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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안식품 시장 지속 성장세…기술력, 수요, 제품 확장 삼박자

기후 환경의 중요성과 개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늘어남에 따라 '대안육'을 넘어서 '대안식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국내 식품시장에서 하나의 식품 카테고리로 견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가 27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대안식품 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계는 대안육을 비롯해 다양한 대안식품들을 선보이는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안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30세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7.8%가 대안식품(대안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대안육을 먹어본 경험이 있고 향후 구매의향도 있는 응답자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28%로 나타났다. 대안육의 주 구입처를 묻는 질문에 "대형마트"라 답변한 응답자들은 작년 37.6%에서 38.1%로 0.5% 증가, "대안식 레스토랑"이라 답한 응답자들은 작년 23.7%에서 31.6%로 작년대비 7.9% 늘어나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33.8%가 향후 식문화가 식물성 대안식품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된 이유로는 환경문제와 동물복지를 위해 식물성 식문화의 필요성을 꼽아, 이 같은 소비자들의 관심에 따라 향후 식물성 대안식품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주요 식품업체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들을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식물성 대안식 레스토랑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오픈하고 평소 즐겨먹던 자장면, 햄 포케볼, 함박스테이크, 후토마키, 멘치카츠 커리 라이스, 탄탄면 등 메뉴 20여 종을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선보이며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험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풀무원이 운영하는 식물성 레스토랑 '플랜튜드'에서는 파스타, 떡볶이, 스튜 등 다양한 퓨전식으로 누구든 쉽게 식물성 대안식을 접근할 수 있는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식물성 메뉴들은 기존 메뉴와 맛과 품질의 거의 차이가 없어 이를 통해 현재 국내 대안식품 기술력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가늠해볼 수 있다.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구입해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2021년 대안육 브랜드를 론칭하며 세계 최초로 식물성 캔햄을 출시한 데 이어, 풀무원이 같은 해 12월, 동원이 지난 8월, 그리고 최근에는 CJ제일제당까지 식물성 캔햄을 출시하면서 점점 식물성 캔햄 제품들이 확대되며 대중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대안육을 활용한 간편식도 확대되고 있다.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지구식단' 론칭 1년만에 누적 매출 약 430억원을 올린 풀무원 역시 일상 식단을 소비자가 즐겨 찾는 간편식 메뉴 위주로 확장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구식단은 1년간 꾸준히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여 론칭 1년 만에 품목 수(SKU)를 약 30% 늘렸다. 실제 풀무원은 올해 상반기 선보인 신제품 식물성 런천미트, Silky 두유면, 솥솥 주먹밥, 라이트 브리또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식물성 대안식 사업 및 매출을 키우고 있다. CJ제일제당도 최근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의 신제품 3종으로 국물요리, 캔햄, 너겟 등을 새로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기존 여섯 가지 품목(만두, 떡갈비, 미트볼, 함박스테이크, 주먹밥, 김치)에서 총 9가지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물성 대안육을 활용해 만든 메뉴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방문 고객의 5%는 외식 메뉴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매장에서 직접 식물성 간편식 제품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7 14:31: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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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3년 5대 정책 뉴스 선정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3년을 빛낸 정책 뉴스를 발표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와 도시의 미래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역점 정책을 중점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를 빛낸 5대 정책 뉴스는 ①순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 ②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 우회 결정 ③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경관정원 ④전남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 ⑤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국비 확보이다. 첫 번째는 순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가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천 율촌 1산단에 2만 3,140㎡(약 7,000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2025년까지 설립한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 선도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순천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제영역을 넓혀갈 전망이다. 두 번째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 통과 우회 결정이다. 순천의 가장 큰 화두이자 도시의 성장을 저해하는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를 시민과 행정의 하나된 힘을 통해 우회 결정으로 이끌어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정원박람회 연관사업으로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경관정원이 세 번째로 뽑혔다. 국가정원과 도심 사이 26ha(여의도 광장의 1.2배) 농경지 풍덕들을 경관정원으로 구상해 튤립 등의 계절꽃을 심고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그린아일랜드와 함께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로써 오작교 역할을 수행했다. 네 번째는 전남 최초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이 선정됐다. 시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전남 최초로 2개 병원(미즈여성아동병원, 현대여성아동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통해 전남 동부권 의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으로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국비 확보가 선정됐다. 시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를 산업기지화한다는 전략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인 청년 세대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자원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문화콘텐츠를 입혀 K-디즈니 순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생태라는 독보적 가치로 지역의 변화는 물론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미래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지역특화 분야(①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②우주항공, 첨단산업 ③스마트팜) 중심으로 새로운 혁신의 발판을 마련한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을 특별 정책 뉴스로 선정했다.

