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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씨엘, '검체 분석 기술'...아시아 넘어 전세계 선도할 방침

지씨씨엘이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검체 분석 기술을 차별화하고 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은 미국에서 '2023년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분석 서비스 기업 톱 10'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의 생명공학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뷰'는 매년 구독자의 추천, 설문조사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지씨씨엘은 써모 피셔의 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검체 분석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 나아가 실시간 감독을 위한 G-HUB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에 대한 세계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과제 맞춤형 전용 랩 키트'를 제작한다. 또 자체 검체 운송 물류시스템을 통해 샘플 수집부터 분석 관리까지 진행 상황에 대한 투명성을 높였다. 양송현 지씨씨엘 대표는 "최근에는 치매와 노인성 질환과 관련해 분석 기술을 강화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 사이언스 리뷰 관계자는 "한국의 지씨씨엘은 검체분석 전문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아시아 권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20 13:39: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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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독서취약계층 아동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

㈜한화가 시각장애, 다문화, 무연고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 가족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 건설부문과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의 임직원 및 가족들 총 9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플레이백 스튜디오에서 세 가족이 첫 녹음을 마쳤고, 내달 17일까지 순차적으로 25 가족의 녹음이 진행될 계획이다.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은 봉사자들이 동화책 녹음에 직접 참여해 오디오북을 만들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 및 가족들은 실감나는 동화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가 진행하는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고 각 가족마다 녹음실에서 두 권씩의 책을 음원으로 담게 된다. ㈜한화는 녹음된 오디오북을 도서관과 시각 및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한편 동화책, 독서보조기기(음성도서 청취용 디지털기기), 장애인용 독서용품세트 등의 물품도 함께 후원할 예정이다. 손명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녹음한 오디오북과 후원물품들이 독서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화 3개 부문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0 13:38:4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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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캐롯손보·DB손보

