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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금성대군 충절 담은 길 관광자원으로 재해석

영주시가 금성대군의 충절이 담긴 역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단종 복위 서사를 바탕으로 조성된 탐방로와 고치령 일대를 연계해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20일 엄태현 권한대행과 간부공무원으로 답사반을 구성해 '단종애사 대군길'과 고치령 일대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역사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활용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대군길은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흥에 유배된 금성대군의 행적을 바탕으로 조성된 탐방로다. 500여 년 전의 역사적 사건을 현재의 공간에 연결해 스토리형 관광 자원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고치령은 해발 770m의 백두대간 주요 통로로 과거 삼도를 잇던 교통 요충지다. 단종이 머물던 영월과 금성대군이 유배된 순흥을 잇는 길목에 위치해 두 인물의 서사가 교차하는 공간으로 평가된다. 금성대군이 밀사를 통해 단종과 소식을 주고받으며 이 고개를 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현재 이 일대에는 두 인물을 함께 모신 산령각이 자리해 역사적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이 지역은 보부상과 장돌뱅이가 오가던 옛길로 생활과 교류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시는 이러한 역사성과 생활사를 결합해 스토리텔링형 탐방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대군길과 고치령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자원을 확대하고 백두대간과 연결한 관광 루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금성대군의 충절이 담긴 길을 재해석해 영주만의 역사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2026-03-22 09:42: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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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 집중 점검 실시

봉화군이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산사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고 21일 밝혔다. 군은 4월 초까지 취약지역과 주민대피소를 포함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산림재난 예방을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와 침하, 낙석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사태취약지역 298개소와 주민대피소 68개소를 대상으로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산림재난대응단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이 투입됐다. 재난 발생 시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주민 대상 예방 활동도 병행된다. 취약지역 인근 주민에게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재난 위험성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한다.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유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추가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지역은 우수기 이전 정비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박시홍 봉화부군수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산림재난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22 09:42: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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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자-반도체 R&D 기업 모집

경기도가 양자와 반도체 결합을 통해 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에 본격 나섰다 경기도는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2026년도 경기도 양자-반도체 융합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인프라를 보유한 경기도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 양자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업의 양자전환(QX, Quantum Transformation)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양자·반도체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연구개발 분야는 양자-반도체 융합 R&D와 양자전환 지원 등 총 13개 과제로, 선정 기업에는 과제당 최대 1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활용한 '기업지원데스크'를 운영해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상시 컨설팅도 제공한다. 아울러 양자기술 및 사업화 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해 도내 기업이 양자 산업 네트워크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0일까지 한국나노기술원에 신청하면 된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양자 기술은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전략 기술로, 기존 반도체 공정의 상당 부분이 양자 기술로 확장될 수 있다"며 "도내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22 09:41: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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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조례 가결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이 20일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 결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분석·반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지방재정을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인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각종 정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탄소 감축 효과가 큰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분·관리하는 제도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시의 주요 사업이 단순한 비용뿐 아니라 기후 대응 효과 측면에서도 함께 검토될 전망이다. 특히 감축지표 설정과 대상사업 선정, 지침서 작성 등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시장의 책무를 명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각 부서는 관련 기준에 따라 예산서와 결산서를 작성하고, 운영 결과는 다음 연도 재정 운용에 반영돼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결산서를 의회에 제출하도록 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세금이 기후위기 대응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쓰이는지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기존 탄소중립 관련 위원회가 전문 자문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공무원 대상 교육과정 운영 근거를 포함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갖췄다.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시민이 직접 기후 정책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통로도 열어두었다. 신현녀 의원은 "이번 조례는 기후위기 대응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예산이라는 가장 실질적인 행정 수단에 탄소중립 기준을 반영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용인시가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고려하는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22 09:41: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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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도민행복대학 개강…평생학습 공동체 본격 출발

봉화군이 군민 평생교육 강화를 위한 도민행복대학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9일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입학식을 열고 제6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은 봉화군캠퍼스 학장인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경북전문대학교 최재혁 총장, 서일보 평생교육원장, 박종학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와 입학허가 선언이 이어지며 새로운 학습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과정은 경상북도와 봉화군, 경북전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협력해 운영된다. 100세 시대에 맞춘 체계적 평생교육 제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 조성이 목표로 제시됐다. 교육은 연간 30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북학과 인문학을 포함한 7개 영역의 정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원봉사 2급 자격 과정과 신중년경제캠프, 사회참여 활동,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도민행복대학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며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참여와 연계된 학습 모델로 확대될 전망이다. 봉화군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평생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2 09:40: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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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결핵예방주간 운영…고령층 중심 집중 홍보

