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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카나프와 망막질환 신약 위탁개발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카나프 테라퓨틱스(이하 카나프)와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카나프와 망막질환 치료제(물질명 KNP-301)의 세포주 개발·공정개발·비임상·임상시료 생산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나프의 신 물질 KNP-301은 망막질환인 건성 황반변성과 당뇨 망막병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중융합단백질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벤처에는 더없이 중요한 첫 물질 개발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맡겼다는 것은 그만큼 당사의 CDO 서비스의 퀄리티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공정 및 제형 개발이 핵심인 망막질환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당사 CDO 서비스의 전문성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철 카나프 대표는 "앞으로 카나프의 여러 우수한 혁신 신약 후보 물질들이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십에 이어 카나프는 자체 임상 인력과 파이프라인에 전문화돼 있는 핵심오피니언리더(KOL)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글로벌 임상을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24 09:41: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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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카드사 레버리지 한도 6배→8배로 완화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레버리지 한도를 기존 6배에서 8배로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카드사의 레버리지 한도를 확대한다. 레버리지 한도는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비율을 제한하는 것으로, 부채를 이용한 자산 확대를 제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상 여신금융전문업법 규제를 받는 캐피탈 등의 레버리지 한도는 10배다. 반면 카드사는 6배에 불과해 신사업 진출이 제약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우선 카드사 레버리지 한도를 6배에서 8배로 확대한다. 단 직전 1년간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한 경우 7배로 제한해 레버리지 한도를 사전관리해야 한다. 지난해말 기준 카드사의 레버리지 한도는 KB국민카드 5.7배, 롯데카드 5.6배, 우리카드5.7배다. 신한카드 5.4배, 현대카드 5.2배, 하나카드 5배다. 이번 레버리지 한도를 확대해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출로 인한 압박을 줄이고, 신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는 또 여전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및 채무보증 대손충당금 제도를 합리화한다. 현재 부동산 PF는 채무보증에 대해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부동산PF의 잠재위험을 관리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부동산PF 채무보증에 대해서도 부동산 PF대출과 동일하게 대손충당금 적립의무를 부과한다. 증권사는 부동산 PF 채무보증에 대해 부동산 PF 대출과 동일하게 대손충당금을 적립해야 한다. 투자적격업체의 지급보증이 있거나 관련자산이 아파트 등 안정적인 부동산이라는 이유로 대손충당금을 하향조정했던 규정도 삭제한다. 부동산 PF채무보증 취급한도도 마련한다. 현재 여전사의 부동산PF 대출은 여신성 자산(대출금, 리스자산, 카드신용판매 등)의 30%이내로 제한하고 있지만 부동산 PF 채무보증은 별도의 한도가 없었다. 앞으로 부동산 PF대출과 채무보증의 합계액은 여신성 자산의 30% 이내로 제한한다. 금융위는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고시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 다만 부동산 PF채무보증 한도는 규제 준수 부담을 우려해 시행일 기준 규제비율을 초과하는 회사에 한해 1년의 경과규정을 설정할 예정이다.

2020-09-23 17:19: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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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캠코·부산진소방서와 전통시장 화재 예방나서

단독 경보형 감지기 500여개 기증…부산진·자유시장에 보급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진소방서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기술보증기금 윤범수 이사, 부산진소방서 최대붕 서장, 한국자산관리공사 남궁영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나섰다. 기보는 23일 캠코, 부산진소방서와 지역사회 안전활동 지원과 공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안전가치 실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기보와 캠코는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단독 경보형 감지기 500여개를 기증하고, 부산진소방서는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부산진시장과 자유시장에 보급한다.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아 화재발생 우려가 높고, 노후화 된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한 화재인지를 위해 감지기 설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기보는 이밖에도 복지관,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생활안전점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은 물론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안전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기보 윤범수 이사는 "기보는 향후에도 대국민 안전가치 실현을 위해 기보가 가지고 있는 안전관리 역량을 국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및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9-23 15:16: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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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1조5000억원 추가 공급

코로나19 피해중소기업 특례보증 세부운용방안/금융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1조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가로 공급한다. 기업당 보증한도는 3억원으로, 최근 대출금상환을 연체하거나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있더라도 보증 신청 시점에 해소됐다면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용보증기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1조4000억원의 특례보증을 공급했지만, 공급재원이 소진된 상태였다. 이번 4차 추경으로 중소기업에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특례보증도 상반기 1차 특례보증과 동일한 수준으로 운용한다. 일반보증(평균 85%)보다 높은 보증비율(95%)을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0.3%포인트 차감한다. 1차 특례보증을 받았더라도 3억원에 못미치는 경우에는 총 지원금액 3억원을 한도로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차 특례보증으로 2억원을 지원받았다면, 이번 특례보증으로 1억원 추가 지원 가능하다. 특례보증은 인터넷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보증신청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회원가입후, 홈페이지 내 '사이버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보증신청은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보증신청방법과 상담관련문의는 신용보증기금 고객센터를 통해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23 14:54: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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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UNGC 가입으로 지속가능경영 가속화

