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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AGE20'S 에센스 커버 팩트 ID 출시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에서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피부를 완성해 주는 '에센스 커버 팩트 ID'를 출시한다. AGE20'S 에센스 커버 팩트 ID는 시간이 지나도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 다이아몬드처럼 10년동안 꾸준한 아름다움을 전달한 AGE20'S의 정체성을 담아 더 우아하고, 눈부시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완성해 주는 제품이다. AGE20'S 에센스 커버 팩트 ID는 빛나는 피부를 위한 '럭셔리 다이아 에센스'를 75% 함유해 보습감은 채우고 윤기 있는 피부를 완성해 준다. 럭셔리 다이아 에센스는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주는 '콜라겐' ▲피부 보습에 특화된 '보습 특허성분 2종' ▲빛나는 광채 커버를 위한 '다이아몬드 추출물'을 담아 어느 각도에서나 빛나는 피부를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AGE20'S 에센스 커버 팩트 ID는 요철 없이 매끈한 피부 커버를 위해 피부 광채를 연출해 주는 '판상 파우더'와 깨끗한 피부결을 표현해 주는 '구상 파우더'를 함유해 매끈한 피부 표현을 완성해 준다. AGE20'S 에센스 커버 팩트 ID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SPF50+/PA++++)이 가능한 3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00시간 커버에 의한 일시적 입체 리프팅 각도 개선과 입체 안면 윤곽 보정 효과를 확인받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03 11:47: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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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불가리스 소화가 잘 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그릭' 출시

남양유업이 '불가리스 소화가 잘 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그릭(이하 락토프리 그릭)'을 출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 규모는 512억원에 이르는 등 '지중해식 식단'이 유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대표격인 그릭요거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다양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마니아층을 공략하고 있다. 남양유업이 이번에 출시한 '락토프리 그릭'은 락토프리 공법을 사용해 유당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의 걱정을 해소했다. 48시간 숙성으로 꾸덕하고 깊은 유풍미를 완성했으며, 설탕이나 색소, 향료, 감미료, 안정제를 넣지 않고 불가리스만의 생유산균 3000억 CFU를 담아 건강함까지 더했다. 특히 400g 기준 28.8g의 고함량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샐러드와 같은 요리에 활용하면 부족한 영양성분도 보충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식품 첨가물은 덜고 풍부한 유산균과 단백질을 자랑하는 이번 제품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40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락토프리 그릭은 유산균과 단백질을 풍부하게 담은 제품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맛과 건강한 성분을 담은 상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03 11:3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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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멈추고·브랜드 경쟁력 악화' 한국 제조업, 노조 리스크 발목

코로나19 앤데믹 전환 이후 실적 반등에 성공한 국내 산업계가 또다시 위기에 직면했다.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고 있는 자동차와 조선, 철강업계가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노동조합(노조)도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대해 강력한 요구안을 내놓으면서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호황기에 접어든 이들 업종의 노조원들이 파업에 돌입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10년 만에 호황을 맞고 있는 조선업계는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실적 개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내 조선업계 맏형 격인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6일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나선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31일 첫 파업을 벌인 뒤 지난 1일 2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노조는 4일과 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파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달 회사와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원들의 반대로 합의에 실패했다. 