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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제1회 2023 디지털고객경험지수…시중은행 부분 1위 선정

하나은행이 '제1회 2023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에서 시중은행 부분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디지털 소비자를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 기업을 조사하여 선정한다. 하나은행은 심사를 통해 ▲시스템 품질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중은행 부분 1위로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AI알고리즘 기반의 자산관리서비스 '아이웰스'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하나연금닥터' ▲모바일 신분증, 공공증명서 발급 및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큐지갑' 등을 통해 차별화 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또 일관된 디지털 서비스 경험 제공과 디지털 채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디지털 UX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인 순고객추천지수(NPS)조사 ▲시니어·주니어 등 자문단 운영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사용성 테스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청취한다.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2-12 11:54: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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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은행지주 이사회가 경영진 감시…참호구축 못하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은행지주 이사회장들을 소집해 "최고경영자(CEO)나 사외이사 선임시 경영진의 참호구축 문제가 발생하거나 폐쇄적인 경영문화가 나타나지 않도록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8개 은행지주의 이사회 의장들과 정례 간담회를 갖고 "이사회가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감원이 올해부터 실시 중인 '은행지주·은행 이사회와의 소통 정례화' 방안의 일환이다.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 강화, 잠재리스크 대응 등 은행지주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은행지주의 이사회는 지주그룹의 경영전략과 리스크관리 정책을 결정하고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주 내 그 어떤 기구보다 중요한 곳"이라며 "자칫 단기성과에 매몰되기 쉬운 경영진이 경영 건전성과 고객 보호 등에 소홀하지 않도록 통제·감독하고, 장기적인 시야에서 경영전략과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최종안을 내놨다. 주요 내용은 ▲사외이사 지원체계 구축 ▲CEO 선임 및 경영승계절차 개선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및 독립성 확보 ▲사외이사 평가체계 강화 등이다. 이 원장은 "지배구조의 운영과 개선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이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모범관행을 바탕으로 이사회가 과제별 개선 로드맵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대규모 소비자 피해사례나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금융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크게 저하됐다"며 "내부통제의 최종 책임을 가지는 이사회가 주도해 단기 실적 위주의 경영문화와 성과보상체계를 개선하고, 강력한 내부통제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준법경영에는 최고경영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CEO 권한의 과도한 집중으로 인한 준법의식 결여로 경영진의 위법·부당 행위가 발생하지 않는지 이사회가 감시기능을 충실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잠재리스크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실물경제 회복도 지연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자본·충당금 등 손실흡수능력의 확충과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한 세심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2 11:4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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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위험' 전기방석·전기찜질기 등 45개 제품 리콜명령

화상 위험이 있는 전기방석과 유해화학물질이 기준치를 넘은 방한용 마스크 등 45개 제품에 리콜명령이 내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겨울철 수요가 많은 전기·생활용품과 어린이제품 65개 품목, 101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안전기준 부적합 45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리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리콜명령 처분이 내려진 제품은 전기용품 20개, 생활용품 4개, 어린이제품 21개이며, 전기용품으로는 온도상승 부적합으로 사용자 화상 위험이 있는 전기방석 6개, 전기찜질기 5개,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스토브 1개 등이 있다. 생활용품 중에는 최고온도 기준치를 초과한 온열팩을 비롯해, 유해화학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방한용 마스크 등이 있고, 어린이제품으로는 납, 카드뮴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유아용 섬유제품, 완구제품, 내구성 기준에 부적합한 유모차 등이다. 국표원은 리콜명령한 45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4만여개의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upss.gs1kr.org)'에 등록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용품 구매 시 반드시 KC인증마크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미사용시 전원차단 등 사용상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12 11:38: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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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푸드테크 결합 비즈니스 모델 구축…외식·급식 역량 고도화

