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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임직원·협력업체에 '중복' 맞이 삼계탕

부영그룹이 중복을 맞아 현장근로자, 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몸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출생아 1인당 출산장려금 1억원, 자녀 학자금 지원, 식사 및 간식 지원 등 근로자 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 복지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지급해 온 삼계탕을 올해 또 한 번 전달하게 됐다. 부영그룹은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비롯해 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 5480명의 건강관리와 몸보신을 위해 중복인 30일에 맞춰 약 6200만원 상당의 삼계탕 5480여 세트를 지급했다. 폭염 속에서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냉방·통풍장치 설치 ▲폭염경보·주의보 발령에 따른 휴식 시간 의무화 ▲보냉장구 지급 ▲근로자 상시 건강 체크 등 온열질환 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직원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연례행사처럼 삼계탕을 지급하고 있다"며 "연이은 폭염 속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이번 보양식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30 15:01:2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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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스테이블 코인법' 첫 발의…"합리적인 규율 필요"

"스테이블코인은 금융혁신을 동반하는 새로운 플랫폼이자 수단이며, 통화 질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잠재력도 갖췄다. 막대한 잠재력과 이점이 있는 만큼, 여타 가상자산보다 더 합리적인 규율이 동반돼야 한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법 입법 설명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안도걸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10명은 지난 28일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 정무위원회에 회부했다. 법안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규정하는 한편, 발행을 위한 요건과 발행 기관의 의무도 규율했다. 안도걸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은 편의성, 시간, 비용 등에서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우위에 있다. 금융혁신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뿐만 아니라, 기존 통화 질서에도 변화를 일으킬 잠재력을 갖췄다"면서 "변화의 흐름 속에 휩쓸릴 수도 있지만, 그 가운데서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 지능과 규율이 맞물려서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21대 국회 들어 가상자산과 관련한 법안이 연이어 발의되고 있지만, '스테이블코인'만을 다루는 입법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을 기존의 투자목적과는 분리되는 통화·결제 목적의 가치고정형 자산으로 정의하고, 안정적으로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무게를 뒀다. 첫 주제발표를 맡은 신상훈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일본, 유럽연합, 미국 등에서는 이미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규정하는 법안이 마련된 반면, 한국에서는 아직 관련한 법이 없다. 이번 법안은 국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규정하는 최초의 법안으로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금융인프라가 잘 갖춰진 만큼, 스테이블 코인이 각종 간편송금 앱 등을 능가할 만한 효율이 있냐는 의문도 나온다"라면서 "현행 인프라에서는 카드사, PG사를 비롯한 관여자가 많아 수수료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관여자끼리만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수수료가 낮아지고, 결제나 송금을 대규모로 활용하는 기업에서도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법 과정에 있는 기존 법안이 5억~10억원 수준으로 제안했던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자본요건도 50억원까지 높인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신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의 성격은 기존 가상자산보다는 전자화폐나 선불전자지급수단과 유사하다. 선불지급은 20억, 전자화폐는 50억을 발행 요건으로 한다"라면서 "스테이블코인은 이전이나 환전에 한도가 없고, 기존의 금융상품보다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큰 만큼, 최소한 전자화폐와 동등한 50억원의 발행요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요건을 엄격하게 하는 대신, 요건만 갖춘다면 금융업권 바깥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험적 사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비용 부담을 지지 않도록, 예비인가제를 갖춰 사업자가 본인가 신청에 앞서 예측가능성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법안은 유럽연합(EU)의 MiCA(가상자산 규제 기본법안)이나 미국의 지니어스법과 마찬가지로 발행주체의 자체적인 이자 지급을 금지했다. 스테이블코인을 투자상품이 아닌 통화 결제 목적의 자산으로 정의하는 만큼, 이자 지급이 자산 가치를 변동시킬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이 지급결제수단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가치가 기존 통화와 연동돼야 하는데, 이자율 때문에 가치가 변동하면 지급결제수단으로 활용이 불가능해진다"라며 "이번 법안은 발행주체의 이자 지급을 금지했지만, 디파이(탈중앙화 거래소) 등을 비롯한 시장에서 이자를 지급하는 것은 막지 않는다. 시장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지에 따라 다양한 사업 모델이 출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7-30 14:54: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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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중국산 대응 '국산' 전기버스 경쟁력 제고

