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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美 바이오텍에 고형암 치료제 1조원 기술수출

보로노이 국내외 기술이전(License-Out) 현황 정밀 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약 1조원 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보로노이는 지난 1년간 미국에만 3건의 기술수출 쾌거를 올렸다. 금액은 2조원이 넘는다. 보로노이는 17일 미국 바이오테크 피라미드 바이오사이언스(이하 '피라미드')에 MPS1 타깃 고형암 치료제(VRN08)를 총 마일스톤 8억4600만달러(약 9931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고 밝혔다. MPS1은 세포주기 조절인자로 인산화효소를 억제할 경우, 암세포의 성장 과정에서 체세포분열 결함을 유도하여 암을 치료할 수 있다. 피라미드는 이 같은 기전(MOA)을 바탕으로 VRN08 치료제를 유방암 및 기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며, 추후 임상을 진입할 계획이다. 이 치료제는 현재 국내에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세포주기 조절 억제제의 경우, 바이오마커와 환자선별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항암 분야 자문단을 보유한 경험 많은 피라미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피라미드에는 화이자, 베링거 잉겔하임, 로슈, BMS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에서 세계적인 항암제 치료제 개발 및 시판에 관여한 경영진이 포진해 있다. 현재 항암제와 건선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1상을 각각 진행중이며 피라미드 자문단에는 하버드, 스탠포드, MGH 등 미국 유수 대학의 임상의들이 참여하고 있다. 보로노이의 기술이전은 이번이 네번째이며, 미국 바이오업체 대상 기술수출만 벌써 세번째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미국 나스닥 상장사 오릭 파마슈티컬즈에 최대 6억210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했으며, 지난 8월에는 자가면역질환 및 신경염증성질환 치료제를 미국 나스닥 상장사 브리켈 바이오테크에 최대 3억235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이번 MPS1 타겟 유방암 및 고형암 치료제 기술수출 8억4600만 달러를 포함해 글로벌 기술수출 누적 총 마일스톤 금액 합계는 17억9050만 달러로 약 2조1000여억원에 달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0:51: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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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허지혜 교수, 지질동맥경화학회 신진학술연구비 수상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는 지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제10회 국제학술대회(ICoLA)에서 연구신진학술연구비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상 연구는 '한국인 비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일차 예방을 위한 적정 LDL콜레스테롤 구간 탐색'이라는 주제다. 허 교수는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이상지질혈증, 심장대사질환 연구 등이 높은 학술적 평가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젊은 연구자들의 학술연구 활동 진흥을 목적으로 '신진학술연구비'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신진학술연구비는 최근 3년간 이상지질혈증 분야의 탁월한 연구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여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젊은 선도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허 교수는 "다양한 환자에서 여러 형태의 이상지질혈증이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중이다. 특히 이번 학술연구비 수혜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콜레스테롤 이상 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콜레스테롤 이상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허 교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조교수로 재직하며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및 대사증후군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 대한당뇨병학회 법제위원회, 대한내분비내과 교과서개정위원,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연구위원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연구위원회·학술위원회 등 각종 학회에서 활발히 연구 및 학술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여러 분야 국책과제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0:40: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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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A&D메디칼, 휴대용 초음파 흡입기 '퓨어넵' 출시

'보령A&D메디칼'이 17일 휴대용 초음파 흡입기 '퓨어넵'을 출시했다. 보령제약 관계사이자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보령A&D메디칼'이 휴대용 초음파 흡입기 '퓨어넵'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A&D메디칼은 네블라이저 개발 및 제조 전문 글로벌 기업인 '필라이프 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공식 파트너로 국내 출시한 첫 제품이 '퓨어넵'이다. 보령A&D메디칼은 그동안 일본 'A&D'사의 측정기술을 기반으로 한 혈압계 판매에 주력해왔다. 네블라이저는 액체 형태의 약물을 기화시켜 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흡입을 돕는 의료기기로, 약액이 세밀한 입자크기(MMAD)로 균일하게 분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퓨어넵은 평균 3.5미크론의 입자크기로 균일하게 약액을 분사한다. 약물이 호흡 및 허파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입자 크기는 1~5미크론 이내의 범위다. 또 퓨어넵은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분무량을 조정할 수 있는 듀얼모드를 탑재했다. USB 충전방식이며 경량 사이즈(109.5g)로 휴대가 편하고 소음이 적다. 패키지 구성도 합리적이다. 일정기간 사용 후 소모되면 교체해야 하는 메쉬(Mesh)가 2개 제공된다. 메쉬는 초음파를 이용해 액체상태의 약물을 기체상태로 분무해주는 미세 진동판이다. '성인용·소아용 마스크'와 '마우스피스'를 제공해, 사용자 연령과 특성에 맞게 최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령A&D메디칼 영업마케팅팀 박세진 팀장은 "네블라이저는 폐에 약물이 직접 닿기 때문에 즉효성이 뛰어나고, 만성호흡기질환 뿐 아니라 감기·폐렴·인플루엔자와 같은 급성호흡기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인 의료기기"라며 "사용 편의성과 합리적 패키지 구성을 강점으로, 호흡기질환 치료를 위한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0:3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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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NASH 치료제 글로벌 임상1상..마일스톤 120억 수령

