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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9월 '제21회 시흥갯골축제'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21회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려, 자연 속에서 쉬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반 시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연속 지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6일 혁신토론방에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하며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추진위원회는 축제, 문화예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 시민 대표, 시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기본계획 수립부터 프로그램 구성, 현장 운영, 안전관리, 홍보까지 전반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회의에서는 축제 일정에 맞춘 연간 준비 계획을 수립하고, 시흥갯골의 자연과 역사 자원을 활용한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친환경 요소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제21회 시흥갯골축제가 문화관광축제에 걸맞은 수준 높은 행사로 준비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시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대표 생태문화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0:47: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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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연료전지 활용해 운영비 절감·온실가스 감축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연료전지를 단순 의무 설비에서 학교 운영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실질적 수단으로 전환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연료전지를 급식실 온수 사용과 연계한 '전기·온수 통합 활용모델'을 구축하고, 신축 학교를 중심으로 적용한다.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신에너지 설비지만, 기존 학교 현장에서는 전기 생산 위주로만 활용되고 발생한 온수는 제대로 활용되지 않아 가동률 저하와 경제성 논란이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급식실 온수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11시~15시)에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온수를 우선 활용하는 표준 운영모델을 마련했다.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40℃ 온수를 온수탱크에 저장한 뒤, 가스온수기에서 60℃로 재가열하는 '병행운전 모델'을 적용하면 연간 가스요금을 약 22~43%(약 300만~350만 원)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도내 2027~2029년 신축 예정인 초중고 24교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6,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9년 이후 신축 학교 적용 시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활용해 전기·온수 생산량을 실시간 측정하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함으로써 학교 연료전지 운전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시설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2026-03-19 10:47: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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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동차산업 일자리 창출 추진

경기도가 자동차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2026년 경기도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80%와 도비 20%를 투입해 총 34억 원 규모로 시행된다. 자동차산업은 경기도 제조업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도는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직자, 재직자, 기업을 아우르는 종합 일자리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미취업자와 자동차 관련 중소·중견기업, 재직 근로자 등이며, 기존 자동차산업뿐 아니라 미래차 부품 산업 관련 업종도 포함된다. 사업은 ▲구직자 취업연계 ▲구직자 교육훈련 ▲신규 입직자 지원 ▲재직 근로자 지원 ▲기업 지원 및 컨설팅 ▲통합 일자리 거버넌스 운영 등 6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되며, 채용부터 정착, 고용 유지, 기업 경쟁력 강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 추진은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총괄하며, 각 세부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행기관(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산학융합원,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이 담당한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 지원과 산업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신규 입직자의 조기 정착과 재직 근로자의 고용 안정도 지원한다. 또한 자동차산업 기업에는 전문가 현장 컨설팅과 생산·근로환경 개선 지원을 제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채용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약 1,600명의 고용 창출과 고용 유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갑수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역 주도로 설계·추진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라며 "자동차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와 구직자의 취업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경기도 주력 제조업의 일자리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0:47: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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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벤처·중소기업 연구장비 활용 지원…최대 90%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경기도 공동활용 연구장비 사용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고가 연구장비를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장비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벤처·중소기업으로,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플랫폼의 장비와 기술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1억 원으로, 20개사 이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장비 사용료를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지원 비율을 차등 적용해 창업 7년 미만 기업은 사용료의 90%, 7년 이상 기업은 70%를 지원한다. 또 미국의 고관세 등 대외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15개사를 우선 지원해 연구개발 비용 부담 완화와 통상 대응을 돕는다. 현재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플랫폼에는 도내 4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1,600여 대의 연구장비가 등록돼 있다. 기업은 이를 통해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고가 연구장비 공동활용은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지원책"이라며 "대외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플랫폼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3-19 10:46: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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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최대 8천만원 지원 '경기도 로봇 실증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6년 경기도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로봇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개발을 마치고 실증 단계에 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로봇 기술이 물류·제조·의료 등 다양한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실증 중심 지원을 강화해 기업이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로봇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로봇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도내 중소기업으로, 단독 또는 대학·연구기관 등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주관기관은 도내 주사무소 또는 등록공장을 보유하고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운영 중이어야 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물류·의료·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과 일상 환경에 적용 가능한 로봇 실증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시제품 개발비, 재료비, 소프트웨어 개발비, 특허 출원 및 등록 비용 등이며 기업당 최대 8천만 원이 지원된다. 다만 총 사업비의 20% 이상은 민간부담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로봇 활용 사례를 확대하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의 시장 진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로봇 기술은 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하는 핵심 분야"라며 "도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참여기업 모집은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경기도 R&D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2026-03-19 10:46: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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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불법소각 집중 단속…산림 인접지역까지 점검 확대

