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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사람과 섬 풍경 담은 사진전...‘신안 만인보전’ 16일 개막식

신안군은 '신안, 섬의 삶, 삶의 섬'이라는 이름의 사진전 개막식이 오는 16일 오후 6시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신안군 문화도시지원센터와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TF)가 공동 주관했다. '분단의 향기' '얄읏한 공' 등으로 잘 알려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이 신안의 섬과 섬을 오가며 49명의 주민과 26곳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이번 전시에는 그중 30여 점이 선보이며, 사진전과 함께 출간한 사진집에는 작품 100여 점이 수록돼 있다. 이번 사진전은 '신안 만인보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시인 고은이 쓴 연작시집 '만인보(萬人譜)'가 한국사에 명멸한 만인의 삶에 대한 기록이라면, 사진작가 노순택의 '신안 만인보전'은 1004섬 신안의 주인공인 섬사람들과 그들의 터전인 섬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낸 기록이다. 흑백사진 속에는 섬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형, 누나, 동생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수확한 시금치 다발을 마치 인디언 추장의 모자처럼 쓰고 가던 팔금도의 어머니, 도시에 나가 사는 두 딸을 맞이하려고 마을 주민 단체 봄나들이도 접은 마산도의 어머니, 아내를 먼저 보내고 우이도를 홀로 지키는 70대 어르신 등이 작품의 모델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신안의 섬을 지키며 함께 늙어가는 오래된 나무들, 풍요로운 갯벌과 농경지, 그리고 바다의 모습도 사진으로 기록됐다. 어떤 사진에선 사람이 주인공이고 또 어떤 사진에선 풍경이 주인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선 사람과 풍경 모두가 작품 주인공이다. 노순택 작가는 작업 노트에서 "한 섬에 한 사람, 섬 풍경과 노동의 풍경을 더불어 담는 게 원칙이었다. 하지만 깨졌다. 이미 촬영을 마친 섬에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었다. 어떤 분은 마치 내게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요, 당장 와서 나를 찍지 않고'라고 말을 건네는 듯했다"라며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이번 사진전은 '2023 문화의 달' 행사의 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신안군은 사진전의 주인공인 주민들의 일정을 고려해 개막식 시기를 문화의 달 행사(20~22일)가 개최되는 10월 셋째 주 월요일로 정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부대행사로 다큐 사진작가 노순택 초대 사진전을 준비했다"라며 "사진 모델로 나서주신 주민들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진전이 열리는 둔장마을미술관은 본래 마을회관이었다. 1970년대 초반 새마을운동이 시작할 때 둔장마을 사람들이 직접 모래를 나르고 벽돌을 쌓아 만든 건축물로, 50년간 마을의 중심 공간이었으나, 섬에 사람이 줄고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방치돼 있었다. 신안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낡은 둔장마을회관을 고쳐 2020년 12월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신안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2023-10-12 16:22: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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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 플랫폼’ 서비스 오픈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학 협력 및 기술 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제때 기업에 연결될 수 있도록 대학의 연구 성과(특허·논문·연구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공개, 지역 산학 협력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에 리뉴얼한 기술사업화 플랫폼에서는 기업이 희망하는 기술 키워드를 기반으로 DB별 검색이 가능하고, 검색 결과에 따라 기술 매칭 게시판을 통해여 매칭·상담 신청도 할 수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특허청이 제공하는 특허 정보 검색 서비스 '키프리스(KIPRIS)'와 연계·공개되는 특허에 대해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기능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대학에서 보유한 지식 재산권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동아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 및 학교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어 대학의 다양한 산학 협력 현황도 볼 수 있다. 동아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부산산학융합원과 함께 진행한 신평·장림 산업단지 입 주기업 설문 조사(2023) 결과 응답 기업의 과반수(71.2%)가 지역 대학과 산학 협력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으로는 산학 협력에 대한 정보 부족(27.3%), 기술 인력 부족(19.5%) 등이었다. 이에 기업과 대학의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정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공공연구기관 기술 이전·사업화 실태 조사 보고서(2022)에 따르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 이전 실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연구비 대비 기술료 수준은 1% 내외의 낮은 수준으로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들이 사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플랫폼 오픈을 통해 기업과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 사업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아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기술사업화 플랫폼'이 성공적인 수익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2 16:21: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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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 대한민국 SNS대상' 광역부문 최우수 수상

