적인 상황에 우리 국가재정법을 엄격히 해석하면서 대응해야 한다. 재정을 쏟아 부어 경기를 부양하는 식의 단순한 발상으로 대응하기에는 여건이 굉장히 좋지 않다. 이럴 때 재정 여력이 많았으면 지출도 늘리고 여러 조합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조금 힘들지만 허리띠를 졸라매고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도 제대로 버텨내야 한다. 특히 우리 미래 세대들한테 빚잔치를 하면서 살게 할 수는 없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30 17:09: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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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영훈국제중 2심 승소 '지위 유지'...서울시교육청 "상고 안 할 것"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대원국제중과 영훈학원을 상대로 항소했던 '특성화중학교 지정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이에 대한 취소 판결을 받고 승복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의무교육 단계인 중학교 과정에서 국제중을 존립시키는 것은 교육 불평등의 지속이라고 판단해 일반중학교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하지만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국제중의 손을 들어주며 서울시교육청이 한 발 물러섰다. 서울시교육청은 법원의 판결에 유감을 표명하며 "2020년 국제중학교 운영성과 평가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됐는데도, 평가 결과를 뒤집었다"며 다만 "국제중 지정취소처분 취소에 대해 상급 기관에 상고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유는 "장기적인 법적 분쟁으로 인한 학교 교육력 약화가 국제중 재학생에게 피해를 미칠 수 있고, 중학교 입시 불확실성에 따른 초등학교 학생·학부모의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월에도 자사고 운영평가 관련 법적 소송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를 결정한 1심 판결에도 불구, 2025년 예정된 자사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에 따라 소송이 실익이 없고 학생·학부모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같은 날 오전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심준보/김종호/이승한)는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학교법인 대원학원과 영훈학원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지난 2020년 7월 교육청은 특성화중 운영성과(재지정) 평가 결과 두 학교 모두 기준 점수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지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나 두 학교는 즉각 이를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서울행정법원은 같은 해 8월 이를 인용한 데 이어 올해 2월 1심 재판부도 학교 측의 손을 들어 주면서 두 학교는 국제중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번 패소를 통해 교육청이 2심 판결 결과에 승복하기로 결정하면서 두 학교 모두 초중등교육법 제76조에 따른 법적 지위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조 교육감은 여전히 자율형 사립고를 2025년 일괄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국제중도 일반중으로 모두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립이 이어질 전망이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헌법정신에 입각해 부모의 경제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정한 교육의 공정성 실현을 지향해 왔다"며 "이에 다시 한번 교육부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자사고·외고·국제고의 경우처럼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전국의 국제중을 모두 일반중학교로 일괄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30 16:41: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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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MKYU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학교는 온라인 지식교육 플랫폼 MKYU(MK&You University)와 손잡고 디지털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나선다. 연세대와 MKYU는 첫 번째 공동 개발 프로젝트인 'ESG 인플루언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양질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과 김미경 MKYU 대표는 29일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디지털 교육 콘텐츠 공유 및 공동 개발 협약식'을 열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질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사회적 수요가 높은 주제별 맞춤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등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디지털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디지털 교육 콘텐츠 공동 운영 ▲교육적 목적의 정보와 자료 상호교환 및 공유 ▲기타 상호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이다. 본 협약 이후 양 기관은 디지털 콘텐츠 제공 계약 등을 통해 다양한 VOD 교육 콘텐츠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MKYU와 런어스가 함께 높은 시너지를 발휘해 배움의 기회와 평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KYU와의 협약과 같이, 런어스는 연세대의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 외부와의 협업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들이 공유되는 열린 지식 채널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미경 MKYU 대표는 "모교인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게 돼 개인적으로 더욱 기쁘고 의미 깊다"며 "이번 협약이 양질의 콘텐츠 교류를 점차 확대하고 양 플랫폼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30 15:42: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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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 양육 부모급여 월 70만원… '5년간 5천만원' 청년도약계좌 도입

