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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65세 이상 전용 요금제 출시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은 스마트폰 보급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데이터 소비가 늘어난 고령층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시니어 모두다 맘껏' 요금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요금제는 ▲시니어 모두다 맘껏 4GB+(월 1만 900원) ▲시니어 모두다 맘껏 8GB+(월1만 4900원) 2종으로 통화, 문자를 무제한 지원하며 월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1Mbps는 월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속도다. KT엠모바일은 지난 2021년 2월 고령층의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 사용과 데이터 요금 폭탄 방지를 위해 출시한 400Kbps 속도를 지원하는 '시니어 안심'요금제 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데이터 소비 증가에 따라 월 제공 데이터를 4GB, 8GB까지 확대했다. 특히 '시니어 모두다 맘껏 4GB+'는 월 기본료 1만 900원으로 알뜰폰 경쟁사의 동일 스펙 전체 연령대 요금제 최저가인 1만 4900원보다 최대 25% 할인이 적용돼 4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통신취약계층인 고령층의 가계 통신비 부담도 절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고령층의 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어르신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민관 협력 어르신 요금제 설계 등 시니어 특화 상품을 개발해 온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3 13:37: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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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480억 투자유치 마무리..해외 진출 박차

장기유사체(오가노이드) 전문 혁신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80억 원의 시리즈A 투자에 이어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단행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총 387억 원의 시리즈B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주 발행을 통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앞서 산업은행, 아산사회복지재단, 동화약품, 원익투자파트너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이 참여한 이번 시리즈B 1라운드에 연이어 투자를 결정한 곳은 이앤벤처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엘비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까지 총 5곳이다. 이 중 신규 투사로 이름을 올린 이앤벤처파트너스를 제외한 4곳이 시리즈A에 이어 시리즈B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가 단기간에 마무리가 된 배경에는 재생 치료제 임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기술에 대한 가치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장 오가노이드와 침샘 오가노이드의 비임상 마무리 단계로 연내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은 물론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약물 평가 플랫폼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시리즈B가 마무리 됨에 따라 해외 진출은 물론 해외 투자 및 파트너십을 위한 준비에 부족함이 없게 됐다"라며 "아시아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의 기술력임을 더 큰 무대에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시드 투자 5억 원, 2020년 시리즈A를 80억 원, 2021년 시리즈B 1라운드 180억 원을 각각 유치했으며 이번 210억 원의 시리즈B 2, 3, 4라운드 투자유치를 포함, 약 480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그동안 확보한 자금으로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3 13:18: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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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듭된 세수 추계 오차에 "작년 초과세수 60조 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정부가 예상했던 국세수입 보다 8조원 가까이 추가되면서 초과세수 규모가 최소 26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 추정치보다 세금이 더 걷히면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목소리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초과세수를 소상공인 지원에 활용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세수입은 323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지난해 7월 2차 추경을 편성할 당시 예측했던 314조3000억원보다 9조1000억원 더 걷혔다. 여기에 정부는 12월 17조7000억원 이상 세수를 추산했다. 정부 추산대로라면 11월 9조1000억원에 17조7000억원 이상 세금이 더 걷히면서 초과세수 규모가 26조8000억원을 넘을 수 있다. 이는 정부가 최근 내놓은 추정치 19조원보다 7조8000억원 많은 규모다. 고광효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은 이날 "12월에 걷힌 세수가 전년 동월의 17조7000억원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연간 초과세수는 당초 예상한 19조원 안팎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연간 국세 수입을 282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7월 2차 추경 편성 때는 세금이 31조6000억원 더 걷힐 것이라고 봤다. 11월에는 여기에 19조원의 초과세수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치를 또 수정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최소 7조8000억원 이상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초과세수는 정부가 2020년에 지난해 예산안을 편성할 당시와 비교할 때 60조원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정부의 세수 추계 오차가 60조원 가량으로 벌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정부 전망보다 세수가 더 걷힌 것은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세로 세수 호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고 정책관은 "수출입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고 취업자가 증가한 데다 자산가격 상승 등 경제회복이 예상보다 강해 초과세수도 이전 전망치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11월까지 법인세는 68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조7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도 70조3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6조10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 호조세 등 자산시장 영향으로 소득세는 106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조2000억원 더 걷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의 세수 추계 오차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초과세수를 소상공인 지원에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예상보다 더 늘어난 초과세수를 활용해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안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전했다. 