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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운영위원 전문성·책무성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운영위원회 활동 지원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 운영위원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높이고 학교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반영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현하는 교육 자치 기구다. 최근 학교 자율성 확대 등 단위 학교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으로 학운위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시행된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개정 사항을 반영해 학교장이 주관하는 학운위 위원 의무 연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교육자료에는 ▲학교 자체 연수 활용 교육자료 '학교운영위원회 바로 알기' ▲운영위원의 기본사항을 다룬 짧은 영상 교육자료 '학교운영위원이 알고 있어야 할 7가지' ▲학운위 기본부터 심의사항, 질의응답 사례 등을 담은 '2024 학교운영위원회 핸드북' 등이 있다. 핸드북은 각급학교 학운위 위원에게 배부하고, 온라인 교육자료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및 경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과 도교육청 유튜브 온라인 채널에 탑재한다. 이 밖에도 원활한 학운위 회의 진행에 도움을 줄 교육 동영상을 추가 개발해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과 책무성 향상에 교육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교육청은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원의 역량 강화와 학운위 운영 내실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개 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신규 학운위 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학운위 활성화 전담반이 연계해 연수 점검을 실시하고 연수자료 개발 및 연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04-02 13:33: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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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고체 배터리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찾았다

전고체 배터리를 더 안정적으로 활용할 방법이 밝혀졌다. 안전한 배터리 시스템 개발 등에 중요한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정성균 교수팀이 충전된 양극과 할라이드계 고체 전해질 사이의 열 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연관성을 밝혔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는 리튬이온전지는 화재와 폭발의 위험성이 큰 유기 액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이런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대체품으로 비연소성의 무기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ies, ASSB)가 주목받았다. 무기 고체 전해질 중 한 종류인 황화물 고체 전해질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분야의 유망 소재로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황화물 고체 전해질과 전극 사이에 생기는 폭발성 분해 생성물에 따라 열에 대한 안정성 문제가 꾸준히 대두됐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라이드계 고체 전해질을 활용했다. 황화물 고체 전해질보다 산화 안정성이 뛰어나 양극과 복합체를 이룰 때 주로 사용된다. 특히 할라이드 고체 전해질 가운데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LIC(Li3InCl6)와 충전된 NCM622 양극을 혼합한 복합체를 만들어 열 안정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황화물이나 산화물 기반의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게 되면 양극과 고체 전해질의 분해 반응이 시작되는 온도가 고체 전해질만 존재할 때보다 낮아진다. 더 쉽게 분해되고 터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할라이드계 고체 전해질인 LIC와 양극이 혼합된 복합체는 분해가 시작되는 온도가 높아져 안정성이 증가하는 것 확인했다. 또 폭발하는 주요 원인인 산소 방출도 크게 억제됐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을 통해 양극에서 발생한 산소가 가스로 변하지 않고 LIC와 흡열 반응을 통해 없어지는 현상도 발견했다. Li3YCl6, Li2ZrCl6 등의 다른 종류의 할라이드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거나 LCO와 같은 다른 양극재를 사용할 때도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 1저자 이상표 연구원은 "위와 같은 발견은 고체 배터리의 열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며 "앞으로 안전한 배터리 시스템 설계에 중요한 기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균 교수는 "연구 결과는 전고체 배터리의 열안정성에 있어 고체 전해질과 전극 간 상호 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며 "안전한 배터리 시스템을 위한 고체 전해질의 설계와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신진 연구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및 방위 사업청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기술협력 사업, 한국기계연구원 기본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에너지 분야 권위적인 국제 학술지 'ACS Energy Letters'에 3월 4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4-04-02 13:32: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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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론,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인가...하루 만에 말 바꾼 한동훈·함운경