유한양행이 개발해 기술 수출한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 신약이 임상1상에 진입했다. 유한양행은 1000만달러(약 118억원)의 마일스톤을 받게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NASH 및 간질환 치료를 위한 이중작용 혁신신약 'YH25724'의 임상 1상을 유럽에서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약 80명의 건강한 과체중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YH25724 약물의 단회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한다. 임상 1상은 2022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1상 시험에서의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됨에 따라,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마일스톤 1000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 금액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이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등으로 수령할 수 있는 8억7000만 달러(약 1조285억원) 중 일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 기술수출 계약 체결 이후, 이미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4000만 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상개발에 착수하게 된다"며 "NASH 환자를 위한 혁신신약 치료법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ASH는 아직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전세계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병 분야이다.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된 YH25724는 GLP-11과 FGF212의 활성을 하나의 물질에 결합한 약물이다. 제넥신의 지속형 HyFc3 기술과 유한양행의 자체 단백질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지속형 단백질이 주요 물질이다. 전임상 연구에서는 GLP-1과 FGF21의 결합에 의한 지방간염 해소 및 직접적인 항섬유화 효과를 통해 간 세포 손상과 간 염증을 감소시키는 우수한 약효를 나타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0:37: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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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이대서울병원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JCN 논문상 수상

김지은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왼쪽)가 지난 13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임상 신경학 저널(JCN)' 논문상을 받았다. 김지은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13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임상 신경학 저널(JCN)' 논문상과 10월30일 개최된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다기관 기획 연구자상' 을 수상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매년 JCN 게재 논문 중 최근 2년간 타 SCI 및 SCIE 저널에 인용이 가장 많이 된 JCN 논문을 선정해 'JCN 논문상'을 수상한다. 김 교수가 JCN에 개재한 논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치료 중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SCI 및 SCIE 저널에 총 412회 인용돼 관련 분야에서 연구의 중요성과 의미를 인정받았다. 또 김 교수는 지난 10월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에서 백신과 관련된 중증 신경계 합병증으로 사지위약을 초래하는 길랑-바레 증후군 및 신경통근위축증 관련 다기관 전국 연구를 기획하고, 연구 선정 및 진행해 '다기관 기획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길랑-바레 증후군 등 염증성신경병증을 비롯한 신경근육질환 분야에서 전문적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 학술이사,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재무이사, 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 미디어관리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0:21: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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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전지현 착용 '스피릿 고어텍스' 카드사 프로모션 진행

네파 매장 및 네파몰에서 신한카드, BC카드, KB국민카드로 스피릿 고어텍스 결제 시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트레킹화 '스피릿 고어텍스'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카드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네파 매장 및 네파몰에서 신한카드, BC카드, KB국민카드로 스피릿 고어텍스 결제 시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피릿 고어텍스는 세련되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환경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편하게 신기 좋은 제품이다. 