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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는 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의 핵심 추진과제로, 울산시 관내 대형 건설 공사장에 울산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 확대 및 지역 인력 고용 증대 등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에는 울산시,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울산에 대형민간 건설 공사장을 둔 아이에스동서, 동원개발, 유탑건설, 신일이 참여한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축연면적 1만㎡ 이상 민간 건설공사 시공사들로 이번 상생 협약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 협약의 내용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 및 지역 인력 우선 고용 ▲대기업과 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5월) 참여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체결되는 업무협약은 울산시와 대형 민간 건설공사 시공사가 최초로 체결하는 협약이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형 민간 건설공사 시공사와 협약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율 제고를 위한 점검회의, 하도급 권장비율 상향(60→70%, 증 10%)을 위한 '울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 개정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2023-03-03 10:05: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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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빛으로 이온 거동 제어하는 맥신 이온채널 개발

이온은 생명체 내에서 신호 전달과 기능 조절에 필수적이다. 최근 생물학적 이온 채널을 모사해 다양한 외부 자극(전기, pH, 빛, 압력 등)에 반응하는 다양한 인공 이온채널 개발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고현협 교수팀이 고려대학교 곽상규 교수팀과 공동으로 '근적외선 빛에 양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광반응성 이온채널'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광반응성 이온채널은 생체 내 특정 자극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이온채널을 모사한 것이다. 이는 빛을 쪼여주는 위치에 따라 방향성 있게 이온의 이동이 가능해 광반응성 센서 및 소자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근적외선 빛에 민감한 이온채널을 개발하기 위해 2차원 평면 구조를 가진 맥신(Mxene) 나노 시트를 사용해 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었다. 또 금 나노스타(gold nanostar)와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로 기능화해 빛과 열에 반응해서 선택적 이온 이동을 보이는 양이온 채널을 제작했다. 맥신과 금 나노스타는 근적외선 파장의 빛을 흡수해 열로 전환하는 광열 효과가 뛰어나다. 추가로 1차원 나노 재료인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혼합해 맥신 복합 소재의 기계적 강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채널 사이의 간격을 넓혀 효율적인 이온 흐름을 구현했다. 공동 제1저자인 최아영 박사는 "맥신은 기존 산화그래핀보다 높은 수성 안정성을 보이고, 더 많은 근적외선 빛을 흡수하므로 더 뛰어난 광열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맥신 이온 채널은 산화그래핀 이온 채널보다 약 40배 높은 광유도 전류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로 개발한 맥신 이온채널은 음전하를 띈 친수성 막으로 전해질 용액에서 양이온을 정전기적 인력으로 끌어당긴다. 맥신의 나노 크기 채널에 제한된 유체는 광열삼투(photothermo-osmosis) 효과에 의해 빛을 쪼여주는 방향으로 채널 표면을 따라 흐르게 된다. 따라서 국부적인 근적외선 자극에 따라 이온 채널에 온도 구배를 효과적으로 형성시킬 수 있다. 이때 광열삼투 효과로 채널 내부의 양이온이 방향성을 갖고 이동해 이온전류를 나타내게 된다. 제 1저자인 염정희 박사는 "유체가 나노 크기 채널 환경에 제한되게 되면 거시 세계와 다르게 거동한다"며 "유체의 광열삼투 흐름 또한 전해질과 친수성 나노채널의 상호 작용에 지배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현협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맥신 이온채널은 빛에 노출되는 위치에 따라 전류를 끄거나 증폭시킬 수 있어 이온 기반 센서 및 소자에 활용될 수 있다"며 "생체 이식형 소자,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등에 잠재적으로 응용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 연구),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미래기술연구실)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1월 23일 자로 게재됐다.

