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한국남부발전, 지역과 함께하는 CEO 현장 안전경영 시행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지난 8일 남제주복합의 성공적인 천연가스 연료전환 공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해 CEO 주관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남제주빛드림본부 복합발전(150MW 규모)은 2020년 11월 준공된 설비로, 준공 이후 천연가스 배관망이 없어 수년 동안 경유를 사용함으로써 회사 재무 상태 및 국가 에너지 수급에 많은 부담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 직원의 단합된 노력으로 지역 민원을 해결하고 밤낮없는 시운전을 통해 최단 공정으로 경유에서 천연가스로의 연료전환 공사를 안전하게 끝낼 수 있었다. 이번 천연가스 연료전환 공사로 남제주복합은 발전기 정격출력이 14MW 상승하고 효율 증가 및 정비비 절감을 통해 매년 60억원 이상의 재무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등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제주복합 천연가스 연료전환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승우 사장은 연료전환 공사에 협조해 준 지역민과 가스공사, GE Power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승우 사장은 "지역 주민 및 협력사와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전 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며 청렴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1-09 15:37:4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BPA),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세부 운영방향 설정

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2024년 세부 운영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해양 산업 및 해양 연관 사업의 집적 및 융복합 추진을 목적으로 유휴 항만시설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구역이다. BPA는 옛 우암부두를 활용해 지난 2022년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준공했고 부산시 등과 협업해 추진하는 3건의 정부 지원사업 시설의 도입 및 운영을 확정했다. 3개의 정부 지원사업 시설 사운데 부산지식산업센터와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은 2023년 준공 후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 마리나비즈센터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BPA는 잔여부지인 산업시설용지 6만 1591㎡의 운영을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기업유치 전략수립 및 시행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1월 중 마무리되는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1분기 중 세부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입주 희망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입주 기업의 후생 복지를 위한 회의실, 강의실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지원시설(6489㎡) 건립을 위한 건축계획을 마무리 짓고 내년 중 지원시설 건립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경쟁력 있는 민간 기업 유치는 정부 지원사업과의 상생·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 지역 내 해양 산업 및 해양레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 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15:37: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성대, 제6회 한자학 국제동계캠프·청년포럼 개최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2024 제6회 한자학 국제동계캠프'를 개최한다. 한자학 국제동계캠프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의 하나로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가 주관하고 세계한자학회, 화동사범대학 중국문자연구응용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학술행사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 2024년 열리는 한자학 동계캠프는 '언어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한자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집중 프로그램이다. 중국화동사범대학의 장커허(臧克和)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예수셴(葉舒憲) 중국 상해교통대학 교수의 '원우주: 중국 전통 신화관' ▲정진배 연세대학교 교수의 '언어는 대상을 지시할 수 있는가' ▲왕사오화(汪少華) 중국복단대학 교수의 '문화 풍속의 훈고적 가치' ▲멍펑성(孟蓬生) 중국 서남대학 교수의 '상고한어 운부 범위의 광범성-폐구 운부를 중심으로' ▲궈징윈(郭靜云) 중국 남경대학 교수의 '한자 기원과 선진 시대의 언어간 발전' ▲오가타 토오루(大形徹)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교수의 '芝草考' 등 동아시아 한자학 분야의 권위 있는 석학이 강단에 올라 강의를 펼친다. 석학 강좌에 이어 18일 '제6회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에서는 예심을 거쳐 선정된 신진 연구자들의 개별 연구논문 발표와 후속 토론을 통해 강연자 및 수강자들 간 학술적 교류를 진행하고, 이 가운데 우수논문상과 최우수논문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하영삼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장은 "한자학 국제동계캠프는 한자학의 유관 분야 석학을 강연자로 초빙하고 수강하는 젊은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선도적인 학술 주제에 대한 심화 이해를 공유하는 장으로 정착했다"며 "앞으로도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는 세계적인 한자 연구의 거점으로서 관련 분야의 저명한 석학과 젊은 연구자 간 소통과 계승을 통해 동아시아 문명 연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15:37: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민통합위 '청년 1인가구 대응' 특위, 정책 현장방문·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가 9일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현장을 방문하고 1인 가구 청년 및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특위의 그간 논의 내용을 설명하고, 1인 가구 청년과 각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의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위는 청년 1인 가구가 안정적인 일·생활을 통해 결혼·출산 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안정적 경제기반 