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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균형 맞춘 관치와 내치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NH농협금융지주를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4곳의 차기 회장이 바뀌었다. 관치(官治)와 내치(內治) 진영이 각각 2곳으로 균형을 이뤘다. 최근 전직 고위 금융인을 만나 지주 회장 선임 결과에 대해 물었다. 그는 대뜸 이번 정부는 소유분산기업(사실상 주인이 없는)의 회장이 우호세력을 주변에 두고 여러 번 연임하는 행태를 달갑지 않아한다고 했다. 관료 출신이 지주 회장 자리에 오른 배경에 대해 묻자 '쿠데타를 제외하고, 반란군이 관군(官軍)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이미 짜여진 판이었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4월에 출간된 '경제정책 어젠다 2022'를 읽어봤냐고 물었다. 윤 대통령의 '경제 선생님'인 그 책의 저자들이 전면에 부상했다는 설명과 함께. 온라인으로 책을 주문했다.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는 시스템이 무엇이고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지를 정리한 책이었다.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김낙회 전 관세청장,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당시 농협대 총장) 등 관료출신이 함께 집필했다. 대한민국 경제시스템의 발전적 방향과 과제, 그리고 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그가 주목하라고 한 저자 가운데 적어도 3명의 명함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바뀌었다. 최상목 전 기재부 제1차관은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이다. 이석준 전 기재부 제2차관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도 이번달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취임한다. 모두 음으로 양으로 윤 정부 출범에 기여한 사람들이다. 책 출간 당시 그들은 새 대통령이 이 책을 읽어 볼 것을 권유했지만 사실상 보수 정권의 출범을 도왔다. 아슬아슬한 승부였지만 보수쪽이 정권을 잡았고, 책을 쓴 저자들이 부각되고 있다. 그들은 이미 책을 쓸 때부터 정권 교체를 예언했는 지 모른다. 그리고 금융지주 회장의 임기와 맞물려 그 자리를 눈여겨 봤을 터. 관직보다 금융지주 CEO를 픽한 것은 신의 한수다. 임기가 다가온 4개 금융지주사의 CEO를 관료출신이 모두 차지하면 '너무한다'는 말이 나올 것이 자명했다. 모든 금융지주사의 연임을 저지하고, 적당히 2곳의 수장 자리를 차지했다. 2곳은 내부 출신이 맡았다. 지주 회장 교체에 대한 복선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깔렸다. 당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사 CEO 선임 시에는 이사회 절차 자체의 투명성 내지 합리성, 후임자 물색 과정 등 국민적 눈높이에 맞는 기준이 있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주사 회장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의미였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작년 12월 "무조건 관치는 나쁘고 외압이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관치와 외압을) 일률적으로 판단하는 일은 맞지 않는다"고 했다. 지주사 회장 선임 과정의 '관치논란'에 대한 답변이었고, 이는 관료 출신 금융지주사 회장이 탄생할 것이란 예고편으로 다가왔다. 4곳의 금융지주사 CEO가 내치와 관치, 2대(신한·BNK금융) 2(농협·우리금융)로 균형을 맞추면서 그들의 향후 행보가 중요해졌다. 내부출신, 외부출신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유지하면서 조직을 쇄신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실력과 리더십에 따라 승부가 가려질 게 분명하다. 과연 '관치'가 나쁘기만 한 것인 지, 때론 조직을 쇄신하는 기폭제로 작용하는 순기능을 하는 지. 결과에 따라 무게추가 한쪽으로 기운다. 과연 이 승부에서 관치와 내치 가운데 누가 이길까. /금융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3-03-16 06:30:1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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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3월 16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3월 16일 목요일 [쥐띠] 36년 운명론에 보면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은 있다. 48년 새벽꿈에 조상님을 뵙고 오다. 60년 먼저 존중하면 마음을 얻는다. 72년 오후에 미팅 약속. 84년 부귀와 빈천은 하늘에 달려있는데 지혜로 극복이 된다. [소띠] 37년 돌아다니며 시비 일으키지 말도록. 49년 믿고 의지하던 친구와 의견대립이 생긴다. 61년 굽이굽이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73년 맡은 일을 훌륭히 완수. 85년 이간질에 대꾸하지 말라 제풀에 물러나게 된다. [호랑이띠] 38년 신발장이 어지럽고 혼탁하면 집안 분위기가 혼탁해진다. 