경남도가 운영하는 공식 SNS채널이 '2023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광역부문 최우수를 수상하며, 경상남도의 브랜드와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드높였다. 경상남도 공식 SNS채널은 그간 '도민과 더 가까이'에서 경남도의 도정과 정책, 경남만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 혁신과 단순 전달을 넘어 양방향 소통에 집중하였다. 이에 경남도는 표준성과측정지표에 의한 정량적 평가와 전문가 인플루언서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광역지자체 중 '최우수'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상남도는 블로그 개설(2009년 9월)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총 7개 공식 SNS채널을 통해 도민과 폭넓게 소통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세계인의 주목 받는 신규 사회관계망 채널인 '스레드' 출시 닷새 만인 지난 7월 11일, 발 빠르게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공무원답지 않은 형식 파격의 '재미'가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최신 온라인홍보 트렌드를 한발 앞서 선도한 결과, 중앙부처·공공기관·자치단체 중 전국 1위의 팔로워 수를 확보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최근 공식 유튜브 '경남TV'를 통해 공개한 기획 시리즈 'Wanna play 경남' 1, 2편이 각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지난 2010년 경남TV를 개설한 이래 1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가 처음으로 나왔다. 이번 수상은 세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여 최근 경남TV 구독자층이 과거 50~60대 중심에서 20~30대로 바뀌고 구독자 또한 크게 느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실시된 대한민국 SNS대상 네티즌 평가에 무려 3만 6천여 명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등 열띤 경쟁 속에서 거둔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상남도 SNS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2 16:20: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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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 항공사 관계자 초청 특강

신라대학교 항공교통관리학과가 기업 관계자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지역 신생 항공사인 시리우스항공의 이준식 차장을 초청해 '부산 지역 항공화물운송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2020년 4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시리우스항공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국내 및 국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 면허가 발급되면 운항 1년 차에 A330F 화물기 3대, B777F 대형 화물기 1대를 운항해 미주와 유럽을 포함한 중장거리 노선에 주로 취항할 계획이다. 신라대 김재원 항공대학장은 "시리우스항공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맞물려 앞으로 동남권 항공화물 운송사업을 주도할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서 기대가 크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화물 운송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강을 진행한 시리우스항공 이준식 차장은 "시리우스항공은 지역 항공사로서 지역의 항공 전문 인력 채용과 관련해 앞으로 신라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강에 참여한 항공교통관리학과 장초희 학생은 "환승화물, sea & air, 수요자 중심 노선 개발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시리우스항공의 비전은 물론 항공사의 안전 관리 시스템까지 이해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라대 항공대학은 조종사, 정비사, 객실승무원, 운항관리사는 물론 항공물류 및 기계공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동남권 유일의 단과대학으로서 전국적으로도 규모와 경쟁력을 두루 갖춘 신예 항공대학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2023-10-12 16:2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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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군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 개최

하동군은 오는 14~15일 이틀간 롯데몰 진주점 1층 희망이룸길에서 '2023 하동군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경제 기업 성장을 위해 하동군과 롯데몰 진주점이 업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것이다. 사회적 경제 기업은 지역 사회 내 불평등, 빈부격차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와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이번 행사는 하동의 사회적 기업·사회적 농장·(사회적) 협동조합·자활 기업·롯데몰·지역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진다는 의미인 '하나의 동그라미, 하동'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경제의 개념과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하고 하동의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5일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판매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하동 차 마켓 '잎장'의 하동녹차시음회 ▲체험 부스 운영 및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은 슬로푸드의 목애도라지진액·돌배진액, 자연향기의 명란김, 율림의 알밤·꿀밤, 요리곳간의 밀크티베이스, 지리산 착한농부의 현미강정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하동의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을 홍보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 질 좋은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2 16:19: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