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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칭다오음료그룹과 K-푸드 수출확대 협약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칭다오음료그룹유한공사(회장 왕다)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칭다오음료그룹은 2006년 설립돼 라오산광천수와 칭다오포도주 등 다양한 음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제무역, 주류·음료 생산설비, 포장박스, 수도 설비 투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도 수행하는 기업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칭다오해발국유자본투자운영그룹, 칭다오서해안금융발전유한공사, 칭다오광천수투자발전유한공사, 칭다오서해안보세그룹 등 칭다오의 투자, 금융, 제조, 물류 기업 대표단도 함께 참여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중국 칭다오의 대표적인 기업인 칭다오음료그룹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로 중국인들이 K-푸드를 즐겨 찾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함께 지켜나가자"라고 당부했다.

2023-12-04 16:11:1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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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오리농장서 AI항원 검출..."일시이동중지" 명령

본격적인 겨울철새 이동시기에 접어든 가운데 전남 고흥의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H5형 항원이 발견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전남 고흥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을 확인했으며 전국 오리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반경 10km이내에 가금농장이 없지만 항원 확인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아울러 현재 진행중인 정밀 검사와 고병원성 판단까지는 1~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4일 오전 11시부터 12월 5일 오후 11시까지 36시간 동안이며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다만 농장에서 사료가 부족해 공급이 필요하거나 알 반출이 불가피한 경우 소독 등 방역조치 강화를 전제로 이동승인서를 발급받은 후 이동이 허용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12개반, 24명)을 구성,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2-04 16:00:0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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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지역별 '구인난 해소' 우수사례 공유

고용노동부가 4일 서울 중구에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주요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자치단체가 직업훈련·고용서비스·장려금 등 중앙정부 일자리사업의 수준 및 요건을 지역 구인난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우대(PLUS)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구인난 해소를 위해 한 해 지역에서 추진해온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플러스사업을 통해 뿌리산업 맞춤형 공제사업을 운영했다. 이를 인천시 자체 사업인 '드림For청년통장' 사업과 연계해 뿌리산업 재직자에게 최대 4년간의 장기근속을 유도했다. 중앙-지방 사업간 연계를 통해 구인난 해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도는 반도체장비 정비 기업인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이 한국폴리텍대(청주캠퍼스)와 협업해 반도체 인력 양성과정(채용약정형)을 개설했다. 플러스사업으로 기업채용장려금과 근로자공제사업을 지원받아 수료생 전원(9명)을 채용했다. 경남도는 조선업 중소기업인 ㈜한국엘엔지의 구인난 극복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엘엔지는 구인공고 및 면접과정에서부터 구직자들에게 플러스사업을 통한 자산형성 공제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음을 적극 홍보했다. 공제사업 만기(1년)가 도래한 재직자들에게는 1년 추가 근속을 유도하는 1+1 공제사업을 안내해 재직자 장기근속 효과도 함께 누리고 있다.

2023-12-04 15:21: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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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에 23억불 지원...신흥국과 경제동반자협정 추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지원사업 등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아프리카·동유럽의 신흥국들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과 우리 기업의 재건사업 참여를 위해 23억 달러 규모의 지원계획을 마련해 실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2024년에는 다자개발은행 1억 달러 출연과 2억 달러 인도적 지원을 통해 재건 관련 국제사회 논의에 본격 참여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기업이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과 산업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억 달러 규모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한국의 전후 복구 및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정책 자문을 제공하는 KSP(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와 EIPP(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 사업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이날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 계획도 소개했다. 그는 "기존 방식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이 어려운 신흥국과 시장개방 수준을 완화하고 경제협력 요소를 강화한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아시아·동유럽 8개 국가와 EPA 협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모로코를 비롯해 케냐,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태국, 세르비아 등이다. "자원·인구·성장 잠재력이 크고 산업구조 측면에서 전략적 협력 필요성이 높은 국가들"이라고 추 부총리는 부연했다. 정부는 또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내년 1월 한국과 영국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는 "내년 1월 한-영 FTA 개선 협상 개시를 시작으로 한영 경제금융 대화, 한영 투자협력협의체 등 상호 교역·투자 및 금융 협력 심화를 위한 정부 간 협의체를 즉시 신설·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 결과와 관련해서는 "호주·인니 등 자원 부국과의 공급망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청정에너지 분야에 2030년까지 15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촉진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2023-12-04 15:11: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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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소 통관 지연에 '제2 요소수 사태' 오나… 정부 "3개월분 여유 있어"

