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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2년간 라이브 방송 누적 조회수 5500만회 기록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지난 2년간(2023년~2024년) 자체 라이브 방송 누적 조회수가 5500만 회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 17만명, 평균 거래액은 2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컬리에 따르면, 컬리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이 시장에 안착한 요인에 가격과 배송이 영향을 미쳤다. 컬리는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방송 시청 중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지난 2년 동안 컬리 라이브 방송에 식품·패션·뷰티 등 총 1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성과를 올렸다는 게 컬리 측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배스킨라빈스는 역대 최고 시청자 수 94만 명을 기록했고, 여성 패션 브랜드 '오르(ORR)'는 론칭 방송에서 15억원을 판매하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라방에 등장했다.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와 에스티로더 그룹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 메르'가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호주 패션 브랜드 '헬렌카민스키'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누적 조회수 21만 회를 넘어섰다.

2025-03-12 10:10:3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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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iF 디자인 어워드' 5관왕..."차별화된 '고객경험' 실현"

LG생활건강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5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뷰티(화장품)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북 ▲더테라피 비건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X호텔827 등 3개 작품, 생활용품 부문에서 ▲프라몬 ▲유시몰 클래식 치실 등 2개 작품으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섬유탈취제 브랜드 '프라몬'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성형 인공지능 '미드저니'를 활용해 재미있는 브랜드 캐릭터를 완성했다. '유시몰 클래식 치실'은 조작하기 편한 형태를 설계한 아이디어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더후 브랜드북'은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를 소개하는 책자로, 한국 궁중 문화 역사와 한약학 처방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디자인으로 구현한 점이 돋보였다. '더테라피 비건'과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X호텔827'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잘 활용한 디자인으로 호평 받았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정진한 결과,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5관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오직 고객만을 위한 LG생활건강 디자인의 도전과 도약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출품해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12 09:57: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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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맛집' 뚜레쥬르, 흑미로운 찹쌀식빵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흑미로운 찹쌀식빵'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의 브랜드 핵심가치와 본질을 지키며 매년 건강한 베이커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식빵 맛집' 뚜레쥬르가 선보이는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제품으로 찹쌀과 흑미를 넣어 건강한 한 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흑미로운 찹쌀식빵'은 찹쌀 탕종을 활용해 찰진 식감을 살렸으며, 쫀득하고 촉촉해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소한 흑미 쌀알이 콕콕 박혀 있어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재미있는 식감도 느낄 수 있다. 찹쌀과 흑미의 고소한 풍미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손으로 뜯어 먹을 때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토스트를 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건강한 한 끼의 의미를 전파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재미있게 공유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흑미단' 체험단을 진행한다. 체험단은 13일부터 17일까지 뚜레쥬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에 선정된 100명은 약 3주간 '흑미로운 찹쌀식빵'을 활용해 나만의 한 끼를 건강하고 흥미롭게 즐기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면 된다. 우수 체험단원에게는 '흑미로운 찹쌀식빵 1년 이용권', 쫄깃한 식빵을 닮은 '매트리스'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2 09:56: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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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 부회장, 서비스산업위원회 초대 위원장 취임

롯데쇼핑은 김상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위원회(이하, 서비스산업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산업위원회는 한국경제연합회(한경협)가 국내 제조업 중심 성장전략이 한계에 부딪히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위원회다.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낙후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 건의 활동을 진행한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김 부회장이 국내외 유통업에서 대표직을 역임하며 쌓은 전문성과 노하우가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적합하다는 점이 위원장 선임의 배경이 됐다. 김상현 부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e커머스 등 롯데 유통 계열사의 총괄 대표를 맡아왔다. 김 부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K-뷰티, K-푸드를 넘어 'K-서비스'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서비스 산업의 선봉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산업위원회의 출범 회의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임'이 초청됐으며, 김상현 부회장을 포함한 위원 11명과 자문위원 4명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임'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의원 연구단체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규제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출범했다. 김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서비스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이 시급하며,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세계 경제에서 서비스 교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은 각종 규제와 진입 장벽으로 인해 혁신 기술 기반의 서비스 산업 활성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비스 산업에 대한 법적 토대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부회장은 "서비스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확대하고, 규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완화해 기업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며 "서비스업 인력 양성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같은 법적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비스산업의 육성과 발전이 한국 경제 성장 잠재력 회복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서비스산업위원회는 서비스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규제혁신 분과 ▲인력·생산성 분과 ▲신산업 분과를 별도로 운영한다. 또, 정책 당국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분과에서 도출된 정책 과제를 선별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산업 투자 확대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2 09:54: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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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앞두고 초콜릿 관심도 조사…'페레로로쉐'·'가나' 박빙

