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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美 바이오 기업에 41억원 투자..."차세대 기술 적극 확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에 소재한 유망 바이오 기업인 '피나 바이오솔루션스'에 300만달러(한화 약 41억원)를 투자해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피나 바이오솔루션스의 최초이자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가 됐다. 피나 바이오솔루션스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폐렴구균, 수막구균, 장티푸스 등을 예방하는 접합백신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접합백신 개발에 활용되는 운반 단백질 'CRM197'을 제조할 뿐 아니라 이를 높은 수율로 발현하는 공정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CRM197은 감염병 예방을 유도하는 항원에 접합해 보다 강한 면역반응이 활성화되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 피나 바이오솔루션스는 자체 개발한 단백질 발현 시스템과 정제 기술을 통해 면역원성과 생산성을 기존 CRM197 보다 높인 EcoCRM을 개발했고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또 피나 바이오솔루션스는 항원 결합 시 원하는 위치를 표적하는 차세대 CRM197 기술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피나 바이오솔루션스의 CRM197 기술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전 세계 유망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지난 7월에는 항원, 항체 등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 제조 기술인 '효모 배양 시스템'을 개발한 미국 바이오기업 '선플라워'의 지분을 조건부 인수하기도 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08 10:52: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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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브라질 신약승인 신청...중남미 진출 기대

SK바이오팜은 파트너사인 유로파마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유로파마를 통해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판매될 예정으로, SK바이오팜은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 로열티 등 추가 이익을 확보하게 된다. 중남미 지역은 600만명 이상의 뇌전증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중남미 지역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주요 제약 회사로, 중남미 전역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고 미국과 아프리카에도 진출했다. 특히 중추신경계(CNS) 질환에 전문성을 갖췄다. 아울러 '세노바메이트'는 후보 물질 발굴부터 의약품 상용화까지 SK바이오팜이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혁신 신약이다. SK바이오팜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직접 판매하고 있고 유럽, 중국, 이스라엘, 중동·북아프리카 등에서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2024-10-08 10:20: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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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네오플, 제주 발달장애 아동 장기 재활치료비 지원 협약 체결

넥슨의 온라인 게임 개발 자회사 네오플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초록우산과 함께 총 3억6000만원 규모의 업무 협약을 맺고 제주도 내 발달장애 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네오플은 이번 협약을 통해 3년간 제주도 내 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 아동 총 40명에게 아동 1인당 연간 300만원의 발달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초록우산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사회복지기관에서 추천받은 지원 대상 아동의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사의 자격을 검증한다. 언어, 미술, 음악, 행동, 감각 등 다양한 치료에 대한 일지를 검토하여 치료비 지원 효과를 확인한다. 발달장애는 단기간에 치료가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해, 최초 지원 대상 선발 이후 장기간 꾸준히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라는 게 넥슨 측의 설명이다. 다만, 치료사의 소견서를 참고해 상태가 호전되거나 치료 의지가 부족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후원 대상자를 재선정할 수도 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제주도 내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치료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장기적으로 지원하여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7 16:20: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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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바이오팜, 진코어와 '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 계약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유전자 신약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에 나선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최근 유전자 가위 전문기업 진코어와 '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 연구에 관한 것으로, 양사는 각 사의 유전자 전달 기술과 유전자 편집 기술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본격적인 공동개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독자 개발한 '센스(SENS)'는 약물 전달 기술(DDS) 플랫폼이다. 핵산 기반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교정 약물 등을 간, 폐, 비장 등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갖췄다. 센스를 활용한 백신, 항암제 등을 개발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진코어는 혁신적인 초소형 유전자 가위 기술인 '타깃(TaRGET)'을 보유하고 있다. 