23일 오전 동아쏘시오홀딩스 용두동 본사에서 개최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증서 수여식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오른쪽)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입증서 수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가입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경영활동에 있어서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함으로써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포함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UN산하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이다. 전세계 157개국 1만400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40여개의 회원사가 있다. UN SDGs는 2015년 UN총회에서 결의하여 2030년까지 전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다. 사회적 포용, 경제 성장, 지속가능한 환경의 3대 분야를 유기적으로 아우르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27001 등의 인증을 획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에 입각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그룹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사회적책임협의회 발족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을 발행하여,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추진 시스템을 정립하는 등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시작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익숙해지고, UN SDGs의 이행이 가져올 기회와 책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동아쏘시오그룹의 방식으로 전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23 13:41:27 이세경 기자
마크로젠, LG상사와 인도네시아에 K-방역 시스템 공급

마크로젠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 모바일 랩'을 구축하고, 지난 22일 LG상사와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도 수출 물량은 2대로, LG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양사는 첫 번째 계약 체결에 이어, 현재 추가 수출 계약 건에 대해서도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스마트 모바일 랩은 마크로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동식 컨테이너형 코로나19 현장 검사 시스템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단시간 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고, 트레일러로 이동할 수 있어 필요한 곳 어디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방역 인프라 부족으로 코로나19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지역에 K-방역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이동과 설치가 간편한 스마트 모바일 랩을 고안했다. 엄격한 생물안전 기준이 적용된 스마트 모바일 랩은 바이러스 유전물질 추출, 실시간 유전자 증폭 방식(RT-PCR) 검사 및 분석 결과 도출까지 해결 가능하며, 표준운영지침 및 검사인력 교육, 장비 유지보수까지 지원하는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마크로젠의 스마트 모바일 랩은 필요에 따라 코로나19 외 다양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분자진단 검사가 가능한 프로세스로 확장할 수 있어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 현재, 스마트 모바일 랩의 독창적인 설계 구조와 차별화된 추가 기능 구현을 바탕으로 관련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한편, LG상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15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으로 선정되어, 축적된 글로벌 마케팅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및 사업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는 "올해 신사업인 분자진단 분야에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진단키트 제공만으로 코로나19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스마트 모바일 랩을 고안했다"며 "이번 LG상사와의 계약으로 우수한 K-방역 시스템을 해외에 선보여, 방역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현지 의료 시스템 범위를 확장하고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앞으로도 LG상사와 긴밀히 협력해 신사업 분야에서의 사업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면서 동시에,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늘려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23 13:32: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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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개발 아토피 치료제 면역과민반응 개선 기능

일동제약이 포스트바이오틱스 기능성 원료인 'RHT3201'과 관련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면역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소아 알레르기 및 면역학'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포스트바이오틱스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로서, 고유의 효능을 지니면서 안전성 및 안정성이 높아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RHT3201은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을 열처리 건조(틴달화)한 물질로,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RHT3201과 관련한 인체적용시험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팀의 주도 하에 만 1세 이상에서 12세 이하의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시험 결과, 12주간 RHT3201을 섭취한 그룹에서 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쓰이는 피부 민감도 지표 'SCORAD(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지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토피 피부염을 50개월 이상 앓아온 시험 대상자의 경우 RHT3201을 섭취한 그룹에서 면역 관련 지표인 혈중 호산구 양이온 단백질(ECP) 수치, 호산구 수 및 Th2 사이토카인 IL-31 수치 등의 측면에서 유의미하게 호전된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관련해 일동제약 측은 RHT3201이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면역 과민 반응의 개선을 돕는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라고 강조하며, 관련 연구개발 및 상용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능성 원료를 상용화한 제품인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 마케팅을 강화하고, 피부 면역, 장 건강 등과 관련한 분야의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23 13:32: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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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개인투자자 빚투·해외주식투자 급증…리스크 유념해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와 해외주식에 대한 직접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미국 대선, 미-중관계 등 대외불안요인을 계기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있는 만큼 리스크에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23일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은 다양한 대내외 요인의 영향을 받아 변동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보유잔액은 24조6000억원, 해외 채권 보유잔액은 10조3000억원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해외주식 보유잔액은 107%증가하고, 채권잔액은 20% 감소했다. 지난 7월 기준 순매수액은 해외주식 3조6000억원, 국내주식 3조8000억원으로, 주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닷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페이스북 등 나스닥 대형 기술주 위주의 개별 종목 투자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손 부위원장은 최근 급증한 가계대출이 고소득·고신용자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특정자산에 대한 자금 쏠림 가능성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성 관리노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6월기준 소득 8000만원이상의 고소득 차주의 신용대출은 35.4%가 이뤄져 전년(30.6%)대비 4.8%포인트 증가했다. 1~3신용등급을 가진 고신용 차주의 신용대출은 82.9%이뤄져 전년(78.4%) 대비 4.5%포인트 늘었다. 손 부위원장은 "최근 가계대출은 고소득·고신용 차주를 중심으로 한 고액대출이 다소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대출시 차주의 상환능력을 충분히 고려하고, 가계대출이 특정자산으로 유입되는 것이 아닌지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기업여신 상환능력 악화가 금융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금융사 리스크 대응능력을 점검할 방침이다. 손 부위원장은 "금융기관이 실물경제를 충실히 지원하기위해서는 건전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해나가야 한다"며 "최근 일부건전성 지표에 실물경제의 부진이 반영되고 있는만큼 금융사에서는 내부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의 적정성을 재점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된 금액은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으로 14조3000억원,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으로 6647억원이 지원됐다. 그밖의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으로는 23조7000억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12조8000억원이 지원됐다.

