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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가루쌀 이용 두부과자 개발 성공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쌀값 안정과 수입산 밀을 대체하기 위해 전남지방을 중심으로 가루쌀 재배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건강식으로 두부과자를 개발했다. 일반 밥쌀은 밀과 달리 구조가 치밀하고 단단해 가루로 빻기 위해서는 물에 불려야 하는 등 가공에 어려움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쌀 가공용 전용 품종을 개발해 만든 가루쌀은 전분 내부 구조가 헐거워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을 수 있어 가공 비용이 저렴하고 전분 손상이 적다. 이런 가운데 가루쌀과 밀 이모작의 최적지인 전남에서 가루쌀 재배가 늘면서 전국 생산단지의 37%(730ha)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가루쌀 이용성 증대를 위해 전남에서 생산된 가루쌀의 가공적성을 분석한 결과 단단함 정도가 일반 밥쌀의 3분의 1수준이었다. 당 함량은 1.6배 높고 점성이 낮아 가공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여수 소재 두부과자 제조 전문업체인 ㈜쿠키아와 가공제품 개발에 나서 첫 결실로 가루쌀 두부과자 제품을 내놨다. 특히 이 제품은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볶음 가루쌀 23%에 양파 분말을 첨가, 쌀 가공제품 특유의 텁텁한 맛을 개선했다. 개발한 두부과자는 농촌진흥청 소속 전문 패널 5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테스트 결과 쌀과 두부를 과자로 섭취할 수 있어 건강한 간식으로 기대된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가루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안정생산 및 가공체계를 구축하고, 개발 기술은 도내 업체에 기술 지원해 조속히 사업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16:11: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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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추진

보성군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으로 제철 맞은 벌교꼬막을 홍보하기 위해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시군 남도음식거리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특화 음식을 홍보하고 음식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활성화 사업의 주요 내용은 ▲꼬막거리 상인 간담회, ▲위생 조리복 지원, ▲꼬막거리 정비, ▲꼬막지도 제작, ▲꼬막거리 홍보 및 방문의 달 운영, ▲맞춤형 외식 경영 컨설팅 등이다. 보성군은 지난 24일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9개 꼬막 전문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통일된 위생 조리복과 앞치마 배부, 위생 및 친절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꼬막거리 조형물의 조명과 안내판 등을 정비했다. 특히, 꼬막 전문 음식점과 벌교읍의 주요 관광지를 담은 꼬막지도는 벌교꼬막축제와 연계한 '꼬막거리 방문의 달 홍보부스'에서 관광객에게 배포해 꼬막거리를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향후 맞춤형 외식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꼬막거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철 맞은 꼬막도 맛보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로 놀러 오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0-25 16:11: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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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17회 청송사과축제' 개최