이어 "세수 추계에 오차가 발생한 것은 아쉽지만 기업 실적·수출입·고용 등 경제가 활성화된 결과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의 여력을 갖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다음 달 지난 한 해 세수 집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2-01-13 13:11:0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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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항암신약 개발 본격화…표적항암제 美 임상1상 돌입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 중인 표적항암 혁신신약 'SKL27969'의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환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 16개 기관에서 진행되는 시험이다.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등을 평가해 최대 내약용량 및 2상 투여용량을 확인한 후 교모세포종,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 환자에 대한 예비 항암효과를 평가한다. SKL27969는 암세포의 증식 및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PRMT5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차세대 항암신약이다. SK바이오팜은 SKL27969를 뇌종양 및 뇌전이암 대상 '계열 내 최고 신약(베스트 인 클래스)' 약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실제 SKL27969는 전임상 시험에서 경쟁약물 대비 긴 반감기, 높은 뇌 투과율 등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30여년간 뇌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뇌혈관 장벽 투과 약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항암연구소를 설립해 R&D를 본격화했으며,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R&D 효율성 및 추진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SKL27969는 SK바이오팜의 첫 번째 항암신약 개발 프로젝트"라며 "중추신경계 질환을 넘어 항암 분야로 R&D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3 13:01: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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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확대..CAR-T 치료제 선정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 SK플라즈마가 '혈액제제' 전문기업 이미지를 벗고 희귀난치성질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재편키로 했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부터 티움바이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진행한 희귀난치성 질환 사업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화 한다고 13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지난 해 유상증자를 통해 SK디스커버리, 티움, 한투파로부터 1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 자금을 바탕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연구 없이 개발에만 짐중하는 NRDO 조직을 가동해 왔다. NRDO는 외부에서 발굴·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상용화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새로운 R&D 전략이다. SK플라즈마는 NRDO 첫번째 프로젝트를 큐로셀이 진행하고 있는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최근 큐로셀이 진행한 기업공개 사전 투자유치(Pre-IPO)에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으며, 향후 큐로셀과 CAR-T 치료제에 대한 국내외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CAR-T세포치료제는 환자 면역세포를 분리해 유전자를 조작한 뒤 대량 배양 과정을 거친 후 환자에게 다시 투여하는 첨단 항암세포치료제다. 양사는 △자가 유래 △동종 유래 △고형암 타겟 치료제 등 한 차원 높은 CAR-T 기술 개발까지 협력 분야를 넓혀갈 예정이다 SK플라즈마 관계자는 "큐로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CAR-T 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 사업화를 추진해 CAR-T치료제를 SK플라즈마의 향후 핵심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라즈마는 NRDO 조직을 중심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빠르고 면밀히 검토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파트너 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경우 경제적 가치를 떠나 치료제가 없어 평생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수많은 환자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분야"라며 "NRDO 중심의 R&D 전략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 전문 제약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사진 설명] SK플라즈마는 NRDO 투자 첫 프로젝트로 큐로셀의 CAR-T 치료제를 낙점하고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도약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김윤호 대표 (사진)은 NRDO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전문 제약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3 12:54: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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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10월부터 4공장 가동..유전자, 세포치료제로 CMO 확대"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13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2년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유전자와 세포 치료제 생산이 가능한 5공장도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뜬다. 삼성바이오는 위탁생산(CMO)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이끌 동력 확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13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2022년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개했다. 존 림 대표는 "4공장은 2023년 1분기 가동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6개월 앞당긴 올해 10월부터 6만리터를 먼저 가동할 계획이며 2023년에 전체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대형 제약사 3곳으로부터 5개 제품을 수주했고 현재 20개 제약사들과 30개 제품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사들이 4년 이상 걸리는 공장 건축 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빠른 속도와 저렴한 비용으로 공장 건축과 가동이 가능한 것이 우리가 가진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5만6000리터)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2만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5공장은 현재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비롯 세포 유전자 치료제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멀티모달(Multi Modal) 형식으로 지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항체의약품 중심의 현 사업 포트폴리오를 mRNA, pDNA, 바이럴벡터 등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세포치료제로 본격 확대한다. 