50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 62년 외출할 떼 차량양보로 조심. 74년 언쟁에 휘말리게 되니 본전 찾기 힘들다. 86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 [토끼띠] 39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먼저 생각. 51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63년 우리 개는 순해요 하지 말고 키우려면 동물에 대한 에티켓을 꼭 지켜야. 75년 2시약속이 취소가 된다. 87년 기회는 균등하다. [용띠] 40년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 52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64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76년 다른 사람의 귀함을 헐뜯지 말고 자기를 다스려볼 것. 88년 아침부터 음주가 웬 말. [뱀띠] 41년 좋은 일이라도 금방 달려들지 마라. 53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65년 재물을 얻는데 때가 있으니 기본에 힘써볼 것. 77년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 89년 모든 일에는 분수가 이미 정해져 있다는데. [말띠] 42년 자식의 효도로 외로움이 희석된다. 54년 잔치에 초대받음. 66년 오전에 등산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78년 집안 제삿날이니 일찍 귀가하자. 90년 한번 지나간 기회는 다시 오기 어려울 수도 있고 쉽게 올수도 있음이다. [양띠] 43년 경제적 이득을 본다. 55년 나누다보면 누릴 수 있다. 67년 초기에는 절약과 저축으로 부의 기본을 만들자. 79년 조직에서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을 접도록. 91년 예부터 아름다운 미인 중에는 기구한 운명이 많다고 했다. [원숭이띠] 44년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자 자식이라 할지라도. 56년 마음이 우울하니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68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80년 껍질을 깨뜨리고 새롭게 진출. 92년 성공하려면 고생이 따르는 것이다. [닭띠] 45년 자연에서 노니는 즐거움이 있다. 57년 시대에 뒤떨어지고 어리석지 말도록 각주구검刻舟求劍. 69년 목표가 없으니 밤길을 헤매는 것 같다. 81년 조금만 더 노력하면 도달. 93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개띠] 46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춰라. 58년 집안 대청소는 심기일전 도움이 된다. 70년 이기심으로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다. 82년 깊은 밤길을 홀로 다니지 않도록. 94년 인생의 계획을 단기 중기 장기로 세분하여 세우자. [돼지띠] 47년 해 주고도 욕먹는다는 말이 실감난다. 59년 어른과 젊은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어야. 71년 부모님께 새로운 가족이 생기니 당황. 83년 돈과 부귀는 중요한 것이다. 95년 결국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에게 기회는 오기 마련.

2023-03-16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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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학 풀이 (16)

명리학에서 인수印綬는 문서 어머니로 칭한다. 집안싸움 하는 경우를 많이 볼 것이다. 어머니(인수)와 형제(비견겁)가 시기질투로 결속하여 나를 골탕 먹인다. 신申월의 임자壬子일인 경우 신申어머니는 나壬보다 동생子만 끼고 샘을 낸다. 신자申子 비견겁은 재財(마누라)를 극하므로 어머니가 살살 마누라를 고립시킨다. 여자가 축丑月의 신유辛酉일인 경우 딸(여자)은 어머니가 친구 같다. 어머니로 인해 맨날 돈이 없어진다. 외가에서 돈 꾸러온다. 책을 분실하며 동냥공부이다. 운 좋을 땐 장학금이다. 귀금속 잃어버리고 노력은 하나 대가가 없고 공은 타인에게 돌아간다. 인수와 비견겁이 많은 사람은 대다수 친구보증서주고 종래는 거지되고 만다. 매매賣買에 손해요 방해받는다. 비견겁날에 물건사면 비싸게 사고 있는 것 또사고 헛것 산다. 좋게 연결되면 결과가 좋다. 시작(인수)은 좋으나 결과(비견겁)가 부실하고 죽써서 개준다. 비견겁 하나만으로도 동업수이니 동업으로 시작한다. 그 결과는 일주가 약한 사람은 이득, 강한 사람은 종래는 손해 본다. 만약 신약사주가 동업을 해서 성공했다면 서로 갈라서고 혼자하면 실패한다. 왜? 능력부족이니까. 여기서 동업은 인정 많은 사람에게도 동업하라고 한다. 인정이 많으면 친구들이 손 벌리는 경우에는 모두 주게 되지만 동업하면 자기 것이 아니라서 못주니까. 기사일己巳日 유시酉時인 경우 사화巳火 인수가 변해서 사유금巳酉金으로 상식이 되었다. 배운 것은 하나인데 써먹는 것은 사유巳酉로 둘이니 하나 배워서 둘을 써먹는다. 또는 즉시 사유금으로 변하니까 배운 즉시 응용하고 써먹는다. 그러나 하나(巳)들어오고 둘(巳酉)이 나가니 수입과 지출 면에서는 손해다. 인수는 들어오는 것이고 상식은 나가는 것이기에.

