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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 충돌…"조사 범위" vs "정당한 의무"

의왕시와 의왕시의회가 최근 진행 중인 행정사무조사를 두고 정면으로 맞섰다. 의왕시가 "개인의 일탈행위는 조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반박하자, 시의회는 "공무원 징계와 시장 관여 여부는 지방자치법상 정당한 조사 사안"이라며 맞받아쳤다. 의왕시는 "행정사무조사 한계 넘었다"는 입장이다. 의왕시는 지난 22일 '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조사 강행 보도에 대한 반박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은 개인의 비위행위일 뿐,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조사 범위를 넘어선 행정사무조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조사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라며 "조사 과정이 마치 시가 조직적으로 비위행위를 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켜 시정 신뢰도를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의왕시의회는 "공무원 징계·시장 관여 여부는 의회의 책무"라며, 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호)는 곧바로 반박 입장을 내고 "조사 범위를 개인 비위행위로 축소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특위는 "이번 조사 대상은 ▲관련 공무원 징계 수위의 적정성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시장의 관여 여부"라며 이는 지방자치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은 수사 중 사건에 대해 소추 관여 목적으로 조사를 할 수 없다고 규정했을 뿐, 조사 자체를 금지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조사는 수사와 무관하며 영향을 줄 소지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위는 사건 판결문에 적시된 문자메시지를 언급하며 "피고인 중 한 명이 의왕시 공무원에게 '제가 보내드린 내용 시장님께 보고해 달라'는 문자를 보낸 사실이 있다"라며, "이는 시의 조직적 개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8-23 20:24: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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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 필리핀서 학교 화장실 보수 및 위생교육 실시

글로벌 복지단체 (재)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지구촌 각지에서 교육 지원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20일 필리핀에서도 학생들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위러브유는 메트로마닐라 케손시티 캠프크라메고등학교에서 화장실 보수 완공식을 개최하고, 이 학교와 리잘주 로드리게스 마카붓초등학교에서 '손 씻기' 위생교육을 전개했다. 완공식에는 학생과 교직원, 케손시티 교육청 관계자, 위러브유 회원 등 230명이 참석했다. 위러브유는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본관, 별관, 야외 화장실 3곳을 보수해 고장 난 변기와 열악한 위생 상태를 개선했다. 새로 지은 듯 쾌적하게 변모한 화장실을 본 학생들과 교직원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마이클 리 케손시티 지부장은 "깨끗한 화장실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오늘은 단순한 개보수가 아니라 희망을 회복하는 날"이라며 "여러분의 잠재력을 믿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활동이 어머니의 사랑에서 시작된 여정임을 언급하며, 모든 아동·청소년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리페 탈라부콘 교장은 "아동 친화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준 위러브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에드나 갈리사 케손시티 교육청 장학사는 "전 세계 공동체를 사랑과 연민으로 섬기는 위러브유의 헌신이 감동적"이라고 밝혔다. 학생대표 알라나 후안세(14)는 "사랑의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며 "우리도 미래 리더로서 다른 사람을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러브유는 화장실 보수에 이어 캠프크라메고등학교와 마카붓초등학교에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손 씻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기생충 감염병·설사성 질환 등을 최대 60%까지 예방할 수 있는 '셀프 백신'이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위생은 나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 재채기 후, 쓰레기나 동물을 만진 후 등 상황별 손 씻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까지 비누로 씻는 방법을 재미있게 배우며 따라 했다. 또한 비누·손소독제·칫솔·치약·빗 등 위생용품도 지원해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그간 위러브유는 메트로마닐라를 비롯해 레이테주, 타를라크주 등지 학교에서 꾸준히 교육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태풍과 화재, 코로나19 유행 때는 긴급 구호에 나섰고,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왔으며,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공로로 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 장관, 지방정부 단체장 등으로부터 표창과 감사장을 받았다. UN DGC(공보국) 협력 NGO인 위러브유는 올해도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 '손 위생의 날'(5월 5일)을 맞아 네팔, 캄보디아, 엘살바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위생교육과 위생키트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빈곤·기아 해소, 교육, 환경 보전, 헌혈, 긴급구호, 물·위생 보장, 지역사회 복지,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위러브유는 지난 30년간 재난과 질병, 빈곤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돌봐왔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존중받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며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세계 각국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위러브유의 따뜻한 발걸음은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5-08-23 20:24: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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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고등교육원, 부산시장·과학기술단체와 간담회 개최

