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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2만달러 재붕괴…나스닥 하락 여파

12일 비트코인이 나스닥 지수 급락세 여파로 하락하면서 2만달러 선이 붕괴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 이상 하락한 1만99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선 지난 6일 2만달러선을 회복한 이후 꾸준하게 2만달러선을 웃돌았다. 지난 8일에는 장중 한때 2만2000달러선까지 올라섰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고, 이날도 하락세가 이어져 2만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국내 거래가격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전일 종가 대비 1.76% 내린 26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달 초 2800만원대까지 오르면서 3000만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지만, 이내 하락하면서 2000만원대 중반에 머무르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다른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에서도 2600만원대 초반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국내 거래가격과 해외 거래가격의 차이인 김치프리미엄 0.8%대를 유지하면서 국내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20만원 높게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하락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143만9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대비 4.20% 크게 내렸다. 이 외에도 리플, 에이다, 바이낸스 코인 등도 2% 내외 하락했다. 가상화폐와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미 증시는 지난밤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중국의 봉쇄 이슈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기술주 위주로 가상화폐와 주로 엮이는 나스닥은 하루 동안에만 2.26% 빠졌다. 개별 종목에서는 테슬라가 트위터 인수 계획 철회 등으로 인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6.55% 하락해 나스닥 전체를 끌어내렸다. 다만, 이같은 하락세 속에서도 바닥을 찍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 등 외신에 따르면 FTX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뱅크먼-프리드는 인터뷰를 통해 "가상화폐 시자잉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FTX 는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세계 2위의 가상자산 거래소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12 17:47: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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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빅스텝 경계감에 하락…2317

12일 코스피는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와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 금리 0.5%포인트 인상)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빅스텝' 예상에 대한 경계감과 원화 약세에 외국인 매물 출회 또한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2.51포인트(0.96%) 하락한 2317.7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67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381억원을, 외국인은 45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보험업(1.46%), 전기가스(0.93%), 의약품(0.77%)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3.33%), 증권(-3.26%), 섬유의복(-2.9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29개, 하락 종목은 772개, 보합 종목은 2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52%), 삼성바이오로직스(0.60%), 삼성SDI(0.19%)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2.91%), 삼성전자(우)(-2.40%), LG화학(-1.5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26포인트(2.12%) 하락한 750.7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0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51억원을, 기관은 132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0.26%), 제약(0.02%)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반도체(-4.37%), 비금속(-4.31%), 종이/목재(-4.30%) 등이다. 상승 종목은 228개, 하락 종목은 1227개, 보합 종목은 3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HLB(3.33%), 카카오게임즈(0.82%), 씨젠(0.42%) 등이 상승했고, 스튜디오드래곤(-4.68%), 엘앤에프(-3.95%), 에코프로비엠(-3.23%)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연구원은 "보험업종이 상승했다"며 "사업비율 개선, 손해율 안정화로 2분기 손해보험사 실적 개선에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0원 오른 1312.1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12 17:47: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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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원화 후순위채권 4000억 발행 성공

우리은행은 12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채권 형식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초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관투자자 등의 참여 속에 모집금액의 1.5배에 가까운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 금액을 4000억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10년이며 연 4.46%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스프레드 1.10%p를 가산한 금리로 올해 시중은행에서 발행된 후순위채권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이며 발행금액도 가장 크다. 특히 이번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 '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또한 이번 발행을 통해 우리은행의 BIS비율은 0.25%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 채권금리가 지속 상승하며 장기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발행시장이 녹록하지 않았다"며 "최근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해 신속하게 발행 일정을 잡고 투자설명회를 실시해 이번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 제고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2 17:47: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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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빅테크갑질TF, 첫 타깃은 '넷플릭스의 망 사용료'

