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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유통원, 나눔 문화 확산위해 바자회 열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백화점에서 위드캔사회복지재단과 협업해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동행축제'를 맞아 나눔 문화 확산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된 바자회 '위드산타 2025, 아동의 꿈을 잇는 나눔 페스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행복한백화점 1층 3문 앞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현장에는 위드캔복지재단 산하 복지시설인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성북50플러스 센터 등에서 기부받은 잡화, 생활 용품 등 40여가지 품목을 판매하는 판매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을 찾은 고객을 위한 먹거리 판매 부스, 지역 주민 대상 모금 캠페인 부스와 함께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자선 패션쇼도 15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바자회 기간동안 발생한 판매 수익은 위드캔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복지 개선을 위한 기금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며, 행복한백화점도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한유원 이태식 대표는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번 바자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백화점은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접목해 중소상공인 판로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3일 개점 26주년을 맞는 행복한백화점은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기 위해 지파운데이션, 위드캔복지재단 등과 함께 백화점 내 기부물품 판매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2025-11-13 11:07: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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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2030년까지 이차전지 등 국제표준 25종 개발

'K-배터리 표준화' 포럼 개최…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 발표 정부가 2030년까지 이차전지를 포함해 총 25종의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하고, 이차전지 분야 제조강국, 차세대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순환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에 따르면 상용, 차세대 및 사용후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2030년까지 국제표준 9종 개발, 국가표준 10종 및 단체표준 6종을 제정한다. 우선 '상용 이차전지'와 관련해 셀 역폭주 발생 가스 분석방법, 상태 정보 분석방법,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음극재의 성분 분석방법 등에 대한 표준을 제정한다. 이차전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선박·드론·로봇·건설기계용 안전 요구사항에 대한 표준도 신규 제정할 계획이다. 향후 주력 제품이 될 '차세대 이차전지'의 경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 지원을 위해 전고체전지의 고체전해질 분석방법, 리튬황전지와 소듐(Na)이온전지의 셀 성능?안전 요구사항 등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한다. 탄소배출 저감과 순환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사용후 전지'에 대해서는 용어 정의, 운송?보관 지침, 재제조?재사용?재활용 관련 표준 및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의 탄소발자국 산정방법 표준을 개발한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개발 예정인 이차전지 표준이 제정되면 배터리 안전성과 신뢰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이번 전략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3 11:02: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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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 사장님들 빠르게 늙고 돈벌이도 힘들다

지난 10일부터 14일이 '장애인기업 주간'인데 장애인 사장님들은 10명중 6명이 60대 이상 고령일 정도로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매출, 영업이익 등 버는 돈도 녹록지 않다. 2023년 기준으로 장애인기업 1곳당 평균 매출액은 4억원 아래로 주저앉았다.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제20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열고 20년 성과를 기념했다. 중기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대표자 연령이 60대 이상인 장애인기업이 전체의 60.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이하는 고작 1.8%에 그치고 있다. 장애인기업 숫자는 2020년 당시 11만5347개에서 16만4660개(2022년), 17만4344개(3023년) 등으로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벌이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2023년 기준으로 장애인기업 1곳당 평균 매출액은 3억9960만원으로 4억원에도 못미치고 있다. 전년도 평균 매출액은 4억5630만원으로 1년새 12% 넘게 감소했다. 2020년에도 평균 매출액은 4억1600만원을 기록, 4억원대를 웃돌았다. 특히 1곳당 평균 영업이익은 2022년 4630만원에서 2023년 3750만원으로 19%나 줄었다. 2020년 당시 평균 영업이익은 3760만원으로 2022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장애인기업의 몸집과 내실 모두 열악한 실정이다. '장애인기업'이란 장애인이 소유 또는 경영하고 있으며 고용 상시 근로자 가운데 장애인 비율이 30% 이상(중기업 기준)인 기업을 의미한다. 다만 체감경기는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장애인기업 경기 체감 BSI의 경우 3월 당시 50.8이던 것이 8월에는 70.3을 기록하더니 9월에는 80.2까지 올랐다. 한편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선 피에스케이리테일 박상규 대표가 모범 장애경제인 표창을 받았다.박 대표는 수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해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의용소방대 지대장 및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시흥도시공사가 장애인기업 공공구매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시흥도시공사는 체계적인 공공구매 목표 설정과 전사적 참여 확산을 통해 2024년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 실적을 의무구매 비율(1%)의 4배 이상 달성하며 모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선 ㈜이푸가 사물인터넷(IoT) 연동과 음성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디퓨저를 개발, 혁신성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으면서 대상을 받았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장애경제인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지난 20년간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해왔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장애인기업이 공정한 경쟁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1: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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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5년째 협력사 ESG 지원…동반위와 MOU