진코어의 'TaRGET'은 지난 2023년 국가연구개발 최우수 성과에 선정되고, 미국 글로벌 제약사와 약 8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해당 기술은 정밀한 유전자 교정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진코어는 망막 질환, 신경근육 질환, 뇌신경, 간 유전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이러한 양사의 강점을 융합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성 높은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지난 8월에는 '대한민국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드 2024(KBEA 2024)'에서 '가장 유망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상'을 수상하는 등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기업 입지를 확장하며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삼양그룹은 지난 1일 개최한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도 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 산업에 도전해 혁신을 이루겠다고 발표하는 등 미래 성장 전략으로 의약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일찍이 약물 전달 기술(DDS)에 집중해 왔다. 센스(SENS)에 앞서 폴리머릭 미셀(PM) 기술, 고분자 나노 입자(PNP) 기술, 약물 지속 방출 기술인 SR등을 개발했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의약품도 출시한 것이다. 난소암, 유방암, 폐암 등의 1차 치료에 쓰이는 제넥솔PM주사제, 나녹셀M주사제 등이 대표적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현재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체내 흡수율 향상, 안정성 개선, 제형 개선 등을 통한 차별화된 고형암 및 혈액암 항암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2024-10-07 16:19: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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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리아, 양평 두물머리에 ‘두물머리 러쉬’ 개점…환경 보전 및 상생 활동 강화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일대에 '두물머리 러쉬'를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러쉬코리아에 따르면 두물머리 러쉬 지점은 환경 보전에 집중하는 러쉬의 기업 및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청정지역인 양평에 설립됐다. 이 지점은 러쉬코리아의 브랜드 허브가 될 공간으로, 이 곳을 통해 환경과 상생 등의 가치를 집약적이고 핵심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는 게 러쉬 측의 설명이다. 두물머리 러쉬는 ▲캠페인 하우스 ▲아츠 하우스 ▲해피 하우스 ▲커뮤니티 하우스 등 4개 동으로 구성됐다. 러쉬코리아는 캠페인 하우스와 아츠 하우스 공간을 활용해 '고 네이키드' 및 '러쉬 아트페어' 등 연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커뮤니티 하우스는 러쉬의 윤리적 가치와 활동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회적 책임과 윤리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러쉬가 후원하는 시상 행사인 '러쉬 프라이즈'와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관련 안내와 함께 환경 캠페인 자료들이 전시된다. 해피 하우스는 양평에 거주하는 지역민 및 상인들과 함께 스토어와 협업 공간으로 마련됐다. 해당 공간에서 지역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는 게 러쉬 측의 설명이다. 한젬마 러쉬코리아 부사장은 "러쉬코리아가 브랜드들의 팝업 성지로 불리는 성수, 한남동 등이 아닌 양평에 '두물머리 러쉬'를 마련한 것은 환경 보전을 기반에 둔 러쉬의 기업 및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두물머리 러쉬가 양평 지역 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지역민 일자리 제공, 작가 지원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7 16:07: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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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드링크 모어 워터' 책임음주 전파 나서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책임음주 정착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말리부 등의 브랜드 인플루언서 및 셀러브리티와 협업해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 책임음주 캠페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드링크 모어 워터' 책임음주 캠페인은 페르노리카 그룹의 2030 지속가능 책임경영(S&R) 로드맵의 '책임 있는 호스팅' 활동 중 하나로, 2021년 유럽·아프리카·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고안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론칭 이후, 전 세계 60개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약 6억 명 이상,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3,200만 명 이상의 법적음주허용연령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도달한 바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3년부터 한국에 건전한 음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드링크 모어 워터'캠페인을 런칭하고, 19세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채널은 물론 서울의 주요 바(bar)와 브랜드 팝업 행사장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꾸준히 책임음주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책임음주 캠페인을 알린다. 