친구나 연인 사이에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초콜릿은 매일유업이 유통하고 있는 '페레로로쉐'로 조사됐다. 롯데웰푸드의 '가나'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초콜릿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페레로로쉐 ▲가나 ▲킨더 ▲크런키 ▲킷캣 ▲토블론 ▲허쉬 키세스 등이다. 조사대상 브랜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제공하는 식품산업통계소매POS 매출 데이터 상위 10개를 선정했으며, 이중 초코를 묻힌 과자나 초코바 형태의 초콜릿이 주요 제품인 브랜드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 페레로로쉐가 총 4만7299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온라인에서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나 초콜릿이 4만7279건으로 이름을 올렸다. 킨더 초콜릿은 총 1만798건으로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크런키 9261건 ▲킷캣 6585건 ▲토블론 4921건 ▲허쉬 키세스 2060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전체 초콜릿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2만8203건으로 전년(2023년) 대비 7831건, 6.51%나 늘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2 09:46: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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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홈플러스에 1~2월 임차인 정산대금 1127억 조기 변제 허가

법원이 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매장 내 점포 임차인들에게 지급하지 못한 1월, 2월 정산대금을 변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홈플러스의 정산대금 조기 변제를 위한 두 번째 허가 신청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법원에 신청한 조기 변제 금액은 2025년 1월과 2월에 미지급된 홈플러스 매장 내 임차인 정산대금으로 총 1127억원 규모다. 법원은 "협력업체(상거래 채권자) 보호와 채무자의 지속적이고 정상적인 영업을 위해 필요성이 인정돼, 신청 금액 전부에 대해 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홈플러스의 회생채권 조기 변제를 위한 첫 번째 허가 신청을 승인한 바 있다. 당시 변제 허가 신청 규모는 협력업체(상거래 채권자)에 대한 2024년 12월, 2025년 1월, 2월분 상거래 채권 약 3457억원 상당이었다. 한편, 법원은 이날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를 담당할 구조조정 임원(CRO)도 위촉했다고 밝혔다. CRO에는 메리츠캐피탈 상무 출신인 김창영 씨가 선임됐다. 회생 절차에서 CRO는 기업이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CRO는 회생 절차와 관련해 채무자 회사의 법률상 관리인이 회생법원에 제출하는 각종 허가 신청서, 채권자 목록, 시부인표(채권 인정 여부 판단 문서), 회생계획안 등을 사전에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외에도 채무자 회사의 자금 수지 상황을 점검하고, 회생법원 및 채권자협의회에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CRO의 임기는 법원 허가일로부터 회생절차 종결 또는 폐지결정일까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1 17:46: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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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올해도 몸집 커진다...성장 중심은 '기술 기반 협업'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회사 HLB그룹이 외형 확장과 함께 신약 개발 부분에서 다방면으로 기업 입지를 넓히고 있다. 11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기업 HLB그룹은 지난 10일 신약개발 기업 애니젠을 인수했다. HLB그룹의 7개 계열사가 15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5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 이와 별도로 재무적투자자(FI)도 50억원의 유증과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 이에 따라 애니젠은 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자금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애니젠은 펩타이드 바이오 소재를 확보하는 등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애니젠 전체 매출은 의약용 펩타이드 소재 55%, 연구용 펩타이드 소재 44% 등으로 구성됐다. 또 애니젠은 플랫폼 기술 'APsoluT(AGM-330)'을 보유하고 있어 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AGM-130의 경우, 특정 표적치료제가 없는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로, 전남대 병원에서 임상 1a상을 완료하는 등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어 주목을 받는다. 애니젠은 국내 최초 펩타이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공장과 대용량 펩타이드 공급 능력까지 갖췄다.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불임용 치료제 가니렐릭스 원료의약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하기도 했다. 해당 품목허가를 승인받는 경우, 애니젠은 주력제품인 '류프로렐린'과 '가니렐릭스' 원료의약품을 비롯해 다양한 펩타이드 원료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활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애니젠의 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HLB그룹도 'HBS(HLB 바이오 에코시스템)'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HLB그룹은 바이오 산업 관련 계열사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협업 시스템을 성장동력으로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애니젠을 인수하는 핵심 계열사인 HLB그룹의 HLB제넥스도 지난해 11월 HLB그룹이 인수한 바이오 회사다. HLB제넥스의 전신은 맞춤형 효소 및 바이오헬스케어기업 '제노포커스'다. 당시 HLB, HLB파나진,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등 HLB그룹 계열사는 '제노포커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제노포커스 지분 26.48%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사인 베리스모테라퓨틱스와 합병을 마무리했다. 특히 베리스모테라퓨틱스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브라이언 김을 HLB이노베이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해 향후 차세대 신약 개발에 적극 대응한다. 베리스모테라퓨틱스는 지난 2020년 세계 최초 CAR-T 치료제 '킴리아'를 개발한 연구팀이 설립한 회사다. 현재는 미국에서 난소암, 중피종, 담관암 등 고형암과 재발성·불응성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HLB그룹은 미국 항암제 신약도 정조준하고 있다. HLB는 앞서 지난 2024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품목허가 재심사를 신청해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FDA는 품목허가 여부를 오는 20일(현지시간) 내 공개될 예정이다. HLB그룹 임창윤 M&A 총괄 부회장은 "HLB그룹의 자금과 기술력이 더해진 만큼 앞으로 안정적 매출 확대와 함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비만·당뇨 치료제는 물론 항암제, 항생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11 15:42: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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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비 트렌드 확산에"...편의점도 헬스케어 시장 확장 나선다