망 사용료 분담을 둘러싸고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사이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빅테크갑질 태스크포스(TF)가 12일 통신 3사 관계자들을 만나 공정하고 자유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입법적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와 TF 소속 고민정, 유정주, 윤영찬, 정필모, 한준호, 정필모, 윤영찬, 유정주, 고민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KT 목동 IDC 2센터를 방문해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사의 망 무임승차 근절 방안 모색 현장 방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의 임원급 관계자 참석해 의원들과 비공개 토론을 벌였다. 글로벌CP(콘텐츠 공급자)인 넷플릭스는 '무임승차'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내 CP들은 국내 ISP(인터넷서비스제공자)에 수백억 원 대의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만, 넷플릭스 등 CP들은 망 사용료 지불 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지난 6월 SK브로드밴드의 손을 들어줬고, 넷플릭스는 바로 항소했다. 넷플릭스 측은 망 사용료를 지불할 경우 서비스 이용 요금의 추가 인상을 시사하고 있다. '무임승차' 논란이 일자 글로벌 대형 CP에게 망 사용료 부과를 강제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여야 7명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상황이다. 한편, 일각에선 글로벌CP에 망 사용료를 강제할 경우 국내CP의 해외 진출 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인터넷 이용이 동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넷플릭스 같은 대형 해외 사업자의 망 무임승차 논란이 커졌다"며 "국내 모바일 트래픽의 60% 이상을 점유하는 해외 사업자 망 이용 대가가 상대적으로 불합리하단 지적이 계속되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한 컨설팅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벌어지는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사이 소송을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며 "해외 자료를 찾아보니, 글로벌CP의 경우 네트워크 투자비용을 분담한 사례가 있고 미국은 인터넷 공정 기업법, 유럽연합은 디지털서비스법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 하도록 요구한 바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망 사용료 정책이 거꾸로 국내CP의 해외 진출 국내CP의 해외 진출을 제약하고 이용자 비용 증가로 피해를 초래할 것이란 우려도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법 개정을 통해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와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망 구축, 다양한 컨텐츠 제공 그리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세 박자를 다 갖춰서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키우는 길"이라고 말했다. TF 간사를 맡은 한준호 의원은 "SK브로드밴드가 6월에 넷플릭스와 소송을 벌여서 1심에서 이겼으나 넷플릭스가 버티는 중인데, 이 부분은 입법 과정을 통해 해소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국회가 정상화돼 전기통신사업법을 다룰 수 있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정상화된다면, 양당 간 큰 이견 없이 조율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현장 관계자는 넷플릭스와 구글 등 대형 CP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국회에서의 입법이 선결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은 비공개로 전환된 뒤 간담회에서 "구글,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CP의 트래픽이 지난 10년간 28배 증가하고, 올해 KT 트래픽의 55%를 점유하고 있음에도 망 사용료를 전혀 내지 않고 있다"면서 "ISP는 이용자에게 균질하고 안정된 인터넷 품질 제공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트래픽 변동선에 대한 대처가 수시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와 망 사용료 관련 소송을 진행중인 조영훈 SK브로드밴드 부사장은 "국내 CP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한 해외 CP인 페이스북, 애플, 디즈니와 같은 콘텐츠사들 모두 망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으나 유독 구글과 넷플릭스만 협의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법 개정만이 최소한의 협상력 담보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도 "넷플릭스와 구글은 미국과 유럽연합 내 프랑스와 독일, 호주 등 많은 해외 주요국 통신사엔 망 사용료 또는 유사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만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 것은 CP간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지나치게 책임을 국내 통신사에게만 전가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비공개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플랫폼 사들은 망 사용에 대해서 사용료를 내고 있다"며 "여러 분쟁이 있긴 하나 조정을 통해 그만큼 망 사용료가 정당하게 지급되고 있다. 2019년부터 트래픽이 급속도로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에서 트래픽도 상당히 늘었음에도 이 부분에서 정당한 망 사용료 대가를 계속 거부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 내에서 발의돼 있는 법안이 대동소이하나 차이가 있어서 민주당 차원에서 6개 법안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는 법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통신3사와 정부 측의 입장을 취합해 볼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2022-07-12 17:20: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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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여름 휴가 전 임단협 타결 기대↑…노사 국내 투자·신규채용 합의

대규모 파업을 예고하며 올해 산업현장의 '하투(夏鬪)' 분위기를 키웠던 현대자동차 노사가 여름 휴가 전 임단협 타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 노사가 임단협 핵심 안건으로 지목된 국내 신공장 건설과 생산직 신규 인력 채용 등에 전격 합의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이제 임금 관련 안건만 남은 상태지만 사측의 대규모 투자와 채용 등의 통큰 결단을 내린 만큼 노조가 전향적인 자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열린 2022년 임금협상 15차 교섭에서 국내 공장 신설과 내년 상반기 생산·기술직 채용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세계 자동차산업 전환기 대응과 국내공장 미래 비전, 고용안정 확보를 위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 합의서에는 '세계 전기차 시장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자 현대차 최초로 전기차 전용공장을 2023년 착공하고, 신공장 차종 이관 등 물량 재편성과 연계해 기존 노후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새 공장은 전기차 생산 전용으로 2025년 차량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의 국내 공장 신설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만이다. 또 노사는 내년 상반기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지난 2013년 이후 10년만이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노사가 11월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그간 베이비붐 세대인 조합원이 매년 2000명이상 퇴직하면서 신규 채용을 요구해왔다. 앞서 사측은 사내 하도급 직원을 대규모 정규직으로 전환했지만 신규채용은 하지 않았다.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인력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의안으로 현대차 노조의 강경한 파업의지가 어느 정도 줄어들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와 화물연대 파업으로 회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에서 노조 파업까지 진행될 경우 회사의 경영 실적은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차 출고 대기가 길어지면 소비자들의 부담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제 남은 건 임금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신공장건설·신규인력 채용과 함께 ▲기본급 16만5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호봉제도 개선 및 이중임금제 폐지 ▲전년도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해고자 원직 복직 및 가압류 철회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전날 임금 인상과 관련해 2차 제시안을 내놨다.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성과급 280% 및 400만원, 주식 10주(약180만원 상당), 재래상품권 10만원, 2교대 포인트 15만원 등이 골자다. 앞서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급 250%+300만원 등의 1차 제시안에서 진전된 수준이지만 여전히 노조측의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 요구와는 차이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측이 대규모 투자와 신규 인력 채용이라는 안건을 수용한 만큼 노조 역시 사측이 제시한 임금인상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인상, 인플레이션 등 외부 환경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파업을 진행하면 국민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2 16:43: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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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도시락족' 늘면서 관련 상품 날개 돋힌 듯 팔려