내년에 만 0세~1세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월 35만원~70만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5년간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신설되고, 구직단념 청년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도약준비금이 지원된다.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양성과 인프라 구축 등에 1조원을 투입하는 등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투자는 확대된다. 30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2023년 정부 예산안은 지난 정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내놨던 한시적 지원은 종료하는 대신 서민과 청년, 취약계층 대상 사회 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 또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과 인프라 구축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는 내용이 담겼다. ◆ 서민·청년 등 취약·배려 계층 안전망 강화 우선 내년 기초생활보장 지원 예산이 2조4000억원 증가한다. 기준 중위소득을 2015년 도입 이후 최대폭인 5.47% 인상, 장애수당은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기초연금은 30만8000원에서 32만2000원으로 올린다. 반지하·쪽방 거주자가 민간임대(지상)로 이주하면 최대 5000만원을 융자하고, 보증금 2억원 이하 사기 피해 시 최대 80%를 빌려주는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소상공인 채무조정과 재기 지원, 경쟁력 강화에는 총 1조원이 투입된다.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발행 규모는 올해보다 2배 이상 올린 1690억원으로 책정했다.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내년부터 만 0세 자녀가 있는 가구엔 월 70만원, 만 1세 양육가정엔 월 35만원의 부모급여가 신설되고, 2024년부터 부모급여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월 20만원인 한부모 가정 양육비 지원대상이 중위소득 52% 이하에서 60% 이하로 크게 확대된다. 청소년 한부모 양육비(월 35만원) 지원 대상도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5% 이하로 넓어진다. 저소득층에 주는 기저귀 바우처는 월 6만4000원에서 8만원으로, 분유 바우처는 월 8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맞벌이 가정의 돌봄부담 완화를 위한 아이돌봄서비스는 지원 시간을 연간 840시간에서 960시간으로 늘린다. 또 중장년 1인가구, 한부모 가구, 가족돌봄 청년 대상 가사지원, 병원동행 등 월 평균 20만원의 생활서비스가 신설돼 3만2000가구가 혜택을 받는다. 청년 약 306만명을 대상으로 5년간 최대 약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신설된다.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80% 이하인 청년이 월 40만~70만원을 내면 청년 개인의 소득 등에 따라 정부가 납입 금액의 최대 6%까지 매칭해 지원한다. 또 취업난으로 구직을 아예 단념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도약준비금 명목으로 최대 300만원을 주는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이밖에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예산은 올해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되고, 저소득층 냉난방 연료비 지원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단가는 가구 평균 연 12만7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46% 인상한다. ◆ 반도체 인재양성 등에 1조원… 원전 RD& 강화 반도체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인재양성과 인프라 구축 등에 1조원을 투자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7대 전략기술과 핵융합이나 난치병 등 6대 미개척분야 핵심 전략기술에 6조원을 집중 투자하는 등 미래 투자도 중점 추진한다. 반도체 특성화학과를 확대하고 반도체 아카데미를 신설해 인력양성 규모를 현 1만5000명에서 2만6000명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과 지능형반도체(PIM) 등 차세대 반도체와 팹리스, 첨단 패키징 등 반도체 관련 유망기술 R&D 지원을 늘린다. 양자·우주·기후·신약 등 원천기술분야 전문인력 2만2000명을 양성하고 반도체·소부장 등 현장인력 3만9000명을 지원하는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 인재양성 규모를 기존 16만2000명에서 20만30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소형모듈원자로, 원전해체기술 기술개발 등 차세대 연구·개발 지원에 나서는 등 에너지안보 강화 등도 중점 추진한다. 원전기업 역량강화와 맞춤형 수출지원, 기술개발 등을 통해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에 나서고, 핵심기술 사업화 지원과 방폐장 건설 등을 통한 후행주기 일감창출 지원을 확대한다. 디지털 혁신과 탄소중립 대응에도 8조9000억원을 투자한다. 모바일신분증 등 18개 국민체감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민간 혁신서비스 창출을 지원한다. 2027년까지 모든 배출권 할당기업에 대해 설비전환을 지원하고 친환경·탄소중립 설비 등 대규모·안정적 투자를 위한 녹색 채권 3조9000억원 신규 발생을 지원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8-30 15:40: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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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환경작가리더 양성 교육과정 운영기관’ 선정

삼육대학교는 지역사회 환경운동을 이끌어갈 환경작가를 양성한다.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환경작가리더 양성 교육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환경 현안에 관련 전공자와 지역 문인을 참여시켜 새로운 환경작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환경에 대한 소통능력을 말과 글로 확대하고, 환경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오는 9월 초부터 2개월간 'SU 탄소중립 환경작가 양성교육-환경작가리더를 그리다!'(연구책임자 음영철 글로벌한국학과 교수)를 주제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상은 인문·문학·예술 관련 전공 학생, 작가 및 예비작가, 환경교육 전공자, 환경교육사 등 30여명이다. 교육과정은 환경교육 등 기초 소양 강의를 비롯해, 글쓰기 실습 및 첨삭,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했다. 모든 교육생은 비문학 1편과 문학 1편의 창작 결과물을 내놓는다.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심포지엄과 발표회도 열린다. 삼육대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환경작가리더 양성을 위한 표준 강의안과 교재를 개발하고, 교육생의 포트폴리오와 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발간한다. 아울러 향후 평생교육원에 '환경작가 리더 양성과정'을 신설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재 삼육대 산학협력단 과장은 "탄소중립, 기후변화, 에너지,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 현안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운동을 이끌어갈 환경작가 리더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30 15:34: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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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동...