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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합성마약 펜타닐 '대량살상무기'로 분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합성마약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미-멕시코 국경수비대 훈장 수여식에서 '불법 펜타닐 및 그 핵심 전구체 화학물질'을 대량살상무기로 분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치명적인 펜타닐이 쏟아져 들어오는 재앙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며 "어떤 폭탄도 이 물질이 초래하는 피해를 따라잡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펜타닐이 "마약보다 화학 무기에 가깝다"고 주장하며, 팸 본디 법무장관에게 펜타닐 밀매에 관한 수사 및 기소를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에겐 펜타닐 제조, 유통, 판매에 관여하거나 지원하는 자 관련 자산 및 금융기관에 적절한 조처를 하도록 했다. 행정명령은 "외국 테러 조직 및 카르텔은 펜타닐 생산 및 판매를 운영 자금원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 암살, 테러 행위, 반란 활동을 하고 있다"며 "미국 안보와 안녕을 훼손할 수 있는 행위"라고 명시했다. 미국 법률은 대량살상무기 사용, 위협 또는 사용 시도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대량살상무기'엔 생물학적 물질, 독소 또는 매개체를 포함한 모든 무기가 포함되며 상황에 따라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이번 행정명령이 어떤 효력을 가질지는 불분명하다. 대통령 행정명령은 미국 법률을 개정할 권한이 없다. 데니스 피츠패트릭 전 버지니아동부지검 국가안보 담당 검사는 CNN에 "이미 시행되고 검증된 법률이 존재하고, 검찰과 수사관들에게 익숙한 명확한 규정들로 같은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며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규정할 실질적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행정명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펜타닐의 원료인 핵심 전구체가 다른 나라들로부터 유입되고 있다며 중국 등 다른 나라에 관세를 부과해 온 것을 정당화하는 한편, 마약 밀매 등을 내세워 베네수엘라 등에서 벌이고 있는 군사 작전에도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25-12-16 15:17:18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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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세계 최초 '조만장자' 되나…순자산 995조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초 '조만장자'의 타이틀을 눈앞에 두었다. 15일(현지시각) 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가 설립한 로켓 제조업체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내부자 주식 매각에서 8000억달러(약 1175조)로 평가됐다. 이에 머스크의 자산은 약 6770억달러(약 995조원)를 돌파해 머스크는 사상 최초로 순자산 6000억 달러 이상을 소유한 인물이 됐다.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지난 8월 약 4000억달러에서 약 4개월 만에 최근 8000억달러로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지분의 약 42%를 보유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다음 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IPO 이후 기업 가치는 약 1조5000억달러(약 2203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포브스는 스페이스X가 IPO에서 이 정도 가치를 달성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상장과 함께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1조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앞서 머스크는 2020년 8월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순자산 100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2021년 초에는 순자산이 약 19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 최고 부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포브스는 "머스크가 순자산이 1조달러인 사람을 나타내는 '조만장자'가 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2-16 13:20:4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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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 종전, 어느 때보다 가까워져"…영토 문제는 난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이틀간의 베를린 회담 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뉴시스는 AP통신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지금 어느 때보다 (종전이) 가장 가까워졌다"며 "유럽 정상들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 그들 역시 전쟁이 끝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당국자들은 "미국이 작성한 평화계획(종전안)의 약 90%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안보보장이 "영원히" 제공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미 당국자는 러시아가 이전에 밝혔듯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미 당국자들은 이번 주말에도 추가 회담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소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나 미국 내 다른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15일 독일 베를린에서 미국 협상단,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러우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 14일 회담은 5시간, 15일 회담은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미국에선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인 알렉서스 그린케비치 미 공군 대장이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저녁 미·우크라 협상단 및 유럽 정상 만찬에 화상으로 함께했다. 