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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숙 인천시 부시장, 국회 찾아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등 국비 반영 요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일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하 '정무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국비 반영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부시장은 김상훈 기획재정위원장, 유동수(더불어민주당) 기재위 간사, 배준영·윤영석(국민의힘)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국비 반영 건의사업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178억원)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35억 원) ▲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11억 원) 등이다. 이행숙 부시장은 "지역 균형발전 및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함께 제물포르네상스 등 민선8기 주요현안과 핵심공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 적극 대응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예산안이 9월 1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국회 심사 진행단계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과의 전략적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9월부터는 시 중앙협력본부 내에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해 국회 상임위, 예결위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비 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3-09-06 08:5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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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3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4일 부동산 중개업무의 전문성 서비스질 제고와 거래사고 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 대상 연수교육을 누림아트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대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화성시 서부권 공인중개사 302명이 참석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화성시지회 김현철 회장 등 운영진이 함께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시는 교육 프로그램을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과정, 부동산 전세사기 및 거래사고 예방 과정, 부동산 조세 실무 과정으로 구성하고, 과정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법령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종영 부동산관리과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과 역전세·깡통전세·무자격자의 중개행위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지러운 상황임에도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의 확립을 위해 애써주시는 공인중개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깨끗한 부동산 질서 확립과 시민들께 신뢰받는 부동산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인중개사 여러분이 앞장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의해 2년 주기로 실시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화성시는 579명의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19일 동탄권역 교육과 20일 동부권역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3-09-06 08:51: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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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재개발재건축추진단, 민선 8기 공약·중점사업 브리핑

성남시는 민선 8기 1년을 맞아 재개발재건축추진단 주관으로 9월 5일 11시 한누리에서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정문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성남시는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역사를 대표하는 곳으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이제 도시를 재창조하여 새로운 역사를 쓸 때"라고 말하며 추진 중인 7개 분야의 중점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추진단과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을 신설해 도시재창조의 밑그림이 될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용역'과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용역'을 추진 중이다. 그간 재건축의 걸림돌이던 안전진단 기준을 정부에 건의해 구조안정성 비중을 50%에서 30%로 대폭 완화했고,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회 자체 구성 및 초기 안전진단 비용 지원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상생과 공존을 추구하는 순환정비방식의 '성남형' 재개발을 추진해, 최근 준공된 중1·금광1 주택재개발 사업을 포함한 총 8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완료했으며, 단계별로 23개 구역의 전면적 정비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원도심 노후 주거지 48개 구역 가로주택정비 사업 ▲시 예산 96억원을 투입해 산성대로 일대 '복합문화 상업공간' 조성, ▲연면적 16만㎡이상의 전시컨벤션센터와 업무시설, 관광휴양 숙박시설을 건립하는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상권을 활성화하고 공공주택으로 복합개발하는 성호시장 현대화 ▲수내도서관, 산성공원 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를 포함 10개의 공공건축물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이정문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은 "시민의 의견을 빠짐없이 경청하고 수렴해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주거문화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2023-09-06 08:51: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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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5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4회 임시회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15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제224회 임시회 기간에는 조례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이 있을 예정이다.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1건이 발의되었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금융복지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 동의안 5건, 계획안 1건, 보고안 1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14건이 제출되어, 총 25건을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하였고, 화성시의회 의원 징계요구의 건은 공개사과 및 30일 출석정지로 의결했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와 고민, 그리고 시민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고 성장하는 의회가 되도록 정진해 왔으며, 올해 10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제·개정을 통해 시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진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입법활동을 전개 했다"며, "화성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의 삶에 힘이 되고, 화성시의 미래에 새 걸음이 되는 입법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여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성시의회는 오늘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에 들어가며, 1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 처리 및 5분발언을 끝으로 폐회한다.