존 림 대표는 "올해 2분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승인을 목표로 기존 공장 내 mRNA 기반 원료의약품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라며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의 mRNA 백신 임상용 원료의약품을 2분기부터 생산해 원제 생산 능력까지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인천 송도에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항체의약품 대량 생산시설인 6공장 및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능력 격차를 벌려 나갈 방침이다. 존 림 대표는 "기존 공장 부지보다 1.3배 가량 더 큰 10만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2분기까지 계약을 마칠 계획"이라며 "6공장을 포함 4개 공장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거점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존 림 대표는 "현재 한국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구개발(R&D)센터에 집중된 글로벌 거점을 미국 보스턴과 중국, 유럽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축을 확장하여 글로벌 최고 CMO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3 12:42: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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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회색코뿔소가 온다…잠재리스크 대응 최우선 과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22년 국내외 경제·금융시장의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금융위원회 "회색 코뿔소가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가계부채와 자영업자 부채 위험이 금융시장의 위험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가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다시한 번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금융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가계부채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7.1%로 같은해 8월 9.5%보다 낮아졌다. 전국 주택매매가 상승률도 지난해 8월 0.96%에서 10월 0.88, 11월 0.63%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고 위원장은 올해부터 시작한 DSR 조기적용을 시작으로 가계부채 시스템을 관리해 나가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가계대출은 규제를 유연화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올해는 차주단위 DSR 적용을 확대하는 등 시스템에 기반한 가계부채 관리를 기본틀로 하면서 총량규제는 실물경제, 금융시장 상황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며 "서민·취약계층의 자금조달에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규제를 최대한 유연하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이 부실화 돼 우리경제의 또다른 뇌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금융지원을 마련한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영업타격이 지속되면서 개인사업자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많은 사업자분들이 가계대출도 함께 받아 자금을 확보해 왔다"며 "금리상승까지 더해지면 대출부담이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코로나19 위기가 종료될 때까지 필요한 금융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고 위원장은 금융권이 불확실성 확대와 금융불균형 누적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금융권의 손실흡수능력 제고 노력이 주요국에 비해 충분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며 "글로벌 긴축전환, 코로나19 금융지원조치 종료 등 예상되는 충격을 감안해 대손충당금 등 손실흡수능력을 훼손하지 않고 위기 대응여력을 차질없이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고 위원장은 금융권의 배당은 별개의 문제로 시장친화적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배당은 기본적으로 시장친화적으로 가야할 것이고 이미 배당관련 지도도 종료된 상태"라며 "최근 시장상황이나 국가 금융시장여건이 변화되고 있는 만큼 불확실성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해 나가야 하는 만큼 금감원과 함께 위기대응여력이 충분한지 모니터링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 연장이 3월에 종료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은 3월말 종료되는 것을 원칙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코로나상황을 비롯해 실물경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3 12:12: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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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등 10대 유관기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가 지원나서

국내 백신·원부자재 기업 대상 온라인 설명회등 열어 지난해 11월2일 진행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한 10대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식에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4번째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을 글로벌 백신 허브로 만들기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추가 지원에 나섰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글로벌 백신 허브화 달성을 위해 모인 10대 백신산업 지원 기관들은 이날 국내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10대 유관기관 협의체 협력 회의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10대 기관에는 중진공 외에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두루 참여하고 있다. 이들 백신산업 지원 기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당시 각 기관의 사업을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과 숙련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작년 8월에 발표하고 ▲국산 코로나19 백신 신속 개발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신속 구축 등의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은 이날 KOTRA 서울 염곡동 본사 K-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통합 사업 설명회를 통해 백신 산업 전주기 지원 시 각 기관의 역할과 목표, 올해 중점 추진사항 등을 발표했다. 