유럽 정상들은 회담 후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함께 강력한 안보 보장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나토 조약 5조(집단방위)에 준하는 안보 보장이다. 합의에는 미국의 지원을 받는 유럽 주도의 다국적군 창설도 포함됐다. 우크라이나군 평시 병력 규모는 80만 명 수준을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트럼프 정부는 상원 승인을 받기 위해 합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조약처럼 3분의 2 찬성이 필요한 비준 절차를 밟을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재침략을 막기 위해 안보 보장은 법적 구속력을 가져야 하고, 미 의회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그러면 나토 가입 신청을 철회할 수 있다고 했다. 반면 러시아는 나토 국가의 병력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주둔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미 당국자들은 가장 난제인 영토 문제도 이견이 좁혀졌다고 말했지만, 합의 단계는 아니다. 우크라이나는 영토 양도를 거부하고 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통제 중인 도네츠크 지역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우크라 경제포럼에서 이번 회담이 "쉽지는 않았지만 생산적이었다"면서 영토 문제에 대한 이견은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번 합의를 두고 "유럽과 미국이 공동으로 수행할 준비가 돼 있는 이전에는 없었던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합의"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최고 안보 책임자이자 협상대표인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향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다른 관계자들은 영토 및 주권과 관련한 일부 의제는 여전히 조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12-16 10:45:28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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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저리' 라이너 감독 부부 피살…아들 용의자로 체포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저리' 등을 만든 롭 라이너(78) 감독과 아내 미셸 라이너(68)가 1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살해 용의자로 아들 닉 라이너(32)가 체포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은 아들 닉 라이너(32)를 지난 14일 밤 잡아들여 다음 날 새벽 구금했다고 밝혔다. LA 경찰은 "닉을 살인 혐의로 구금한 상태"라며 "16일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때까지 붙잡아 둘 거다"고 발표했다. 또 보석 없는 구금이 될 거라고 했다. 닉은 10대 시절 마약에 빠져 가족에게 어려움을 안겼고, 15세 무렵부터 재활센터를 드나들다 센터를 기피하며 노숙 생활을 반복하기도 했다. 라이너 감독은 '스탠 바이 미'(1987)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미저리'(1990) '어 퓨 굿 맨'(1992) 등으로 1980~1990년대를 풍미한 연출가다. 특히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저리' '어 퓨 굿 맨'은 시대를 뛰어 넘은 명화로 평가 받는다. 부모 살해 혐의를 받는 닉은 자신의 중독 경험과 아버지와의 관계를 다룬 영화 '빙 찰리(Being Charlie)'의 각본을 썼고 라이너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5년 개봉했다. 닉은 10대 시절 헤로인 중독으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회복해 아버지와 함께 일해왔다. '찰리'에 나오는 대사인 "차라리 네가 나를 미워하더라도 살아있길 바란다"는 대사는 두 사람 실제 대화에서 영감을 받은 거로 알려졌다. 닉은 2016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성장기에 아버지와 유대감을 많이 형성하지 못했다"며 "헤로인을 끊기로 한 건 깨달음 덕분이었다"고 했다. 라이너 감독은 "우리가 절망에 빠졌을 때 난 학위가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었다. 그들의 말을 들을 게 아니라 아들의 말을 들었어야 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지난 9월 영화 '스파이널 탭2' 시사회에 함께 등장했었다. 그로부터 3개월 만에 비극이 발생했다. 할리우드는 슬픔에 잠겼다. '미저리'에서 주연을 맡아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캐시 베이츠는 "고인은 내 인생을 바꿔준 예술가였다"며 "정말 끔찍한 소식"이라고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롭이 전한 모든 이야기 바탕에는 인간의 선함에 대한 깊은 믿음과 그 믿음을 실천으로 옮기려는 평생의 헌신이 있었다. 롭과 미셸은 그들이 싸워온 가치와 그들이 영감을 준 수많은 사람에 의해 영원히 기억될 거다"고 했다. 라이너 감독은 열성적인 민주당 지지자였다.