대입정책자문회의 첫 개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대입정책자문회의'가 발족한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관련 '대입정책자문회의'를 구성해 3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입정책자문회의는 고교 현장, 대학 입학 관계자, 학계, 언론,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총 21명(명단 붙임)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 변화에 따른 대입제도 개편 방향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교육부-대입정책자문회의 간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수립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미래형 대입제도의 방향'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자유 토의가 이뤄진다. 교육부는 대입정책자문회의 자문, 학생·학부모 대상 의견수렴, 정책연구 등을 거쳐 2023년 상반기까지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마련한 후, 2024년 2월까지 개편안을 확정한다.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후에는 의견수렴 등 대입제도 개편 관련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대입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충분한 소통과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개편안 마련을 준비해 갈 것"이라며 "자문위원들의 전문적 식견과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개편 논의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입개편자문회의 의장을 맡은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함께 미래형 대입제도 개편 논의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입정책자문회의는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형 대입제도를 구상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30 15:32: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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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KBO 나인(NINE) 시즌 2022’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학교가 지난 25일 전국 10개 대학의 LINC3.0 사업단과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KBO 나인(NINE) 시즌 2022'의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BO 나인(NINE)은 'New Idea & iNovation for ESG'의 약자다. 대학과 산업계가 연계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는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프로그램 방식을 활용해 대학생들이 10개 프로야구단의 ESG 경영활동 성과 촉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이다. KBO 나인(NINE) 시즌 2022는 25일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11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은 중앙대를 비롯해 ▲계명대 ▲동명대 ▲숙명여대 ▲아주대 ▲인하대 ▲조선대 ▲창원대 ▲한국공학대 ▲한밭대다. 10개 대학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운영하는 사업단이 모두 참여했다.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고중혁 중앙대 LINC3.0 사업단장을 비롯해 대학별 LINC3.0 사업단장, 장덕선 KBO 대외협력팀장과 프로야구단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학과 KBO, 구단이 힘을 합쳐 이번 프로젝트의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산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고중혁 단장은 "KBO 나인(NINE)을 통해 각 대학과 구단,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LINC3.0 사업단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러 기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30 15:32: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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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차관 "지방대학에 보다 두터운 지원할 것"...지방대 발전 특별협의회 개최

지방대학 총장들이 정부의 반도체 등 인재 양성 방안 반대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고되자 교육부는 지방대 발전 특별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방대학들의 거센 반발에도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이를 만회할 과감한 지원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30일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지방대학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대 발전 특별협의회'를 개최해 정부 서울청사에서 모였다. 반도체 등 인재 양성 방안에 수도권대학 증원 규제 완화가 포함되면서 지방대학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짐에 따라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특별협의회는 지방대학의 위기에 대응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과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함께 구성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지방대발전특별협의회 구성·운영 계획(안), 지방대 지원방안 등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특별협의회를 통해 지방대학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정책방향(가칭 '고등교육혁신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장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학령인구 급감과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 현상 등으로 지방대학과 전문대학이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대학의 재정 여건 악화가 개별 대학의 위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위기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지방대학들의 최대 불만인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여건과 역량을 갖춘 대학이라면 모두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대학의 경우 보다 두터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방대학을 위해 2023년 지방대학 지원을 위한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같은 날 발표된 교육부의 2023년도 본예산 편성 내용은 희비가 극명했다.