환경부가 업계 관계자들과 '국산 전기시내버스의 보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부는 국내에 들여온 중국산 버스에 대응해, 국산 전기시내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조금 지원 체계 등을 개편할 방침이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30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다모아자동차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전기버스 운행과 전기버스 충전소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업계 관계자들과 국산 전기 시내버스 보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점검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기버스 보급 현황과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국산 전기버스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등이 집중 논의됐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국내에 등록된 전기승합차는 지난달 말 기준 총 1만2830대로, 이 가운데 대형버스가 1만1329대 수준이다. 전기승합차는 전기버스의 본격적인 도입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2017년부터 꾸준히 보급이 늘고 있다. 연도별로 전기승합차 보급 실적을 보면 2020년 1856대, 2021년 1290대, 2022년 2074대, 2023년 2820대, 2024년 3611대 등이다. 올해 보급된 차량은 지난 6월까지 1179대로 집계됐다. 금 차관은 "국내에 등록된 약 4만 대 수준의 시내버스를 국내산 전기버스로 속도감 있게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30 14:48: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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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복잡한 일, AI가 대신해줘도 사람 몫은 남아 있다

'AI 에이전트'라는 개념을 처음 접했을 때 머릿속에 떠오른 건 '진짜 비서'를 뛰어넘는 존재였다. 복잡한 업무를 몇 줄의 명령어만으로 끝내줄 거라는 기대. 그래서 일부러 오픈AI의 챗GPT 에이전트에 까다로운 일을 맡겨봤다. 일본 문구 여행을 위한 코스 짜기와 프리랜서 앱 개발 목적의 시장 조사. 하나는 감성과 취향이 섞인 영역이고, 다른 하나는 데이터와 논리로 무장한 시장 분석이다. 정반대 성격의 과제였다. 놀랍게도 챗GPT 에이전트는 대부분의 임무를 이해했고, 유려한 결과물들을 도출해냈다. 에이전트는 도시별 문구점, 한정판 제품 정보, 최적의 경로를 빠르게 정리해 제시했다. 특히 신칸센 이동 시간까지 반영해 '최소 이동 루트'와 '여유형 루트'를 구분해낸 건 감탄할 만했다. 그러나 AI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영역도 있었다. 항공권 예매 사이트의 정보를 끌어오긴 했지만, 최저가를 찾거나 바로 예약하는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다. 일종의 '벽'이 존재했다. 에이전트는 사용자 지시의 맥락을 이해하는 듯하면서도, 결국 마지막엔 인간의 개입을 필요로 했다. 시장조사도 마찬가지였다. 프리랜서들이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별 기능과 단점을 단 몇 분 만에 파악해 분석했지만, 이용자 요구의 뉘앙스나 '진짜 불편'은 놓친 부분이 있었다. 예컨대 앱스토어 리뷰에 "수수료도 최악, 패널티도 최악"이라는 불만사항이 있었지만, 그게 단순한 사용자 오해인지, 아니면 플랫폼 정책 구조 탓인지 해석하진 못했다. 사람들의 분노, 실망, 기대 같은 정서는 여전히 AI의 사각지대였다. PDF 보고서도 명령대로 만들어냈지만, 한글 폰트 깨짐이나 출처 링크 접속 장애 같은 소소한 결함은 남아 있었다. 모두 인간이 직접 작업했다면, 문제없었을 부분들이었다. 사소한 결점들을 제외하면 챗GPT 에이전트 기능은 생각보다 훨씬 쓸만했다. AI는 이제 '도우미'를 넘어 '대리인'이 될 수 있는 문턱에 도달한 듯하다. 오픈AI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반년, 아니 몇 달만 더 데이터를 학습해 기술이 고도화된다면 정말로 'AI 대리인'의 시대가 열릴지도 모른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최종 판단과 책임은 여전히 사람 몫이라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는 도구일 뿐, 기술의 주인은 언제나 우리, 인간이다.

2025-07-30 14:47:3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