삼성생명이 새로운 포인트시스템을 출시했다. ◆ 업계 최초 선불업 기반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선불업 기반의 포인트 시스템인 '슬리머니(SLI-Money)'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슬리머니는 자유로운 적립·사용·전환이 가능한 삼성생명의 통합 포인트다. 슬리머니는 다이렉트 보험 가입 시 리워드로 선택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 대고객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제휴 포인트몰인 '슬리몰(SLI-Mall)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다이렉트 보험의 보험료로 납부, 현금으로 출금하는 등 활용가능하다. 고객이라면 누구나 슬리몰에서 스타벅스, 투섬플레이스 등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 슬리머니가 부족한 경우 신용카드로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슬리머니 서비스를 통해 삼성생명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케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업과 관련한 다양한 제휴처를 확장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안전운전 캠페인을 성료했다. ◆ 화물차 안전운전 의식 강화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8월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전남도청과 손잡고 전개한 '오늘도! 굿드라이버! 프로젝트 전남'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개하는 민관 상호협력 프로젝트다. 우수 화물차 운전자로 꼽힌 100명에게 각각 주유상품권 30만원을 제공했다. 우수 화물차 운전자로 꼽힌 한 참가자는 "차량을 운행할 때마다 주행 분석을 통해 안전운전 점수를 알려주고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돼 자연스레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 쓰게 됐다"고 전했다. 문기형 캐롯손해보험 팀장은 "오굿프로젝트를 통해 화물차 사고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운전을 습관화하고 의식을 개선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중학생 대상 환경 교육에 나선다. ◆ 찾아가는 환경연구실 '그린랩 스쿨' 신설 DB손해보험은 에코맘코리아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에코리더 육성을 위해 '그린랩 스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의 후원으로 11월 한달 간 경상북도 구미시, 전라북도 군산시 등 산단지역 중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그린랩 스쿨은 청소년들이 일일 연구원이 돼 환경오염(수질, 대기)의 원인부터 정화까지의 과정을 배우고 생활 속 실천 방안을 탐색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급별 '숏폼(숏츠, 릴스 등)' 영상을 만드는 활동도 이어진다. 수업을 마친 후 김현경(군산 산북중) 학생은 "평소에 물과 공기가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알긴 했지만, 이정도로 심각한 줄은 몰랐다"며 "실험으로 재미있게 배워서 좋았고 환경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해결 주체인 미래세대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흥미있게 접하도록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환경교육 확산에 기업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0 13:38: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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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나는 세상] SK이노베이션, "ESG와 회사 성장은 투 트랙이 아니다"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는 SK이노베이션만의 차별적이고 도전적인 목표입니다. '세상과 약속'을 하는 화두라 큰 부담이지만 '그 길은 반드시 가야 하고, 그것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올해 초 단언한 SK이노베이션의 목표를 함축하는 말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기준에서 A+을 받은 기업으로 ESG에 늘 '진심'을 보여주는 SK계열사 중 하나다. 하지만 이렇게 ESG에 공을 들이는 SK이노베이션에도 ESG를 준수하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닌 것이 현실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에서 에너지·석유화학 부문을 이끄는 곳임에도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이라는 대주제로 '그린 에너지&소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 방위적으로 애쓰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 창립 61주년, 계열사 모두가 '그린' 외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0월 13일 창립 61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초 정유회사로 출발해 이제는 종합 에너지·화학 대기업으로 성장한 게 SK이노베이션이다. 이를 이끄는 수장은 2017년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배터리와 분리막 사업을 중심으로 SK이노베이션을 이끌고 있는 김준 부회장이다. 그의 지휘 아래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정유·화학 사업을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아래에는 ▲SK에너지(석유) ▲SK지오센트릭(플라스틱 등 화학) ▲ SKIET(배터리소재 등 첨단소재) ▲SK어스온(석유채굴) ▲SK온(배터리) ▲SK엔무브(윤활유)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액체연료) 등을 하는 계열사들이 존재한다. 각 계열사가 다루는 사업 아이템은 언뜻 봐도 배터리를 제외하고는 탄소 발생의 주범이라 불리고 있는 사업 일색이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 가치를 기준으로 이들 계열사에서 탄소 배출은 감소하되 기업의 역량과 수익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 SK이노베이션은 지속가능한 연료(Sustainable Fuel)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와 기술을 확보에 주력하며 기존 석유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에너지솔루션&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3대 화학적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구축의 첫 삽을 떠 주목을 받았다. 이는 총 1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완공되면 울산 ARC에서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인 열분해,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 PET 해중합을 한 자리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K온을 필두로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사업 분야는 글로벌 생산능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외지부 수율도 안정기에 들어서고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K온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분할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흑자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서 SK의 그린 포트폴리오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차세대 배터리·소재 기술 등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선제적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 환경(E) 말고도 S·G까지 챙긴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 외에도 ESG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원소비, 환경오염 관련 환경공정 및 제품·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고용·배당·납세를 측정하는 '경제 간접 기여성과'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기부, 봉사활동 등을 포함하는 '사회성과'로 분야를 구성해 성과 측정을 해왔다. 작년부터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사업장에 대한 사회적 가치 측정을 시작했다. 