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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하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참여 中企 모집

이달 23일까지…매칭페어는 10월1일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1년 하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행사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 증가와 지원 서비스 다양화에 따른 수행기관·참여기업 간 매칭 애로해소를 위해 준비했다. 매칭페어는 오는 10월1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매칭 화상 상담회, 온라인 컨퍼런스, 우수사례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100여개 수행기관이 참여해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등 자사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홍보한다. 매칭페어 참여기업은 원하는 서비스 분야의 수행기관과 사전매칭을 통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컨퍼런스에선 비대면 시대 수출 전략과 해외 마케팅 전략 교육 등의 주제를 다룬다. 참여기업은 자사의 필요에 맞는 강의를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중진공은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중계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중소기업에게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칭페어 행사 참여 신청과 사전 상담 예약은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중진공 이성희 부이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수출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비대면 정책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2021-09-13 10:35: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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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올해 장애인 고용 힘쓴 '트루컴퍼니' 대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SK실트론이 올해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신뢰기업 트루컴퍼니(True Company)로 선정돼 대상을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올해 트루컴퍼니(True Company) 수상 기업으로 SK실트론과 함께 대구도시철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베스티안재단 등 4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루컴퍼니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관·기업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해 자부심을 높이는 포상 제도다. 지난 2006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SK실트론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을 마련하고 중증장애인을 다수 고용하는 등 장애인 고용의 모범을 보였다.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장애인 고용 전담직원 지정, 중증장애인 지원 제도 운영 등 다방면의 노력도 기울여왔다. 금상을 받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장애인 양궁단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은상을 수상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뮤지컬 배우를 고용해 유니버셜 안전 예술단을 창단했다. 동상인 베스티안재단은 충북 오송에 화상 전문치료와 연구, 임상치료가 가능한 베스티안메디클러스터를 설립하고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왔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장애인 고용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해준 수상 기업과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트루컴퍼니 수상 기업들의 우수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다른 기업에서도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2 14:20: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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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살려요" 해상국립공원 1년간 출입통제…거문도부터

훼손된 갯바위. 사진=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거문도(서도) 지역에 '갯바위 생태휴식제'가 시범 도입된다. 낚시 등으로 훼손되거나 오염된 갯바위를 보전하기 위해 거문도 주변에 1년간 출입이 통제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오염·훼손이 심각한 거문도 9개 지점을 중심으로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정해 출입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갯바위 생태휴식제는 갯바위에 일정 기간 출입을 통제한 후 복원·정화 활동을 하고, 자연 회복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계도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고, 단속은 10월 13일부터 내년 10월 12일까지 한다. 공단은 갯바위에 대한 오염원 제거 활동을 한 후 1년 간 갯바위 오염도 등을 재평가해 생태휴식제 연장 또는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 대상 지역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지역은 낚시인이 즐겨 찾는 곳이다. 최근 오물·쓰레기 투기, 낚싯대 고정용 갯바위 천공 및 납 설치 등 거문도 주변 생태·경관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공단이 올해 2월 거문도 및 백도 일대의 갯바위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25개 조사지점 중 오염 및 훼손이 심각한 지역은 9개 지점으로 나타났다. 9개 지점은 갯바위 낚싯대 고정용으로 사용된 폐납의 밀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약 2.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9개 지점에 대해 지역 주민,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폐납 제거, 해양쓰레기 수거, 갯바위 천공 복구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기로 했다. 출입이 통제되지 않는 거문도 다른 지역의 갯바위도 지역 주민과 함께 납 사용 안하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취사·야영하지 않기 등 '착한 해양여가문화 운동(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갯바위 생태휴식제 시범사업은 오염·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섬에 치료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취지"라며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향후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평가해 지속가능한 이용 문화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2 14:02:0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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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쓰레기 무단투기 걸리면 과태료 최대 100만원

생활폐기물 선별장. 사진=자료DB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다 적발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터미널, 휴게소 등에는 쓰레기, 포장재 분리수거 의무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오는 15~24일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상습 투기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투기 방지 단속을 벌인다. 선물 포장재 등으로 늘어난 재활용폐기물을 쌓아놓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택배·배달 증가로 재활용폐기물이 늘어난 상황에서 추석 포장재 폐기물 증가에도 대비한다. 각 지자체별로 비상수거체계 구축과 포장폐기물 줄이기 및 과대포장 억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도 홍보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생활쓰레기 특별수거체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각 지자체별로 상황반을 운영해 종량제, 음식물류, 재활용품 등 생활폐기물의 적체 방지, 적기 수거에 나설 방침이다. 상황반은 연휴기간 동안 수거 일정 조정,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함 확대 설치, 재활용폐기물 증가에 대비한 공공선별장 확대운영, 민간업체 수거일정 사전 확인 등으로 주민 불편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 강화로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종량제·음식물류 폐기물 등 생활폐기물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연휴 기간 수거 일정을 조정해 폐기물 적체를 방지하고, 특별수거일을 지정하기로 했다. 선물 포장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 배출량 증가에 대비해 재활용품 적체 방지 방안도 추진된다. 기존 선별시설 내 여유 보관시설을 확보하고 필요 시 임시적환장을 지정하는 등 폐기물이 쌓이는 것을 막기로 했다. 연휴 기간 중에는 재활용품 수거 상황을 살펴보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매년 계속되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주요 도로 정체 구간, 고속도로 휴게소 및 여객터미널, 차박 주변 및 야영장 등 상습 투기 우려 지역에 대한 불법투기 계도 및 단속도 강화한다. 쓰레기가 도로변 등에 무단투기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간이 쓰레기 수거함도 추가로 설치된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1-09-12 13:36:3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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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폐수 방류 환경오염행위, 추석 연휴 집중 단속