중국 요소 통관 지연에 따라 제2의 요소수 대란 사태가 일어날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와 업계가 합동으로 대응회의를 개최하고 수급 안정화를 위한 신속 대응에 나섰다. 국내 일부 주유소 요소수 가격이 리터당 5700원에 달하는 등 주유소별 가격차이가 최대 5배를 넘어서면서 수급 불안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4일 오후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정부-업계 합동 요소 공급망 대응회의'를 개최하고 차량용 요소 수급 안정화를 위한 신속 대응에 나섰다. 회의에는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롯데정밀화학, 금성이엔씨 등 차량용 요소 수입·유통업체 7개사, 소부장 공급망센터(KOTRA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부는 우선 조달청 공공비축을 확대하고 업계는 대체 수입국가와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국내 업체의 대중국 요소수 의존도는 90%에 달한다. 현재 국내 재고와 중국 외 국가로부터 도입 예정물량은 약 3개월분이 확보된 상태며, 동남아·중동 등으로 수입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KOTRA와 협력해 수입 대체품의 신속한 품질검사를 지원하고, 관세청은 수입 요소에 대한 신속 통관을 지원하는 등 관련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요소 통관 지연은 사실로 확인했으나, 정치적인 배경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통관지연은 팩트로 확인했다"면서 "배경에 대해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정치적 배경은 없다. 경제적인 이유다. 중국 내부적으로 요소수 수요가 타이트해 통관이 지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특히 중국 세관에서 검역이 완료된 물량이 국내로 차질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신속하고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를 포함해, 한중 간 다양한 협의 채널을 통해 우리기업의 통관 애로 해결과 공급망 안정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 국내 차량용 요소수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요소수 생산·유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그간 업계와 요소 공급망 위기 대응시스템을 구축해온 만큼, 요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요소수 가격이 리터당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나 요소수 국내 수급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일 기준 서울지역 요소수 판매 주유소 중 양천구 알뜰 주유소는 리터당 95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대부분의 주유소가 리터당 2000원 내외지만, 서울 강남구 고속터미널 인근 일부 주유소는 리터당 5714원으로 최저 가격과 비교시 5배가 넘는다. 세종시 주유소도 리터당 최저 1200원에서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2000원 이하에 판매되지만, 일부 주유소는 5000원인 곳도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04 15:00: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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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온라인쇼핑 사상 첫 20조원대...옷·여행 수요↑

여행 수요·의복 구매 등에 힙입어 월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17조9709억 원)에 비해 11.8% 늘어난 20조9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1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대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올해 4월 17조 원 규모로 잠시 주춤했으나 5~9월 기간에 18조~19조 원대를 유지했다. 그러다 10월에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10월 기준으로도, 2017년 7조6000억 원대 수준이던 거래액은 2018년 10조 원대로 진입한 뒤 2020년 13조8000억 원, 2021년 16조6000억 원, 지난해 17조9000억 원까지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거래 편리성, 가격 경쟁력 등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10월에는 여행 수요가 지속돼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28.6% 늘어난 2조997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추석연휴에 이은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외부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음·식료품과 이(e) 쿠폰 서비스도 각각 15.6%, 48.9% 증가한 2조4천803억 원, 8천9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추·동복 등 옷 구매가 늘면서 의복 거래액은 5.6% 증가한 2조449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역대 최고치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이 12.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음식서비스(11.0%), 여행·교통서비스(10.5%) 순이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0.0% 증가한 14조7천158억 원이었다. 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73.2%에 달했다. 특히 배달음식 등 음식서비스는 모바일 비중(98.2%)이 압도적이었다. 취급상품 범위별로, 종합몰의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8.7% 증가한 12조2972억원, 전문몰은 17.0% 증가한 7조7933억 원을 기록했다.