경기도가 농촌지역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계절별 집중 점검과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한다. 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인 12월부터 3월까지 전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5월 15일까지 산림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시군 합동점검단을 집중 운영해 현장 점검과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농촌지역 불법소각은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에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 통합 운영지침에 따라 시군 단위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소각행위 예방과 산불 위험 요인 사전 관리에 나서고 있다. 합동점검단은 시군 농정·환경·산림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마을을 직접 방문해 불법소각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주민 대상 홍보와 계도를 진행한다. 필요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병행한다. 경기도는 전체 운영 상황과 실적을 총괄 관리한다. 점검은 단계별로 이뤄진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즉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소각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점검을 진행한다. 3월에는 농촌지역 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으며, 4월부터 5월 중순까지는 산림 인접지역 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마을 이장 면담과 마을방송 안내 등 지역 밀착형 홍보도 병행해 주민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합동점검단은 총 395회 점검을 실시해 불법소각 12건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주민 계도 279건, 홍보 활동 621건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합동점검단 운영을 통해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현장 점검과 주민 홍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지역 불법소각은 산불과 미세먼지 증가의 주요 원인인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군과 협력해 합동점검단 운영을 강화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0:46: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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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사기 차단 '안전전세 관리단' 본격 가동

경기도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안전망 도입에 나선다. 경기도는 18일 도청에서 '경기도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협의회'를 열고 민관 합동 현장 점검과 AI 솔루션 도입 등 주요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안전전세 관리단'은 공인중개사를 중심으로 부동산 불법행위 감시와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을 수행하는 1,070명 규모의 민관 합동 조직이다. 운영협의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북부 회장단과 부동산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돼 관리단 운영 총괄과 정책 제언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리단 운영 체계화 ▲4월 공인중개사 합동 점검 ▲6월 AI 기반 거래 안전망 도입 등 '전세사기 예방 3대 전략'이 집중 점검됐다. 경기도는 도내 중개사무소의 약 59%(1만 8,000여 곳)가 참여 중인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의 정착을 위해 관리단 지원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4월에는 도·시군·관리단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점검과 함께 자발적 캠페인 참여 업소 중심의 계도를 병행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전세사기 우려 지역의 미참여 업소나 무등록·불법 의심 사무소에 대해서는 불시 점검을 실시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6월에는 'AI 기반 거래 안전망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계약 전 등기부와 시세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도를 진단하고, 계약 이후에도 잔금 지급 시점까지 등기 변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임차인과 중개사의 판단을 지원한다. 김용재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전세사기 예방에는 공인중개사의 현장 전문성과 기술의 결합이 중요하다"며 "운영협의회와 합동 점검, AI 솔루션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참여 방법과 참여 중개사무소 정보는 경기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9 10:46: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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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애인 인권 보호 ‘통합 대응망’ 구축…경찰·의료·상담 협력 강화

고양시가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통합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최근 장애인 거주시설 내 성범죄와 인권 침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고양시는 지난 3월 18일 상하수도사업소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인권 보호 및 피해자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는 고양시를 비롯해 고양·일산동부·일산서부경찰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경기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고양성폭력상담소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전문 영역별 역할을 맡아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장애인 인권 실태 점검과 행정 지원을 총괄하고, 경찰은 신속한 수사와 함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호 조치를 담당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일산병원이 응급진료와 맞춤형 치료를 지원하며, 성폭력상담소는 상담과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사·의료·심리 지원이 연계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피해자 보호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양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인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환경 조성은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고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3월 3일부터 26일까지 경찰과 성폭력상담소와 협력해 장애인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인권 실태 조사와 학대 예방 점검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인권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9 10:46: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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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폭행 민원에 강경 대응…고양시 ‘악성민원 대응 전문가’ 도입