2023-09-06 08:50: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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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의원 맞춤 '4대폭력 예방' 통합 교육

경기도의회는 5일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 폭력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주목할 점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고위공직자의 역할이라는 특강 제목과 같이 도의원 포함 고위공직자 맞춤 집중 교육이라는 점이다. 또한, 도의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병행하여 교육 참석률을 적극 향상 시켰다. 이날 교육은 4대폭력예방 전문강사이자 서강대 인권평등센터 소속 김영희 교수가 진행했다. 강의 주요 내용은 4대폭력의 개념과 유형,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 고위 공직자로서 경기도의회 의원의 역할 등으로 실제사례 및 언론보도 자료 등을 통해 세밀하게 살폈다. 김영희 교수는 "개인마다 서로 다른 사회적 위치에서 삶의 조건이 다름을 인식하고, 혐오와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성평등 실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 의원님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회사무처 관계자는 "직장 내 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도의회가 솔선 수범하여 성평등한 문화를 만드는 것은, 결국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한 정책으로 이어지며, 이는 곧 도민에게 최선의 행정 서비스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회는 오는 7일 세계경제의 변화와 경기도의 과제를 주제로 경기대 채희율 교수를 초청하여 경제특강을 실시함으로서 의원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3-09-06 08:50: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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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기후재난 산불·홍수 이재민에 희망을 전합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국내 각지에서 잇달아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억 원, 홍수 이재민을 위해 1억 원 등 총 2억 원을 기탁했다. 지난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를 방문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들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지원해주신 성금을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기후재난으로 피해가 많은데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손형한 목사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이들에게 누군가 내민 손길은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가 된다"며,"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힘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봄철 건조한 날씨에 지구열대화 영향이 겹치면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4월 대전, 충북 옥천, 충남 홍성·금산·당진·보령·부여, 전남 함평·순천, 경북 영주에서 불이 나 산림이 소실하고, 주택과 농·축산시설 등 사유시설에 피해가 생겼다. 같은 달 강릉에서도 산불로 550여 명이 이재민이 됐다. 7월 장마철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충남·충북·경북 등지에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 '카눈'까지 북상하면서 피해 규모가 더 커졌다. 기금 전달식에는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 김정희 사무총장, 김희년 본부장과 하나님의 교회 김중락 목사, 손형한 목사 등이 참석했다.하나님의 교회가 재난·재해 구호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기탁한 것은 처음은 아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였던 2020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성금 2억3000만 원을 기탁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의료·방역과 생계를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기치 못한 국가적 재난·재해가 닥칠 때면 이웃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2020년, 2022년 강원도 동해안에 산불 피해가 발생하자 총 1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2017년 11월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을 때 포항시청에 성금을 기탁하고 두 달 동안 무료급식 봉사로 피해민의 곁을 지키며 끼니를 책임졌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때도 급식캠프를 열어 44일 동안 총 1만5000명에게 집밥 같은 식사를 제공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겼을 때는 하루 24시간씩 55일 동안 무료급식봉사를 펼치며 묵묵히 이웃의 아픔을 보듬었다. 내년이면 설립 60주년을 맞는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지역에 위치한 범세계적 교회다. 올 6월까지 헌혈, 소외이웃돕기, 긴급구호, 교육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2만5000여 건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긍정과 희망의 선한 문화를 사회에 확산시키며 종교의 순기능을 실천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3-09-06 08:50: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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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10명 중 1명 '비정규직'...현카는 3명 중 1명