해외사업장은 5277억원 규모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사회성과 부문과 관련해서는 2년 연속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새로 선임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이사회 중 사외이사 비중은 기존 71.4%에서 75%로, 여성이사 비율은 14.3%에서 37.5%로 확대됐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세미나·컨설팅·대출 등을 실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울산 남구 SK 울산콤플렉스에서 협력사 80여 곳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의 ESG 경영이 정착하려면 실질적인 탄소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중소기업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탄소저감 설비 도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ESG 우수 협력사 포상으로 지난해 시작한 컨설팅에 이어 올해엔 대출 이자 지원 확대, 담당자 인센티브 지금, ESG 자금 우선 지원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최근 유럽연합(EU)이 공급망 실사와 공시를 의무화하는 '공급망 실사법'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가 곧 SK이노베이션의 ESG 역량 강화라는 인식을 가지고 관련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0 13:37: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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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업계, 완성차업계의 배터리사업 진출에도 '자신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사업 진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업계는 여전히 기술 경쟁력 부분에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1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토요타 등 글로벌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배터리 내재화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전기차 시장에서 소재를 직접 확보해 판매 단가를 낮추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년간 9조5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성능 향상 및 차세대 배터리 선행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한 현대차는 남양연구소에 배터리 개발 전문 조직을 구성했다. 배터리 시스템, 셀 설계, 배터리 안전 신뢰성 및 성능 개발, 차세대 배터리 등 선행 개발을 포함하는 기능별 전담 조직을 마련해 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 중이다. 토요타도 배터리 개발을 위한 계획을 내놨다. 토요타는 일본의 정유업체 이데미츠코산과 협업해 2028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토요타는 지난 10월 잘 깨지지 않고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재료를 개발했다고 밝히며 배터리 자체 개발에도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기술 개발이 '필연적인 흐름'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배터리 기술 개발을 통해 자사 제품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어 자체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해 안정적인 수급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터리업계는 다소 여유로운 분위기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들은 "완성차업계에서 배터리 생산 설비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라며 "결국에는 배터리업계와 협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례로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공장 수율을 90%로 끌어올리는 데까지 약 2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배터리업계는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만9000여 건의 특허와 연간 200GWh 규모의 글로벌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원가 경쟁력 강화에도 매진한다. 원재료는 현지화를 추진하고 원재료 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를 확보하고 원가 경쟁력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SK온은 글로벌 화학기업 BASF와 협업해 원소재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또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포함한 배터리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터리업계는 숙련된 인력 양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에 배터리 관련 학과를 설립해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한다. SK온도 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대(KAIST), 한양대, 성균관대 등과 배터리 계약학과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배터리업계에서는 공장 운영 경험이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배터리공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장의 수율을 잡고 빠른 기동 및 안정적 가동에 필요한 노하우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0 13:37: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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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에 "명백한 잘못, 국민·당원께 사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공개된 현수막이 청년 비하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기획 의도가 어떠하더라도 국민과 당원이 보시기에 불편했다면 이는 명백한 잘못"이라고 공식 사과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20일 현수막 논란 관련 브리핑을 열고 "당의 불찰이고, 사무총장으로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에 논란이 된 현수막은 민주당의 갤럭시 프로젝트를 사전 홍보하기 위한 티저(맛보기) 광고였다"며 "갤럭시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국민성을 담아내기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티저 광고는 외부전문가의 파격적인 홍보 컨셉을 담은 안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당에서 세심히 살피지 못하고 실행 과정이 진행됐다"며 "또 런칭을 앞두고 주요 내용 비공개 등의 이유로 충분한 설명이 없는 과정에서 오해와 논란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조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이에 프로젝트 소개를 위한 오는 23일 행사를 연기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더민주 갤럭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젝트는 국민 개개인의 삶 속으로 들어가 '나에게 쓸모 있는 민주당'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기하학적 무늬와 함께 '11.23 나에게온당',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혼자 살고 싶댔지 혼자 있고 싶댔나?'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 4종이 공개되며 당 안팎에서 청년 비하 등 비판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지도부에서 "당에서 한 것이 아니고 캠페인 준비를 하는 홍보사 같은 업체에서 했던 것"이라고 해명하며 '꼬리 자르기' 논란도 일었다.

2023-11-20 13:35:0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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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기업 사업주와 고충상담원 대상 '직장내 성희롱' 예방·대응 교육 실시

경기도가 민간기업의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주와 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성평등옴부즈만 민간 확대' 가운데 하나로 도내 기업의 성평등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12월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경기도 소재 기업 사업주, 고충상담원, 인사담당자이다. 강의에 앞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연극·뮤지컬 '그날 일은 사소하지 않아요' 공연이 진행되며, 다인노무법인의 이소라 노무사가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사업주의 의무 등 법률 지식, 성희롱 사례, 사건 처리 절차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사업주 및 담당자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성평등옴부즈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인권담당관 성평등옴부즈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사업주와 고충상담원의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업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을 예방하고, 사건 발생시 고충처리에 대한 절차를 숙지하는 등 건전한 기업문화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남녀고용평등법' 제26조 노동위원회 구제제도가 신설돼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 보호조치 위반 등 차별적 처우에 대한 사업주에 대한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이 시행되고 있다.

2023-11-20 13:27:1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