노사는 지난 8월22일 열린 22차 교섭에서 기본급 12만원(호봉승급 3만5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350만원, 성과급(지급 기준에 따름), 휴양시설운영 특별예산 20억원, 미래조선산업 전환 대응 TF 구성에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이틀 뒤 실시된 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의 3분의 2가 넘는 68.78%(4104명)의 반대로 부결됐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교섭에서 9년 만에 파업 없이 타결을 이뤄냈지만 이번 파업으로 1년 만에 무분규 타결은 깨지게 됐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KG모빌리티를 제외하면 올해 임단협에 대해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기아의 성장세에 노조가 변수로 등장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18일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합법 파업권을 확보했으며 오는 4일부터 토요일 특근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합의된 특근 외에 모든 특근을 전면 중단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단체교섭을 제외한 협의와 공사 진행도 멈추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가 특근 중단 카드를 꺼내 든 이유는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 노조도 4일 쟁의발생 결의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연 뒤 8일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만약 합법 파업권을 확보할 경우 기아도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 임단협에서는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외에도 노조가 주장하는 정년 연장(만 60세→64세)을 둘러싸고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조는 "국민연금 수령 연령이 65세로, 현 정년으로는 3년간의 소득 공백이 우려된다"며 정년 64세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않은 사안을 기업이 먼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나머지 회사에서도 임단협이 진행 중이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한국지엠은 성과급과 함께 국내 전기차 생산설비 구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포스코도 창립 55년만에 처음으로 노사의 임단협 교섭이 결렬됐다.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도 커졌다. 노조 측은 앞서 임단협 회의에서 사측에 13.1%의 기본급 인상과 포스코홀딩스 주식(1인당 100주), 정년을 현재 60세에서 61세로 연장하는 방안 등을 요구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포스코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이른 시일 내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침체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온 기업들이 노조 파업으로 생산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브랜드 신뢰도는 하락할 것"이라며 "자동차와 조선 등 제조업계에 남아 있는 경제 회복 기대감도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3-09-03 11:35: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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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인스타그램 유럽의 강력한 규제에...메타, 유료버전 서비스 출시 계획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대한 유럽의 규제수위가 높아지자 광고 없는 유료 버전을 출시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워싱턴포스트(WP)·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각 플랫폼에서 광고를 제거하는 유료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U가 두 플랫폼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규제수위를 높이고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메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이용자들이 무료로 콘텐츠를 업로드 하고 알고리즘에 따른 콘텐츠나 검색을 통한 타인의 게시물도 확인할 수 있다. 메타는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에게 광고를 노출해 수익성을 올리고 있다. 수익성 강화를 위해 이용자들의 패턴을 더욱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노출시키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EU는 메타의 이런 전략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다며 규제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실제 2018년에는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을 발효했다. 또 연방카르텔청(독일 반독점 규제 당국)으로부터 '광고 영업에 활용을 위한 동의 없는 개인정보 수집을 금하라'는 제재를 받았다. 이에 메타는 유럽사법재판소에 연방카르텔의 이같은 제재는 부당하다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유럽재판소는 연방카르텔청의 손을 들어줬다. 뿐만 아니라 메타는 지난 5월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2억 유로(한화 약 1조 71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런 가운데 EU는 지난달 개인정보를 기반으로한 맞춤형 콘텐츠 제안 영역을 제재하는 디지털서비스법을 공식 발효했다. 법안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기반으로한 맞춤형 광고를 제한하고 알고리즘도 공개해야 한다. 위반시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6%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위반이 반복될 경우 유럽 내에서의 활동이 중지된다. 유럽의 이같은 규제에 메타는 유료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광고를 추천하는 무료 버전과 광고가 없는 유료 버전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한편, 메타는 유럽 지역 내 전체 광고 매출의 약 10%수준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09-03 11:30: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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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교체 시작된 D램 시장, 고난 후 '열매' 누가 먹을까