2020-09-23 10:56: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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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중기유통센터 임직원, 급여등 반납해 '선행'나서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포함 7명 임원들, 6200만원 모아 기탁 중기유통센터 정진수 대표, 급여 1000만원 모아 취약계층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 임원들이 급여 반납을 통해 '선행'에 나섰다. 23일 해당기관들에 따르면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급여와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반납해 모은 6200만원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도 자발적으로 급여 1000만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서울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중진공은 김 이사장 외에도 조정권 부이사장, 이인섭 경영관리본부장,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 이성희 글로벌성장본부장, 김형수 일자리본부장, 정진우 기업지원본부장이 이번 성금 마련에 동참했다.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와 태풍·장마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거나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및 저소득층 등 경남도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도내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원진과 함께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중진공은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진공은 상반기부터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디지털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기증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편,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수해지역에 공동으로 성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 아울러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가 기탁한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천구 내 취약가정, 한부모가족, 저소득 소상공인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인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급여 반납에 참여하게 됐다"며 "관련 재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코로나19 대응대책과 함께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진공이 100% 출자한 중기유통센터는 지난 2월,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노마진 마스크 판매 이후 착한 임대인 운동,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기부 등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기도 했다.

2020-09-23 10:18: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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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폐업 소상공인 20만명에 50만원씩 준다

8월16일 이후 폐업신고 대상…폐업 전 3개월 이상 영업 유지하고 매출 있어야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아 폐업한 소상공인 20만명에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시행일인 지난 8월16일 이후 폐업 신고를 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24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8월16일 이후 폐업 신고를 한 소상공인으로 ▲폐업 전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매출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이다. 하지만 담배 중개업 및 도매업, 약국, 도박기계 및 사행성·불건전 오락기구 제조업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해당되지 않는다. 단, 강제휴업 대상에 포함된 유흥주점, 콜라텍은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재도전 장려금을 받기위해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1시간 온라인 재기 교육도 별도로 이수해야한다. 정부는 재도전 장려금의 원활한 신청·접수·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사이트(www.폐업재도전장려금.kr 또는 www.재도전장려금.kr)를 24일 연다. 또 온라인 활용에 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은 재도전 장려금 전용 콜센터(1899-1082)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또 재도전 장려금 신청 서류를 줄이기 위해 국세청, 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폐업 소상공인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도 추가로 구축했다. 폐업 소상공인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서와 확약서 작성으로 신청이 끝난다. 특히 재도전 장려금의 지원 대상 여부도 신청 단계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폐업 신고자 정보에서 누락이 돼 확인이 안되거나, 공동사업자 및 다수 사업장을 보유한 소상공인 등은 추가 확인을 위한 자료를 개인이 제출해야한다"면서 "공동사업자는 각각 지원대상이 되지만, 직계 가족이 운영하거나 다수의 사업장(법인 포함)을 보유한 경우엔 1회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8월16일부터 9월16일까지 폐업신고자는 추석 전에, 9월17일 이후 폐업 신고자는 신청일로부터 11일 이내에 각각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재도전 장려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도 폐업 점포 철거비지원, 사업정리 컨설팅 지원, 취업·재창업교육 등 소상공인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새희망자금을 지원 받은 소상공인 역시 재도전 장려금 지원 조건을 갖춘 경우 각각 지원할 수 있다. 재도전 장려금 지원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엔 온라인 전용 시스템을 통해 이의신청도 할 수 있다.

2020-09-23 09:56:2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