높은 외식 물가로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위메프가 최근 3개월간(2022년 4월 8일~7월 7일) 도시락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품별로 보면 '도시락통' 판매가 50% 늘었다. '밀폐용기'와 '보온 도시락'을 찾는 이들도 각각 83%, 12% 증가했다. '도시락용 수저 세트' 매출 역시 60% 늘었다. 도시락을 넣어 들고 다닐 수 있는 전용 가방(55%)도 많이 팔렸다. 보온보냉 기능이 있는 도시락 가방은 60% 판매가 증가했다. 여름철 도시락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미니 아이스팩' 구매도 9% 늘었다. 도시락 반찬 준비를 위한 부식 판매 역시 크게 증가했다. 참치캔이나 캔반찬 등을 포함하는 '통조림/캔' 카테고리 매출은 45% 늘었다. 돈가스, 치킨너겟, 떡갈비 등 '튀김/부침개/전' 카테고리의 상품 판매는 26% 증가했다. 나물과 햄/소시지 카테고리도 각각 31%, 10% 매출이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간편 도시락 등을 사먹는 것을 넘어 직접 도시락을 싸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며 "가성비를 더욱 챙기면서 원하는 메뉴까지 직접 구성할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2 16:15: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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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원전 생태계 조속 복원'·'불공정 거래 관행' 등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 윤석열 정부의 규제혁신·원전 수출 강국 등 국정과제를 비롯해 각 부처의 주요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이창양 산자부 장관으로부터 산업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연이어 이영 중기부 장관까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창양 장관은 ▲성장지향 산업전략 ▲국익과 실용 중심의 통상전략 ▲안정적 에너지 공급 및 수요부문 혁신과 신산업 창출 등 산자부가 수행하는 핵심 정책과 국정과제 등을 중심으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규제에 발목 잡힌 기업 투자 애로부터 신속히 해소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성장지향 산업전략으로 산업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며 "정상 세일즈 외교와 연계해 범부처 협업으로 패키지 딜, 맞춤형 수주전략으로 원전·방산·인프라 수출 등에서 조기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해 튼튼한 에너지 안보를 구축하면서 원전 생태계의 조속한 복원과 원전 수출을 통해 원전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규제혁파, R&D(연구개발) 지원, 첨단 인재 양성을 통해 성장지향 전략을 확고하게 구축해야 한다"며 "반도체 산업의 견고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을 조기 공급하고, 마드리드 정상외교와 연계한 원전·방산·인프라 수출에 관해 산자부가 중심이 돼 조기 성과를 도출하도록 진행해달라"며 "하절기 전력 수급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자부 업무보고에 이후 이어진 중기부 업무보고에서 이영 장관은 ▲창업벤처 ▲소상공인 및 일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중기부가 수행하는 핵심 정책과 기능 ▲국정과제 등을 중심으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영 장관은 "다가올 디지털 경제 시대에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하는 선도국가로 도약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창업벤처는 글로벌 시장개척과 초격차 스타트업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도록 하고, 소상공인은 당면한 3고(高) 위기를 돌파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허리로 성장시기키 위해 잘못된 관행을 정상화하고 스마트화·디지털 전환으로의 신속한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협력업체의 납품 단가가 적정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여건을 조성해달라"며 "기술탈취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사업의욕을 위축시키는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절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스타트업 기업들이 강소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자금 지원, R&D 지원, 판로 지원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해달라"며 "소상공인의 금융 채무 부담을 완화하는 데 정책역량을 모으고, 중소기업 가업승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산업부와 중기부의 업무보고는 각각 1시간 40분가량,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실무진 없이 장관들의 단독 보고와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만 배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주요 내용을 일일이 메모하며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2022-07-12 16:15:0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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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내렸다고?“…12일 넘었는데 그대로 ‘불만 폭주’

