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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나서

중기중앙회, 환경부 등과 관련 조성 사업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계가 기업 현장의 화학 안전을 제고하기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과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함께 한국환경공단,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등 6개 기관·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중소기업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 사업'은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화학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이 취약한 소수의 기업을 선정하여 화학 안전을 이끄는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도사업장으로 육성하는 패키지형 지원사업이다. 주요 지원사항으로는 ▲노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교체비용 지원(최대 70%, 4200만원)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 지원 ▲노후 가스·전기시설 안전진단 등이 있다. 한번의 신청으로 7가지 지원사항 중 사전 진단을 통해 기업에 적합한 지원사업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안전 전문인력이 부족해 사전 예방은 물론, 사고가 나더라도 적절한 조치가 어려운 기업이 많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등대사업장이 육성되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3 15:29: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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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인터뷰]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 "혁신을 주도하려면 스타트업의 역동성을 주목해야 한다"

'빛나는 인터뷰'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를 만나봤다. 롯데벤처스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하고 계열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원하는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에서 롯데벤처스로 사명 변경 "롯데벤처스는 초기 단계부터 프리IPO 단계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의 말이다. 전 대표는 초기 투자에만 초점을 맞추는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벤처스로 변화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롯데벤처스는 스타트업이 시드에서 시리즈 A나 B, C로 발전한 다음에도 지원을 이어간다. 롯데벤처스의 대표 사업에는 엘캠프, 미래식단 등이 있다. 특히 엘캠프를 통해 롯데벤처스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11개 기수, 총 135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엘캠프 7기까지의 기업 가치는 입주시점 대비 약 3.3배 성장한 1조62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전 대표는 "롯데벤처스가 초기 단계에서 발굴하지 못했지만 시리즈 B, C단계에 있는 훌륭한 스타트업을 만나면 초기 투자와 관계없이 지원한다"고 말한다. 투자 대상과 투자 범위를 보다 폭넓게 확대하고 있다는 의미다. ◆롯데벤처스는 스타트업을 왜 지원할까 전 대표는 "대기업의 생존법"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아무리 창의적인 기업도 규모가 커지고 외형이 성장해 대기업이 되면 창의성은 떨어지게 돼 있다. 마치 중력의 법칙과 똑같다고 할 수 있다. 대기업은 혁신에 있어서는 스타트업의 역동성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예를 들어 세계적 기업인 구글의 전략을 살펴보면, 구글은 구글 엑스라는 조직을 거쳐서 구글 벤처스를 출범시켰다. CVC를 만들어서 '혁신'을 외주를 주는 것이다. 롯데정보통신의 경우에도 설립부터 지금까지 28년간 유지했던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바꿨다.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혁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다. 이런 기업 문화는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 주소 전영민 대표에 따르면 국내 창업 생태계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그래프로 그리면 x축과 y축에서 양의 값만 가지는 우상향 그래프라는 것이다.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요건들을 설명하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우선 기반 기술의 등장이다. 19세기 중후반 토머스 에디슨이 전기를 발명했을 때 제2차 산업혁명이 일어났다. 20세기 말 컴퓨터가 교수 연구실에서 산업으로 넘어오면서 디지털 시대가 열릴 때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가 창업했다. 이후 2007년 아이폰의 등장은 차세대 스타트업을 출현시켰다. 최근에는 로봇, 인공지능, 우주 기술 등이 산업 전반을 흔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전 대표는 "기반 기술이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현 시점에서 국내 공대를 졸업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엔지니어들을 육성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동시에 여러 대기업들이 CVC를 만들면서 소위 자금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더욱 활발하게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다음으로는 지속가능성이다. 전 대표는 "회사가 번창할수록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해 현금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외부 지원에 계속 의존하는 조직은 비영리 단체에 불과하며 투자 대상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좋은 시도를 해서 실패를 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라는 안정망이다"라고 말한다. 모든 스타트업이 다 성공하지는 않는 게 사실이지만 그 스타트업 생태계 안에서 또다른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면서 완충 작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환경이 조성되도록 롯데벤처스도 기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롯데벤처스만의 경쟁력 금산분리(金産分離)는 금융 자본과 산업 자본이 상대 업종을 소유·지배하는 것을 금지하는 원칙이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회사가 아닌 일반지주회사는 금융회사를 소유할 수 없어 금융회사의 일종인 CVC 설립에도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벤처투자 활성화라는 목적을 위해 법을 개정해 일반지주회사도 제한적으로 CVC를 소유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CVC 관련 법이 개정된 지는 2년이지만 롯데벤처스는 일찍이 투자사로 발돋움해 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창업 보육 기업을 구상해달라고 지시하면서 2016년 설립된 것이다. 당시 신동빈 회장은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 "롯데를 망하게 할 기업을 찾으라"며 자본금 150억원 중 50억원을 사재로 출연했다. 전 대표는 "조금 더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점이 롯데벤처스의 강점"이라고 말한다. 또 그는 "CVC는 기본적으로 모 기업이 영위하고 있는 업종에 포커스를 맞추게 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롯데그룹에는 60여 개 가까운 계열사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그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 인프라, 전문가 등을 스타트업과 공유할 때 훨씬 더 빠르게 스타트업 성장 속도를 올릴 수 있다. 무엇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은 사회적 혁신을 일으키는 방법이다"라고 말한다. 이어 전 대표는 "한편 국내 CVC들과의 관계는 경쟁보다는 보완적인 측면이 더 적합하다. 실제로 롯데벤처스 심사역들에게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이야기하는 내용인데, 만약 반도체를 설계하는 어떤 훌륭한 스타트업이 투자를 요청하는 상황을 가정하면 삼성전자에 먼저 전화해 주라고 말한다. 이런 식으로 다른 CVC들과 서로 협력하고 있는 것이 국내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주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벤처스는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베트남,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순서대로 해외 법인을 설립했는데, 이 또한 기존 롯데그룹이 해외에서 갖춘 역량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 전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베트남 정부의 기업등록발급 승인을 받은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은 롯데벤처스가 최초다. 롯데벤처스는 양국 스타트업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전 대표는 "미국, 중국 등과 비교해 국내 스타트업만 놓고 보면 작은 시장이다. 하지만 여러 국가들을 연결해 하나의 시장으로 구축하면 그 안에 있는 기술과 인재들의 가치가 달라질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성취감보다는 흐뭇함을 느낀다. 창업하겠다고 도전하는 사람들은 기존에 유지했던 자기 삶에 대한 결단력과 자기 아이디어에 대한 믿음과 소신이 있는 진취적인 사람들이다. 제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 누군가는 20년, 30년 뒤에 또 다른 롯데를 만들어낼 텐데 그런 사람들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기업에도 분명 생로병사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은 항상 스타트업이 변화시켜 왔다고 본다. 모든 기업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서 성장하고 성숙하고 노화하고 사회적 역할을 다 하면 퇴장한다. 그 빈자리를 새 꿈을 가진 젊은 기업이 다시 채운다. 지금처럼 스타트업이 태동하는 향후 10년은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다."