상생협력기금 출연…지속가능 유통 생태계 조성 노력 롯데백화점이 5년째 중소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백화점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2021년 이후 5년째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함께 이어오며 유통업계에서 가장 지속적이고 모범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5000만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 협력사들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공급망 전반의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참여 중소기업에는 동반위가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맞춤형 ESG 지표 도출부터 교육, 컨설팅, 개선활동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기업이 스스로 ESG 수준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동반위는 이번 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ESG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동반위는 앞으로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ESG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고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높여갈 방침이다. 동반위 곽재욱 운영처장은 "롯데백화점과의 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5년 연속 이어진 진정한 파트너십의 상징"이라며, "이번 협약이 유통업계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이 확산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3 09:49: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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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지역가입자, 작년 소득·재산 증가 시 11월부터 보험료 인상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지난해 소득·재산이 재작년에 비해 증가했다면 이달부터 인상된 보험료를 내야 한다. 매년 11월이면 1년간 납부할 건보료가 다시 산출되기 때문이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매년 11월 지역가입자 세대의 보험료를 새로 산정하게 된다. 이는 매월 임금을 기준으로 매기는 '직장가입자' 보험료 체계와 다르다. 자영업자·프리랜서 등 지역가입자는 전년도 소득과 당해연도 재산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책정한다. 지역가입자가 5월에 국세청에 전년도 종합소득을 신고하면 건보공단이 이 자료를 10월에 넘겨받아 11월분 보험료부터 적용하는 구조다. 올해 10월까지 2023년 소득 기준으로 보험료를 냈다면 11월부터는 2024년 소득 기준으로 내게 되는 것. 여기에 올해 6월1일 기준의 토지, 주택, 건물 등 재산세 과세표준액 변동분도 함께 반영된다. 문제는 소득이 불규칙한 경우다. 올해 소득이 크게 감소했어도 작년 기준으로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소득 정산제도'다. 폐업이나 휴업, 퇴직 등으로 현재 소득이 과거보다 현저히 줄었다면 공단에 조정 신청을 낼 수 있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일단 감액된 보험료를 낸다. 이후 실제 국세청에서 확정 소득이 나오면 다시 정산해 차액을 더 내거나 돌려받게 된다. 또 올해부터 이 조정 신청의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그간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이 감소한 경우에만 조정 신청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는 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도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예컨대 은퇴 생활자가 주식 배당금이나 이자 수익이 크게 줄어 생활이 어려워졌다면, 이를 근거로 즉시 건보료 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소득이 감소했을 때뿐 아니라 증가했을 시에도 조정 신청이 가능해졌다. 당장 소득이 늘었을 때 미리 보험료를 더 내둠으로써 나중에 보험료 폭탄을 맞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새롭게 책정된 11월분 지역 건보료는 12월1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소득이나 재산 변동 등으로 인한 보험료 조정이 필요한 가입자는 증빙서류를 갖춰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2025-11-12 16:08: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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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김장철 비축·계약물량 늘려 배추 작황부진 타개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장철을 맞아 수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올해 배추 작황이 부진한 점을 감안해 비축 및 계약재배 물량 방출을 예년 대비 크게 늘릴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년 제6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해, 배추·무 등 주요 김장재료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농식품장관의 자문기구로 생산자 및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농산물 수급정책을 논의하는 기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작황이 부진한 배추 공급을 위해 정부비축 물량과 계약재배 물량 활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2025년산 양파 수급대책의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선제적인 수매비축 확대를 비롯해 시장출하 억제, 소비촉진 등을 통해 가격과 수급의 변동 요인을 사전에 완화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개정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이 내년 8월 시행됨에 따라 법정위원회로 격상되는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의 기능 확대에 대한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개정 농안법에 따라 수립해야 하는 농산물수급계획 등 심의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수급조절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현재의 안정된 농산물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2 16:00: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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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3분기 영업이익 1조6276억 원…유가 하락에도 해외사업 '선방'