청송사과축제, 더 큰 도약의 시작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청송사과축제를 마련했다. 제17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이란 주제로 오는 11월 1일(수)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11월 5일(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를 더욱 부각시키고, 용전천 현비암 주변 자연경관에 빛을 수놓은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축제와 연계해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장을 만들었다. 축제 형태 다양화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 우수성 알려 군은 대면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지속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송사과축제의 글로벌 축제 도약을 꿈꾼다. 온라인축제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청송사과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게임 4종(청송퀴즈, 박터뜨리기,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을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여 축제 형태를 다양화하였고, 11월 1일부터는 본 축제장에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준비도 마쳤다. 대표 프로그램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청송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이번 꽃줄엮기 경연대회는 최우수상 시상 훈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시키면서 '청송꽃줄엮기'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데 한걸음 다가가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제17회 청송사과축제 홍보관 운영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 가공품 등을 전시하는 사과축제 홍보관을 지난해에 이어 210평 규모로 조성하여 청송군의 황금사과를 특화 전시하며, 역대 사과왕 화판과 올해의 황금진·사과왕 입상작을 전시하고 스마트 다단재배 시설 설치를 통해 청송사과의 역사와 선진화된 사과재배 기술은 물론 사과재배 최적지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홍보한다. 홍보와 더불어 사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청송군 우리음식연구회에서 개발한 사과요리를 전시하고, 사과떡볶이, 사과떡갈비 등 청송사과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6~8종의 요리 및 디저트도 시식·판매할 예정이다. 또 시네빔을 활용한 청송관광 홍보 동영상 상영으로 청송군의 대표 관광자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도 만들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올해 축제는 청송사과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와 사과 방망이 체험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8개 읍·면 주민과 풍물단이 함께 하는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군민 노래자랑'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연계공연으로 장윤정, 나태주, 홍지윤 등이 출연하는 '헬로콘서트 좋은날' 녹화 공연과 송가인, 박지현, 박구윤 등이 출연하는 '세계유교문화축전'이 개최되고, 이찬원, 정동원, 조정민 등이 출연하는 '사과축제공연'과 손태진, 지원이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하는 '청송군민 노래자랑'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제26회 청송문화제, 시니어 한마당, 건강체조 경연대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소공연장 프로그램으로는 사과 올림픽 3종, 청송 골든벨, 청송군민이 구성하는 재능기부공연 등이 있으며,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연, 2023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등 특별 행사와 더불어 사과·사과즙·사과떡 시식·판매와 무료 차 시음 등의 상설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청송사과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 내 사과판매장에서 꼭지 무절단 사과 판매 청송군은 올가을 만생종 사과부터 꼭지 무절단 사과를 농산물산지공판장을 통해 출하할 수 있는 유통구조 구축을 본격 전개해 나가고 있다. 청송군에서 청송사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꼭지 무절단 사과는 사과 꼭지를 치지 않음으로써 농가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과실 신선도 향상에 효과적이라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맛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으며, 이번 사과축제장에서 판매할 사과도 모두 꼭지 무절단 사과이다.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축제장 바가지요금이 크게 이슈가 된 만큼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반을 편성하고 사과축제장 내 신고센터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 운영하는 등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장, 후한 인심과 정이 넘치는 축제장을 만들어낼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역시 축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꼭지 무절단 사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장을 만듦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16:11:3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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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중고차 시장 이끈다'…기아, EV 중심 인증중고차 사업 개시

기아가 11월 1일부터 인증중고차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는 내연기관 차량에 한정해 판매를 시작한 현대차와 달리 전기차도 인증중고차에 포함해 눈길을 끈다. 기아는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 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인증중고차 사업 계획을 밝혔다. 기아는 기존 중고차 업체와 차별화를 위해 신차 출고 후 5년, 10만㎞ 이내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기아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위해 연면적 5334㎡(약 1614평) 규모로 최종 패키지 작업과 출고, 검수, 재고 보관 및 배송 등의 물류 기능을 담당하는 '기아 인증 중고차 용인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기아는 이번 인증중고차 판매 범위에 전기차까지 확대적용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다. 내년과 내후년 출시될 콘셉트 EV3·4를 포함해 2025년 출시 예정인 EV5, 이미 출시된 EV6·9 등 다양한 라인업의 전기차를 보유한 기아는 중고 전기차 시장의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아의 내부 정보에 따르면 전기차 신차는 완성차 시장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고차 시장점유율은 약 0.7%에 불과하다. 빈약한 점유율에 비해 소비자들의 중고 전기차 구매 의향은 58.5%로 높은 편이다. 현재 중고 전기차 거래는 대부분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개인간 직거래가 더 많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기아는 '중고 전기차 품질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믿을 수 있는 중고 전기차 거래 시장을 만드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배터리 및 전기차 특화시스템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구조를 가진 전기차만의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최초로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 '중고 EV 품질 등급제'를 선보인다. 전기차 가격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잔여 수명과 안정성 평가가 잔존가치 산정에 결정적이다. 이에 기아는 '스마트 EV 솔루션(EV 전용 진단기)'으로 전기차 4대 시스템인 ▲고전압 배터리 컨트롤 시스템 ▲고전압 충전 시스템 ▲고전압 분배 시스템 ▲전력 변환 시스템 등을 정밀 진단해 배터리의 현재 성능·상태 등급을 산정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측정해 신차 1회 충전 주행거리 대비 상대적인 실제 성능까지 등급화한 후, '배터리 등급'과 '1회 충전 주행거리 등급'을 종합한 최종 전기차 품질 등급을 부여한다. 기아는 이 같은 정밀한 전기차 성능평가 후 최소 성능 기준에 해당하는 3등급 이상 판정받은 차량만 고객에게 판매한다. 노희진 기아 국내CPO사업팀 책임매니저는 "EV 평가는 배터리와 DTE라는 내부 기준을 설정했다"며 "전기차 신차를 연구하고 개발했던 노하우가 있어 인증 중고차가 어느 정도 성능을 내는지 측정·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다르게 '의무 운행 기간'이 있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받는 대신 의무적으로 전기차를 타야 하는 제도다. 지자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2년이 기준이다. 기아는 이에 따라 의무 운행 기간이 지난 전기차만을 대상으로 차량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의무 운행 기간이 지난 차량만 매입하고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올해 말까지 인증 중고차를 3000대 판매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 1만5000대, 2025년에는 2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기아가 잡은 내년 인증 중고차 판매량 목표치는 중소벤처기업부 권고안(중고차 시장 점유율의 2.9%)의 약 30% 수준이다.

