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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연주합니다~"

"사랑을 연주합니다~" 14일 한전아트센터서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열려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한다. MPO는 오는 14일 서울시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미약품 후원으로 '제3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전석 무료 초청공연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소외계층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MPO의 9번째 정기 공연이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베토벤의 '로망스'와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야 거리의 만능 일꾼' 등이 연주된다. 또 빛의 소리 희망기금 지원으로 결성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린이 합창·합주단인 '어울림단'의 오프닝 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바리톤 서정학 등의 합동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유권 MPO 단장은 "음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 깊은 콘서트를 매년 개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음악활동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PO는 서울대 의대 관현악단 출신의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연주단체로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2015-02-02 15:05:39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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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큰손 이랜드·형지, '에스콰이아' 군침

토종 제화 에스콰이아를 보유하고 있는 EFC(에스콰이아 패션 컴퍼니)가 매물로 나온 가운데, 이랜드와 형지가 뛰어들었다. M&A 시장에서 큰 손으로 통하는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과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총 4곳이 EFC에 대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 중 2곳이 이랜드와 형지그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와 형지는 거침없는 M&A로 사업을 확장해왔기 때문에 누가 에스콰이아를 가져갈 지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본 입찰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이랜드는 인수한 해외 브랜드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시키고 있다. 지난해 중국 상해와 북경에 스포츠브랜드 케이스위스의 모델샵을 잇따라 오픈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장을 확산, 오는 2018년까지 250개 매장을 열고 200억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이랜드는 이 외에도 뉴발란스, 푸마 등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으며 만다리나 덕, 라리오, 코치넬리 등을 해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형지그룹 역시 M&A로 종합 패션회사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쟉의 315개 국내 상표 마스터권을 인수하면서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했으며 앞서 스위스 아웃도어 와일드로즈의 아시아판권도 인수했다. 지난 2013년에는 에리트베이직을 인수하며 교복 시장에 뛰어들었다. 형지 측은 패션이나 유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는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밝혀 향후에도 M&A는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 시장이 판매 채널이 다양해졌고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 등 대체제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을 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최근 흐름에 따라 인프라를 갖춘 제화나 잡화 등 다양한 업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2-02 14:15:40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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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계, 글로벌 안방 ‘노크’

홈쇼핑업계가 최근 해외시장으로 적극 눈을 돌리고 있다. 장기 불황에 성장이 둔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높은 해외 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각 업체들은 국내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발판으로 세계 1위 홈쇼핑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그리며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최대 미디어그룹 아스트로와 함께 현지 홈쇼핑 채널 '고샵(GO SHOP)'을 개국했다. 지난해 2월 합작법인 설립 후 430여만 가구에 하루 24시간 방송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이와 함께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5일 이내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도 구축했다. 고샵에서 선보이는 전체 상품의 약 60%가 한국 상품으로 일부 대형 가전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중소기업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GS홈쇼핑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중국·인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터키 등 7개국에서 합작 홈쇼핑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외국 합작 홈쇼핑 7곳을 통틀어 취급액 약 1조5000억원을 올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은 "GS홈쇼핑의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가 해당 국가의 건전한 소비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은 2004년 중국 2위 미디어 그룹인 SMG와 합작사인 동방CJ를 설립해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중국·인도·일본·태국 등 해외 7개국 9개 지역에서 합작운영 중이다. CJ오쇼핑의 지난해 해외 취급고는 2조원 수준으로 홈쇼핑업계중 가장 성공적이다. 현대홈쇼핑도 해외 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장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대만 홈쇼핑 시장에서 현지업체와 합작으로 설립한 모모홈쇼핑과 2012년 베트남에서 시작한 홈쇼핑사업 롯데닷비엣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들은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중국에 비해 해외 기업들의 진출 경쟁이 덜 치열하고 각종 규제 등이 적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속 성장하던 홈쇼핑이 최근 다양한 유통채널 등장과 스마트폰 대중화 등으로 본격적인 성장 정체기를 맞고 있다"며 "이에 따라 TV채널을 벗어나 새로운 전략으로 해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02-02 14:14:38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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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썸 핑크'…봄 '립스틱'으로 생기있게

'블라썸 핑크'…봄 '립스틱'으로 생기있게 화장품 업계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봄 신상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특히 봄에 인기가 많은 컬러를 중심으로 립 관련 신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리얼 플루이드 루즈'를 선보였다. 그동안 메이크업 신제품과 베이직한 패션 아이템을 매칭해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왔다면 이번 봄에는 '일상에서 느끼는 순간의 감성'에 주목해 리얼웨이 메이크업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즌 트렌드 컬러인 핑크 계열의 '설레는 블라썸 핑크'를 비롯해 10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틴트처럼 은은한 발색부터 립스틱처럼 선명한 표현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는 매년 봄 유행하는 파스텔 컬러를 에스쁘아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메이크업 컬렉션 '파스텔 펀치'를 한정 출시한다. 아이섀도우, 블러쉬, 립스틱, 네일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핑크, 오렌지, 퍼플 등 파스텔 컬러를 패키지에도 반영했다. 에뛰드하우스도 봄 트렌드 컬러 20가지로 구성된 '컬러 인 리퀴드 립스'를 내놓았다. 사랑스럽고 발랄하게 연출해주는 봄 트렌드 컬러인 핑크와 오렌지를 중심으로 레드, 로즈, 코랄 계열의 총 20가지 컬러로 준비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에 앞서 온라인 몰 프리론칭 때 일부 색상은 일시 품절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자연스러운 피부 메이크업과 립스틱처럼 발색은 되지만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생기발랄한 느낌을 연출 하는 것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02 14:13:00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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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주춤 속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 독주

유제품 소비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제품만 3년 평균 30% 성장률(링크아즈텍 기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용량' 요거트의 경우 건강식을 찾는 트렌드와 모디슈머(Modify+Consumer) 열풍이 맞물리면서 다른 식재료와 섞어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2013년 5월 출시된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지난해 1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그보다 약 160% 성장한 380억원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당을 첨가하지 않은 대신 생우유 95%에 유고형분을 더해 달지 않으면서도 담백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450/900g)이라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고, 어떤 메뉴와도 부담 없이 어우러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매일유업 측은 예상하고 있다. 남양유업 역시 지난해 초 대용량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양유업의 플레인 요거트 제품 '밀크 100'은 1인용 제품(85g)에 10배가 넘는 870g으로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연매출 2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100~150억원이다. 남양유업 밀크 100은 1등급 국산 원유를 유산균만으로 발효시킨 순수 플레인 요거트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다른 업체들은 풍미를 위해 '부분 무첨가'를 선택한 반면 이 제품은 '완전 무첨가'로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을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 인기에 풀무원다논과 동원F&B은 지난해 11월 각각 '액티비아 건강한 생플레인(450g)'과 '덴마크 플레인(400g)'을 내놨다. 풀무원 다논 관계자는 "현재 제품을 롯데마트에서만 판매하고 있다"며 "향후 매출 추이를 지켜보고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원F&B 역시 출시된 지 얼마 안돼 매출을 공개할 수준은 아니지만 관련 카테고리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올해와 내년에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2015-02-02 14:01:17 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