부산과학 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22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과학기술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지난 21일 부산시청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진성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강신원 명예회장, 박태주 명예회장, 오현주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부울경지부장, 왕제필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 동남권본부 대표, 김영부 부울과총 부회장 겸 BISTEP 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부산을 글로벌 과학 기술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역 주도형 과학 기술 생태계 구축과 R&D 사업 확대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BISTEP의 부산과학기술인 정책포럼 운영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부산의 우수한 전력 인프라와 지정학적 강점을 활용한 AI 중심 미래 산업 육성 전략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패권 경쟁에 따른 어려움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과학 기술 경쟁력이 지역 생존의 핵심 요소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또 부산에 집중된 혁신 강소기업들이 새로운 산업 환경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부산의 높은 고령 인구 비율을 기회로 활용해 은퇴 과학자들을 중소기업 멘토링에 참여시키는 방안과 부산 산업 생태계에 특화된 과학 기술 혁신 전략 수립 필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BISTEP은 과학 기술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과학 기술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과학 기술 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1일 개최한 제1회 부산과학기술인 정책포럼을 시작으로 분기별 정례포럼을 지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시와 과학 기술계 간 협력 기반을 더 견고하게 구축하겠다"며 "정책포럼을 핵심축으로 부산의 과학 기술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3 20:2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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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환경보건센터, 경남도 탄소중립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가 경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의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 이행 과정에서 도민 건강 보호 및 환경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개 기관은 탄소 중립 정책에 환경보건 관점을 결합해 단순 탄소 감축을 넘어서는 도민 건강 보호 복합 정책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효율적 자원 활용, 정기적 협의체 운영, 공동 연구 및 정책 발굴을 통해 지역 중심의 기후·건강 통합 관리 체계 구축 기반을 확보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경남도 환경보건을 위한 소통 체계 구축과 함께 환경보건 청원 처리 과정의 전문성과 공공성 향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성주현 센터장은 "기후 위기에 따른 환경 문제로 탄소 중립 정책이 온실가스 감축에 집중되고 있어 건강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환경보건과의 통합적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업무 협약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탄소 중립 실현, 경남도민의 건강권 보호와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유기적 협력 방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3 20:2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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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 솔라시도' RE100 최적지 주목...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본격화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정부 국정과제인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해남군은 2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남군과 박지원, 안도걸, 정진욱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AI와 RE100 혁신이 만나는 그린 스마트 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새정부의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AI 3대강국 도약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 정부부처,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언론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해남 솔라시도를 국가 RE100 산업거점이자 디지털 융복합 에너지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해남은 정부의 국정과제를 가장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사업에 당장 착수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지산지소를 강조하는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에도 부합하는 RE100 산업단지가 꼭 들어설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포럼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솔라시도가 보유한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가능지와 인근 12.3GW 해상풍력 연계 잠재력을 소개하고, RE100 전환에 최적화된 세계적 입지 조건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부각했다. 또한 전력자립형 스마트그리드 구축 가능성과 데이터센터·AI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고효율 에너지 도시 모델이 제시되며, 국내외 RE100 기업 유치의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조명되었다. 포럼에서는 에너지, 경제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BS한양 황준호 전무는"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며, 인센티브 설계와 전력망 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길현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 부원장은"AI 기반의 에너지 최적화 기술과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융합될 경우, 솔라시도는 세계적인 그린 스마트 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부·지자체·산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송전망 확충, RE100 대응 기업 유치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오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솔라시도는 단순한 지역개발이 아닌,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국가 전략 거점"이라며, "정부, 전라남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솔라시도가 대한민국 RE100 실현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연내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2026년 상반기 중 RE100 국가전략산업단지 지정 및 지원체계를 구축,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RE100 생태계 조성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오는 8월 26일'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 솔라시도의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자원 보유지로서의 가능성과 RE100 산단 최적 입지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 제언과 산업계의 제안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기업 유치, 인프라 조성, 지역 상생 방안 마련 등 전략적 역할 수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5-08-23 20:20: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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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2경춘국도 총 사업비 증액 확정...연결 민자도로 추진 청신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8월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통과해 연내 발주가 가능해진 데 이어, 시가 추진 중인 '제2경춘국도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해 교통망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경춘국도 사업은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1조 2,863억 원으로 확정됐으나, 물가 상승과 공사비 부족으로 입찰이 잇따라 유찰됐다. 이에 기재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통해 총사업비가 1조 8,987억 원으로 6,125억 원이 증액되면서 입체교차로 설치, 차로 폭 확대 등 개선 사항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제2경춘국도와의 연계를 통해 교통망 효율을 극대화하고자'제2경춘국도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을 병행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시가 주무관청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호평IC에서 제2경춘국도까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11.2㎞의 고속화도로다. 현재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타당성과 민자 적격성을 확보했으며, 사업성 개선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업이 연계되면 △국도 46호선 정체 해소 △화도읍에서 춘천시 서면까지 이동시간 단축(60분 → 25분) △서울양양고속도로 교통 분산 등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제2경춘국도와 제2경춘국도 연결 민자도로는 남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 시민들의 교통 혁신을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두 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3 20:20:03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