4·10 총선에 투표하는 유권자들은 여당의 당론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제목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착각할 수 있겠다. 국민의힘 인사들이 입을 모아 어제 했던 말이 오늘은 틀렸다고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 여당 소속 함운경 서울 마포을 후보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벌어진 여권 분열 사태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는 호재로, 국민의힘에는 악재로 작용하자 손바닥 뒤집듯 하루 만에 말을 바꾼 것이다. 전날(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을 나가줄 것을 촉구했던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는 자신이 성급하게 나섰다며 탈당 요구를 철회했다. 함운경 후보는 2일 오전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에게 탈당 요구를 한 이유에 대해 "이재명의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이 국민들 인기를 얻는 현실에 정말 화가 많이 났다"며 "이들은 정권 심판론을 등에 업고 지금 나온 거다. 윤석열 정부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볼 때는 크게 잘못한 것도 없지만 몇 가지 행태나 대통령이 취해야 할 태도나 이런 걸 보고서 그것에 대한 반감을 이용해 가지고 정권 심판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이런 현실에 더욱 활용되는 것이 의정 갈등이었다"며 "그런 것에 대해서 저런 태도를 취하면 사실상 이번 선거에서 정권 심판론만 더 불을 붙이니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윤석열 정부에게도 좋고 국민의힘에도 좋고 이런 취지에서 탈당 요구를 했던 거다"고 해명했다. 앞서 함 후보는 지난 1일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 진행 도중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만 집중하라"면서 "대통령의 책무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는 것인데 오늘 대국민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였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의 탈당을 촉구했다. 함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윤 대통령이 전날(1일)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집단행동이 아닌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안하는 게 마땅하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 데 따른 것이었다. 윤 대통령에게 당을 떠나라고 했던 함 후보는 24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윤 대통령 탈당 요구는 자신의 실수였다고 밝혔다. 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함 후보는 "제가 사실 그 담화 내용을 다 듣기 전에 너무 화가 나가지고 그런 글을 썼다"며 "성태윤 정책실장이 '대통령의 본뜻이 사실은 사회적 타협기구를 통해서 정원 문제를 포함해서 다 조정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한 걸 들으니 제가 먼저 성급하게 나갔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저 같은 사람도 과감하게 얘기할 수 있고 저를 혼내키는 대구시장 홍준표 시장님도 있다"며 "민주당은 찐명 정당일 수 있지만 우리는 이렇게 진취적이고 자유로운 정당"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눈높이에 부족한 책임이 자신에게 없다고 선을 긋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돌연 태도를 바꿔 모든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며 스스로를 질책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2일 오전 충남 당진 전통시장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에서 빼내겠다고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는 세력들과 국가의 운명을 건 건곤일척의 승부를 앞두고서는 '상황이 이렇다저렇다' 누구를 손가락질하지 말라"며 "잘못이 있고 문제가 있다면 그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양온천역에서 진행된 지원유세에서도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전선에서 우리끼리 핑계 대지 말자"면서 "부족한 게 있다면 다 제 책임이다. 여러분, 이럴 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해당 발언은 전날(1일) 오후 한 위원장이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지금 우리 정부가 여러분의 눈높이에 부족한 것이 있을 거다. 제가 (비대위원장으로 온 지) 100일도 안 됐다.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지는 않지 않냐"며 책임 소재를 회피하는 듯한 말을 한 것과 대비된다.

2024-04-02 13:32: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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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한강2공공주택 위법행위 근절"…합동점검반 지속 운영

김포시가 2일 '김포한강2 공공주택 예정지구' 내 행위 제한 사항 관련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합동점검반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한강2공공주택 예정지구는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원에 추진 중으로, 지난 2022년 11월 11일 국토교통부의 신규택지 추진계획 발표와 동시에 지구지정에 관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가 실시됐다.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건축물의 건축(가설건축물 포함) ▲인공 시설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합병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죽목(竹木)을 베거나 심는 행위가 제한된다. 이러한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22년 12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포시에 따르면 적발된 행위의 위법사항을 검토하고 행정조치를 실시하는 등 투기방지 합동점검반을 지속적으로 운영,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즉시 행정처분 등으로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순찰과 현장점검을 통해 관리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금을 목적으로 행위 제한 사항을 위반한 경우, 다른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이주 대책(이주자 주택 및 이주재택지 공급) 대상자에서 제외돼 이주정착금만 받을 수 있다. 또, 토지로 보상받을 수 있는 대상자에서 제외돼 현금으로만 보상받을 수 있어 토지소유주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 조민규 스마트도시과장은 "특히 4월은 죽목 식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투기목적의 죽목식재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기 및 보상금 수령을 목적으로 한 위법행위가 각종 권리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보상금까지 못 받게 될 수 있다"며 "지구 내 위법행위를 각별히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4-02 13:31:1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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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GM 합작 얼티엄셀즈 제2공장 본격 가동…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적용해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 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기가와트시)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자동화·정보화·지능화 등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각의 생산 단계마다 최첨단 품질 검사 및 제품 오류 검증 방법 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얼티엄셀즈 제1, 제2공장 모두 해외 사업장을 다년간 운영해온 LG에너지솔루션의 풍부한 양산 경험, 고객가치 역량,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란 3박자가 총 집결된 작품"이라며 "초기 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얼티엄셀즈는 지난 2022년 11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제1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가동 초기부터 높은 수준의 수율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시간주 제3공장 역시 건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김영득 얼티엄셀즈 제2공장 법인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2공장은 제1공장, 제3공장과 더불어 북미 전기차 시장의 핵심 기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압도적 기술리더십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02 13:17: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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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참가...ESS용 배터리 전시