편의점 업계가 헬스케어 시장으로의 확장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지속적인 수요가 일자 사업군을 확장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건강식품 특화점을 확대, 본격적인 건강식품 도입을 추진하며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본격적인 건강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CU는 기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진열 강화 점포를 3000개에서 5000개로 확대한다. 또, 상반기 중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테스트를 진행하고, 주요 제약사들과 차별화 제품 출시를 논의해 내년 상반기까지 건기식 판매 가맹점을 전국적으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역시 약국과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시장 고객을 공략한다. GS리테일은 베트남 시장에서 동화약품의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와 손잡고 베트남 최초 '편의점-약국' 숍인숍 매장을 선보인다. GS25는 협약의 첫 단계로 베트남 끼엔장성 고콩시티에 'GS25 버쥐링-고콩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총 89평 규모로 조성된 해당 점포는 1층에서 GS25와 중선파마가 함께 운영되며, 2층에는 고객을 위한 시식 공간이 마련됐다. 간편식, 냉장·냉동 식품, 음료, 주류 등 상품이 진열된 공간 한편에는 4명의 약사가 상주해 의약품 1500여 종과 건강식품 600여 종을 판매한다. GS리테일은 올해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이상의 숍인숍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가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인구 고령화와 건강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인해 헬스케어 시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CU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편의점에서도 건강 관련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며 "CU 건강식품 제품군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e커머스 업계도 건강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헬스케어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G마켓은 최근 종근당 건강과 손잡고 건기식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종근당건강의 전용 브랜드숍을 제작해 건기식 신제품 판매 촉진에 나서는 한편, 자사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스타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G마켓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고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자사 판매량 등을 종합한 G마켓 '베스트 상품' 순위에 유산균, 밀크씨슬 등 각종 건강기능식품이 랭크되어 있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1 15:39:27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