신용카드사 직원 10명 가운데 1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사의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매년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일부 카드사의 경우 비정규직의 비중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에서 일하는 전체 근로자는 총 1만1324명이다. 이 중 정규직 근로자는 9900명(87.4%), 비정규직 근로자는 1424명(12.6%)으로 집계됐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와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카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직원 2016명 중 593명(29.4%)이 비정규직이다. 직원 3~4명 중 한 명꼴로 비정규직인 셈이다. 현대카드는 매년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은 늘리고 있다. 최근 3년간 현대카드의 비정규직의 비율은 ▲2021년 534명(26.4%) ▲2022년 575명(28.7%) ▲2023년 상반기 593명(29.4%) 순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카드 다음으로 비정규직 채용 비중이 높은 곳은 롯데카드다. 올 상반기 기준 롯데카드의 비정규직 직원은 251명으로 전체 직원(1524명)의 16.4%를 차지했다. 카드업계 평균인 12.6%보다. 3.5%포인트(p) 높은 수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관련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면서 "기획 및 프로세스 개선 등은 정규직 중심으로, 사무 보조 업무는 비정규직으로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 또한 비정규직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하나카드의 정규직 근로자는 667명으로 지난 2021년(708명) 대비 41명 줄었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는 65명으로 13명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매년 비정규직의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삼성카드의 비정규직 직원의 수는 266명이었지만 지난해 226명, 올해 상반기 215명까지 줄였다. 반면 정규직 직원의 수는 ▲2021년(1757명) ▲2022년(1775명) ▲2023년 상반기 (1792명) 순으로 매년 증가했다. 업계에서 정규직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KB국민카드다. KB국민카드의 정규직 직원은 1524명으로 전체 직원(1546명)의 98.6%를 차지한다. 아울러 비정규직 직원은 22명(1.4%)에 그쳤다. 한 카드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카드업계 비정규직 비중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전환이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설정 등 개발 업무에 파견직 인력을 추가한 것이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특성상 소비자들의 정보를 취급하는 만큼 관련 부서에 정규직 직원을 고용해 전문성을 높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비정규직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카드업계 비정규직은 개발 및 관리업무에 치중되어 있다. 실력있는 개발자의 경우 IT기업 및 스타트업 등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비정규직원 비중이 높을수록 숙련도와 전문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재 파견업체 소속으로 서버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고용 부문에서 불안정한 부분은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06 08:37: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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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배제' 첫 모평, 오늘 시행…내달 5일 성적 발표

'킬러문항' 배제 원칙이 처음 반영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오늘 오전 8시40분부터 실시된다.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다. 전국 2139개 고등학교와 485개가 학원 등에서 총 47만5825명이 응시한다. 이중 고3 재학생은 37만1448명, 재수생 등 졸업생은 10만4377명이다. 총 지원자 수는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1만2150명 늘었다. 재학생은 3927명 줄었지만 졸업생이 1만6077명 증가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1만3545명이 감소했다. 이중 재학생은 2만5671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2126명이 늘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5~17:45) 순서로 실시된다. 이번 모평은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이 빠진 첫 시험이다. 교육 당국은 킬러문항을 배제해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문제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입시전문가들도 과목별로 기존과 다른 전략을 세워 변별력을 확보했을 거라고 예상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 독서지문에서 킬러문항이 배제될 가능성이 높고 교과서 지문 또는 EBS 교재 지문으로 인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수학은 계산 과정이 더 간결해지면서도 객관식 문항에서 변별력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라"고 분석했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24학년도 수능에 반영할 예정이다. 성적발표 날짜는 10월 5일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6 07:51: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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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치유보감] 인공지능과 초(超)가공식품

