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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유한양행, 영업익은 종근당이 1위…국내 제약사, 실적 행진

국내 대표 제약 기업들이 잇따라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12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매출 2조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유한양행의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8590억원으로 2022년 대비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57.6%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25억원으로 전년보다 57.4% 늘었다. 유한양행은 공시를 통해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고 라이선스 수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비처방 의약품 사업에서 영양제 '마그비'와 소염진통제'안티푸라민'의 실적이 지난 2022년 대비 각각 15.7%, 11.4% 성장했다. 처방 의약품 중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 B형간염 '베믈리디' 등의 실적 성장이 주효했다. '로수바미브'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53.7%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한양행이 올해는 매출 '2조 클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월 1일부터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된 것에 따른 예상이다. '렉라자'가 2차 치료체 시장에서 매출을 올린 것에 이어 1차 치료제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종근당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종근당은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국내 제약사 중에서 1위에 올랐다. 종근당은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6694억원, 영업이익은 2466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2.2%, 영업이익은 124.4%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36억원으로 167.1% 증가했다. 종근당에 따르면 기술 수출 성과에 따른 계약금 유입에 힘입었다. 종근당은 지난 2023년 11월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총 13억500만 달러(약 1조7302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반환 의무 없는 선급금으로 받은 8000만 달러(약 1061억원)가 지난 2023년 매출에 포함됐다. 대웅제약은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등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돌파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3년 매출 1조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출시 2년 차를 맞은 신약 '펙수클루'에 이어 대웅제약이 2023년 출시한 신약 '엔블로'도 전문의약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펙스클루, 엔블로 등의 제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최대 59%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5% 증가했다. 지난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후 최대 실적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요 자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생활건강 등 전체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 2023년 매출은 6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18.5% 올랐다. 무엇보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2023년 4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7%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 내에서 동아에스티, 에스티팜과 함께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비롯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업계 관계자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온 만큼 올해는 매출에서도 성과를 이루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2-12 15:05: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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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농심, 지역사회와 함께 크는 국민 장수기업

農心, '농민의 마음' 을 뜻하는 사명의 국내 장수 식품 기업 농심은 고객에게 보다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심의 사회공헌 철학은 친환경적 경제활동과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농심은 농어민과의 상생에 앞장서오고 있다. 지난 1982년, 너구리 출시이후 이어온 국산 다시마 어민과의 동행은 농심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힌다. 농심은 매년 400톤 안팎의 다시마를 구매해 완도 어민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농심은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된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355톤을 구매했다. 각종 비용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구매함으로써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했다. 농심이 매년 구매하는 다시마의 양은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그간 누적 구매량은 1만7000톤에 달한다. 꿀꽈배기의 핵심 재료인 아카시아꿀을 재배하는 국내 양봉농가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심이 양봉농가 지원에 나선 이유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질병 등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수확량 감소와 소득 불안정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농심은 양봉농가와 아카시아꿀 계약생산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꿀꽈배기 1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 약 3g이 들어가는데, 그간 농심은 매년 160톤 내외의 국산 아카시아꿀을 구매해왔다. 아카시아꿀은 꿀꽈배기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내는 주재료이자 지난 50년간 인기를 유지해올 수 있었던 비결로 꼽히고 있다. 또한, 벌통 내부의 습도와 온도 등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벌통 구입지원과 꿀벌 질병 진단키트를 보급해오고 있다. 농심은 각 사업장별 인근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기적으로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수미감자 계약 농가에 대해서는 재배기술 향상, 수확량 증대, 농가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영농교육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청년수미' 프로그램 3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들이 수확한 수미감자 325톤을 구매했다. 이는 청년수미 프로그램 시작 이후 최대 물량이며, 2022년 구매량 130톤의 2.5배에 달하는 양이다. 농심의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농사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귀농귀촌종합센터의 추천을 받아 10명의 청년농부를 선정하고, 재정적 지원은 물론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수미칩 생산현장(농심 아산공장) 방문 등 농사의 모든 과정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파종 전 사전 계약을 체결하고 선급금을 지급함으로써 청년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며,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도 진행한다. 농심은 지난 2007년 3월 사회공헌단을 발족했다. 슬로건은 '더 살맛나는 세상, 농심과 함께 합니다'다. 운영위원회와 사업장별로 본사·안양·안성·아산·구미·부산·녹산 공장 사회공헌단이 구성돼 있으며, 각 사업장별로 연간 활동계획을 수립해 지역 내 불우시설과 단체에 제품기부와 노력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활동을 살펴보면 농심은 2018년 3월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우 가구에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농심은 임직원 정기 단체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24만 병에 달한다. 2022년부터는 후원규모를 늘려 소아암 인식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다. 올해도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이어간다. 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농심은 현금 1억원을 먼저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의 완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걷는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심은 이날 전달한 1억원 외에도 1억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백산수는 340여 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된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2 15:0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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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미샤, 동유럽 뷰티 시장에서 K뷰티 흥행 선도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동유럽 국가인 벨라루스에서 K뷰티를 이끌고 있다. 12일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미샤의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은 최근 벨라루스 뷰티 어워드에서 '페이셜 색조 메이크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벨라루스 뷰티 어워드는 벨라루스 최대 규모의 뷰티 시상식으로, 현지 고객들이 각 부문별로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를 직접 선정한다. 벨라루스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샤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 미샤는 프랑스 브랜드 이브로쉐, 록시땅과 함께 젊은 소비자층이 선호하는 외국계 뷰티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 화장품의 벨라루스 직접 수출액은 약 490만 달러로 2019년에 비해 2.6배 증가했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벨라루스 화장품 시장이 오는 2028년 7억2991만 달러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2015년 2월 독일에 단독 매장을 선보인 후 유럽 22개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벨라루스에는 2018년 처음 진출했다. 2023년에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와 그로드노에 신규 매장을 2곳 추가해 현재 총 7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민스크 매장에서는 뷰티 전문 상담가가 뷰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단독 매장 외에도 188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48개의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현지 특성에 맞는 제품들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2 14:06: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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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플랜튜드 메뉴개발팀 "'비건'은 하나의 선택지…'맛집'으로 기대에 부응할 것"

