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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후', 광군제에서 틱톡, 콰이쇼우 뷰티 1위 브랜드

LG생활건강 브랜드 '후'가 올해 알리바바, 틱톡(더우인), 콰이쇼우 중심으로 진행한 광군제 행사에서 틱톡과 콰이쇼우에서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틱톡에서는 뷰티와 전자제품 등을 포함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1위에 랭킹되는 뛰어난 결과를 이뤘다. 다만, 기존 주력 채널이었던 알리바바에서는 럭셔리 뷰티 16위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순위가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까지 알리바바로 랜딩 되었던 콰이쇼우 매출이 올해부터 자체 플랫폼인 콰이쇼우 매출로 집계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군제 전체 매출을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한 36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후를 비롯한 숨, 오휘, CNP, 빌리프, VDL 등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는 3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7% 감소했다. 럭셔리 뷰티 이외에서는 피지오겔 매출이 80% 신장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더마 카테고리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광군제는 중국 정부가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유지하면서 소비 심리 침체가 이어져 판매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진행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LG생활건강은 알리바바 중심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새롭게 성장하는 신규 플랫폼 틱톡과 콰이쇼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으로 광군제를 준비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2022-11-13 15:49: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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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비 식량'으로 떠오른 커피믹스

"커피믹스를 마시면서 버텼습니다."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에 고립됐다가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광부 두 명이 커피믹스 30봉지가 생존에 도움이 됐다고 밝히면서 커피믹스가 '재난식량'으로 떠올랐다. 커피믹스는 1976년 첫 출시됐다. 당시 커피는 고급 제품이란 인식이 강했고, 부유층이 낚시,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중 마시는 음료에 가까웠다. 이후 사무실에 냉온수기가 보급된 80년대 후반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커피믹스는 커피 원두만 함유된 아메리카노와 달리 커피, 크림, 설탕 등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영양소가 들어있다.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의 1개당 열량은 50㎉다. 나트륨은 5㎎, 탄수화물 9g, 당류 6g, 지방 1.6g, 포화지방 1.6g이 들어있다. 커피믹스 4~5개는 밥 한 공기(150g) 칼로리(215㎉)와 맞먹는 수준으로 적지 않은 열량을 낸다. 식품 기업에 몸담고 있는 권은서(식품영양학 석사) 씨는 "고립됐을 당시 커피믹스가 단순 생존을 위한 열량 중심의 공급원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만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3대영양소가 고루 갖춰져있는 식품으로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커피믹스의 당과 프림 속 식물성경화유지에 대한 유해성 논란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커피믹스 당 함유량은 6g이다. 당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는 100g이며 이 중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의 1일 권장 섭취량은 50g이다. 당류는 에너지를 내는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지만 과량 섭취시에는 지방으로 전환돼 축적되므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크림 속에 들어 있는 식물성경화유지는 포화지방으로 과하게 섭취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이 있어 가급적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커피 속 카페인도 극적인 환경에서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권 씨는 "카페인은 각성효과가 있어 일시적으로 피로를 풀어 준다. 하지만, 과다 섭취시 이뇨작용,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믹스의 높은 열량과 카페인이 극한의 상황에 처한 광부들의 생존에 도움을 줘 재난식량으로 떠올랐지만, 일상 생활에서 커피믹스의 과한 섭취는 영양학적으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광부들이 고립 기간에 커피믹스를 먹으며 버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커피믹스를 만든 대표적인 회사인 동서식품의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관계자는 "커피믹스가 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아웃도어 활동 하시는 경우에도 많이 챙기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작업하시면서 쉴 때 드시려고 가져가셨는데 그런 상황이 발생해서 뜻하지 않게 도움이 된거 같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의 국내 믹스커피 시장 점유율은 판매액 기준 88.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커피믹스 시장 규모는 점점 줄고 있다.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7년 1조원에 달했던 조제커피 시장 규모는 2020년 7800억원, 지난해 7500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올 상반기 커피믹스 매출은 379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캡슐커피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2018년 1000억원을 돌파한 국내 캡슐 커피 시장 규모는 2020년 1980억원으로 2년 만에 2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2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커피믹스 1위 동서식품도 캡슐 커피 론칭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3 15:3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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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의심해도 한길만 걸었다' 쿠팡, 8년만에 흑자 전환 성공