2023-12-27 14:31:43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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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특검 처리 임박', 거부권 후속 대응 고심하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한 '조건부 수용'도 불가하다는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의 입장에도 28일 본회의에서 표결 및 처리를 이끌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번 특검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돼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 이후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본회의에 자동상정되는 두개의 특검 법안을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법은 올해 상반기에 발의됐다"며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해야 하는데, 집권여당의 외면, 무시 때문에 지금까지 지연됐고, 오늘의 이 상황이 전개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0%가 넘는 국민이 특검에 찬성하고 거부권 행사를 반대한다"며 "민주당은 국회에 정해진 법과 원칙에 따라서 내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의결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전날(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특검은 특검대로, 특별법은 특별법대로, 그리고 민생 법안은 민생 법안대로 각각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원내 운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적 찬성 여론이 높은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한 위원장은 전날(26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특검에 대해 "총선용 악법이라는 입장"이라며 특검 처리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쌍특검안은 지난 4월 민주당의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고, 최장 240일이 지나 28일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쌍특검안은 일반 의결정족수(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가 적용되기 때문에 민주당 단독으로도 이를 처리할 수 있다. 문제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다. 윤 대통령은 극한 대립을 겪고 본회의를 문턱을 넘은 법안들에 거부권을 행사해왔다.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민주당은 이들 법안에 대해 재의결을 시도했지만 재의결 정족수(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의 3분 2이상 찬성)의 벽에 막혀 폐기 수순을 밟았다. 쌍특검안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더라도 거부권에 막히고, 재의결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윤 대통령이 예상대로 거부권을 행사하면 민주당은 이전 거부권 행사 법안들처럼 재의결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한 위원장이 당에 그립감을 강하게 쥐고 가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십수장이 넘는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은 적다. 아니면 장외투쟁을 통해 대정부 투쟁의 수위를 높일 수도 있다. 이재명 대표는 올해 취임 1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쇄신을 요구하면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장외투쟁 돌입 등 대응전략이 있냐는 물음에 "여러 시나리오가 나오는데, 일단 본회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3-12-27 14:31: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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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농업대전환 ‘첫 소득배당’ 실시

농업대전환 첫 결실! 경북도 혁신농업타운 1호 사업지구인 문경지구(율곡리 일원)에서 참여 농가에 소득배당이 이뤄진다. '첨단화·규모화·기술혁신'을 통한 소득 배가를 위해 지난 6월 파종된 콩이 연말 농가에게 소득으로 돌아왔다. 공동영농으로 문경 농업대전환을 이끌고 있는 늘봄영농조합법인은 오는 28일 영순면 율곡리 마을회관에서 이모작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가에게 평당 3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총지급 농가 수는 80농가(110ha)이며 평당 3000원은 당초 법인이 약속한 금액이다. 1ha 기준으로 900만원인데, 이는 직접 벼농사를 했을 때 보다 오히려 높은 금액이다. 농가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공동영농 참여 정도에 따라 별도의 인건비도 받을 수 있어 실제 소득은 더 늘어나는 셈이다. 