대기오염물질 배출 방지 시설. 사진=자료DB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배출,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집중 감시 및 단속에 나선다. 환경부는 오는 13~26일 전국 630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 상수원 상류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단속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시·단속은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 목적으로 진행하되 코로나19 확진에 대비해 비대면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7개 유역(지방)환경청,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단속은 추석 연휴 전과 연휴 기간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연휴 전인 13일부터 18일까지 사전 홍보 및 계도를 하고 연휴기간인 19일부터 26일까지 취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 및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에는 상황실 운영, 산업단지·상수원수계 하천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 순찰 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운영하면서 방지 시설을 가동하지 않으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미신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조업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폐수 배출 시설 설치 허가를 받지 않으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시설 운영 허가를 취소하거나 폐쇄명령을 내릴 수 있다. 국민 누구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128로 신고하면 된다. 김종윤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은 "추석 연휴기간 중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환경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2 13:03:2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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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사망, 추석 연휴 때 많았다...고용부 '중대재해 위험경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에 서울 중구 신당동 한 신축공사장을 방문,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최근 5년 추석 연휴 기간 중소 사업장 중심으로 추락, 부딪힘 등의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대재해 위험 경보'를 발령해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추석 연휴가 있는 달 하루 평균 산재 사고 사망자 수는 3.22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전달(3.10명), 다음 달(2.55명)과 비교해봐도 많은 수치다. 추석 연휴가 있는 달 사고 유형은 주로 추락과 부딪힘이었다. 해당 기간 하루 평균 추락 사망자는 1.31명, 부딪힘 사망자는 0.40명이었다. 사망사고는 추석 연휴 직전과 직후에 많이 발생했다. 추석 연휴 기준으로 사망자를 보면 4일 전에는 12명, 3일 전 21명으로 늘었고, 1일 후 7명, 2일 후 15명, 6일 후 19명 등으로 증가하는 분포를 보였다. 추석 연휴 전후 산재 사망자 분포.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부는 추석 연휴 전후로 현장 내 패트롤 순찰 등을 통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대기업의 경우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신속히 구축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산재 사고가 빈번한 중소기업에는 현장 위험요인 발굴·개선, 사고 예방 품목과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지난 8일 '제5차 현장점검의 날' 전국 사업장 2400여곳을 점검·감독한 결과 446곳 중 산업용 로봇 방호조치를 임의 해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위반한 160곳(35.9%)에 대해 입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산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184곳(9.1%)도 위험사업장으로 분류해 추후 불시 감독할 계획이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평소보다 바쁘게 작업을 하면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할 수 있다"며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는 사망사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을 통해 사법 조치한 경우라도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개선될 때까지 점검과 감독을 반복하겠다"고 덧붙혔다.

2021-09-12 12:30:1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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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 유망 소상공인 300곳 지원