2025-12-16 09:39:57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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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테러범 맨손 제압한 43세 과일가게 주인…"총상 치료 중"

호주 시드니 해변 총격 사건에서 최소 16명이 숨진 가운데, 총격범에게 맨몸으로 맞서 추가 피해를 막은 시민 영웅이 40대 과일가게 주인으로 확인됐다. 그는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각) 호주 매체 세븐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5분께 발생한 이번 총격 사건 당시, 현장 인근에서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43)는 총을 들고 난사를 시도하던 범인에게 직접 다가가 몸싸움을 벌이며 총기를 빼앗아 더 큰 참사를 막았다. 아흐메드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총격범을 현장에서 제압하는 모습은 사건 당시 영상으로 촬영돼 온라인으로 널리 공유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흰색 반소매 셔츠 차림의 아흐메드가 주차된 차량 뒤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범인에게 재빠르게 접근해 온몸으로 덮치듯 제압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쪽 팔로 범인의 목을 감아 움직임을 제압한 뒤 총을 빼앗았고 범인이 바닥에 쓰러진 이후에도 총을 겨누며 현장을 통제했다. 아흐메드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과일가게 주인으로, 범인을 제압하다 팔과 손에 한 발 씩 총상을 입고 수술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촌 무스타파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흐메드는 총 두 발을 맞았다"며 "그는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아흐메드를 향해 "영웅이자 구원자", "덕분에 호주를 지켰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부자 관계인 두 명으로 50세 아버지와 24세 아들이 범행에 가담했으며 추가 용의자는 없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고 아들은 부상을 입은 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5-12-15 15:17:2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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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원짜리 패딩 사달라"…남편에게 무릎 꿇은 아내

중국의 후베이성의 한 쇼핑센터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문제의 이 영상은 후베이성 샤오간의 한 쇼핑센터 내 의류매장 앞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여성은 남편에게 299위안(약 6만원)짜리 패딩을 사달라고 무릎을 꿇고 애원하고 있다. 하지만 남편은 손을 허리에 얹은 채 아내를 향해 "사주지 않겠다"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남편은 현장을 떠났고 여성은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남겨졌다. 이 사건은 빠르게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관련 해시태그는 조회 수 6000만 회를 이상을 기록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남편의 행동을 비난하며, 여성의 경제적 독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네티즌은 "남편이 무관심하다면 빨리 이혼하라"고 조언했으며, 다른 네티즌은 "돈을 스스로 벌어 자신을 존중해야 한다. 사랑하는 남편이라면 아내가 애원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난 소재 변호사 리지안헝은 이번 사건의 사실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영상이 연출된 것이라면, 관련자들은 성별 갈등을 조장한 혐의로 5~10일간 구금될 수 있다"며 "사건이 실제라면, 여성은 남편을 상대로 일상생활비 제공 거부 등으로 법적 소송을 제기하고 공동 재산 분할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내에서는 여성의 경제적 독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월 톈진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20~65세 여성들은 경제적 독립을 행복의 핵심 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12-15 14:12:3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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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 속 日, 내달 판다 '제로' 국가 된다

중일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일본이 마지막 남아있던 자이언트판다 2마리를 중국으로 반환한다. 15일 뉴시스는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을 인용해, 현재 일본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도쿄(東京)도 소재 우에노(上野) 동물원의 쌍둥이 판다 수컷 샤오샤오, 암컷 레이레이를 내년 1월 하순 반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두 마리 판다는 2021년 우에노 동물원에서 태어났다. 지난해 9월 중국에 반환된 릴리와 싱싱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들이다. 2023년 2월 반환된 샹샹은 이들의 누나였다. 당초 샤오샤오, 레이레이는 내년 2월 반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쿄도와 중국 측이 구체적인 반환 일정에 대해 협상한 결과 1월 하순으로 앞당겨졌다. 신문은 도쿄도가 조만간 구체적인 반환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아사히는 도쿄도가 판다 대여를 새롭게 요구하고 있으나, 샤오샤오와 레이레이의 반환 전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대만 유사에 관한 국회 답변에 중국 측이 반발 자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신문에 "이 상황에서 새로운 대여는 무리"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총리가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 일본의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중일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이달 초에는 중국 전투기가 일본 전투기에 레이더를 조준한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갈등은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판다는 중일 국교정상화가 실현된 1972년 처음으로 일본으로 대여됐다. 지금까지 30마리 이상 판다가 중국에서 대여되거나 일본에서 탄생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와카야마(和歌山)현 어드벤처월드에서 판다 4마리가 반환된 후 일본에는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만이 남아있었다. 이들 두 마리까지 내년 1월 반환된다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 판다가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2025-12-15 10:54:3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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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총기난사 사망 16명…용의자는 父子 2인조