CJ프레시웨이가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손잡고 외식 및 급식업의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전날 서울대 푸드테크센터,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네트워크 및 정보 교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의 목표는 외식사업에 푸드테크 솔루션을 적용해 인력난 해소, 매장 운영 효율화, 고객 서비스 경험 제고 등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별 사업체의 성공률 높이고, 나아가 외식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들은 미래형 외식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푸드테크 기반 솔루션 콘텐츠 개발, 기술 협력 업체 발굴, 가설 모델 검증 등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공동 수행한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의 외식 사업장을 테스트베드로 연결해 연구 신뢰도를 높이고, 서울대 푸드테크센터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 콘텐츠를 발굴해 현장에 접목하여 연구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 센터장 겸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푸드테크는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를 첨단 융합기술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기여와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산업으로 향후 대한민국 No.1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푸드테크 기술과 융합한 푸드 솔루션을 통해 개인 맞춤 식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형 급식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인사이트와 의학, 영양학 등 학술적 지식 자산을 상호 공유하고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푸드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목표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산학협력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 과정에 기술 솔루션과 지식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분야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사례를 축적해 기술과 학술, 산업 현장의 인사이트가 집약된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고 고객 맞춤형 사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자로서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12 11:3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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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엔화 환율 적중 챌린지 with 바로보는 외화통장' 이벤트

KB국민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엔화 환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해 '엔화 환율 적중 챌린지 위드(with) 바로보는 외화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바로보는 외화통장'은 환율 변동에 따른 실시간 수익률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환테크 전용 통장이다. 외화 입출금 시 USD는 90%, JPY, EUR은 80%의 환율 우대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영업점 창구 방문없이 모바일뱅킹으로 간편하게 통화별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또한 환전한 외화를 KB국민은행의 환전 서비스 '외화머니박스'에 입금하면 가까운 영업점에서 외화 수령이 가능하며 외화 현금수수료도 면제된다. 이번 이벤트는 '바로보는 외화통장'을 보유하거나 가입 가능한 국내 거주 중인 한국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바로보는 외화통장'으로 원화 10만원 이상 외화를 입출금하고,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22일 최종 고시되는 엔화 예상 환율 구간을 선택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예상 환율 구간을 맞춘 고객 500명을 추첨하여 환전 및 해외송금 시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 1만원권을 추가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환테크에 관심이 높은 고객분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2 11:15: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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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처방집 등재...처방 확대 도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처방약급여관리업체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베그젤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했다고 12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00만 명에 달하는 벤테그라 가입자를 확보해 미국 내 베그젤마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벤테그라는 미국 내 처방의약품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진이 직접 투여해야 하는 의약품의 환급도 담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9월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및 사보험 처방집에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약 두 달 만에 베그젤마까지 추가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24년 2월에는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출시한다.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한 지 4개월 만의 성과다. 로버트 T. 다케토모 벤테그라 회장은 "벤테그라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사업 모델은 전통적인 보험 체계와 비교할 때 효율성 구축과 비용 절감은 물론 의료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우수하다"며 "벤테그라 처방집에 유플라이마에 이어 베그젤마까지 등재가 이뤄진 만큼 환자들을 위한 치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2 11:15: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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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방송 업계 가장 큰 사건" 트위치 스트리머 이동 어떻게 될까