방수·방품 및 투습 기능을 통해 일반 러닝화와 같은 착화감을 제공하며 최강의 접지력과 충격흡수력 및 반발탄성을 갖춰 쿠션감 및 발 컨디션의 회복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한편, 네파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이달 각각 30일, 19일까지 '네파×지리산 스페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드라마 지리산 속 출연진들이 착용했던 레인저 의류와 용품을 비롯한 '지리산 캡슐 컬렉션'을 직접 입어보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 방문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 제공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6 16:36: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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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날아오를까 추락할까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12일(미국 현지시간)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한국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규제가 강화해 추가 인건비 및 운영비에 9500만달러(1121억원)을 투자했다"고 영업손실 사유를 설명했다. 쿠팡의 매출 성장세가 폭발적이지만, 이와 동시에 적자폭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활성 고객(구매 경험 고객) 수도 3개월 사이 20만명이 감소했다. 큰 적자폭과 활성고객 수의 첫 감소 등을 두고 쿠팡의 '규모의 경제를 통한 계획 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일 쿠팡은 3분기 매출액 5억4471만달러(약 5조478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3억1511만달러(약 356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5억1493만달러로 적자폭은 감소했으나 전분기 덕평 화재 사건 손실액(2억9500만달러·3425억원)이 반영된 까닭에 전분기와 비교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실질적인 적자 폭은 늘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쿠팡 "적자 늘었지만 미래 위한 투자" 쿠팡 측은 영업적자를 코로나19에 따른 운영 변화와 대대적인 투자에서 원인을 찾고 심각하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실제 역량을 감안하면 매출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태도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12일 미국 현지 컨퍼런스콜에서 고객 만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주문처리 능력(캐파)에 도달할 경우 주문을 받지 않는 방식으로 매출의 5% 가량을 일부러 포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창업자는 "3분기 한국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규제가 강화해 추가 인건비 및 운영비에 9500만달러(약 1121억원)를 투자했다"며 앞서 덕평 물류센터의 화재 소실과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고용의 어려움이 주문처리 능력 저하를 가져와 적자 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대대적인 물류 투자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을 내년 말로 예상하고 있다. 쿠팡은 올초부터 신선식품 사업인 로켓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인프라 확충에 힘써 1~3분기 중 전년도 말 대비 센터수가 약 90% 증가하는 데 성공했다. 연말에는 연간 100% 확장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켓프레시 풀필먼트센터 확장을 포함해 이번 3분기 시설투자 쓴 비용은 5억600만달러(약 59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5% 늘어난 수치다. 내년에는 그동안 쓴 총 투자비의 절반 가량을 추가로 설비투자에 쓸 예정이다. 쿠팡은 향후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 새 물류 센터를 내는 데에만 1조5000억원을 지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활성고객 감소, 커지는 우려 그러나 감소한 활성고객 수는 쿠팡에서 나온 그간의 잡음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는 수준이다. 1인당 평균 구매액이 늘고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을 통해 매출액은 커졌으나 정작 활성구매 고객 수는 크게 떨어졌다. 활성고객은 쿠팡에서 1회 이상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으로 지난 6월말 1702만명에 달하던 활성고객은 9월 말 기준 1682만명으로 20만명이 줄어들었다. 고객 데이터 공개 시작 후 처음 활성 고객 수가 줄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활성고객 수 감소를 경쟁사 성장에서 찾고 있다. '로켓배송' 서비스가 굳건한 충성고객층을 확보케 했지만 유사한 새벽 배송 서비스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굳이 쿠팡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생겼다는 것이다. 신세계그룹 SSG닷컴(이마트)는 지난 15일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거래액 기준 시장점유율에서 쿠팡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신세계는 향후 4년간 1조원 이상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며 이미 확보한 오프라인 거점을 물류 전진기지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SSG닷컴과 손을 잡은 네이버쇼핑은 초저가 수수료를 내세우며 빠른 거래액 성장을 보이고 있다. 11번가 또한 직구족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글로벌 스토어 아마존을 론칭하고 타사와는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새벽배송 측면에서 본다면 쿠팡이 압도적인 위치에 놓인 게 사실이지만, 기업 호감도 측면에서 본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뉴스가 지난 16일 발표한 7개 오픈마켓의 빅데이터 자체 분석에 따르면 정보량 순에서는 쿠팡이 41만6202건에 달하는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호감도다. 쿠팡의 순호감도는 조사대상 7개 업체(쿠팡·G마켓·위메프·티몬·인터파크·11번가·옥션 등)의 평균 순호감도 30.96%의 절반 수준인 18.42%에 불과하다. 순호감도 6위를 기록한 옥션이 28.89%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10% 이상 차이가 난다. 실제로 쿠팡은 지난 6월 덕평물류센터 화재사고 후 안전불감증과 책임회피, 노동권 침해 등 논란에 휩싸이며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분석에 따르면 쿠팡의 일사용자수(DAU)는 화재사고 전 1000만명 대였으나 직후 800만명 밑으로 덜어졌다가 7월 900만명을 회복했다. 