2023-03-16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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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한전, 에너지자립형 공항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MOU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4일 한전 강남지사에서 인천공항의 재생에너지 활용 증대를 골자로 하는'에너지자립형 공항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기술협력은 인천공항에서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 등 재생 에너지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인천공항의 전력 자립화를 높이는 것이 목적으로서, ▲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망 운영 기술 적용, ▲에너지자립형 공항을 위한 기반 구축, ▲탄소중립공항(Net Zero Airport) 사업화 모델 개발 및 중장기 기술협력과 지원 체계 마련을 골자로 한다. 공항공사는 2022년 2월 아시아 공항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하여 2040년까지 공항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공사는 3월 현재 1만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25년까지 4만kW로 확대할 예정인데, 이와 같이 태양광 발전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날씨와 일조량 등 불안정성을 지닌 태양광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RE100 공항 달성의 관건이다. 이를 위해 공항공사는 한전과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한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 에너지의 운영 안정성을 증대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RE100 공항, 더 나아가 에너지자립형 공항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양 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인천공항 전체에서 사용되는 총탄소 배출량의 감소 및 흡수량 증대를 통해 '탄소중립공항 사업 구조'의 개발과 발굴까지 협력을 확대하여 해외공항에도 적용 가능한 공항형 탄소중립모델의 개발 등 미래 먹거리 창출까지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전력공사의 기술협력을 통해 인천공항의 재생에너지 활용률의 비약적인 증가가 기대된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생에너지 활용 및 운영 기술 강화를 통해 2040년 RE100 공항 구현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03-15 18:06: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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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베트남서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추진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가 최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장래 사업 계획을 밝히며 기업 가치 증대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석탄 발전소를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본격적인 글로벌 에너지 사업에 나선다. SGC에너지는 SGC이테크건설과 함께 '베트남전력공사(EVN)' 산하에 있는 전력엔지니어링컨설팅회사 'PECC1'과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베트남 8차 전력개발계획(PDP)'에 따른 베트남 정부 'Green Energy' 공동 사업개발 일환으로 추진됐다.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PECC1 등 3사는 베트남 국영기업에서 운영중인 석탄 발전소를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PECC1은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을 담당하고 SGC이테크건설은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 SGC에너지는 발전소 운영·관리(O&M)를 맡는다.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의 이번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은 베트남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풀이된다. 베트남은 고출력·첨단 전력 설비를 대부분 갖추고 있고 전력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신흥 에너지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SGC에너지는 이미 유연탄 발전소를 자원순환형 발전소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베트남에서도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것으로 분석된다. SGC에너지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기틀을 다져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탄소 감축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SGC에너지 이우성 대표이사는 "베트남에서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은 SGC에너지의 해외 사업 추진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저감·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03-15 17:58:13 허정윤 기자
반도체협회, 정부 '시스템 반도체 육성 방안' 환영…세액 공제 개정안 통과도 당부