D램 시장 세대교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얼어붙었던 시장도 천천히 회복하는 모습이다. 미래 반도체를 향한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3일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8월 DDR5 16Gb D램 고정거래가격은 3.4달러로 전달(3.17달러)보다 7% 이상 올랐다. DDR4 8Gb D램이 1.3달러로 전달(1.34달러)보다 추가 하락한 것과 반대다. 그동안 같은 시세 흐름을 보였던 DDR4와 DDR5 D램이 결국 '디커플링'된 것. DDR5 D램은 DDR4 대비 성능이 훨씬 좋지만 가격도 비싸다는 이유로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들면서 수요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7월 말부터 가격 인상이 본격화됐다. 옴디아는 올해 DDR5 D램 비중이 전체 시장에서 12% 정도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DDR4(35%)에 비해서는 여전히 절반 이하다. 그러나 DDR5는 DDR4 대비 성능은 물론 용량과 가격까지도 높은 편이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DDR5는 서버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생성형 AI를 구축하려면 HBM이 필수적, 최신 HBM가 DDR5 메모리를 쌓아 올려 만든다. 스마트폰과 PC 시장이 여전히 위축된 가운데에도 전체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다. 내년부터는 DDR5 D램이 범용 제품으로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 때문이다. D램 시장은 세대 교체가 될 때마다 시장 불황과 회복을 겪어왔다. 다운사이클로 가격이 크게 떨어져다가, 차세대 규격이 보급되면서 공급이 부족하게 되는 흐름이다. 공급사들이 다운사이클로 생산을 최소화한 사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하지 못한 영향이다. 최근에도 반도체 업계는 감산 속에서도 DDR5 D램 공급 부족 가능성에 미리 대응하는데 주력해왔다. SK하이닉스가 4세대 10나노(1a) D램부터 DDR5 비중 확대에 주력했며, 삼성전자도 14나노에 이어 12나노급 D램을 먼저 양산하며 DDR5 공급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가 HBM을 앞세운 전략을 성공시키며 삼성전자가 주도하던 시장을 바꾸기 시작한 것.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8.2%, SK하이닉스가 31.9%였다. 삼성전자가 4.6% 포인트 떨어졌지만, SK하이닉스가 7.2% 포인트 상승하며 2위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 삼성전자에 유일한 경쟁업체로 자리잡은데 이어, HBM3E를 한 발 먼저 개발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발열 등 문제를 해결한 'MR-Muf' 공정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도 재추격에 나섰다. HBM에 핵심 공정인 TSV를 쓰지 않고서도 128GB D램 모듈을 구현할 수 있는 32Gb DDR5 D램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12나노급 D램을 한걸음 더 발전시킨 것. SK하이닉스가 독점하던 엔비디아에도 HBM3 공급 승인을 받으며 속도를 붙이고 있다. 메모리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PIM 메모리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3 11:30: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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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3제 병용 장기 임상 3상 신청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최초 SGLT-2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SGLT-2 억제제 병용 급여 적용이 확대된 바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엔블로정0.3㎎(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해 제미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등 총 세가지 약제를 12개월 병용했을 때의 장기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3제 병용요법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22년 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3제 이상 병용요법은 5년 새 38%를 기록하며 단일제 및 2제 병용요법과 달리 유일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블로는 기존 출시된 SGLT-2 억제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만으로 동등 이상의 약효를 보였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을 통해 기존 시판약물 대비 뛰어난 당화혈색소(HbA1c)·공복혈당 강하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치료 전 대비 당화혈색소가 0.5%포인트 초과 하락한 환자비율 또한 최대 82.9%를 기록했다. 동일 계열 약물에서 이 비율은 40~60% 수준으로 파악된다. 특히 엔블로는 허가임상연구에서 체중감소·혈압감소·지질 프로파일 개선·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보이고, 신장 기능이 저하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동일 계열 약물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효과 및 단백뇨 개선효과를 확인한 엔블로는 혈당 조절이 불충분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장기 임상 3상 신청은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당뇨병 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대표 약제인 만큼 앞으로 엔블로의 우수한 약효를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03 11:23: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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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수입 소·돼지고기 이력관리 특별단속… 최대 500만원 벌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4일~15일까지 2주간 이력관리제도 준수 여부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반은 35명으로 편성돼 전국의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과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올해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위반율이 높았던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3개 업종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수입축산물의 매입 신고 후 장기간 매출 신고가 없어 미신고가 의심되는 