삼성SDI가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참가해 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전시한다. 삼성SDI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4번째 맞이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이다. 삼성SDI는 'A Sustainable Future Driven by PRiMX(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차리고, 전력용 SBB(Samsung Battery Box), UPS(무정전전원장치)용 고출력 배터리 등 다양한 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SBB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SBB는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제품으로 내부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이 설치되어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SBB에는 하이니켈 NCA 양극재 등 삼성SDI의 최신 소재 기술을 적용해 3.84MWh(메가와트시)용량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해 직분사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미국 화재 안전성 평가인 UL9540A 기준을 충족했다. 올해 3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ES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 증가로 인해 IT업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UPS용 배터리도 전시한다. 이는 정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긴급으로 서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고출력 솔루션 제품이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ESS용 배터리 셀 라인업과 함께 개발 중인 LFP 배터리를 전시한다. 삼성SDI는 제품설계 최적화, 공정 혁신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를 개발 중인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는 안전성을 강화한 SBB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신규 고객과의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향후 ESS 시장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02 13:16:3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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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아시아 첫 사무소 日 도쿄로 낙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아시아 최초 거점으로 일본 도쿄를 선택했다. 법인용 AI 서비스 제공 사업을 개진하는 한편 일본 내 AI 관련 표준 및 제도 마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적으로 의존 중인 탈(脫) 엔비디아(NVIDIA)를 위한 일본 내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업도 도모한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은 오픈AI가 이달 중 영국 런던과 아일랜드 더블린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사무소를 도쿄에 세운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일본 내 잠재수요가 큰 만큼 도쿄 사무소를 통해 소비자 지원 및 법인용 AI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인력도 현지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일본 사무소 개소 후 오픈AI는 일본 내 AI 관련 법 제도 논의에도 참여한다. 2022년 11월 챗GPT 공개 후 전세계적으로 일어난 생성형 AI 붐은 다양한 온라인 AI 윤리 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부작용도 함께 낳았다. 이에 오픈AI는 사업 확장 목적 외에도 다양한 부작용을 막고 올바른 AI 활용을 위해 미국 외 사무소를 열고 각 지역별 표준 및 제도 마련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사무소 개소를 통해 오픈AI가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것은 물론 AI 칩 생산을 위한 일본 내 기업과의 관계를 두껍게 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이미 오픈AI는 소프트뱅크 등 일본 내 기업 몇 곳과 접촉했으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상태다. 현재 AI는 데이터 학습과 연산을 위해 고성능 반도체 칩이 필요하지만 이는 엔비디아(NVIDIA)와 AMD 등 일부 기업이 독점 중이다. 특히 그래픽처리 장치인 GPU에서 엔비디아의 점유율은 90% 수준으로, 엔비디아의 공급 중단 등은 오픈AI에 치명적이다. 오픈AI는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올해 본격적으로 투자자 확보에 나섰고 여기에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도 참여한 상태다. 손 회장은 엔비디아 대항을 위한 AI 칩 개발을 위한 1000억 달러(133조원) 규모 자금 조달을 시작했다.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 ARM도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으로써 엔비디아 반도체 설계를 해왔으나 앞으로는 직접 경쟁에 나서겠다며 대규모 펀딩을 시작한 상태다. 한편 지난 1월 방한 한 샘 알트먼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경영진과 만나 차기 모델 개발을 위한 AI 칩 확보와 관련한 논의를 나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02 13:15: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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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北, 도발로 총선 흔들려 해…국민 마음 더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새벽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이러한 도발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더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이라며 군 당국에 안보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은 또다시 동해상으로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보름 만의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8번째"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 도발을 계속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를 흔들려 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안보 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 53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6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합참은 "북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미국과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사전 투표와 10일 본 투표, 개표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최근 적발된 불법 카메라와 같이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시를 저해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는 절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등 관계기관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4-02 12:47:29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