쿠팡이 8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거대한 누적 적자에도 흔들리지 않고 밀어붙인 투자 성과가 드디어 나왔다. 거대한 규모의 충성고객층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지 업계 전반이 주목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3분기 실적보고서를 제출하고 올 3분기 영업이익 1037억원(7742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은 3716억원(3억1511만 달러) 적자였다. 이번 3분기 흑자 전환은 물류 인프라의 효율화로 압축된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3분기 실적발표 후 온라인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두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이어 수익성이 상당히 개선됐다. 규모의 경제, 수익률 높은 사업 등 영향도 있지만 회사가 자동화를 포함해 기술, 인프라, 공급망 최적화, 프로세스 혁신에 투자한 결과"라고 밝혔다. 현재 쿠팡이 보유 중인 물류센터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12만 평(37만247.934m2)에 달한다. 현재 쿠팡은 물류센터에 머신러닝을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고객 주문 데이터에 기반한 직매입 상품의 수요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각 재고상품 수량과 물류센터별 보유 상품목을 최적화 했다. 여기에 더해 무인운반 로봇(AGV), 자동분류기 등 최첨단 로봇을 물류센터 내 도입하고 동선 효율화까지 달성해 인력난도 해결했다. 김 의장은 IT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한 효율화의 예로 "여러 지역에 신선식품 유통을 확대하면 재고 손실이 늘어나게 마련인데 쿠팡은 '머신 러닝' 기술 기반의 수요 예측으로 신선식품 재고 손실을 지난해와 비교해 50% 줄였다"며 "물류 전 과정을 통합하면서 별도로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콜드체인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재를 배송하는 트럭을 사용해 신선상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기술, 풀필먼트 인프라, 라스트마일(최종 배송 단계) 물류의 통합 덕분에 고객과 상품, 서비스와 가격 사이에 존재하는 기존 트레이드오프(tradeoff·양자택일 관계)를 깰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수백만개 상품의 무료 새벽배송과 반품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향후 쿠팡은 물류 혁신을 위한 기술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의장은 "기술, 풀필먼트, '라스트 마일'(최종 배송단계)을 통합한 물류 네트워크에 지난 7년간 수십억달러를 투자한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프로세스 최적화, 머신러닝과 로보틱스를 포함한 자동화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지난 2010년 소셜커머스로 시작해 2014년 현재의 직매입형 쇼핑몰로 전환하고 24시간 내 배송인 로켓배송을 전면에 내걸었다. 로켓배송 출범 당시 미국 아마존과 같은 직매입 쇼핑몰에 대한 실효성을 의심받았다. 미국과 달리 촘촘한 택배 배송망으로 온라인 쇼핑과 배송에 이르는 데 1.5일 이내에 가능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 2015년 김범석 당시 쿠팡 대표는 기존 온라인 쇼핑과 다른 로켓배송의 효용을 설명하면서 "고객 관점에서는 상품에 대한 불화실성 등을 해소하는 것이 곧 편리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밝히며 지난해까지 적자가 누적돼 6조원에 이르렀지만 이 또한 "계획된 적자"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1차 목표로 고객 접점 확대와 물류 인프라 확대에 두는 동안 쿠팡은 현재 국내 최대 활성고객 수를 보유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쿠팡에서 한 번 이상 쿠팡에서 제품을 구입한 활성고객 수는 2분기(1788만5000명)보다 소폭 증가한 1899만2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7% 늘었다. 활성고객 1인당 구매액은 284달러(약 38만원)로 올해 2분기(282달러·37만7000원)과 비슷한 수준이나 지난해 3분기(276달러)보다는 3% 늘었다. 쿠팡의 흑자 전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2분기부터 조심스럽게 나왔다. 지난 2분기 전체 온라인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7.9% 느는 동안 쿠팡은 매출이 27% 느는 성과를 냈다. 여기에 더해 84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지난해 대비 87% 적자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커머스 시장의 승기는 사실상 쿠팡으로 기울었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향후 관전 포인트는 현재 20%대로 추산되는 쿠팡의 점유율이 과연 어느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을지"라며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과 같은 성장세라면 쿠팡이 3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전체 실적까지 완전히 흑자로 전환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22조 2164억원(164억 637만달러), 영업손실 1조8032억원(14억8386만달러)다. 1분기 2621억원, 2분기 84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3분기 영업이익을 포함했을 때도 약 2400억원 적자 상태다. 대대적인 쇼핑 대목인 4분기지만 3고 사태와 이태원 참사 등으로 소비 시장 전반이 가라앉은 상태기 때문에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두고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3 15:27: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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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가치소비 위한 '가치상점' 열고 소상공인 돕기 나서