호주 시드니의 본다이 해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6명이 사망한 가운데 용의자 2명은 부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께(한국 시간 오후 4시45분) 본다이 해변 인근 잔디 공원인 아처 파크에서 열린 하누카(유대교 명절) 기념 행사 도중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했다. 이 공격으로 16명이 숨지고 4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초 사망자는 11명, 부상자는 29명으로 집계됐으나, 이후 피해 규모가 확대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시드니 본다이비치 총격 사건의 용의자 2명이 50세 아버지와 24세 아들로 확인됐으며 현재 제3의 용의자는 찾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들의 구체적인 신원과 사건을 일으킨 직접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총기 사건 이후 호주이맘전국위원회, 뉴사우스웨일스(NSW) 이맘위원회, 호주무슬림연합은 공동 성명을 내고 "이 같은 폭력 행위와 범죄는 우리 사회에 설 자리가 없다"며 "책임자들은 전면적인 책임을 지고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을 규탄하는 목소리는 아랍권 전반으로 확산됐다. 이집트와 이란·요르단·레바논·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여러 국가들이 잇따라 성명을 내 비난에 동참했으며, 바레인·오만·쿠웨이트 등을 포함하는 걸프협력회의(GCC)도 이번 공격을 규탄했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성명에서 "가자지구나 레바논 남부, 혹은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무고한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을 규탄하듯, 같은 원칙과 의무에 따라 시드니에서 벌어진 일 역시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비극의 책임은 증오와 극단주의, 타자에 대한 배제를 퍼뜨리고 폭력을 통해 종교적·민족적·정치적 독점을 구축하려는 사상과 체계에 있다"며 "불의와 억압, 정의의 부재라는 현실로 이러한 환경을 부추기는 세력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팔레스타인 외무부도 성명을 내고 호주에 대한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하며, "인간적 가치와 도덕적 원칙에 반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테러, 극단주의를 단호히 거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반유대주의 확산에 침묵해 온 호주 정부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반유대주의는 지도자들이 침묵할 때 확산되는 암과 같다"며 "이를 마주할 때는 약함이 아니라 강함으로 대응해야 하는데, 호주에서는 그런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고, 그 결과 오늘 그곳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냉혈한 살인"이라고 규정했다.

2025-12-15 08:43:02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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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격전지 시베르스크 장악"…우크라 "군, 여전히 통제 중"

러시아가 1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격전지 중 하나인 시베르스크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시베르스크를 여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맞섰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특별군사작전' 화상회의 중 "시베르스크가 러시아군의 통제하에 들어갔다"고 공식 보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군 지휘관들로부터 전황 보고를 받은 후 "적은 시베르스크에 요새화된 방어선을 구축해 우리를 지연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며 "여러분은 계획한 모든 것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축하한다"고 밝혔다. 시베르스크 전투에 참여한 남부 전투단의 세르게이 메드베데프 사령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시베르스크 해방으로 도네츠크 슬로뱐스크로 더 진격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시베르스크를 여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군이 시베르스크를 통제하고 있으며 (러시아군의) 사보타주 공작에 맞선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적군이 불리한 기상 조건을 이용해 소규모 그룹으로 시베르스크에 침투하려하고 있지만 대부분 침투로에서 제거되고 있다"고 했다. 시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현재까지 통제 중인 도네츠크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로뱐스크에서 약 30㎞ 거리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치열한 교전이 이어져 왔다. 전쟁 전 기준으로 인구는 1만 명 이상이다. 러시아 측은 이번 점령이 도네츠크 내 우크라이나 거점 도시인 슬로뱐스크 공략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도네츠크의 또 다른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를 장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5-12-12 14:16:33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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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오모리현 앞바다 6.7 지진…쓰나미주의보 발령

일본 북동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원전과 주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태평양 연안 일부 지역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1시44분께 일본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 북위 40.9도, 동경 143.0도 해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 깊이는 약 20㎞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北海) 등 일부 지역에서 진도 4 흔들림이 관측됐다. 지진 발생 9분 뒤인 오전 11시53분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중부와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쓰나미 최대 높이는 1m로 예측됐다. 조류(물살)가 강해지는 상태가 이어질 수 있어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에 접근하지 말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정오 전후로는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낮 12시6분, 12시21분, 12시26분에 각각 4.5(진도 1), 5.7(진도 3), 4.5(진도 1)의 여진이 순차적으로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원전 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1시15분께에도 아오모리시 동쪽 약 133㎞ 해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산리쿠(三陸) 앞바다를 대상으로 후속 지진에 주의를 촉구하는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이미 발령한 상태다.

2025-12-12 13:44:32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