2024-04-03 15:28: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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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있는 곳이면 어디든' 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로봇 공개…팩토리얼 성수 최초 적용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 또는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편의를 높여주는 배송 로봇 서비스 시대가 열렸다. 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물건 배달이 가능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으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 배송 로봇을 개선해 개발됐다. 현대차·기아는 달이 딜리버리를 모서리가 둥근 사각기둥 형태로 디자인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센서를 최소한으로 노출하고, 무게 중심을 하단에 둬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달이 딜리버리는 4개의 PnD(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을 기반으로 성인 평균 걸음 속도인 4.32㎞/h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달이 딜리버리는 붐비는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인식하고 빠른 회피 주행이 가능하며10㎏까지 박스 형태의 물건이나 최대 16잔의 커피를 실을 수 있다. 특히 달이 딜리버리는 건물 엘리베이터 및 출입문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스스로 건물 전체 층을 오가며 배송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또 실시간 최적 경로 형성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수령 대상자를 인식해 알아서 자동으로 문을 열 수 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이 카메라에 적용됐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목적지, 운영현황 등 서비스 상황을 나타내는 11.6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도 장착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2분기부터 이지스자산운용의 '팩토리얼 성수'에 달이 딜리버리를 최초로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앞으로 사무실, 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공간 맞춤형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5:25: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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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서 만든 쏘나타 택시 국내 출시…2열 공간 확대

(사진2)쏘나타 택시현대자동차는 3일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쏘나타 택시는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다.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제공한다. 9 에어백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적용되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도 탑재했다.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계약-출고 과정, A/S 등 구매 제반 사항은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하다. 현대차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택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용품 업계와 협업해 택시 표시등과 빈차등을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함께 선보인다. 기존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현대차가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기존 택시 표시등 업체가 개발과 제조, 판매를 담당한다.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2480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254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2024-04-03 15:25: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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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공약 비교④] 22대 총선 시대적 화두 '저출생 해법' 각 당의 정책은