정부가 7월부터 유류세를 인하하며 기름값 잡기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의 체감온도는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1900원대로 내려온 주유소들이 간혹 보이지만 대부분의 주요소에서 '기름값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전국평균 2085.50원, 서울은 2136.41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전국평균 2125.33원, 서울은 2177.94원을 기록해 휘발유 가격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팔리는 중이다. 다만 유류세 인하 효과는 일주일이 지난 후 조금씩 시장에 반영되는 추세다. 전날인 11일과 비교해도 휘발유 전국평균 7.32원, 경유는 5.95원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하락하고 있어 국내 주유소 기름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셈이다. 이러한 유가 하락 추세에도 소비자들은 "기름값, 아직 비싸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남성 A씨는 "몇 곳 없는 알뜰주유소들 중심으로 1900원대 휘발유가 공급되고 있는 것 같지만, 경유차를 몰다 보니 아직 2000원대에 기름을 주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라도 주유비를 아껴보기 위해 차량 운행시 '에코모드'를 활용하고 있다"며 "주유 주기가 5일에 한번이었는데 에코모드를 사용한 후에는 7~8일 정도 그 주기가 늘었다.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하는 버릇도 고쳐졌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12일 기준 서울 지역에서 휘발유를 가장 싸게 팔고 있는 주유소는 양천구 소재의 알뜰 주유소(1955원)였고, 경유는 중랑구 소재의 한 일반 주유소(2047원)로 1900원대 초반에서 가격이 형성된 주유소는 없었다. 일부 지역은 유가 하락이 시장에 반영됐지만, 여전히 고유가에 소비자 부담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임남기씨(30)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이 전국 주유소에 전체적으로 반영됐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유류세 인하 효과를 감안해도 주유소 간의 가격 차이가 50~100원 정도 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볼 때, 소비자가 싼 주유소를 찾는 게 오히려 이득이라는 취지의 말이다. 그는 "보통 일주일에 5만원을 넣고 운행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7만원을 넣어야 겨우 일주일를 보낼 수 있다"고 한탄했다. 정유사들은 유류세 인하 효과가 1~2주 정도 지난 후 시장에 정상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거라고 예측했지만 이는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요소 선에서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가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을 꾸리고 현장을 찾고 있지만 개별 주유소의 판매가격은 주유소 영업과 밀접해 감시 여부와 관계없이 개입이 불가한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12일 에너지 소비자단체인 'E컨슈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전국 1만744개 주유소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유소의 99%가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세 인하 첫 시행 전날인 지난해 11월 11일 대비 지난 10일 휘발유 가격을 130원보다 많이 인상한 주유소는 99.55%(1만696개)로 집계됐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 시점부터 직영 주유소에는 재고 손실을 고려해 즉시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했지만, 특정 정유사 이름을 달고 있더라도 개인이 운영하는 주유소에는 정유사도 유류세 인하분 만큼의 가격 인하를 강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고가 소진된 자영주유소가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판매가격에 속속 적용하게 되면 기름값 하락 추세가 점차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7-12 16:13: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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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2022 전략세미나 개최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부산 강서구 한국선급(KR) 본사 3층(오션홀)에서 '2022년 MacNet 전략세미나-Ⅱ,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 우수 운항인력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며 KR·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에 대한 업계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여러 불확실성을 논의하고 우수 운항 인력 확보방안에 대해 정부와 관련 업·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제1세션은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의 현재와 미래(현대글로벌서비스 이인호 책임) ▲친환경 선박 해기사 자격기준 및 교육훈련 현황(한국해양수산연수원 유형수 교수) 2개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제2세션은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 해운선사의 딜레마(HMM 오션서비스 안정호 전 해상인력관리본부장)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의 원활한 우수 운항 인력 확보 방안(한국해양대학교 이상일 교수) 주제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3세션은 1·2세션에서 발표한 주제에 대해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목포해양대학교 안광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해양수산부 윤현석 사무관 ▲한국해운협회 이철중 이사 ▲KLCSM 최규환 선대본부장 ▲KR 김성철 협약심사팀장 등 여러 전문가와 각 주제 발표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전 세계적으로 선박의 탈탄소화를 위한 규제 강화로, LNG, 수소, 암모니아 등 저탄소 친환경 연료로 전환이 가속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0년 LNG 추진선박이 최초로 출현한 뒤 수소, 암모니아 등 다양한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상당한 진전을 이뤄왔다. 그러나 많은 해운선사들은 기술개발 속도, 연료비, 벙커링 인프라 등의 불확실성으로 대체연료에 대한 선택과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더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직무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운항인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운항선사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선박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운항인력 확보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지는 만큼 선사들이 친환경 연료 추진선 도입과 운항, 대체연료 선택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개최되나 현장 참여를 원하는 경우 맥넷 사무국으로 미리 연락하면 참여할 수 있다.

2022-07-12 16:12: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