식육포장처리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특별단속에서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매입·매출내역 등의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영업자별 준수사항 및 벌금·과태료 등에 대한 내용은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 누리집 또는 콜센터(1688-002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입축산물을 취급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게시 여부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03 11:00: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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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전후방산업 수출탑 신설… "정부사업 가점 혜택"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기업을 시상하는 수출탑이 신설된다. 수상 기업에는 정부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혜택이 부여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펫푸드 등 전후방 산업의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을 올해 처음 운영해 12월 시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억불대와 천만불대 수출 실적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10% 이상 실적이 상승한 기업에게 각각 대상탑, 최우수탑을 수여하고, 백만불대 실적 달성 기업에는 수출증가율, 수출확대노력 등 평가를 거쳐 우수탑을 수여한다. 또 전년대비 수출실적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는 도약탑을, 신규시장 진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는 시장개척탑을, 스마트팜 분야 수출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는 스마트팜탑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최초의 수출탑"이라며 "정부의 수출확대 정책에 수출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수출관계자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수출탑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말에 처음 열리는 수출탑 시상식에서는 수출진흥 유공에 대한 장관 표창도 함께 수여될 예정이며, 수출탑 수상 기업에는 농식품부 수출지원사업 산정 시 가점 부여 등 우대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03 11:00: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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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부정경쟁행위 성립요건인 '주지성(周知性)'은 유형에 따라 달리 해석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각목은 개별 부정경쟁행위에 관해 정의하면서 이를 통해 그 성립요건도 규정하고 있다. 여러 부정경쟁행위와 관련해 공통으로 등장하는 '국내에 널리 인식된'이라는 요건이 있다. 이는 이른바 '주지성(周知性)' 요건으로 설명되고, 상품주체·영업주체 혼동행위(가목 및 나목), 저명상표 희석행위(다목), 도메인이름 사용행위(아목), 타인 식별표지 무단 사용행위(타목)의 성립을 위해서는 위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국내에 널리 인식된'이라는 요건에서 '국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비교적 분명하다. 그러나 '널리 인식된'은 불확정 개념으로 구성돼 있어서 어느 정도로 알려져야 이를 널리 인식된 것으로 볼 수 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 법원은 이를 부정경쟁행위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우선 상품주체·영업주체 혼동행위(가목, 나목)와 관련해 법원은 "단순히 그 표지 등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는 정도로는 부족하고 계속적인 사용, 품질개량, 광고선전 등으로 우월적 지위를 획득할 정도에 이르러야 하나, 국내 전역에 걸쳐 모든 사람들에게 주지돼 있음을 요하는 '저명의 정도'에까지 이르러야 하는 것은 아니고, 국내의 일정한 지역적 범위 안에서 거래자 또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알려지게 된 이른바 '주지의 정도'에 이른 것으로 족하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저명상표 희석행위(다목)와 관련해서는 관계 거래자 외에 일반 공중의 대부분에까지 널리 알려지게 된 이른바 '저명의 정도'에 이르러야 '국내에 널리 인식'된 것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 널리 인식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는 해당 상품표지 등의 사용기간, 방법, 사용의 모습이나 형태, 사용량, 거래범위 등과 사회에서 통용되는 일반적인 상식에 기초해 해당 상품표지 등이 널리 알려졌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실무적으로는 해당 상품표지 등의 등장시기, 국내 판매처의 개수 및 연간 판매수량(또는 매출액 규모), 광고 등을 통한 홍보 여부 및 홍보 매체, 수상실적, 시장점유율,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상품표지 등이 국내에 널리 인식되었는지 여부를 다투게 된다. 한편 '국내에 널리 인식된'이라는 위 요건과 관련해서는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삼을 것인지도 매우 중요하다. 지금과 같은 과도한 경쟁사회에서는 상품표지 등의 인지도가 급속도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국내에서 누구나 알고 있던 상품이 내년에는 금방 잊혀진 상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법원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죄(형벌 조항)의 적용과 부정경쟁방지법 제5조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에 있어서는 '침해행위 당시'를 기준으로 판단한 반면, 부정경쟁방지법 제4조에 따른 금지청구에 있어서는 '사실심 변론종결시'를 기준으로 삼았다. 부정경쟁행위의 성립요건은 이를 제대로 이해해야만 침해를 주장하는 쪽이나 침해 주장을 방어하는 쪽이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여러 부정경쟁행위와 관련해 문제 되는 위 '주지성' 요건을 미리 알아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03 10:55:0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