마련 ▲고립·단절 청년 지원 강화 ▲통합지원체계 구축이라는 4가지 방향 아래 정책제안을 논의해왔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1인 가구 안심 주거환경 조성, 1인 가구 청년 유형별·맞춤형 일·생활 적응 프로그램 지원, 지원서비스 플랫폼 통합 등 세부 정책 대안을 마련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1인 가구 박희선씨는 "1인 가구는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있다"며 "1인 가구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이 생활권역에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성광 관악오랑 센터장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안전한 1인 가구 주거환경에 관심이 높다"며 "1인 가구 안전기준 등을 개발해 이를 충족하는 1인 가구 주거 모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전·광주·창원 등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들은 "취업 등을 이유로 지방으로 이주하는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1인 가구 지원정책에서 탈피해 장기적으로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경로까지 설계가 가능한 '지역 1인 가구' 정책이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석호 특위위원장은 "청년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정부 차원의 첫 번째 정책 대안 모색이라는 점에 특위 활동의 의미가 크다"며 "특위의 제안이 우리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로 한 걸음이라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특위 논의와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제언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1-09 15:27:48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정부, '어촌 소멸 방어전' 활력증진사업 31곳 선정

해양수산부가 9일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 31곳을 선정했다.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5년간 300개소에 총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대상지로는 65곳이 뽑힌 바 있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유형1)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유형2)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유형3)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1)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사업에 강원 양양 수산항, 전남 진도 서망항, 경남 거제 죽림항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 3곳에 4년간 총 900억 원의 재정과 약 900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산업 복합단지와 관광 기초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수산·관광 거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생활플랫폼 조성사업에는 강원 고성 오호항, 전남 함평 주포생활권, 충남 서산 팔봉권역 등 10개소를 뽑았다. 4년간 총 10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문화·복지 등 어촌 주민의 생활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3)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에 경북 영덕 금진항, 전남 여수 임포항, 울산 울주 평동항 등 18개소를 지정하고, 3년간 9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2024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8~10월 전국 연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11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총 151곳이 사업 후보로 신청한 바 있다.

2024-01-09 15:27:0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채권 전문가 98% "이달 금통위서 금리 동결 예상"

채권전문가 대다수가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월 채권시장 지표(BMSI)'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53개 기관, 100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8%는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는 지난달 동결 전망 응답보다 2%포인트 늘어난 결과다. 나머지 2%는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봤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기준금리 조기 인하 전망이 약화되고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돼 이달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2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94.6으로 전월(108.7) 대비 14.1포인트 하락했다. BMSI는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한다.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미 고용지표 호조와 매파적 FOMC 의사록 발표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고 연말 시장금리 하락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어 전월 대비 시장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됐다. 금리전망 채권시장지표(BMSI)는 90.0으로 전월(150.0)보다 60.0포인트 떨어졌다. 연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돼 금리가 급격히 하락했다가 인하 기대가 후퇴하자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2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물가 BMSI는 119.0으로 한 달(114.0) 전보다 5.0포인트 호전됐다. 국제유가 안정세에 힘입어 물가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물가 하락 응답자가 한 달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 BMSI는 104.0으로 한 달(137.0) 전보다 33.0포인트 하락했다. 