"결혼하려니 모아 놓은 돈은 없고, 아이를 낳아 키우려니 돌봐줄 사람은 없다." 저출생 시대, 대한민국 예비 부부와 부모들은 결혼과 육아가 대한민국에서 쉽지 않은 일이 됐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비싼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워 수도권 외곽 신도시로 눈길을 돌려보면, 통근시간이 늘어나 삶의 질은 하락하고, 서울의 저렴한 전세집을 알아보려고 하면 '전세사기'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결혼을 해서 돈을 모으려고 해도 원리금과 대출이자 상환의 압박은 월마다 돌아오고, 육아휴직이라도 하면, 가계 수입에 큰 타격으로 돌아온다. 부모가 둘 다 육아휴직을 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다시 직장에 돌아가야 하고 중소기업 직장인은 육아휴직을 쓸 수 있을지 조차 가늠하기 어렵다. 맞벌이와 공동육아 시대의 대한민국, 어느 하나만 해결하면 되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그림을 짜놓고 주거·보육·노동·자산 축적 등 유기적으로 맞물린 종합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민주당 종합 패키지 정책 선봬 여당인 국민의힘은 일과 가족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저출생 패키지 공약을 선보였다.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신설해 부총리급으로 격상시키고,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해 '저출생대응 특별회계'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또한 일하는 부모가 눈치 안 보고 보육과 양육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모가 신청만해도 육아휴직을 자동으로 개시하도록 하고,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현 15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했다. 육아휴직 급여의 일부분을 직장에 복귀해서 일을 해야 주는 사후 지급금도 폐지하겠다고 했다. 휴직 이외에도 육아기 유연근무의 정착,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인상 등 법제도를 개선하고 중소기업에게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한도를 높이고 동료에게 육아 동료수당을 주는 등 대체 인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인 '아이돌봄서비스'의 문턱도 낮추기로 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민간 서비스와 조부모의 손자 돌봄에도 정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세 자녀 이상 모든 가구의 대학교 등록금을 면제하고 두 자녀 가구에도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으며, 공과금·대중교통요금·농산물 등 할인 혜택도 주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거와 자산 축적, 돌봄, 일·가정 양립을 전체적으로 챙기는 패키지 정책을 내놨다. 민주당은 2자녀 출산시 24평 분양전환형 공공임대, 3자녀 출산시 33평 분양전환형 공공임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행 7년인 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상은 10년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자산 축적 분야에선 결혼식 소득과 자산에 상관 없이 10년 만기로 1억원까지 대출해주고, 자녀를 3명까지 낳으면 대출이자를 무이자로 감면하고 원금 전액을 감면해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놨다. 또한, 자녀의 자산 형성을 위해 8세부터 17세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원까지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동수당을 우리아이키움카드에 넣어주고, 0세부터 18세까지 정부가 월 10만원씩 입금해주는 우리아이자립펀드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소득·재산 기준을 전면적으로 폐지하고 본인 부담금도 20% 이하로 줄이겠다고 했다. 민간 돌봄서비스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취업 여부와 무관하게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급여 제공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가 해당 제도를 이용할 시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했다.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사회 책임 강화"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이후 전 과정에 대해 사회의 책임을 보다 더 강화하는 공약을 내놨다. 녹색정의당은 결혼 관계이든, 동거 관계이든 가족으로서 함께 사려는 청년들에게 최대 20년간 공공임대주택을 제고하고 '주4일제' 도입과 '근로시간단축 청구권 확대' 등을 통해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 간 소득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아동수당을 18세까지 지급하고 아동과 청소년의 병원비 연간 100만원 상한제 실시를 공약했다.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청소년, 미혼 부모, 외국인, 노숙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돌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하고 아빠들에게는 3개월 육아휴직을 할당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재원이 투입되었지만 개선이 잘 되지 않는 저출산 관련 예산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저출생 전담 재원을 마련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예산조정권한을 부여하겠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업 내의 여성고용조치 이행 현황, 일·가정양립제도 수혜현황, 육아휴직 이후 여성의 복귀비율 및 임금 인상 여부 등을 공시제도에 포함하도록 하고 성별근로공시제 자료를 노동자가 차별 시정을 위한 근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 청구권을 법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노동자가 휴가, 공휴일 등 지정된 휴식 시간에 휴대폰을 포함한 작업 장비를 사용하지 않을 권리가 있음을 규정하고, 이를 위반하고 근무시간 외 업무를 지시하는 사업주에게 벌금 부과하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전국민출산휴가 급여제'를 발표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출산휴가 급여 제도 수혜 대상을 여성 자영업자, 소상공인, 특수노용직 노동자, 파트타임 등 근로계약 형태나 고용보험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유산, 사산을 포함한 모든 일하는 출산 여성에게 3개월간 통상 월 수입금의 100%까지 21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2024-04-03 15:23: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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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데이마켓’ 시작…“낮에도 美주식 거래 가능해”

카카오페이증권은 3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인 '데이마켓(Day-Market)'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머타임 적용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프리마켓(오후 5시∼오후 10시 30분), 정규장(오후 10시 30분∼익일 오전 5시), 애프터마켓(오전 5시∼오전 7시 30분)에만 거래가 가능했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데이마켓 서비스는 정규장과 동일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데이마켓을 시행하면서 데이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까지 하나의 차트로 이어진 라인차트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하루 동안의 시세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거래통화 이외 주문 가능 금액을 사용해 불필요한 환전을 줄이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기존 마켓과 동일하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데이마켓 서비스는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이 승인한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Blue Ocean)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며 미국 내 뉴욕, 나스닥, 아멕스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이날부터 카카오페이앱 2.27.5 버전 이상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는 카카오페이 홈 내 '주식' 페이지를 통해 4일 오전 9시부터 거래할 수 있다.