최근 환경·건강 등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로 소비를 결정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물성 대안식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비건·식물성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대체하는 동시에 건강 면에서도 이점을 갖고 있고 환경과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17년부터 연평균 15.7% 성장해 오는 2026년 28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은 핵심전략사업인 지속가능식품에 있어 선도적 시장지위를 굳건히 하고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풀무원은 2022년 식품 대기업 최초로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열어 친환경 식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메트로경제신문>은 플랜튜드 메뉴개발팀 임소현, 김민섭, 한희영 셰프를 만나 지속가능한 식문화에 대해 인터뷰를 나눴다. -식물성 메뉴로 개발하기에 적합한 메뉴들이 있는가. "식물성 메뉴로 개발하기 용이한 기준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맛있는 메뉴를 비건화할 수 있게끔 재료와 요리법을 재구성하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 특정한 메뉴를 선정해 개발에 착수하는 것은 아니고, 그동안 먹어보고 경험한 모든 메뉴에서 동물성 재료들을 지우고 식물성 재료로 어떻게 맛을 낼 지 고민한다. 팀 내 구성원 모두 채식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그 점이 비건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더 와닿을 수 있는 맛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식물성 재료로 식감이나 맛을 표현하기에 어려움은 없나. "식재가 한정적인 부분이 가장 어렵다. 메뉴마다 완벽한 식사를 하게끔 맛있고 든든한 한끼를 만들어 내야하는데, 채소만 사용해야 하므로 개발에 대한 고충이 있다. 식감은 채소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충분히 연출 가능하지만, 식물성 재료만 가지고는 맛 표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디저트에 많이 사용하는 동물성 유크림이나 태국 요리에 주로 쓰이는 피시소스 같은 것들은 그 맛을 대체하기 어렵다. 메뉴를 예로 들자면, '베지나이스팟타이'를 개발할 때 힘들었다. 팟타이는 해산물과 피쉬소스가 들어가는 메뉴인데 식물성 재료만으로 특유의 맛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해서 더 애정이 간다. 채소로 만들어지는 메뉴들이지만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 등 기본이 되는 부분만을 가지고 새로운 맛을 내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플랜튜드 메뉴를 맛 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플랜튜드 오픈 초기 비건 레스토랑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오픈한 지 2년이 채 안되었는데 채식을 하시는 분, 일반식을 하시는 분 가리지 않고 방문하는 편이며 어렵게만 생각하던 비건 음식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게 되었다는 평들이 많다. 주 이용고객층은 MZ세대가 중심이며 여성 고객이 많은 편이다." -플랜튜드의 목표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부탁드린다. "최근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슈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사회적가치를 중시하고 윤리적으로 소비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일상 속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및 가치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식물성 식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채식을 하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비건 식단이 일부 소수자의 영역이 아닌, 많은 이들이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한끼 식사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플랜튜드를 통해 알리고 싶다. 플랜튜드는 앞으로도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비거니즘'을 지향하는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의 레스토랑이 되고자 한다. 먹는 음식을 바꾸면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 또한 변화시킬 수 있다. 맛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지속 가능한 식문화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공유해 나가는 공간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2 14:0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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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투쿨포스쿨'과 브랜드 협업...소비자 접점 늘릴 것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늘려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12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뷰티 브랜드 투쿨포스쿨의 '바이로댕 듀얼 컨투어 스틱'을 단독으로 선보여 오는 19일까지 쇼케이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투쿨포스쿨의 이번 신제품 '바이로댕 듀얼 컨투어 스틱'은 쉐딩과 하이라이터 두 가지 기능을 갖췄다. 콧대를 비롯해 이목구비, 얼굴 윤곽 등을 표현하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뭉침 없이 발리는 질감도 특징이다. 최근 컨투어링 메이크업은 대중적인 메이크업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지그재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1월 기준 지그재그 내 컨투어링 키워드의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고 쉐딩·컨투어링 등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1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는 오는 19일까지 투쿨포스쿨 쇼케이스를 열고 '어느 각도에서나 자연스러운 컨투어링 팁'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쿨포스쿨 전 상품을 최대 54% 할인가에 판매하고 최대 20%까지 추가 적용 가능한 쿠폰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패션·뷰티 관련 제품군이나 브랜드에 관심이 높은 고관여군 소비자가 모이는 채널"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면밀하게 살펴 고객들이 다양한 뷰티, 패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2 13:54: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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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기후변화 대응에서 세계적인 리더십 발휘