7080세대에게 식품가공학개론은 식품공학과의 전공 필수과목이었다. 가공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인공을 가하거나 품을 들여서 질을 높이거나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가공이라는 행위를 긍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식품가공의 목적은 식품의 원재료인 농수축임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함으로서 소비자의 기호성을 충족시키고 상품의 품질가치를 향상시키는 수단과 목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취급하고 있는 모든 식품의 규격과 기준은 '식품공전'이라는 가이드라인에서 관리, 통제되고 있는데, 가공식품 용어정의에 따르면 "가공식품이라 함은 식품원료(농임축수산물 등)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거나 그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형(분쇄, 절단 등)시키거나 이 같이 변형시킨 것을 서로 혼합 또는 이 혼합물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여 제조, 가공, 포장한 식품을 말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여기에서 짐작 할 수 있듯이 가공식품이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거나 그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형"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식품산업의 발전은 식품가공 기술의 발전과 그 맥을 같이한다. 피자에 올라가는 토핑재료인 햄과 살라미 역시 "그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형(분쇄, 절단 등)시킨 것"이라는 가공식품의 정의를 충실히 지킨 것이다. 가공식품을 소비할 것인지 또는 가공식품이 들어간 (초)가공식품을 소비할 것인지의 선택은 소비자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진다. 가공식품이나 초가공식품이 반드시 우리 몸에 해롭다거나 소비를 규제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 가공식품의 안전성과 위해성 관리제도는 선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강력하다. 다만,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쿠킹로봇과 음식점의 서빙로봇 등 푸드테크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문명의 발전과 식품가공기술의 발달로 인한 조리의 즐거움과 손맛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 수년전 필자가 국가프로젝트 교수단 일원으로 참여했던 아프리카 길거리 커피숍은 비록 초라해 보였지만 즉석에서 손으로 볶고 손으로 돌려서 분쇄한 거친 식감의 핸드드립 커피로서 진정한 최소가공(Minimal Processed)에 의한 아로마(Aroma)였다. 현재 우리가 구입, 섭취하는 소비재중에서 가공식품은 습관적이고 반복적인 소비행태를 유도한다. 개인의 기호도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현대인의 입맛은 가공식품의 가공정도를 더욱 가속화시켜 왔다. 초(超)가공식품에서 접두어 초(超)의 뜻은 '훨씬 뛰어난'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동떨어져 관계가 없는'이라는 전혀 상반대의 개념을 동시에 갖고 있다. 초(超)가공식품(Ultra Processed Foods)과 대척점에 있는 김치와 전통장류는 대표적인 최소가공식품(Minimally Processed Foods)이다. NOVA의 식품분류 체계는 브라질 상파울루 보건대학에서 만들었으며 우리가 구입하는 식품을 비가공식품부터 초가공식품까지 네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1그룹: 비가공 또는 최소가공: 가공되지 않았거나 최소한으로만 가공된 식품들을 말한다. 이 식품들은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신선한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류, 곡물, 콩류, 계란이나 생선, 우유 같은 동물의 천연 생산물이 여기에 속한다. 최소가공식품은 말리거나 갈거나 굽거나 얼리거나 끓이거나 저온살균한 식품이다. 추가된 성분은 들어가지 않는다. 냉동 과일, 냉동 채소, 생선, 저온살균 우유, 100%과일 주스, 무가당 요거트, 향신료, 말린 허브 등이 속한다. 2그룹: 가공된 요리 재료: 가공된 요리 재료는 오일류, 버터 같은 지방류, 식초류, 설탕류, 소금류 등을 말한다. 이것만 따로 먹지도 않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도 않는다. 다른 식품과 함께 먹는 것들이다. 3그룹: 가공식품: 한두 가지 요소를 하나로 혼합해 만든 식품이다. 훈제하거나 단단하게 만든 육류, 치즈, 신선한 빵, 베이컨, 염장 또는 설탕 견과류, 시럽, 맥주 및 포도주 통조림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 식품을 가공하는 주된 목적은 더 오래 보존하거나, 맛을 한층 더 강하게 하기 위해서다. 4그룹: 초가공식품: 보통 가정식 요리로 얻을 수 없는 성분들이 들어간다. 이 성분들은 화학 성분, 착색료, 감미료 및 방부제 등이라서, 이름만으로는 알아차리기 힘들 수 있다 . 초가공식품을 구별하기란 어려울 수도 있다. 같은 식품도 가공 방법에 따라 최소가공, 가공, 초가공 식품이 되기 때문이다. 플레인 요거트는 최소가공식품이다. 하지만 감미료, 방부제, 안정제 등을을 첨가하면 초 가공식품이 되고 귀리, 밀 등 곡류를 그대로 분쇄하면 최소가공식품이지만 설탕, 향료, 착색료 등을 첨가하면 초가공식품 시리얼이 된다. 밀가루, 식염, 가공된 이스트로 만든 빵은 가공식품이다. 하지만 유화제나 착색제가 들어가면 초가공식품이 된다. 토마토를 그대로 착즙한 RTD(Ready To Drink)음료는 최소가공식품에 해당되지만 증점제, 구연산, 당류, 식초, 향신료, 식염 등을 첨가해서 토마토케첩으로 변신하면 초가공식품이 된다. 초가공된 식품은 밀도가 높아져 소화기관에 들어가면 포만감이 감소하고 혈당수치(GI)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가공하기 전 식재료의 특징이나 세포에서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유발 하라리는 신이 된 인간, 호모 데우스라는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호모'는 인간, '데우스'는 신이라는 뜻의 라틴어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놀라운 기술의 발달로 인간은 비로소 신만이 갖고 있던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과 높은 수준의 생명공학 기술이 차세대 인류를 '신'으로 만들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가뭄, 에볼라, 알카에다의 공격으로 죽기보다 맥도날드에서 폭식으로 죽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경고했다. /연윤열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

2023-09-06 07:45:05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