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신발업계에 부는 레트로 바람…업그레이드에 재출시까지

신발업계에 레트로 바람이 거세다.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복고풍의 의상과 신발이 자주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신발 업체들은 스테디셀러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단종됐던 모델을 재출시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크록스는 지난해 출시했던 비치 라인 보트 슈즈를 2014년형 버전으로 재출시했다. 이 신발은 크록스가 출시한 남성 제품들 중 최초로 국내 판매 순위 10위 안에 들었던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남성 제품의 경우 캐주얼 비즈니스룩에 매치하기 좋도록 캔버스 느낌을 살린 슬립온 형태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젊은 여성들에게 마린룩 포인트로 인기를 끌었던 여성 라인과 키즈 라인은 기존 컬러와 더불어 다양한 색상을 추가로 선보였다. 특히 지비츠로 아이들이 직접 꾸밀 수 있는 제품도 출시돼 가족을 위한 패밀리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스케쳐스의 리브는 걸음걸이에 따라 신체의 무게중심을 변화시켜 자연스러운 발걸음 제공해 몸매관리에 신경쓰는 여성들에게 주목받던 제품이다. 10~20대를 겨냥해 옐로우·에메럴드·블루 등 경쾌한 파스텔 톤의 컬러를 추가해 재출시 했고 아동용 리브 키즈도 함께 선보였다. 마니아 층을 공략하기 위해 단종된 제품을 재출시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아디다스는 미국의 테니스 영웅인 스탠 스미스의 이름을 딴 운동화 스탠스미스의 시그니처 화이트 X의 그린 컬러 제품 100족을 지난 1월 15일 한정판매했다. 스탠스미스는 전 세계적으로 4000만개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테니스 코트가 아닌 일상에서 스타일 연출을 돕는 아이템으로 유명세를 탔다. 리복은 펌프 퓨리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인스타 펌프 퓨리 오리지널 6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94년 출시 당시 신발끈을 없애고 펌프를 통해 피팅하는 인스타펌프 기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성아 크록스 마케팅팀 이사는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만한 요소들이 집약돼 있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라며 "슈즈 업계에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은 최소 1~2년 정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16 10:57:34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미세먼지 때문에…'여름 성수품' 선글라스 벌써 불티

중국발 미세먼지로 여름철이 성수기인 선글라스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2월 두 달간 선글라스 매출을 집계한 결과, 겨울 시즌 사상 최대 매출 비중은 물론 신장률도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겨울 우리나라를 강타한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심이 눈의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선글라스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안과전문의들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 탓에 눈병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겨울과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공기 상태가 나빠지면서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성 결막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공기오염이 심한 곳에 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이 40% 증가했다. 이런 미세먼지 위협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선글라스를 택하고 있는 것이다. 안과전문의들은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최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선글라스나 보안경으로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미세먼지는 청년층 중심이던 선글라스의 매출을 중·장년층으로 이동시켰다. 이 백화점의 경우 1·2월의 선글라스 판매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0대는 25.8%, 50대는 21.3%, 60대 이상은 30.1%나 증가했다. 반면에 10대는 8.1%, 20대는 14.9% 증가에 머물렀다. 올 봄에도 눈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중국 북부, 몽골 지역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황사가 심할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선글라스의 매출은 여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다. 백화점 측은 2014년 봄·여름 시즌 선글라스는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알이 큰 오버사이즈 스타일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거울처럼 반사되는 미러렌즈 그리고 색상이 과감하고 독특한 스타일 프레임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민병도 신세계백화점 잡화팀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으로 때아닌 선글라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본격적인 선글라스 시즌을 앞두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과 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용이한 알이 큰 오버사이즈의 다양한 제품들을 일찌감치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고객몰이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2014-03-16 10:28:3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