중진공, KOTRA,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는 백신 기업의 수출마케팅과 무역보험 지원 계획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백신 개발 및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기보, 신보,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 특성에 맞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백신 ·원부자재 기업의 해외진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백신원부자재 기업에 대하여 기업 당 최대 100억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바우처 등 수출마케팅 사업은 신청시 우대할 방침이다. 또한, 직원의 장기재직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연계 등을 통해 매출, 일자리, 수출 전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사례는 대한민국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해 10대 유관기관이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중진공은 10대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현장 조직 및 해외거점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화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2022-01-13 12: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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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억뷰’ 카카오엔터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 NFT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나 혼자만 레벨업'이 저력을 과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NFT(대체불가토큰)가 12일 클립 드롭스 공개 1분 만에 완판됐다. 글로벌에서 142억뷰를 기록한 나혼렙의 독보적인 IP 파워가 또 한 번 입증된 사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나혼렙 NFT가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전날 오전 9시에 공개되자마자 바로 매진됐다고 밝혔다. 최약체 주인공이 롤플레잉 게임처럼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세계 최강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나혼렙은 북미와 일본, 중화권과 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슈퍼 IP다. 이번에 공개된 NFT는 총 2종으로, 나혼렙 최종화 대미를 장식하는 장면을 담은 메인 NFT 100개와 최강자로 거듭난 주인공 성진우의 모습을 담은 서브 NFT 200개가 발행됐다. 메인작과 서브작 각각 500 클레이(KLAY) 코인과 100 클레이 코인으로 판매됐다. 이번 '1분 완판'은 웹툰 NFT화가 생소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다. 웹툰·웹소설 IP로 독보적 기록을 경신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의 프리미엄과 미래 디지털 자산으로서 NFT에 대한 기대감 등이 유저들 사이에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구매한 NFT를 원하는 가격에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클립 드롭스 마켓에서 나혼렙 NFT는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 특성을 활용하면서 한정판 프리미엄을 키우려 적용한 애니메이팅 효과도 기대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NFT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IP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화와 드라마,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기존 2차 창작 범주를 넘어 개별 IP 라이프 사이클을 또 한 번 확장함으로써 웹툰·웹소설 산업을 더 크게 육성하고, 창작자들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2일 국내 NFT 제너러티브 아트 전문 프로젝트인 트레져스클럽과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 NFT 콜렉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NFT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싹트는 지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업계를 최선두에서 이끌어온 주체로서 프리미엄 IP들과 결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로 뻗어나가며 원천 IP로 각광받는 웹툰·웹소설의 위상을 더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3 11:14: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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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이터·백신 집중 육성…정부 "DNA+빅3 산업, 12조 투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DNA 분야와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등 BIG3 산업에 12조원 넘는 재정이 투입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을 위해 백신과 원부자재 산업을 제 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진흥법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첫 혁신성장 BIG3추진회의를 열어 '2022년 DNA+BIG3산업 집중육성 실행계획'과 '바이오헬스 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2022년 중점 추진과제' 등을 밝혔다. 정부는 올해 DNA 분야와 BIG3 산업에 작년(9조7000억원) 보다 25.7% 증액한 12조2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DNA 산업에 5조9000억원, BIG 산업에 6조3000억원 등이다. 12조원 가량의 뉴딜·모태펀드와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 66조원 등 총 78조원 규모의 금융도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DNA 및 BIG3산업 분야 대규모 민간 투자와 인력 양성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BIG3산업 3개 분야는 전년보다 29.2% 늘어난 630억원 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DNA 분야 중 국내 데이터 시장규모는 2017년 14조4000억원에서 2020년 2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위기 등을 계기로 급성장한 바이오헬스 분야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하고, 경구용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날 백신, 원부자재 산업을 제 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6조3000억원 규모 민간 설비투자 지원 계획을 밝혔다. 또, 올해 안에 바이오헬스 진흥기본법 제정과 바이오헬스 인재혁신방안 마련, 바이오 규제혁신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바이오 핵심 유망분야 육성을 위해 범부처 신약·혁신의료기기·첨단재생의료 등 3개 사업에 금년 3539억원 예산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미래차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대부분의 도로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1200개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자율주행차에 디지털 기반 서비스가 접목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특히, 약자 교통지원, 청소, 순찰 등 7대 공공분야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3 10:28:32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