이번 배당금 수해자인 홍기웅(남, 79세) 농가는 "50년 벼농사를 지었어요. 해마다 쌀값은 불안하고 근력도 부족해 막막했는데, 젊은 세대들이 들녘을 이어받고 소득은 오히려 늘어나니 고맙지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 대표는 "사업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특히 집중호우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지만, 약속과 기대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며 "반신반의하면서도 동참해 주고 법인을 믿어 준 참여농가에 감사하고 소득으로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전했다. 들녘 전체에 대한 배당금은 총 9억9800만원으로 두 차례에 나누어 지급될 예정이다. 금회에는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 차원에서 30 농가를 대상으로 2억7000만원을 우선 지급했다. 나머지는 콩 판매가 마무리되는 1월 중으로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주주형 공동영농은 참여농가가 영농법인으로 농지와 경영을 위임하고 법인이 들녘 전체를 책임 경영한다. 영농활동에 참여한 농가에는 농기계작업 30만원, 일반 농작업 9만원씩 일당으로 지급한다"며 "고령농들을 고된 농작업에서 원천 해방시키면서도 소득안정을 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총 110ha의 영순들녘은 기존 벼단작시 단지 내 농업생산액은 7억8000만원에 머물렀으나, 올해 콩 농사를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봄감자, 양파가 수확되면 기존에 비해 3배 늘어난 24억원까지 농업생산액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문경 소득모델을 체계화해서 선도모델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별 품목별로도 다양하게 소득이 배가되도록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금년 초에 '올해 최우선 과제는 농업대전환이다'라고 각오를 다짐했었는데, 연말에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문경 영순들녘의 사례처럼 농업·농촌의 판을 바꾸어 도내 전역에서 농업대전환이 이뤄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7 14:31:1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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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도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1381억원 확보

경북도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 44개 사업이 반영되어 2024년 국비 138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규 반영된 사업으로는 포항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400억원) 경주 환동해 관상어펫 플라자 건립(202억원),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연안정비사업(280억원) 등 10개 사업이 반영되었으며, 2024년 1차년도 예산을 포함해 향후 총사업비 1804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과장 및 실무진들이 수시로 해수부·기재부 및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다. 이외에도,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490억원, 영덕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조성 380억원이 기확보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은 해양관광 산업 활성화로 내륙과 해양을 아우르는 문화공간 조성하고, 수산물의 스마트가공 인프라 조성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로 수출경쟁력 강화와 청장년 창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2개 유형 19개소, 1227억원을 공모 신청하여 현장심사 등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 중 공모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어촌지역 특화개발을 통한 생활·경제 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경북 미래 수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해양수산 발전방안 모색과 해양수산 역점사업 발굴 및 부처·기재부 건의 자료 활용 등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도 해양수산분야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확보된 국비사업의 면밀한 추진과 지속적인 국비 건의 활동을 통해 환동해를 이끌어가는 경북 동해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7 14:30:2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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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기차 보조금 대폭 축소…완성차업계 대응은?