SSG닷컴이 13일 소상공인·중소기업·지자체 상품과 행사를 한데 모은 모바일 중소상공인 상생관 '가치상점'을 열었다. 14일부터 20일까지는 오픈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가치상점은 신선·가공식품과 일상용품 등 장보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약 800개 중소상공인 파트너사 5000여종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쓱닷컴 '소상공인 전문관' 상품을 비롯해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같은 유관 기관, '경북세일페스타' 등 지자체 지원사업과 연계한 상품과 행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사이소', '강원더몰', '남도장터', 'e경남몰', '우체국쇼핑' 등에서 취급하는 상품도 함께 소개한다. '자신있게 추천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상품' 탭에서는 중소상공인이 판매하는 농특산물·가공식품 중 품질이 특히 우수한 상품을 쓱닷컴 식품 바이어들이 직접 엄선해 제안한다. 이번 전문관 신설은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SSG닷컴은 소상공인 전문관을 통해 우수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해왔다. 가치상점 오픈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같이하는 가치소비' 행사도 진행한다. '장흥 명품구이 한우세트'·'해남 절임배추'·'영광 민물장어' 등 다양한 제철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가치상점을 통해 우수한 파트너사를 지속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취급 상품군을 비식품까지 확대 중이다. 모바일 광고와 라이브 방송 등의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3 15:08: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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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간편식 패키지 공모전' 열어

CU가 오는 30일까지 간편식품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이번에 당선된 작품은 실제 CU의 간편식으로 발매된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대상 상품은 햄버거와 샌드위치 카테고리의 '리얼 비프 치즈버거'와 '통밀 햄 샌드위치' 2종이다. 공모전 참가자는 둘 중 한 가지 상품을 선택해 디자인한 패키지를 간단한 설명과 함께 '스펙토리' 공모전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사이트는 포켓CU와 CU 홈페이지, CU공식 인스타그램의 링크를 통해서도 접속 가능하며, 중복 출품도 가능하다. 내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 말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으로 총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내년 상반기에 정식 상품 패키지로 적용돼 전국 CU에서 판매된다. 이번 공모전은 소통과 경험이 편의점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기획 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의 일종이다. CU는 공모전을 통해 고객들을 상품 기획 과정에 참여시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패키지로 간편 식품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조혜정 BGF리테일 디자인팀장은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전국 1만 6천여 CU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실제 상품이 된다는 점에서 CU와 고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3 15:04:07 김서현 기자
K-바이오, 연매출 2조 시대 '활짝'..사상 첫 3조 기대감도 높아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연 매출 2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 첫 매출 3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주요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롭게 썼다. 셀트리온은 지난 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37.47% 늘어난 1조77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올해 매출 2조원 달성 기대를 높였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60.6% 급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46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3%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3분기 누적 매출 1조4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9% 성장한 규모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64억원을 기록했다.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유럽 매출이 증가했고,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램시마 및 허쥬마 처방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실적 개선을 이끈 램시마SC는 올 3분기까지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3개 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170%를 달성했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 및 램시마SC는 올 2분기 독일에서 51%의 점유율을 기록해 2021년 대비 20%포인트 증가했고, 같은 기간 프랑스 56%, 영국에서는 60%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처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당사 제품에 대한 현지 의료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러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전 지역에서 제품 판매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2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730억원으로, 올해 누적 매출은 연결 기준 2조35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간 매출 예상치는 2조6578억원이다. 내년에는 매출 3조원 시대를 열 것이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해 국내 바이오 기업 가운데서는 처음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던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사상 첫 3조원 돌파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2조73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2612억원으로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3분기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와 스탠다드 M10 카트리지 등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제품군들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대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3 14:24: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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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WHO 바이오 인재들에 백신 개발 공정 노하우 교육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백신 개발 공정 노하우를 세계보건기구(WHO) 바이오 인재들과 공유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 IVI)가 주관하는 '2022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GxP)'의 일환이다. GxP 과정은 WHO가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함에 따라 중저소득국가 백신 생산 인재를 양성해 백신 생산 역량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는 33개국에서 온 연수생 230명과 한국인 42명 등 총 272명이 참여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한국을 대표하는 백신 개발 기업으로 이번 견학 업체로 지정됐다. 이날 교육에는 19개국의 바이오 제조기업,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니세프, 파스퇴르연구소 등 백신 개발 유관 기관에서 근무하는 34명이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차백신연구소 부설연구소와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을 견학했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 '엘-팜포(L-pampo™)'와 이를 활용한 차세대 백신의 기초연구, 개발 및 효능 평가 등 백신 개발 공정 노하우를 공유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차세대 백신과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독자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백신 개량, 신규 백신 개발, 항암면역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 플랫폼인 L-pampo™는 2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은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떠올랐다"며 "이번 교육으로 백신의 기초연구, 개발, 효능평가, 생산 등 백신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춰 글로벌 팬데믹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3 11:52: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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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필리핀 마닐라에 1호점 오픈…글로벌 입지 다진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11일 필리핀의 LCS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1호 매장 '하이스트릿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장은 마닐라 최고급 주거 지역으로 손꼽히는 부촌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GBC)'에 위치했다. 그 중 평균 유동인구 5만명에 달하는 상업 중심지 하이스트리트의 복합 쇼핑센터 센트럴스퀘어몰 2층에 오픈, 총 136석(111평) 규모다. 하이스트릿점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의 BBQ 카페 매장으로 운영된다. 판매하는 치킨 재료 중 현지에서 조달하는 신선육(닭고기)을 제외하고 모든 원부재료를 모두 한국에서 수출하여 조리한다. 한국의 맛과 똑같은 치킨을 조리하며 현지 입맛에 맞게 변화하는 메뉴 구성으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한류의 영향으로 필리핀 내 한국음식 문화의 관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치킨 외에도 떡볶이, 찜닭, 돌솥밥 등 17종의 한식도 함께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한류 영향으로 동남아 지역에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와중에 그랜드 오픈 전 시험 운영을 통해 BBQ의 황금올리브가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필리핀 진출을 발판삼아 BBQ가 북미 지역을 넘어 동남아시아에서도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인식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을 비롯해 57개국에 진출해 총 500개 매장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5만 개 매장 오픈, 글로벌 1등 식품외식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3 11:4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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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3분기 누적 매출 107억원..전년대비 39% 성장