2023-10-25 16:11: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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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매출 줄어도 영업익은 58.7%↑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북미 지역 전기차 판매 확대와 미국 인플레이션(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 금액이 수익성 극대화에 기여했다. ◆ 북미 믿고 달리는 LG엔솔 "어닝 서프라이즈" LG에너지솔루션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40.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8.7% 올랐다. 이번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 세액 공제 금액은 2155억원으로 올해 1분기부터 수익이 증가하는 추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내에서 2개의 단독 공장과 6개의 합작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캐파가 커지면 세액공제 혜택과 관련된 수익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유럽 수요 약세, 일부 고객사의 전기차 생산 조정·상반기 메탈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분기와 대비해 약 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수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 GM JV(합작법인) 1기 등 북미 신규 설비 생산성 증대,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이미 도요타 계약을 포함해 500조의 수주 잔고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3분기 말까지 누적 집행된 설비투자비(Capex)는 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한 해 설비투자 6조3000억원을 이미 넘어서 향후 섰다고 밝혔다. 이 CFO는 "경제성장률 둔화와 고금리 기조로 인한 구매력 위축,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정책 지연 및 중국 침투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내년 수요는 기대보다 줄어들 수 있다"면서도 "2024년 매출 성장률은 올해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시장별 공략 강화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전기차 시장에서 중저가 시장 위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를 높이는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배터리 생산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LG에너지솔루션이 고성능 프리미엄(삼원계) 제품 우위를 가지고 시장 점유율을 이끌어 왔다면 앞으로는 중저가 수요 충족을 위해 중저가 배터리 경쟁력도 함께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저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포폴 확보에 집중하고 진출 계획을 밝혔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고전압 미드 니켈(Mid-Ni) NCM(니켈·코발트·망간)을 비롯해 망간 리치(Mn-Rich),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고전압 미드 니켈 NCM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 함량을 낮춰 가격은 기존 제품 대비 10%가량 저렴하지만 에너지 밀도, 열 안전성 등의 면에서 성능을 향상한 제품으로 2025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시장 대응을 위해 하이니켈(High-Ni) NCMA 성능 차별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80% 중후반 정도였던 니켈 비중을 90% 이상까지 늘려 에너지 밀도를 올리고, 설계 최적화, 모듈·팩 쿨링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배터리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고용량·고효율 실리콘 음극 소재를 활용해 급속 충전 시간도 15분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 CFO는 "장기적인 중저가 시장 성장에 대비해서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속도조절'하며 달리겠다는 LG엔솔 한편 컨퍼런스콜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K배터리가 마주한 대외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올해는 리튬·니켈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중국의 흑연 수출 제한 등 메탈과 관련한 이슈가 많이 일어났다. 아울러 수익 부문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북미·유럽 시장 성장세 둔화도 배터리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리튬·니켈 가격 하락이 향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욱 LG에너지솔루션 기획관리담당은 "장기적으로는 메탈 가격이 원가와 판가 모두에 반영되는 만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은 내연기관차 생산라인 위주라 전기차 생산·판매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정부의 흑연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물량의 재고를 선제 확보하며 시장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메탈가 연동·판가 하락으로 구매 이연 움직임이 포착되는 유럽 시장에 대해서는 폴란드 법인의 가동률을 최적화해 생산량을 일부 조정하고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부회장)는 "프리미엄부터 중저가까지 모든 제품군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갖춰 중장기 지속적인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5 16:11: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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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건축학과, 건축대전 국제공모 전국 최다 선정