민수용 미수금 늘었지만 부채비율은 개선 주요 해외 사업장 영업이익 소폭 감소 그쳐 한국가스공사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조7350억 원, 영업이익 1조6276억 원, 당기순이익 5391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조6748억 원 감소했지만, 판매물량은 유지됐으며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약 6%)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94억 원 줄었으나 해외 사업장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선방했다. 특히 호주 GLNG 실적이 유가 하락으로 큰 폭 감소했음에도, 모잠비크 FLNG 등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주요 해외 사업장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해외사업 전체 영업이익 합계 2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 소폭 감소에 그쳤다. 영업이익 감소에는 도매 공급비용 투자보수 감소(519억 원)와 취약계층 가스 요금 지원금 증가(678억 원)가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이익은 53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3억 원 줄었다. 순이자비용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축소와 관계기업 손익 감소 등이 순이익 하락을 이끌었다. 3분기 말 기준 민수용 미수금은 지난해 말 대비 1351억 원 증가한 14조1827억 원을 기록했으나, 부채 비율은 전년 동기 403%에서 375%로 개선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2 15:43: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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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이하 고용률 18개월째 내리막...30대에선 '쉬었음' 역대 최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청년층 고용률이 18개월 연속으로 뒷걸음질했다. 또 30대 연령층에서 '그냥 쉬었음' 인구가 33만 명대에 달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도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4만 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9만3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8만 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7만 명), 도매및소매업(4만6000명), 교육서비스업(1만2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 이에 반해 농림어업(-12만4000명), 건설업(-12만3000명), 제조업(-5만1000명) 등에서는 줄었다. 건설업은 18개월, 제조업은 16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60세이상(33만4000명)과 30대(8만 명)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20대(-15만3000명), 40대(-3만8000명), 50대(-1만9000명)에서는 감소했다. 10월 고용률은 63.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p) 올랐다. 지난 1982년 월간 고용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10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6%로 1.0%p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해 5월부터 18개월 연속 내리막길인데, 이는 20대 취업자 감소가 15만 명대에 이르는 것과 맞닿아 있다. 그간 정부 관계자 등은 20대의 경우 인구 급감이 고용 부진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고 설명해 왔다.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둘러싼 취업난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공미숙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경력직 위주의 채용, 수시 채용이 청년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청년층이 많이 가는 산업인 제조업이 안 좋은 부분도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1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만8000명 늘어났다. 또 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구직활동을 미루는 '그냥 쉬었음' 인구가 258만명으로 13만5000명 늘었다. 특히 30대에서 2만4000명 늘어난 33만4000명을 기록하며 2003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미숙 국장은 "30대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라면서도 "비경제활동 인구 중 육아·가사 부문이 줄고 '쉬었음'으로 분류되는 인원이 늘어나는 경향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10월 임금근로자 수는 2248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1000명(1.4%) 늘었다. 상용근로자는 28만6000명(1.8%), 임시근로자는 7만9000명(1.6%) 증가한 반면 일용근로자는 5만5000명(6.0%)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655만2000명으로 11만8000명(-1.8%) 감소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만9000명(1.3%) 증가했지만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1만7000명(-2.7%) 감소했다.

2025-11-12 15:41: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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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에서 K-푸드까지… 한류 타고 ‘K-수출’ 신성장동력 키운다

여한구 통상본부장, 무신사 방문·유통업계 간담회 '한류 연계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 연내 발표 산업통상부가 K-패션·푸드·뷰티 등 한류 연관 소비재 산업을 'K-수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운다.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세에 맞춰 K-소비자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하고, 국내 유통 플랫폼 중심의 맞춤형 수출 전략도 마련한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2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을 방문해 K-패션의 해외 진출 현황을 점검하고, 무신사·딜리버드코리아·쿠팡·CJ올리브영·컬리 등 주요 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유통 플랫폼은 해외 소비자와 K-소비재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라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제품이 세계인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수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반영한 '한류 연계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K-컬처를 매개로 한 소비재 수출 육성을 위해 세 가지 축의 지원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한류 연계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K-POP 콘서트, 한류박람회 등 글로벌 한류 이벤트와 연계해 K-소비재 브랜드 홍보 기회를 늘리고, 유통 플랫폼이 직접 주도하는 형태로 마케팅을 고도화한다. 단순 판촉 지원을 넘어 'K-소비재 프리미엄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수출 기업의 구조적 애로 해소에도 나선다. 산업부는 KOTRA 무역관, 무역보험공사 등과 협업해 물류 인프라와 해외 인증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제품군별로 맞춤형 물류·통관 솔루션을 제공하고, 할랄 등 국가별 인증 절차에 대한 정보 제공과 컨설팅을 강화한다. 아울러 해외역직구 등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우리 유통기업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몰 구축과 홍보 지원, 현지 물류 파트너와의 연결, 통관·인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2 15:22:0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