'수출 두드림 기업' 10월1일까지 모집 중진공·소진공·코트라등서 수출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수출이 유망한 소상공인 300개사를 적극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수출 두드림(Do-Dream)기업'을 13일부터 10월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수출두드림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제품 차별성 등 수출 기반, 마케팅 역량 등 수출 가능성, 신서비스 개발 등 지속성장성, 매출·수출 등 수출공통역량 등 공통된 기준에 따라 기관별로 평가한다. 이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지방청에서 지역별로 수출두드림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수출두드림 기업 최종 명단에 오르면 중기부가 자금·보증, 마케팅, 컨설팅, 온라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소진공의 혁신형 소상공인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연계해 지원한다. 또 해외 바이어 상담회와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KOTRA)과 수출바우처(중진공)에 우선 선정하고,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컨설팅(소진공)과 무역전문가와의 1대1 수출멘토링(KOTRA)도 제공한다. 특히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에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전시관을 신설하고 아마존, 라쿠젠 등 해외 온라인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수출두드림 기업 지정을 통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9-12 12: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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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55조 더 걷혔지만…나랏빚 처음 900조 넘어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공동취재사진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55조원 이상 더 걷혔다. 코로나19 이후 일시적 경기 회복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다. 다만, 올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세수 증가 폭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국가채무는 처음 900조원을 넘어섰다. 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세수입은 223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5조1000억원 늘었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는 41조7000억원, 부가가치세는 57조3000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법인세는 10조9000억원, 부가세는 9조원을 더 거뒀다.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세에 수출 중심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주식시장 거래도 활기를 띠면서 양도소득세는 9조1000억원 더 걷혔다.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도 각각 2조2000억원, 2조3000억원 늘었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의 상속세 납부 등 우발 세수도 같은 기간 2조원 증가했다. 기재부는 지난해 1~7월 세금을 지원한 효과(11조9000억원)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국세 수입 증가는 43조2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일부 납세자들의 세금 납부를 미뤄줬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올해 세수로 걷혔다는 설명이다. 반면, 기재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세 수입이 증가하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봤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 재확산, 부동산·주식 거래 증가세 둔화 등 불확실성 요인으로 세수 증가세는 완화될 전망"이라며 "7월 이후에는 지난해 부과금 및 과징금 유예 기저효과 감소 등으로 세외수입 증가 폭도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세금이 더 걷히면서 재정수지 적자 폭은 개선됐다. 1~7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20조7000억원, 적자 폭은 1년 전보다 54조9000억원 줄었다. 실제 정부의 살림살이를 가늠할 수 있는 관리재정수지도 56조9000억원 적자를 보였지만 적자 폭은 전년 대비 41조2000억원 축소됐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뺀 항목이다. 지난 7월 국가채무는 914조2000억원으로 처음 900조원대를 넘어섰다. 지난 1~7월 국고채 발행액은 124조원, 평균 조달금리는 연 1.71%였다. 연간 발행 한도(186조3000억원)의 66.6%를 지난 7월까지 소화했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강화된 방역 조치로 하반기 경기 개선 흐름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2차 추경 적시 집행 등을 통해 경제 회복과 함께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0 10:51:3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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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90% 넘게 나갔다

중기부, 예산 4조2000억원 가운데 8일까지 3조8000억원 지급 소상공인·소기업을 위한 '희망회복자금'이 90% 이상 대상자들에게 돌아갔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8월17일부터 나눠주기 시작한 희망회복자금이 예산 4조2000억원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3조8028억원이 지급됐다. 정부는 앞서 추석(9월19~22일) 전까지 희망회복자금을 90% 이상 집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당초 계획보다 10여 일 앞당겨 달성한 성과다. 8일까지 지급한 3조8000억원의 희망회복자금은 171만6000곳의 소상공인 등에게 돌아갔다. 이는 신속지급 대상 사업체 194만5000곳의 88% 수준이다. 중기부는 희망회복자금 지원대상이나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확인지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확인지급은 행정명령 이행확인서(지자체 발급), 공동대표의 위임장 등 지원을 받기위해 서류제출이 필요한 사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확인지급의 대상과 요건, 필요 증빙서류, 신청 시기,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추석 연휴 이후에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확인지급을 통해 신청한 사업체도 최대한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아직 신청하지 못한 사업주들은 희망회복자금 전용 누리집을 통해서 계속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2021-09-10 01:10: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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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데이터전문기관 추가 지정…전문가 TF 구성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내년 1분기에 금융회사 간이나 금융회사·비금융회사 간 가명 정보를 결합하는 데이터 전문기관을 추가로 지정한다. 금융당국은 이를 위해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 원칙과 선정 기준 등을 수립할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9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전문기관 지정을 원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수요조사도 진행한다. 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데이터 결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4개(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국세청, 금융결제원)인 데이터 전문기관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신용정보법에 따르면 금융회사 간 또는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간에 가명정보를 결합할 때는 금융위가 지정한 데이터 전문기관을 통해야 한다. 데이터 전문기관은 이름 등을 암호화해 추가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예: 홍길동, 25세, 공무원→AG3EF8, 20대, 공무원) 정보를 결합한 후 다시 양사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융당국은 데이터 전문기관 간에 과다경쟁이 발생할 시 정보 보호가 부실해질 우려가 있어 적격 기관을 선별 지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소비자보호, 데이터 결합, 디지털 금융 전문가로 TF를 구성해 9일 첫 회의를 열었다. 본 TF에서 적격 데이터 전문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원칙 및 전문기관 지정심사 매뉴얼 등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중에 지정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정 기준 변경 등을 위한 감독규정변경예고 및 전문기관 지정신청 공고도 병행한다. 또한 금융당국은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도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 수요조사 결과는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참가 여부는 지정 가부와 무관하다. /양유경기자 noon@metroseoul.co.kr

2021-09-09 21:33:03 양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