내년에 전기차 보조금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전기차 수요까지 줄면서 내년 전기차 시장이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신형 전기차 가격을 낮춰 수요를 살리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환경부 내년도 전기차(버스 및 화물차, 이륜차 포함) 보급 지원 예산을 총 1조734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1조9180억원이었던 예산에서 1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대당 평균 500만원 정도였던 전기차 국고보조금이 내년에는 400만원으로 100만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보조금을 최대 100만원 더 주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보조금이 최대 200만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보조금이 줄면 전기차 실구매 가격이 올라 판매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신형 전기차를 더 다양하게 출시해 제품군을 넓히고, 동시에 가격은 낮춰 난관을 돌파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내년 준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아이오닉7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아이오닉7 생산을 위해 이달 말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아산공장 생산 설비 공사를 진행한다. 이 공사가 끝나면 아산공장은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을 생산하는 전기차 생산기지로 탈바꿈한다.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경형 SUV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도 출시한다. 전남 광주 소재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을 맞는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인하폭을 크게 한다. 보조금을 감안하면 실구매가는 1000만원대 후반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기아는 소형 전기 SUV인 EV3와 준중형 전기 세단 EV4를 각각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출시한다. EV3는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준비 중인 모델로 가격이 30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KG모빌리티는 내년 여름 정통 전기 SUV인 코란도 EV의 상품성 강화 모델을 내놓는다. 토레스 EVX처럼 중국 BYD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가격은 택시 모델이 보조금 포함 시 2000만원대, 일반 모델은 3000만원대에 시작할 예정이다. 수입차 중에서는 볼보가 내년 초 소형 전기 SUV인 EX30을 본격 출시한다. EX30 국내 가격은 4945만~5516만원으로 책정됐고, 보조금을 받으면 4000만원 초반대에 살 수 있다. BMW는 올해 중형 전기 SUV iX5를 선보인 데 이어 내년에는 준중형 전기차 SUV인 iX2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축소는 전 세계적 현상"이라며 "전기차 판매를 계속 늘리려면 완성차 업계가 가격 인하 같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2-27 14:29: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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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본회의 전날에도 '김건희 특검' 두고 장외 설전

여야는 27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을 둘러싸고 장외 설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해당 특검을 "총선용으로 기획된 국민주권 교란용 악법"이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왕정국가에서 절대 군주를 지키는 왕당파 같다"고 맞받았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발 특검법은 사법적 정의 실현과는 전혀 상관없는, 처음부터 총선용으로 기획된 국민주권 교란용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현재 본회의에 부의된 도이치모터스 관련 특검법은 대통령이 소속된 교섭단체를 제외한 교섭단체(민주당)와 교섭단체가 아닌 원내정당들(정의당)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수사상황을 매일 브리핑하는 독소조항까지 들어있다"며 "'총선 기간 내내 가짜뉴스와 선전선동을 펼치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공세용 악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뿐만 아니라 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관련 특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해도 국민의힘이 특검 추천권을 가질 수 없도록 법안의 내용을 수정하는 방안까지 추진 중이라고 한다"며 "대통령과 여당의 손발을 묶고, 선거기간 내내 특검을 스피커 삼아 공격하겠단 것이 바로 도이치모터스 특검법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이 취임하기 10년도 더 전에 일어난 일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2년 가까이 탈탈 털어도 어느 것 하나 나오지 않은 사건"이라며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 문 정부가 놓쳤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오는 28일 본회의에 '쌍특검법'(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당대표 지키기, 정부·여당 공격하기에 혈안이 되어 그저 당리당략을 위해 입법권을 휘두르라고 국민께서 주신 167석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특검 거부는 국민에 대한 거부이자, 공정과 상식에 대한 거부'라고 외치고 있지만, 정작 국민께선 공정과 상식을 파괴하는 민주당의 독선과 폭주를 거부한다 말씀하고 계신다"고 경고했다. 반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을 '도이치모터스 특검'이라고 용어를 통일한 데 대해 "'김건희 특검법'이라고 부르지도 못하는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참 한심하다. 감히 대통령 부인의 이름을 입에 담지 못하고, 국민의힘에 불경죄, 모독죄라도 생긴 것이냐"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 내외 모욕' 운운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마치 왕정국가에서 절대 군주를 지키는 왕당파 같다"며 "윤 대통령의 임금 놀이도 부족해서 국민의힘은 왕당파 놀이를 하는 것인지 기가 막힌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천권에 목이 매여 윤심 말고는 그 무엇도 눈에 보이지 않는가. 국민이 두렵지 않은가"라며 "민심을 거스르고 특검을 거부하는 국민의힘의 행태가 국민에게 깊이 각인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일갈했다. 이어 "민주당은 28일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들을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고 재차 못박았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27 14:25:14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