미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자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자 다음 달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09 15:22:1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서학개미, 돌아온 테슬라 사랑...2차전지·반도체 '줍줍'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지수와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최근 미국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발걸음을 맞추지 못해 잠시 주춤했던 서학개미들의 투심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이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주(1월 2일~8일)에 미국 증시에서 2억488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에서 매수 우위를 보인 것은 약 두 달여만이다. 지난주에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 상장지수펀드(ETF)로 7269만달러(956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직전 주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에 1939만달러(255억원)가 모였던 점을 감안했을 때, 서학개미들의 투자 심리가 자극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SOXL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종목이다. 반도체주가 최근 급락세를 타면서 반등을 기대한 서학개미들이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SOXL은 지난 2일에는 10.70%, 3일에는 6.38%씩 급락하면서 매수세가 더 몰렸다. 지난주 서학개미들의 SOXL 총 결제 금액(매도+매수)은 4억3006만달러(5657억원)로 3위(2억6080만달러)의 두 배를 넘겼다. 서학개미들의 투자 열기는 테슬라에서도 발견됐다. 서학개미들은 지난주에만 테슬라를 6506만달러(855억원) 사들였으며, 총 결제 금액은 3억9423만달러(5186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서학개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던 만큼 약 8주일만에 다시 인기 종목으로 부상한 모습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6거래일) 9.16% 떨어졌다. 테슬라 역시 하락세를 보이자 저가 매수를 노린 투심이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테슬라의 주가가 오르면 1.5배의 수익을 얻게 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을 2161만달러(284억원),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을 2배 따르는 '티렉스 2배 롱 테슬라 데일리 타깃(TSLT)' ETF를 1013만달러(133억원) 순매수해 순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더불어 테슬라의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방식의 고배당 상품인 'TD YL TSL IN' ETF도 1414만달러(186억원) 사들였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국채 펀드도 순위권에 자리했다. 순매수 3위였던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국채 불 3X(TMF)' ETF(2539만달러)의 경우 장기 국채들로 구성된 벤치마크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종목이다. 또한, 화이자도 3주째 매수 우위를 보이며 순매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1849만달러(243억원)을 사들이면서 5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지난주에 ▲아이온큐(1220만달러) ▲'넥스트펀드 니케이225 레버리지인덱스' ETF(874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09 15:21:1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신년벽두부터 그늘진 예측들...한국 올해는 1%대 GDP성장 모면할까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지난 2021년 기저효과에 힘입어 4%대를 기록한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2년 2.6%에 이어 2023년 성적표는 1%대 초반 또는 초중반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전망도 밝지 않다. 2% 초반을 예측하는 국내외 기관이 다수인 가운데 일부 증권사는 1% 후반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초 올해 GDP 성장 정책목표를 종전 2.4%에서 2.2%로, 0.2%포인트(p) 낮춰 잡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역성장했던 2020년(-0.7%)의 기저효과로 2021년(4.3%)에는 크게 반등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할 때 지난해 1%대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가 올해 강하게 나타나야 하지만,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은 기재부의 전망치 하향조정에 앞서 2.1%를 제시한 바 있다. 또 산업연구원(2.0%)은 2% 선에 간신히 걸칠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영연구원과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성장률도 1%에 머물 것으로 봤다. 각각 1.8%, 1.7%를 제시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2%로 정부 전망과 같다. 정부 전망보다 높은 수치를 예상한 곳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엔 경제사회국(DESA) 정도이다. 각각 2.3%와 2.4%이다. KDI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민간소비를 포함한 내수 증가세가 지난해보다 더딜 것으로 봤다. "고금리 기조로 인한 상품소비의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민간소비가 2024년에도 2023년(1.9%)과 유사한 1.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 보고서는 또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폭을 전년대비 +32만 명으로 추산한 데 반해 올해엔 21만 명 느는 데 그칠 것으로 봤다. OECD의 경우, 주요 20개국(G20) 평균 성장률 전망을 올해 2.8%, 내년 3.0%로 제시한 반면 한국 경제는 각각 2.3%, 2.1%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하순 OECD는 규제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완화 및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필요성 등을 우리 정부에 권고한 바 있다. 정부 또한 낙관론과는 거리가 멀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내수와 취약 부분이 느끼는 체감 측면에서 보면 분명히 올해, 특히 상반기를 중심으로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유엔 경제사회국은 이달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은) 긴축 통화정책과 금융비용 상승에도 불구, 2023년 민간 투자가 완만히 회복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전망치를 2.4%로 제시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내 물가 고공행진 여파로 실질임금이 줄어 민간소비가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2024-01-09 15:18:11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