영주시 보건소가 결핵 예방과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시는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예방주간을 운영하고 현장 중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전파 위험이 높은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예방수칙을 알리고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감염 비율이 높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한다. 보건소는 오는 23일 영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관리 수칙과 검진 필요성을 안내한다. 27일에는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기침 예절 교육을 진행한다. 온라인 홍보도 병행된다. 대형 전광판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결핵 예방 메시지를 확산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황순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예방주간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다"라며 "검진 참여를 확대해 지역 내 결핵 발생을 줄이겠다"라고 말했다. 영주시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호흡기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감염 확산 차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6-03-22 09:40: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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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취약계층 반찬 지원 확대…정서 돌봄까지 강화

울진군이 저소득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반찬 지원과 함께 정서 돌봄을 병행하며 지역 중심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1월부터 '마음 담은 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관내 10개 읍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된다. 이 사업은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지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사업비는 4억 4,311만 원 규모다. 반찬과 밀키트 꾸러미를 803가구에 전달하며 생활 지원을 이어간다. 운영 과정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직접 조리한 반찬을 전달하며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도 함께 확인한다. 단순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물가 상승을 반영해 식재료 단가를 조정했다. 반찬의 영양과 품질을 개선하고 조리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는 냉장고 교체와 조리대 설치, 환기시설 보강을 지원해 안전성을 높였다. 손정일 민간공동위원장은 "이웃을 향한 작은 정성이 큰 힘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함께하는 위원들과 지원을 이어온 한울원자력본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반찬 지원은 생활 지원과 안부 확인을 함께하는 복지 모델이다"라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협력 체계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6-03-22 09:40: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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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저어새 보호 알리기 체험부스 운영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가 저어새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 승기사업소는 21일 남동유수지 인근 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 일원에서 열린 '저어새 환영 행사'에 참여해 '저어새 먹이 섭취 체험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이 주관해 지역 환경단체들과 함께 진행됐다. 매년 3월 인천을 찾는 저어새는 전 세계에 약 7천여 마리만 남은 멸종위기 1급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 제205-1호로, 11월경 대만·홍콩 등지로 이동하는 대표적인 철새다. 최근 남동유수지에 안전하게 도착한 것이 확인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물의 날'과 올해 처음 기념되는 '국제 저어새의 날'을 함께 맞아 마련됐다. 공단 승기사업소는 저어새의 먹이 섭취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저어새의 보물찾기: 갯벌 속 물고기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인천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국내 번식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도미노피자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피자를 후원하며 환경보전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훈 이사장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천연기념물인 저어새 보호와 맑은 물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 보전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2 09:40:3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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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달 3일까지 관내 학원·교습소 교습비 특별점검

서울시교육청이 신학기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학원과 교습소의 교습비 징수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정부의 민생물가 특별관리 추진에 맞춰 서울 시내 학교교과교습학원과 교습소 720곳을 대상으로 교습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은 11개 교육지원청 지도점검 인력 36명이 지난 달 24일 시작해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교습비와 기타경비를 징수하는 학원과 교습소다. 점검 항목은 △교습비 초과징수 △미등록 단기 고액 특강 △기타경비 과다징수 △교습시간 준수 여부 등 편법적인 교습비 인상 행위 전반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교습비 특별점검을 실시해 712곳 가운데 183곳에서 228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관련 행정처분도 진행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교습비 변경 미등록 74건, 교습비 등 표시·게시 위반 50건, 강사 채용·해임 미통보 30건, 교습비 등 초과징수 8건 등이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습비 관련 불법행위를 줄이기 위해 지난 2월 26일 교습비 초과징수 위반 과태료 부과 기준을 높이고, 교습비 월별 징수 원칙을 규정하는 방향의 학원법 개정안을 교육부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부교육감 주재로 11개 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회의를 열고 교습비 초과징수 등에 대한 단속과 처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습비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점검과 엄정한 행정처분을 통해 법령 준수 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습비 안정화와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2 09:40:2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