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예산 지원이 확대되긴 했지만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 예산이 대폭 증액돼 지방대학은 소외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희성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지방대학은 정원 감축과 동시에 재정 손실을 만회해 줄 수 있는 재정 지원 즉, 경상비 지원 등이 급한데 반도체 학과 지원을 통해 지방대학을 살리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대안"이라며 "국립대학 지원도 지난해와 동결 수준이기 때문에 지방대학을 위한 예산안 편성으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특별협의회가 개최된 전날인 29일에는 108개 대학교 총장이 모인 7개 권역 대학 총장협의회 연합이 성명서를 발표해 "근본적 방안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대학 정원이라는 손쉬운 방식으로 인력 양성을 하겠다는 교육부의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반도체 등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교육부와 대학이 지금까지 함께 강력히 추진해 온 대학 정원 감축 정책에 역행할 뿐 아니라 그 효과성도 의문인 일관성 없는 방안"이라며 "지방대학도 살리고, 부족한 반도체 인력도 충분히 양성할 수 있는 근본적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철회를 주장했다. 이우종 7개권역 대학총장협의회연합 회장(청운대 총장)은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대학의 증원은 불공평하다"며 "결국 수도권으로 몰리기 때문에 지방은 그냥 정원만 늘고 실제로 뽑을 수 있는 구조가 안 된다"는 설명이다. 연합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으로 수도권 대학 규제 완화에 대한 반대가 핵심이다. 지방대학들은 지난 6월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이 발표됐을 때부터 강경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계속된 반발에도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는 못한 상황으로 특별협의회를 통해 피력된 교육부의 지방대학 지원 의사가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교육 당국은 국정과제로 '지방대학 살리기'를 약속했지만 사실상 지방대학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수도권 대학 증원 문제에 관해서도 철회 움직임은 전혀 없는 상태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도권 대학 정원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 "철회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30 15:32: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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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이 독서문화행사 '풍성'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은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하고 지역주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글짓기 대회, 작가와의 만남, 체험 행사, 도서 추가 대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독서의 달에는 2년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했던 행사들을 대면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도서관 방문이 뜸했던 지역주민들이 다시 도서관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9월 독서의 달 대표행사로는 4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초등학생 독서감상문·글짓기 대회가 있다. 교육청이 학생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개최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시상한다. ▲강남도서관의 초등학생 독서감상문 대회(9.1.~9.30.) ▲강서도서관의 제14회 '나도 작가!' 대회(9.22.) ▲고척도서관의 제9회 독서감상문 대회(9.28.) ▲어린이도서관의 제40회 어린이글짓기 대회(9.19.) 등이다. 남산도서관에서는 개관 100주년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를 통해, 남산도서관이 지닌 역사성과 의미를 조명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구로도서관의 엄마, 아빠랑 함께 그림책 놀이(9.17.~9.18.) ▲개포도서관의 미지의 도서 탐험(9.1.~9.30) 등이 있으며 학부모·조부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교육청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독서문화행사는 에버러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에서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을 친구로 추가하면 매월 다양한 독서문화정보를 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가을, 독서의 계절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도서관·평생학습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30 14:59: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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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조광현·최수동·박정양 교수 정년퇴임 감사예배 개최

삼육대학교 조광현 경영학과 교수, 최수동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박정양 음악학과 교수가 정년퇴임을 맞았다. 삼육대는 26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 하는 조광현, 최수동, 박정양 교수의 정년퇴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일목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을 비롯해 동료교수, 직원, 제자, 가족 및 친지 등 1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했다. 조광현 경영학과 교수(23년 6월 근속)는 경영 및 경제 분야에서 활발한 교육·연구 활동을 하며 대학과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지방 공기업과 학교법인재단 산하 유관기관 등 외부기관 컨설팅을 통해 경영 개선을 유도했다.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출제위원, 지방재정계획 및 심의 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최수동 유아교육과 교수(23년 6월)는 열정적인 교육활동과 연구활동은 물론 대학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대학발전에 공헌했다. 1999년 임용 후 교양교직과장, 기독교교육학과장, 국제교류과장, 유아교육과장, 대외협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정양 음악학과 교수(22년 6월)는 열정적인 연구·대외활동으로 통합예술교육 분야 학술진흥에 기여했다. 다양한 예술 분야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예술교육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해 2019년 삼육대 대학원에 통합예술학과를 신설하고, 초대 학과장을 맡아 학과의 기틀을 닦았다. 김일목 총장은 축사에서 "비록 정년을 맞아 정든 교정을 떠나지만, 세 분의 교수님들이 그간 대학에 쏟으신 노고와 헌신은 후배들에게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선배들의 모본을 따라 대학과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정양 교수는 정년퇴임을 맞아 대학 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30 14:43:5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