2023-03-03 09:26: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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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올라이트 모방 다공성 고체 구조 예측 성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화학과 최원영 교수팀이 최근 금속-유기물 다공성 고체(MOFs)의 한 종류인 제올라이트 모방 다공성 고체(ZIFs)의 구조를 예측하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ZIF는 화학 작용기를 통한 기공의 화학적 환경 조절과 제올라이트의 구조적 특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소재다. 제올라이트(Zeolite)는 산업에서 중요한 다공성 고체로 기체 분리, 저장 및 촉매 작용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된다. 하지만 기공의 크기가 크지 않고, 화학적 환경을 분자 수준에서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서 차세대 다공성 물질로 제올라이트 모방 다공성 고체인 'ZIF'가 떠오르고 있다. 제올라이트는 4면체(SiO4)의 기본 결합 형태가 연결돼 200만 가지가 넘는 결정구조를 가진다. 그런데도 현재까지 발견되거나 합성된 제올라이트는 250여 개에 불과하다. 학계에서는 새로운 구조의 제올라이트 합성에 대한 어려움을 제올라이트 수수께끼(conundrum)이라 부른다. 연구팀은 이런 수수께끼가 ZIF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되는데 주목해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팀은 200만 가지가 넘는 제올라이트 구조 중에서 ZIF로 구현 가능한 구조를 살펴봤다. 먼저 기존에 합성된 ZIF 구조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편적인 공통점을 찾아냈다. 심층 구조 분석을 통해 찾아낸 세 가지의 인자들을 구조 기술자(structural descriptors)로 정의하고, 200만개의 제올라이트 구조에서 207개의 ZIF 구조로 변환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최종적인 207개의 ZIF 후보군은 밀도범함수 이론(DFT, Density Functional Theory)을 이용해 가상의 결정구조와 안정화된 구조의 에너지를 계산해냈다. 또 이 ZIF구조의 다공성에 주목해 미래 에너지 자원으로 촉망받는 고성능 수소 저장체로서 사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 1저자인 이수찬 연구원은 "ZIF라는 다공성 물질은 안정성이 높아 제올라이트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새롭고 다양한 종류의 ZIF를 합성이 어렵다는 사실을 학계에서도 인정하고 실험자 입장에서도 느끼고 있었다"며 "이런 문제점들을 계산화학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최원영 화학과 교수는 "이 연구는 합성화학자에게 기존의 시행착오 접근법(trial-and-error)에 기반한 합성전략을 넘어 다공성 물질 설계에 청사진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다공성 소재의 발견 시기를 빠르게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화학 및 재료 분야의 권위지인 스몰(Small)에 2023년 2월 9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또 한국연구재단(NRF)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SRC), 미래수소원천기술개발사업, UNIST의 탄소중립융합원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가 수행됐다.

2023-03-03 09:25: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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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혁신 플랫폼 사업화 지원

부산테크노파크는 3월 31일까지 '2023년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기준 강화로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 수요-공급 기업에 공동 기술 개발 등 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 지원으로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용섬유협회와 함께 전국 단위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각 기관은 지원 분야에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조선해양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 부품, 완제품 제조 관련 기업 66개 사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원(최대 6000만 원) ▲소재 라이브러리 연계 기술 지원(최대 1000만 원) ▲마케팅 지원(최대 900만 원 이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형 조선해양 경량 소재 네트워크(K-LASS) 연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및 참여 기관 홈페이지 사업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2023-03-03 09:23: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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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2023학년도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100.1%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일 2023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에서 1373명 가운데 1374명이 등록해 충원율 10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사법학부 모집 인원 43명 가운데 동점자 1명 발생으로 44명이 합격·등록하여 당초 모집 인원보다 등록 학생이 1명 많다. 따라서 2023학년도 모집 인원 1명 초과분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1명 감축한 1371명으로 선발 인원을 조정할 예정이다. 단과대학별 정원 내 등록 학생 수를 살펴보면 해사대학 478명,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630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266명이다. 정원 외 신입생 모집은 121명 중 100명이 등록했고 특수교육대상자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및 재외국민전형에서 일부 미충원이 발생했다. 편입생 모집은 264명 가운대 138명 등록으로 충원율이 52.3%라고 밝혔다. 편입학 전형 중 농어촌지역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재외국민전형은 지원자가 없어 미충원이 발생했다. 한국해양대는 신·편입생 합격자 발표 시 학생들이 학기 초에 궁금한 필수 정보를 함께 제공해 안정적 적응을 지원했다. 특히 예비 신입생 중 희망자 468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Pre-School을 5차례 운영해 신입생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대학생활을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홍승 입학본부장겸 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은 입학이 곧 취업으로 이어져 매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에서는 미충원이 거의 없으며 '해양특성화'라는 강력한 방향성이 있어 미래가 밝다"며 "신·편입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대학생활 적응에 성공해 자기주도적 진로 개척이 가능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3-03-03 09:21:1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