트위치 한국 사업 종료 발표에 스트리밍 플랫폼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트위치 스트리머들의 이동으로 스트리밍 플랫폼 간 인기 스트리머 확보 경쟁과 이동하는 스트리머 간 인지도와 순위 점유를 위한 콘텐츠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스트리머와 플랫폼 양쪽에 큰 수익이 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단속과 플랫폼의 책임이 여느 때보다 요구된다. 12일 IT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내년도 2월 27일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철수하기로 하면서 스트리머들의 이동이 시작됐다. 이에 트위치를 기반으로 활동하던 스트리머들이 각기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 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시범 방송을 여는 등 다양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코뚱이, 룬레이, 뚜뚜형, 이승빈 등이 아프리카TV로, 미미미누와 플레임TV가 유튜브로 옮길 것을 확정했다. 트위치가 내년 2월 사업을 종료해도 한국 서비스만을 종료하는 만큼 해외 플랫폼으로써 이용할 수는 있다. 다만 한국 내 스트리머는 트위치를 통한 수입 창출이 전부 불가능해지고 시청자 또한 유료 콘텐츠 구매를 할 수 없고 영상 송출 시간 지연 등 불편이 있을 수 있다. 트위치는 "대부분의 국가 대비 10배 이상 비싼 한국의 네트워크 수수료로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고 더는 운영을 지속해 나갈 방법을 찾을 수 없게 됐다"며 사업 종료 이유를 밝히고 스트리머들의 안정적인 플래새폼 이동을 위해 타 서비스 중개를 돕겠다 덧붙였다. 트위치 사업 종료 후 무엇보다도 트위치 스트리머들의 대대적 이동에 따른 타 플랫폼의 반사이익과 해당 플랫폼 내 스트리머들의 입지 등이 큰 화두로 올랐다. 대형 스트리머들의 경우 연간 수입이 중소기업에 맞먹는데, 플랫폼 수수료가 대체로 30~20% 수준으로 책정되는 만큼 영입에 성공한 BJ가 많을수록 플랫폼은 이득이다. 스트리머들의 이동과 정착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도 우려된다. 특히 중소형 스트리머들의 경우 트위치 스트리머나 원 플랫폼 스트리머나 새로운 경쟁체제를 맞는 만큼 과도하게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콘텐츠를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TV 별풍선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은 BJ는 9일 기준 BJ 커맨더지코다. 그가 받은 별풍선은 3억 6453만여 개에 달하는데 이는 현금으로 400억 9800만원에 달한다. 베스트BJ로서 10% 절감한 플랫폼 수수료 20%를 고려하면 BJ커맨더지코가 벌어들인 수익은 1년간 291억 원에 달한다. 아프리카TV 또한 BJ 한 명으로 80억 원을 벌어들였다. 문제는 그가 큰 수익을 거둔 비결이 '선정성'으로 꼽힌다는 점이다. 그는 이른바 '액셀방송'으로 불리는 다수의 여성 BJ간 경쟁방송을 진행한다. 시청자가 여성 BJ를 지목해 별풍선을 주면 지목된 사람이 나와 춤을 추고 교태를 부린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별풍선 비율 대로 섭외비가 지급되기 때문에 여성 BJ들이 과도한 노출과 선정적인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현재 트위치 스트리머들은 아프리카TV, 유튜브, 킥, 치지직 등을 후보로 낙점한 분위기다. 뚜렷하게 구분되는 콘텐츠 성향과 스트리밍 생태계, 장단점으로 뚜렷한 강자가 보이지 않는 상태다. 다만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19일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는 만큼 여기에 관심이 집중돼있다. 네이버는 지난 8일부터 '기존 플랫폼 팔로워 1만 명 이상'을 기준으로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스트리머를 모집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11월 트위치의 초대형 스트리머들과 미팅을 진행하는 등 스트리머 모집에 적극적이다. 이탓에 스트리머 영입을 위한 혜택이 추가적으로 공개 될 것이라는 기대가 퍼져 사실상 아프리카TV와 유튜브로 옮긴 스트리머들까지 관심을 갖고 있다. 다만 네이버가 2대 포털 사이트 중 하나로써 저작권 문제에 민감하고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제재에 적극적이란 점과 현재 게임 스트리밍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 다른 영역의 스트리머들로서는 다소 흥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치지직의 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네이버 계정이 있어야 해 해외 시청자 유입이 어려운 점도 문제로 꼽힌다. 그러나 이미 167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양띵이 속한 양띵크루를 시작으로 김도, 나무늘보, 살구 등 대형 스트리머들의 이적이 확정된 상태다. IT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스트리머와 이용자는 건전한 방송을 선호하지만 수익이 높지 않다"며 "빠른 속도로 순위를 올리고 인지도를 얻기 위해서는 여성은 선정성, 남성은 폭력성이 가미 돼야 한다는 게 현 개인방송업계의 인식과 현실이기 때문에 플랫폼들의 경계가 여느때보다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12 11:14: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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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트롤리고, 바이오 기업 '엔세이지' 벤더 등록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지난달 론칭한 B2B(기업 간 거래)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에서의 거래가 원자재·산업재를 비롯해 바이오, 헬스케어까지 확대된다. STX는 유전자 가위 기술과 줄기세포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바이오 기업 '엔세이지(nSAGE)'가 트롤리고에 벤더로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롤리고에 바이오 기업이 벤더로 등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세이지는 트롤리고의 헬스케어 카테고리에서 벤더로서 글로벌 시장 바이어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STX는 종합무역상사로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유관 기업, 병원, 제약사 대상 엔세이지의 시장 확장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엔세이지는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특정 부위를 편집, 삽입해 치료하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국내에서 세 번째로 보유하는 등 치료제 개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에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기반으로 소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고 비르기니우스 식스니스(Virginijus Siksnys) 라투아니아 빌니우스대 교수가 창업한 카스자임(CasZyme)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거래의 온라인화, 디지털화에 공감하는 다양한 분야의 벤더와 바이어들이 트롤리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STX는 원자재와 산업재부터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까지 B2B 고객들과의 상호작용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12 11:13:4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