강스템바이오텍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약 3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개별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했으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회사측은 H&B(Health&Beauty)와 위택개발생산(CDMO)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H&B 사업부문은 줄기세포배양액을 기반으로 하는 화장품 및 샴푸가 출시 이후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GMP 시설을 활용한 CDMO 사업 또한 엑소좀, 윤부줄기세포,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다양한 세포치료제 영역에서 고객을 확보하며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다만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6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4.6% 늘어났다. 회사측은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3상 진행 및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1·2a상 준비를 위한 연구비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기술특례 기업으로 상장한 강스템바이오텍은 5년간의 매출액 관련 유예기간이 종료되어 상장유지 조건인 연간 30억원 매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해당 리스크를 빠르게 제거하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올해 상장유지 조건인 매출 30억원을 빠르게 달성하여 투자자들은 물론 업계에도 신뢰도를 높이게 되었다"며 "2023년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통해 안정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13 11:47: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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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FNT부문 신설…신성장동력 확보

CJ제일제당이 바이오와 식품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하이테크(Hightech) 기반 'FNT(Food&Nutrition Tech) 사업부문'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의 미생물 발효, 균주개발을 비롯한 원천기술 플랫폼 및 생산 인프라 등 차별화 경쟁력에 식품의 마케팅, 품질관리 역량 등 B2C DNA를 결합해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최은석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CEO 레터를 통해 "그룹 4대 성장엔진인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의 미래혁신 성장의 전략방향 아래, CJ제일제당이 크게 도전해 볼 사업분야로 이들 사업 영역을 선정하게 됐다"라며, "이들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설 조직의 신임 부문장으로는 바이오·식품 소재 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많은 최해룡 전 HNH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식품, 바이오, FNT, Feed&Care의 4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특히 FNT 사업부문 안에 기획·운영과 신사업개발부터 마케팅, R&D 조직까지 갖춰, 하나의 사업체로 움직일 수 있게 했다. CJ제일제당은 FNT사업부문을 2025년까지 식품 & Nutrition 분야 토털 솔루션 제공자(Total Solution Provider)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원료 경쟁력 강화, R&D 고도화 및 전략적 투자 등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 약 1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사업부문 매출을 2025년에는 2조원 이상으로 키우는 등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먼저, 미래 식품소재 분야에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소속이던 HNH사업본부의 조직 및 기능을 토대로 차세대 원료소재 개발 및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건강 지향(Wellness) 식품소재 시장은 현재 약 692조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약 869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이미 클린라벨 (Clean Label) 식물성 발효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출시 2년 만에 연 매출 500억원 수준의 대형제품으로 키워낸 바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식품의 맛과 향, 식감이나 보존 기간 확보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첨가물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소재를 내놓을 계획이다. Nutrition 솔루션 사업의 경우, 영양과 건강에 신경쓰는 소비자의 니즈가 갈수록 세분화/다양화되고 있음을 감안해 고객(개인,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대체 단백의 경우, 이미 제품에 적용중인 식물성 소재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 기술을 강화하고 자타공인 글로벌 최고 수준에 도달한 미생물 발효를 기반으로 새로운 단백질 원료 개발에 나선다. 콩 고기를 비롯한 식물성 단백의 한계(글루텐 부재, 조직감, 냄새 등)를 극복하는 신개념 단백원을 개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배양 단백은 아직은 글로벌 기술 수준이 걸음마 단계이지만, 시장 규모가 2030년 약 18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우선 고부가 배지원료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FNT 사업부문 신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뿐 아니라 '미래에 도전하는 혁신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회사 차원의 전폭적 지원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핵심 역량을 조기에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3 11:16: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