이는 전파력이 높은 인플루언서 및 셀러브리티와 함께 책임음주 실천 방법을 알림으로써 책임음주 문화를 한 단계 더 공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자사의 브랜드인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아벨라워, 제임슨, 말리부 등의 브랜드 인플루언서 및 셀러브리티와 협업하고 자발적으로 게시물에 #DrinkMoreWater 해시태그를 게재해 게시물 노출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책임음주 실천 방법을 담은 메시지와 이미지를 게시해 소비자들이 책임음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건전하고 책임 있는 음주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드링크 모어 워터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론칭 이래로 국내 1300만 명 이상의 법적음주허용연령의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책임음주의 중요성을 전달했다"며, "이번에 브랜드 인플루언서 및 셀러브리티와의 협업을 기획해 한 층 다각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성인 소비자들에게 책임음주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9월, 임직원들과 함께한 '드링크 모어 워터' OX 퀴즈 챌린지 영상을 자사의 링크드인 채널에 공개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의 확산 및 동참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선보인 발렌타인 위스키의 '발렌타인 아워 라운지' 팝업스토어를 비롯, 앞으로 진행될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이 참가하는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 내 제임슨 부스에서 '드링크 모어 워터 존'을 설치하고 책임음주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07 15:4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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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저렴한 임대료 찾아 떠나는 유통업계, 비용절감·수익성 개선에 총력

민간소비와 투자를 비롯한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유통업계가 효율성 강화에 속력을 내고 있다. 일부 기업은 지난해부터 인건비 예산을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본사 이동을 통해 비용 효율화에도 나서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e커머스 사업을 담당하는 SSG닷컴은 내년 2월에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지했다. 이전할 사옥은 영등포시장에 위치한 KB영등포 타워다. SSG닷컴은 자회사 패션 온라인 플랫폼 W컨셉과 함께 해당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SSG닷컴의 사옥 이전은 2022년 7월 이후 2년 만이다. 2018년 이마트에서 분리돼 별도법인이 된 SSG닷컴은 종각역 인근 종로 센트로폴리스에 있다가 2022년 7월 강남 역삼동 센터필드로 본사를 옮겼다. 하지만 법인 설립이래 지난해까지 영업손실이 누적되면서 비용 절감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지난해부터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에 속도을 내고 있다. 본사 이전도 같은 맥락이다. 임대료가 낮은 건물을 임차하면서 비용 절감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그룹 계열사 역시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을 대치동에 위치한 사옥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낮은 임대료에 따른 비용절감이 목적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소비침체에 따른 가전 수요 감소로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비용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자산 가치가 높은 강남 대치동 본사를 활용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며 "이전 시기나 장소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7월 서울 중구 수표동 시그니처타워에 있던 본사를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로 옮겼다.세븐일레븐은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임대료를 약 40% 이상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이스트센트럴 타워 보증금이 20억원대로, 시그니처타워의 보증금인 40억원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다. 코리아세븐의 사옥 이전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보여진다. 세븐일레븐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연간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올해 상반기에도 44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기록했다. 물류비용상승, 합병 등으로 영업수익성이 감소되면서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PB브랜드를 키우는 등 주익성 개선에 집중하고있다. 롯데온 역시 임차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7월 사옥을 롯데월드타워에서 강남 테헤란로로 이전했다. 롯데온은 2020년 출범 후 4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해 권고사직,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기업을 축소해나가고 있다. 이밖에 11번가는 지난달 서울역 인근 본사를 경기도 광명시 유플래닛 타워로 이전했다.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다. 이에 앞서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사업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희망 퇴직을 받은 바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하자 업계가 수익성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위해 가장 먼저 축소하는게 임대료와 인건비다. 당분간 기업들의 본사 이전 움직임은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7 15:44: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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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 11월 서울 도심 곳곳 커피향으로 물들인다

