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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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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길인데…' 브라질 관광안내 사이트 허점 드러나

관광안내 사이트의 말만 믿고 브라질 북부의 마나우스로 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관광객들은 큰 낭패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공식 관광사이트가 벌써 몇 년째 통행이 금지된 BR-319 고속도로를 추천하고 있기 때문. 정부의 도시교통·관광안내 사이트는 브라질 남부에서 마나우스 주의 경기를 관람하려는 관광객에게 총 888 km, 14 시간의 루트를 추천하고 있다. 문제는 중간에 현재 통행이 불가능한 BR-319 고속도로가 포함돼 있다는 것. 호라이마 주의 포르투 벨류(Porto Velho)와 아마조니아 주의 마나우스(Manaus)를 잇는 BR-319 도로는 총 길이 400 km에 주와 브라질 남부를 잇는 유일한 도로이다. 관광 안내 사이트는 "일부 도로는 상황이 열악해 통행이 어려울 수 있음"이라며 경고를 하고 있으나 현재 상황만 놓고 본다면 BR-319 도로를 이용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브라질 남부에서 마나우스에 도착하려면 사실상 BR-174 도로를 타고 아마조나스 주 북부로 차량을 우회해야 한다. 1970년 군사정권 시절 건설된 BR-319 고속도로는 매년 폭우로 인해 유지비용이 거대해지자 버려졌으며 20년 넘게 아무 유지보수 없이 방치돼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문제가 드러나자 관광안내 사이트의 담당자는 "추천 루트는 구글 맵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발생한 문제이며 현재 추가 자료를 동원해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UOL Noticias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5-30 21:47:55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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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노숙자들 위한 '마사지 행사' 눈길

프랑스 낭트에서 노숙자들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인기다. 클레르퐁텐센터(Claire Fontaine)는 한달에 한 번 오후에 마사지를 제공한다. 미용협회의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 노숙자는 무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매달 행사에 참여하는 테라피스트 오렐리(Aurelie)는 "가난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협회의 회장 제랄 브리우즈(Gerald Briouze)는 "흔히 길거리에서 사는 노숙자라고 안좋은 시선으로 보지만 이들도 스스로를 가꿀 자격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 각종 질환 앓고 있는 노숙자 많아 현재 협회는 낭트의 다섯개 센터에서 행사를 진행중이며 다른 도시에서도 이벤트를 준비중에 있다. 매일 100여명의 노숙자를 만나고 있는 클레르퐁텐센터의 대표 티에리 코(Thierry Caut)는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노숙자가 많다. 돈이 없어 치료도 받지 못하지만 여기서 마사지를 받으면 한결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밝혔다. 제랄 브리우즈 회장은 "정신적 충격으로 노숙자가 된 사례도 많다. 이럴때 마사지를 받고 몸이 치유되는 과정을 통해 현실감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30 17:36:04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