아모레퍼시픽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활동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인정받고 있다. 12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국내 뷰티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영국에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기업에게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올해는 전 세계 2만3200개 이상의 기업이 응답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10개 기업이 기후변화 부문에서 리더십 A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1년 3월 'RE100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전사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34%를 달성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전사 에너지 사용량 중 50%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조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설화수, 라네즈, 해피바스 등 아모레퍼시픽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과 대전 생산사업장은 2023년 기준 100% 재생 전력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3년 9월 뉴욕 기후 주간 행사에서 열린 'RE100 리더십 어워드'에서 시장개척자 부문 상을 받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아모레퍼시픽이 전기 공급자와 구매자가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계약인 PPA와 기업이 발전소의 전기 판매와 관련된 시장 위험을 부담하고 에너지 인증서를 거래하는 유형의 VPPA 계약을 국내 최초로 체결한 데 따른 성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은 사업 전 범위의 공급망 배출량(Scope3)을 산정하고 이를 포함해 지구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기준을 따라 감축목표를 수립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가 사회, 경제, 사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기후전환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2 13:53: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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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의대 정원 확대 의료체계 살리는 길..진심 알아달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체계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의 진심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조 장관은 12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복지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현장에서 많은 반대와 우려가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병원을 지속 가능한 일터로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진심은 의심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그동안 긴 근로시간과 혹독한 업무량 등이 전공의에 주어져 왔고,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업무와 부담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그간 우리는 어쩔 수 없는 현실로 이를 받아들여 왔다"며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은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안고 있었던 해묵은 보건의료 문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번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의사들의 노력과 희생에 합당한 보상과 존중을 받고 과도한 사법·행정적 부담을 덜며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공의들이 과중한 업무로 인해 수련에 집중하지 못하는 체계를 개선하고, 본인의 역량과 자질을 더 잘 갈고 닦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시적인 변화를 위한 정책 이행과 지속적인 소통도 약속했다. 조 장관은 "정책의 효과가 바로 체감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정부는 지역과 필수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고 의료체계를 살리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가시적인 변화를 빠르게 이루어내기 위해 의료사고 안전망 등의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정부에 대한 신뢰가 다시 무너질 수 있다는 점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한 경험이 정부와 의료계 간 소통과 믿음, 상호 존중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12 13:31: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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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에프엔씨, 대학과 연계한 IPP사업 통해 대학생 인턴 모집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대학과 연계한 IPP사업(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IPP사업은 기업과 연계되어 있는 대학의 3~4학년 학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하여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연에프엔씨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1년에 두 차례 젊은 인재 발굴을 위해 꾸준히 대학생 인턴을 선발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략기획, 마케팅, 영업/매장운영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을 오는 2월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 인턴들은 4~6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진행하며,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심사를 거쳐 정직원으로 입사가 가능하다. 이연에프엔씨는 그동안 대학생 인턴 중 절반 이상을 정직원으로 채용하여 기업의 인재발굴과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와 학생들이 원하는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꾸준히 IPP사업을 통한 대학생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며 "기업입장에서도 고용 미스매치와 일찍이 젊은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많은 대학생 인재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2 12:12: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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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PB' 효자 상품 덕분... 3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

홈플러스의 PB(자체브랜드)상품들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홈플러스 객수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12일 PB상품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파른 성장세만큼 PB상품들의 홈플러스 내 영향력은 상당하다. 일례로,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PB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상당한 것. PB상품 구매가 객수 증대에도 기여한 셈이다. 홈플러스 PB상품 수도 2019년 900여 종에서 2023년 3000여 종으로 크게 확대됐다. 홈플러스는 PB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9년 론칭한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기획 단계부터 가성비는 물론 '품질'도 놓치지 않는 '전문화' 콘셉트에 기반해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더해 일부 개별 PB 제품에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기능성' 콘셉트를 부여해, 메가 히트 상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홈플러스 PB상품으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이춘삼 짜장라면', '이해봉 짬뽕라면', '메가스톤IH 프라이팬' 등이 있다. 2022년 12월 출시와 동시에 열풍을 일으킨 '이춘삼 짜장라면'은 1개당 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맛과 성분을 강조했다. 21만개가 팔린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제품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의 후속작으로 지난해 9월 출시한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은 누적 4만개 이상 팔렸다. 스낵류 PB상품들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공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용량 안주 스낵의 경우, 지난해 9월 출시한 '황태킹 청양마요맛'이 누적 33만개가 판매됐으며 새롭게 출시하는 '대파크림치즈라이스칩'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PB 상품들은 가성비와 품질은 물론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까지 갖추면서, 고객들의 홈플러스 방문이 이어지게 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PB상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2 11:03:4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