반면 계절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1·2분기는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성수기로 보고 3분기는 비수기로 보는 측면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활성고객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에 따르면 활성 고객 수는 15개분기 연속 성장했으며 3분기 6개 카테고리에서 물건을 구매한 활성 고객 수는 2019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업계는 쿠팡이 과점을 통한 흑자 전환을 꾀하는 것으로 추측한다"며 "풀필먼트센터 확충은 시장 장악을 위한 중요한 키 중 하나기 때문에 물류설비 투자에 공격적인 쿠팡의 행보는 확실히 하나의 목표를 두고 질주하는 느낌을 주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류 인프라 확충은 초기 비용이 워낙 크고 장기간에 걸쳐 마련돼 당장 성공 가능성에 대해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도 "이미 오프라인 유통망을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고 선언한 유통 대기업들이 있는데 이들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승리하느냐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1-16 16:20: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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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또 영업손실…'위드 코로나·신사업'은 희망적

멀티 패션 기업 형지엘리트가 연이은 영업 손실을 보며 실적 부진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 전환, 신사업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제21기 1분기(2021년 7~9월)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3억2000만원, 당기순손실은 5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손실은 5분의 1 수준으로, 당기순손실은 절반 가량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형지엘리트는 지난달 제20기(2020년 7월~2021년 6월)에 해당하는 1년치 연결 기준 실적도 발표했는데, 매출액 1353억원에 영업손실 2억6000만원을 발생시켰다. 매출은 전기와 비교해 8.56%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된 수치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복을 비롯해 패션잡화 사업 매출이 감소하고, 재무 안정성을 위해 자회사 에스콰이아의 장기 재고자산을 털어낸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에 따른 전면 등교 재개와 단체복 착용 활성화, 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등이 이뤄지면서 실적 개선의 희망이 보인다. 형지엘리트 측은 학생복을 중심으로 기업 단체복 등 기존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원사를 사용한 교복 바지를 출시하고, 친환경 근무복 도입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환경친화적 행보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또한, 작년에 B2B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공식 상품화사업권자로서 유니폼과 잡화를 비롯한 굿즈 상품들을 제작해 유통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B2B 사업에서만 전년 대비 24.8% 증가한 126억을 벌어들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형지엘리트는 중국법인인 상해엘리트를 통해 상하이와 베이징 등지에서 프리미엄 교복 수주 영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실시하는 등 해외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는 전년 대비 56% 신장한 167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상태다. 중국 내 프리미엄 교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해엘리트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형지엘리트 측은 국외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사업 영역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앞으로 전면 등교 재개와 단체복 착용 활성화, 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등으로 학생복 및 B2B 사업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주력사업의 수익성 제고와 신사업의 안정화에 집중해 더욱 탄탄한 외형과 내실을 갖추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6 16:12: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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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가 된 400개 니트백…플리츠마마, 롯데면세점 장식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설치된 플리츠마마의 크리스마스 트리. /플리츠마마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의 니트백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재탄생해 내년 1월까지 롯데면세점의 연말연시를 장식한다. '플리츠마마 크리스마스 트리'는 롯데면세점의 친환경 경영을 위한 'Duty 4 Earth(지구를 위한 의무)' 캠페인과 만나 일반 트리 제작 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의미 있는 이웃 사랑을 나누기 위해 제작됐다. 트리 1그루당 100개의 플리츠마마 토트백으로 구성해 2m 높이로 만들어졌으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비롯해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까지 4개 지점에 설치되어 총 400개의 가방이 크리스마스 트리 역할을 한다. 플리츠마마 토트백 중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대표 컬러 '레드'와 '세이지(그린)'가 반씩 적용돼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리에 사용된 모든 플리츠마마 토트백은 100% 폐페트병을 리사이클한 친환경 재생원사 소재로, 롯데면세점 4개 지점 트리에 500ml 폐페트병 총 4400개(토트백 1개 기준 500ml 폐페트병 11개)가 사용됐다. 이번 협업은 트리 제작부터 철거까지 ESG 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 종료 후 트리에 사용된 토트백 400개는 롯데면세점 'Duty 4 Earth(지구를 위한 의무)' 캠페인 취지에 맞춰 전량 기부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이 다년간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는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플리츠마마의 왕종미 대표는 "국내 면세업계 ESG 트렌드를 선도하는 롯데면세점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마음"이라며 "트리 철거 후 불우이웃 돕기까지 사회 공헌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순환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두루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6 14:37:4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