동명대학교 건축학과가 국내 최고 권위 공모전인 '대한민국건축대전'의 전국 최다 선정 기록을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다 인원 총 8명(우수 2명, 입선 6명) 선정(전체 선발인원의 4분의 1)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총 10명이 선정됐다. 이번 제42회 대한민국건축대전 국제일반공모전 동명대 건축학과 선정 주인공은 ▲5학년 김덕훈, 박원준, 정준혁, 정재호, 박주연, 신효재, 주반람, 김시은 ▲4학년 김진규, 장치원 씨(이상 입선) 등 10명이다. 선정작은 25일 개막하는 대한민국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동명대 건축학과의 최근 9년간 3위권 내 수상자는 총 11명인데, 이는 같은 기간 수상자 배출 전국 19개 단일대학 건축학과 평균(1명)을 크게 넘어선다. 같은 기간 입선을 포함한 총 선발 인원(54명)도 전국 최다다. 졸업생들은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의 대형 건축설계사무소에 해마다 대거 취업하고 있다. 최근 5학년 박경동 씨도 수십 대 일의 경쟁을 뚫고 1차 심사를 통과한 뒤 2차 건축 설계 실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국내 공동주택 수주 1위 기업 디에이그룹에 채용됐다. 채용은 공모전 수상 실적을 높게 평가하는 1차 서류 심사, 단 몇 시간 만에 디자인을 완성하는 2차 실기 시험, 면접의 순으로 이뤄진다. 공모전 수상 경험이 우수 기업체 취업으로 직결되는 것이다. 동명대는 전국 유일의 교육부 선정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가상건설방식, 최신건축설계기법) 특성화 복수전공' 교육 과정을 시행한다. 졸업 시 건축학사는 기본으로 취득하고, 융합 BIM 전공을 추가 취득한다. 이와 함께 ▲학생 공모전 전면 지원 ▲프랑스 파리-벨빌 건축대학과 현지 정규 공동 수업 ▲미국 캔자스대 교환 학생 ▲정기 건축 탐방 등 풍부한 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국제화 설계 교육 성과 등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는 제42회 대한민국건축대전 국제일반공모전은 전 세계 건축 문화를 이끌 신진 건축가 발굴의 장이다. 올해 주제는 '2050년의 우리의 건축과 도시' 초연결+초융합+초지능의 시대로, 30년 뒤의 청사진을 요구해 큰 관심을 모았다.

2023-10-25 16:10: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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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천하제일경 '화순 적벽' 적벽 풍류 공연 개최

화순군(화순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월 22일(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천하제일경으로 알려지고 국가 유산 명승인 화순 적벽 망향정에서 휴일을 맞이하여 적벽을 찾은 투어 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무형문화재 제47호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보존회(회장 선영숙)의 주최로 적벽 풍류의 멋과 흥을 가야금 선율과 가곡 등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적벽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적벽 풍류, 남도의 향제줄 풍류, 시조창, 육자배기, 가야금 산조 등으로 공연이 펼쳐졌는데 특히 이번 공연에는 가곡의 김호성 명예 보유자, 해금의 신상철 구례향제줄 풍류 명예 보유자, 가야금의 성심온 문화재 위원, 선영숙 보유자 등 원로 예술인들의 공연이 완숙하게 펼쳐져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 선정된 작품으로 예부터 화순 적벽을 중심으로 펼쳐진 풍류의 멋을 되살리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라면서 무사히 성황리에 공연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화순군과 화순군 동복댐 이주민협회에도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천하제일경인 화순 적벽은 2017년 2월 9일 국가 유산 명승으로 지정되어 화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다.

2023-10-25 16:10:4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