고양시가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증가하는 민원인 위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도입해 현장 대응부터 법적 조치까지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19일 '악성민원 대응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고질적인 민원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민원 환경이 악화되면서 공무원의 안전과 업무 지속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실제로 최근 2년간 민원인 위법행위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25건이던 관련 사례는 2025년 74건으로 늘어 약 200% 증가했다. 시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현장 행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대응 체계 개선에 나섰다. 그동안에도 시는 악성민원 대응 매뉴얼과 지원제도를 운영해왔지만, 피해 직원이 직접 경찰 조사에 대응해야 하는 등 심리적·행정적 부담이 컸던 것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에 도입되는 '악성민원 대응 전문가'는 민원 발생 초기부터 사후 처리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는 원스톱 지원 역할을 맡는다. 피해 직원이 전화로 지원을 요청하면 전문가가 현장에 즉시 출동해 상황을 중재하고, 필요 시 법적 조치와 후속 대응까지 이어간다. 전문가의 주요 업무는 악성민원인 상담을 비롯해 위법행위 관련 증거자료 검토, 고소·고발장 작성 지원, 수사기관 조사 동행 등이다. 아울러 인허가와 단속 등 민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부서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과 방문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직원의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무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당한 민원 제기는 적극적으로 보호하되, 폭언과 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안전한 근무 환경이 확보될 때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직원 의견 수렴과 세부 운영계획 마련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해당 제도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2026-03-19 10:45: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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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보러 왔다가 도시를 여행한다…고양시 ‘고양콘트립’으로 체류형 관광 전환

고양시가 공연을 매개로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 구축에 나섰다. 공연 관람객을 단순 방문객이 아닌 '체류형 관광객'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노린다는 구상이다. 고양시는 최근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을 추진하며 공연 중심 관광을 도시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방문객이 지역 곳곳을 이동하며 숙박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 공연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이미 확인됐다. 고양연구원에 따르면 세븐틴 월드투어 당시 대화역 상권 카드 매출은 평소 주말 대비 58.1% 증가했고, 방문 생활 인구도 1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공연 하나가 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작용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공연의 파급력을 관광과 소비로 연결하는 '고양콘트립'을 본격화했다. 공연 관람 전후 시간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도시를 경험하도록 동선을 설계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연 관람객이 도시 곳곳으로 이동하며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양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도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콘트립은 스타·뷰티·미식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고양콘 스타코스'는 일산 출신 글로벌 스타와 관련된 명소를 잇는 감성형 관광 루트다. 고양관광정보센터의 대형 벽화를 시작으로 일산호수공원 산책, 밤리단길 미식 탐방,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상권 방문으로 이어지며, 팬덤 관광 수요를 겨냥했다. '고양콘 뷰티풀코스'는 라페스타 일대를 중심으로 K-뷰티 체험을 결합한 쇼핑형 관광 코스다. 피부관리, 헤어, 네일 서비스와 함께 올리브영, 다이소 등 쇼핑 동선을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반영했다. '고양콘 푸드트립'은 밤리단길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을 경험하는 미식 관광 코스다. 공연 전 식사와 카페 이용, 공연 후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에서의 야간 소비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체류 시간을 확대하도록 설계됐다. 시는 관광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리플렛과 영상 콘텐츠에 QR을 삽입해 관광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도심 관광 자원이 연계된다. 식사동 구제거리는 빈티지 쇼핑과 카페, 맛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킨텍스와 아쿠아플라넷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 복합문화시설도 공연 전후 방문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화동 먹자골목과 삼송역, 화정 문화의 거리, 일산·백석·행신 음식문화 특화거리 역시 지역 특색을 살린 미식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밤리단길과 백마 카페거리에서는 브런치와 감성 카페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연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관광도 가능하다. 행주산성은 한강 조망과 봄꽃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로, 인근 수변 데크길과 먹거리촌까지 연계된 관광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서오릉과 서삼릉 역시 벚꽃과 진달래, 산수유 등 계절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역사 관광지로 주목받는다. 한편 다음 달 BTS 월드투어가 고양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규모 방문객 유입이 예상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고양콘트립을 본격 가동해 공연 관람객의 소비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도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2026-03-19 10:45:1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