2024-04-03 15:2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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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계절관리제 시행이래 초미세먼지 ‘역대 최저’ 달성

서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이하 계절관리제) 시행이래 초미세먼지 '역대 최저' 농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2019년 1차 시행 이래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역대 최저농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개월간 동절기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수송·난방·사업장 등 4개 분야 16개 저감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약 141톤, 질소산화물 약 2873톤을 줄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제도 시행 이래 가장 낮은 22㎍/㎥을 기록했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 동일 기간과 비교해 평균 농도는 37% 감소(35→22㎍/㎥)했고 미세먼지 '좋음(15㎍/㎥이하)' 일수는 약 4배(11→42일) 늘었다. 특히 1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 초미세먼지 대응에 총력을 다해 지난달 초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년(31㎍/㎥)보다 32% 낮은 ㎥당 21㎍을 기록했다. 부문별 주요사업 성과를 살펴보면,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위반건수는 지난 4차 대비 51% 줄었고, 협약을 통해 건설사의 자발적 비산먼지 감축을 유도하는 친환경 공사장은 101개소에서 150개소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저공해 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출가스 5등급 차량, 시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증 부과 ▲운행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및 매연저감장치 무단탈거 단속 ▲민간 자동차검사소 점검 ▲승용차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제공 ▲승용차 2부제 등 참여 시설(기업)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기후동행카드 시범 추진 등의 정책으로 초미세먼지 감축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친환경보일러 약 8만대 보급 ▲2848개 배출사업장·공사장 점검 및 150개 친환경공사장 운영 ▲주요 도로 일 4회 청소 ▲다중이용시설 815개소 실내공기질 점검 등을 펼친 바 있다. 시는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정책효과를 보다 면밀하게 분석해 올해 12월 시행할 6차 계절관리제에는 한층 더 강화된 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5차 계절관리제가 역대 최저 농도를 달성한 것은 해를 거듭할수록 고민하고 개선해 온 정책이 효과를 본 것" 이라며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생활 속 불편을 감수하면서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리며, 6차 계절관리제에는 한층 더 맑은 서울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3 15:18:10 이현진 기자
부고-4월3일

▲양춘자씨 별세, 박인철(무송지오씨㈜ 대표)씨 모친상 = 2일 오후 9시30분, 빈소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102호, 발인 5일 오전 8시. 062-951-1004 ▲이맹수씨 별세, 이병노(전남 담양군수)씨 부친상= 3일 오전 4시30분, 담양 제일장례식장 202호, 발인 7일 오전 12시. 061-382-1111 ▲조귀순 씨 별세, 박윤호(전 구미경찰서 112 상황실장)씨 모친상 = 2일 오후 6시, 경북 상주 효신전문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4일 오전 10시. 장지 상주시 함창읍 덕통리 선영.054-541-8007 ▲정병기(향년 95)씨 별세, 황양임씨 남편상, 정일옥·정일성(군산 정일성정신과의원 원장)·정현주씨 부친상, 권홍우(한국항공우주협회 상임고문·전 서울경제 논설실장)씨 장인상, 윤균상(배우)씨 외조부상 = 3일 오전 5시30분,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401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익산 영묘묘원. 063-211-7675 ▲장석환(아산나눔재단 이사장·향년 만 66)씨 별세, 민희경(CJ제일제당 부사장)씨 남편상, 장필호·장현주씨 부친상, 장대환·장유환씨 동생상, 장영은씨 오빠상, 김량씨 처남상 = 3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포천시 광릉추모공원. 02-3010-2000 ▲김혜석(향년 73)씨 별세, 김옥순씨 남편상, 김민천(한국인터넷기업협회 기획실장)·김종문씨 부친상 = 3일 오전 1시40분, 부산 봉생병원 장례식장 3분향소(3일 오후 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5일 오전 7시, 장지 부산 영락공원. 051-638-4411 ▲김재순(향년 92)씨 별세, 이은정(전 가톨릭대 의대 교수)·이영식(서울 힐치과의원 원장)·이영훈(전 원동투자그룹 전무)씨 모친상, 유영섭(전 서울대 의대 교수)·이무섭(전 충북대 의대 교수)씨 장모상, 이선희(전 신한대 교수)씨 시모상, 이종현씨 조모상 = 2일 오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2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2-3010-2000

2024-04-03 15:18:09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