2023-12-04 14:46: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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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사망사고 등 줄이려면 집단지성 발휘해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집단지성의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지역과 현장의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하는 것이 아닌, 지역과 현장이 정책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인천남동공단을 찾아 '중대재해감축로드맵' 이행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1년 전인 지난해 11월 말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바 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부 기업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수의 전문가나 이해관계자의 결정이 아닌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모아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기업이 현장 상황에 맞는 재해예방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도화하겠다"며 "선진국 수준의 안전한 사회로 도약하는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공단 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인 (주)교원프라퍼티 사업장을 방문했다. 로드맵의 핵심과제인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자율적으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여 개선한 사항을 확인하고, 위험성평가의 단계적 확산에 앞서 소규모 사업장의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모두발언 직후에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전문가와 산업안전감독관, 청년 현장관계자, 2030 자문단 등이 참석했다.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로드맵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중대재해는 관리자뿐만 아니라 현장의 근로자 특히, 청년근로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간담회 등에서 나온 의견을 참고해 로드맵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적극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로드맵이 더욱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중대재해감축로드맵 시행 이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자 수는 올해 1~9월 459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1명 감소했다.

2023-12-04 14:06: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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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장구조 '부동산→소비·첨단기술'로 전환

중국이 부동산 중심의 투자에서 소비·첨단산업으로 성장구조를 전환하면서 우리나라도 기존과 같은 대중(對中)수출 실적이 나오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투자가 감소하며 중간재 수요가 줄고, 중국의 기술수준이 높아지며 자국에서 만드는 중간재로도 그 수요를 채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소비재를 중심으로 대중 수출품 비중을 확대하고, 중국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경쟁전망 핵심이슈: 중국 성장구조 전환과정과 파급영향 점검'에 따르면 중국은 부동산 부문 개발에서 벗어나 소비와 첨단산업으로 성장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中, 부동산 부실확대…성장구조 전환 중국이 성장구조를 전환한 이유는 부동산 부문을 중심으로 투자가 과잉돼 부채가 늘고,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기준 중국의 자가주택보유율은 90% 수준으로, 미분양 규모는 전국적으로 720만채에 이른다. 주택가격은 누군가 높은 가격으로 사줄 때 상승할 수 있다. 집을 필요로 하는 이들(수요)이 줄면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 투자금액의 부실가능성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후 중국은 부동산 부문의 디레버리징(부채감소)을 추진하고, 성장구조를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섬유·의류·컴퓨터 등 기존산업은 축소하고, 전기차·이차전지·태양광 등의 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과 정책지원을 강화했다. 현재 중국은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한 상태다. 올해 9월말까지 자동차 수출실적을 보면 중국이 349만대, 일본이 319만대, 독일이 244만대로 중국이 가장 많다. 이차전지 및 태양광의 글로벌 점유율도 각각 62.9%, 80~95%로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 韓, 중국 특수 없어…소비재 수출비중 확대 이날 한은은 중국이 성장구조를 전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중 수출 실적이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부동산 투자가 줄어들며 수입유발 효과가 낮아지고, 기술개발 등으로 중간재 수입 필요성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보성 조사국 중국경제팀 과장은 "중국의 성장구조 전환은 주변국 성장에 미치는 영향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의 대중수출이 과거에 비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의 최종수요가 자국내 부가가치 유발비중은 2018년 86.6%에서 2020년 87.3%로 상승했다. 반면 중국의 최종수요가 우리나라의 부가가치를 유발하는 비중은 같은 1.2%에서 1.0%로 하락했다. 지금까지 중국성장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이 확대되는 효과는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중간재 중심의 대중수출을 소비재 중심으로 확대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수출품의 대외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중국은 부동산 등 과잉투자가 축소되면서, 소비시장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재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기술개발을 통해 수출품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중국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3-12-04 14:01:4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