반도체산업협회가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환영했다. 세액 공제 개정안도 당부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15일 정부가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육성방안'에 동감하고 적극 환영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최근 인공지능, 친환경차,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첨단산업의 반도체 의존도는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반도체 업계의 기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은 메모리반도체를 제외한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이 취약하여 국내 반도체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스템반도체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서 담고 있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밸류체인 생태계 업그레이드,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 확보 및 인력 확충 등 종합적인 지원 전략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튼튼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데 감사를 표하고, 반도체 업계도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산업협회도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국내에 안정적인 시스템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도체산업협회는 투자 세액 공제 개정안도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3-03-15 17:36: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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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YG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블랙핑크 공식 후원

대한항공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손잡고 전 세계 한국 문화 확산과 글로벌 위상 제고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YG와 3월 15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 황보경 YG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한항공과 케이팝 문화를 선도하는 YG가 콘텐츠,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공동 활용하여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 및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시작으로 대한항공은 YG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식 후원 항공사가 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8월까지 블랙핑크 월드투어의 아티스트 및 스태프를 위해 할인 항공권을 제공하고 추가 수하물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더불어 YG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 대상 프로모션용 공연 입장권 및 사인CD, 포스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 탑승객들은 기내에서 블랙핑크의 특별 웰컴 메시지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향후 대한항공과 YG는 양사의 유무형 서비스 및 지적 재산의 유기적인 활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은 "항공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다르지만 대한항공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YG가 쌓아온 케이팝 콘텐츠가 강점으로 활용되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15 17:3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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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정치 정말 중요…소중한 것 잃지 않고 끝까지 가게 할 힘 있어"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정치는 우리 사회 각자의 구성원들이 소중한 것을 잃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서울 홍대입구 청년문화공간 JU에서 열린 '청년정치시대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청년정치시대 특위의 구성을 발표하고 특위 위원장으로 국민통합위원회 정치·지역분과위원인 정회옥 명지대 정외과 교수를 비롯해 청년 문제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11명을 특위 위원으로 위촉했다. 청년정치시대 특위는 청년 단체 및 지역 청년활동가, 청년 정치인 등 20~30대 젊은 위원들과 청년 관련 연구를 수행해 온 학계 및 기관의 젊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앞서 국민통합위는 특위 출범을 위해 6주간 준비 TF(태스크포스)를 운영했으며 특위의 활동 방향을 잠정 도출해냈다. 특위는 우선 청년 대표성 확대를 위해 미래 세대들의 정치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는 제도 개선을 집중 검토하고, 유망한 청년 정치인 양성을 위해 청년 및 청소년 정치교육을 포함한 인재 역량 강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또, 청년들의 실질적 생활 조건과 정치 참여가 깊은 상관관계 고려해 취업, 주거 등 주요 아젠다를 다루는 청년위원회 인프라 구축방안을 강구하며 청년 조직 확대와 지역 거버넌스에 청년을 확대시켜 정치 효능감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모색 및 비수도권 거주·고졸 청년 등 다양한 청년계층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선진국들을 보면 30대, 40대에도 장관도 하고 정치지도자도 되는데 그 나라의 젊은 정치인들은 이미 그 젊은 나이에 10여년 동안 정치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거기까지 간 사람들"이라며 "우리나라는 그런 과정이 허용되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정치에 대해서 배우는 게 없다.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치에 참여하지 못하게 돼 있다"며 "정당에도 가입하지 못하게 돼 있다보니 정치적 입장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학생들이 어떤 걸 배울 수 있겠나"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래서 우리는 정치에 훈련되는 기간이 너무 짧아 정치를 시작하는 나이도 너무 늦어진다"며 "그러다 보니 젊은 사람들의 꿈과 자유에 대한 확신이 점점 사그라들 때쯤 가서야 겨우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는 불행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청년정치시대 특위 활동을 통해 우리 정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 결과가 우리 정치발전,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함께 하자"고 격려했다. 국민통합위는 청년정치시대 특위 활동을 통해 청년 정치 참여 확대에 대한 공론화와 정치권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15 17:35:59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