아시아 최초 커피 박람회로 시작해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제23회 서울카페쇼(The 23rd Seoul Int'l Cafe Show)'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전시장을 넘어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제9회 서울커피페스티벌(The 9th Seoul Coffee Festival, 이하 서울커피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서울커피페스티벌'은 글로벌 커피 도시로 발돋움한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커피 문화와 서울만의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도심 속 글로벌 커피 문화 축제로 서울카페쇼와 동시 개최되어 서울의 커피 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서울커피페스티벌'은 서울의 커피문화와 책, 예술의 영감 속에서 피어난 여러 다양성을 '팔레트(Palette)'로 표현하여 고유한 색을 지닌 작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서울카페쇼의 주제인 '컬러풀카페쇼(Colorful Cafe Show)'에 발맞춰 코엑스를 비롯한 서울 전역을 다채로운 커피 향기로 물들이며 커피와 예술이 어우러진 ▲서울커피스팟 ▲커피아트갤러리 ▲커피라이브러리 ▲커피토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울커피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커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외국인 참관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서울커피스팟은 주제인 팔레트(Palette)에 맞춰 독창적인 컨셉과 창의적인 메뉴로 서울 커피 문화의 트렌드를 선보이는 앤티크 커피, 이도림 등 카페 20곳을 선정했으며, 이를 지도로 만들어 배포하며 서울카페쇼 기간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커피관련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26일부터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리는 ▲커피아트갤러리와 ▲커피라이브러리는 커피처럼 다양한 영감을 주는 2022 코리아 브루어스컵 챔피언 김승백, 다양한 세계를 누비는 커피 여행가 이한오 등 여러 작가들의 삶을 컬러에 빗대어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이 다음달 10일까지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서울카페쇼와 함께 아시아 커피 산업의 오피니언 리더인 서울커피페스티벌이 예술 영역과 협업을 통해 서울 커피 문화의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블레저(Business and Leisure) 열풍에 맞춰 서울카페쇼를 찾는 전세계 바이어들과 커피 애호가들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개성 높은 커피 문화를 직접 느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07 15:24: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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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버거 브랜드 국내 장악…'재거스'까지 가세하며 판 더 커져

현대그린푸드가 미국 버거 브랜드 '재거스(JAGGERS)'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버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30일 미국 캐주얼 수제버거 브랜드 '재거스'의 글로벌 1호점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USAG험프리스)에 오픈했다. 재거스가 미국 이외 국가에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거스는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 브랜드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창업자 켄트 테일러가 만든 수제버거 브랜드로 인디애나, 켄터키, 노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남부와 중동부 주를 중심으로 11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모든 비프버거에 소고기 패티가 두 장씩 들어가는 등 푸짐한 양이 특징이다. 재거스 험프리점은 165㎡(약 50평, 70석 규모)로, 비프버거와 치킨버거 등 버거 14종과 감자튀김·맥앤치즈·샐러드·쉐이크 등을 비롯한 사이드 메뉴와 음료 22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크레이지 굿 치즈버거'(한화 기준 약 1만3100원), '스파이시 크리스피 치킨 샌드위치'(9200원) 등이며, 5300원 가량을 추가하면 감자튀김과 탄산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로 제공된다. 무엇보다 재거스의 강점은 가성비다. 더블 패티에 수제 조리 방식임에도 국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유사한 메뉴보다 가격이 10%가량 저렴하다. 현대그린푸드는 1호 매장인 험프리스점에서 재거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향후 국내 추가적인 매장 오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에는 SPC그룹의 '쉐이크쉑'과 BHC그룹의 '슈퍼두퍼', 한화 갤러리아의 '파이브가이즈', '고든램지 버거' 등 해외 유명 버거 브랜드가 진출해있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이유는 국내 소비자들이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 진출 전 테스트베드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를 쉽게 받아들이는 편"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에게 한국은 유행에 민감하고 새로운 것에 관심이 높은 만큼 시장 반응을 살피기 좋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국내 햄버거 시장의 규모를 약 4조 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흐름대로라면 올해는 5조원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재거스가 합류하면서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버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2022년 대우산업개발의 자회사 이안GT가 론칭한 버거 브랜드 '굿스터프이터리'의 경우 초기에는 '오바마 버거'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국내 진출 5개월만에 철수한 바 있다. 쉐이크쉑과 파이브가이즈, 슈퍼두퍼, 고든램지 버거는 매장을 전국 단위로 넓히고 있다. 특히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주도로 들여온 파이브가이즈는 강남, 여의도, 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에 이어 판교에도 점포를 오픈했다. 2028년까지 15개 점포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진출도 추진중이다. 내년 하반기 도쿄에 1호점을 오픈하고 향수 7년간 20개 이상의 파이브가이즈를 열 계획으로 알려졌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맡고 있는 쉐이크쉑은 국내에 27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2025년까지 25개 신규 매장 개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SPC 파리크라상은 쉐이크쉑 한국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빅바이트컴퍼니'를 신설했다. 빅바이트컴퍼니의 작년 12월 매출액은 약 90억원, 영업이익은 3190만원이다. 한달 매출액을 연간 기준으로 단순하게 계산해보면 1년에 1000억원 초반대 매출을 쉐이크쉑으로 내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재거스의 상륙으로 프리미엄 버거 시장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라며 "특색있고 차별화한 맛을 내지 않는다면 업계 우위를 선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07 15:18: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