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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 벤처투자위해 '지방전용펀드' 4700억 조성

중기부,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계획' 발표 지방 엔젤투자 활성화, 후속투자 등 모색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올해 총 4700억원 규모의 '지방전용펀드'를 조성해 지역에 있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투자 활성화를 돕는다. 벤처투자가 매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제2 벤처붐'이 일고 있지만 비수도권 투자비중이 전체의 20% 안팎에 머무는 등 지방 소외 현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일 발표한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계획'은 ▲지방 엔젤투자 활성화 ▲엔젤투자를 받은 지방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벤처캐피탈 투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투자 재원들을 총 4700억원 이상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5년간 벤처투자는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비수도권 벤처투자 실적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중은 약 5분의1 내외 수준에 머물러 수도권 편중 현상이 여전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수도권 벤처투자 집중도는 82%로 나타났다. 투자 대상인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집중도보다 편중이 더욱 심했다. 중기부는 '지역 엔젤허브'가 구축된 호남과 충청권에 '지역 엔젤허브펀드'를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권역별 '지역 엔젤허브'를 통해 잠재적 엔젤투자자를 발굴하고 기업·엔젤투자자·유관기관과 투자자 네트워킹도 추진한다.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받은 지방 소재 우수 창업기업은 올해도 275억원 규모의 보증연계 직접투자를 받는다. *지역뉴딜 벤처펀드 흐름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는 비수도권 엔젤투자가 후속투자로 연계되도록 4개 광역권에 각각 100억원 내외로 총 400억원 규모의 '지역 엔젤징검다리펀드'도 새로 조성한다. 4개 광역권은 ▲대전·세종·충북·충남 ▲광주·전남·전북·제주 ▲대구·경북·강원 ▲부산·울산·경남이다. '지역 엔젤징검다리펀드'는 비수도권 창업초기 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하되 엔젤투자를 받은 비수도권 기업에 40% 이상을 후속 투자해야 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모태펀드 1000억원 출자로 결성된 '지역뉴딜 벤처펀드'에 더해 올해 600억원을 추가 출자해 총 4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4000억원 중 2300억원은 지난해 조성했거나 출자를 약정한 펀드들이다. 이 가운데 1700억원은 올해 모태펀드를 통해 새로 조성한다. 조성한 펀드들은 올해부터 지역 혁신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부산과 대전·세종·충북·충남, 울산·경남 권역외에 올해도 추가로 조성지역을 발굴한다. 지역 팁스기업과 전국 투자자들의 자유로운 만남을 통한 투자 유치기회를 넓히기 위해 '웰컴투팁스', '팁스살롱' 등도 확대해 운영한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선 지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창업 여건 개선과 함께 벤처투자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면서 "벤처투자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도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2-03 12:45: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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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진출 창업기업 추가 육성한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입교 40개社 모집 창업 예정·창업기업 대상…3월4일까지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창업기업을 추가로 육성한다. 중기부는 창업 예정이거나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40개사를 4일부터 3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문을 연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획자 밀착 보육, 국내·외 전문가들의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분야 특화 교육,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업무 공간 및 해외 네트워킹 등을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하는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3기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3~4월 중 입교팀 선정 평가를 거쳐 4월말부터 12월말까지 9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엔 D.N.A 분야 기술의 범용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관련 산업 업력 3년 미만 (예비)창업기업에서 D.N.A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 분야의 업력 3년 미만 (예비)창업기업으로 확대한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인 500스타트업(500Startups), 에스오에스브이(SOSV),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테크스타즈(Techstars)가 입교팀 보육을 전담한다. 입교팀의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입교팀을 대상으로 IR 자료 제작부터 피칭 멘토링 및 모의 실습까지 투자 유치 전반에 걸친 내용을 알려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 D.N.A. 분야 역량에 따라 입교팀이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프로그램을 초·중·고급 3단계로 개편하고,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E+ESG(Entrepreneurship+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중기부 강신천 기술창업과장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보육·교육·사업화자금·사무공간 제공이 결합된 최적의 스타트업 글로벌화 육성 플랫폼"이라며 "유망한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2-02-03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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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금융시장 영향 불가피…필요시 즉각 조치"

거시경제금융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사진=뉴시스 정부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외에도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우크라이나의 정세 불안 등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국내 금융시장을 주시하되 필요시 바로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거시경제금융 점검회의를 열어 "국제 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라 우리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필요시 즉각 시장안정조치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설 연휴기간을 포함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점검, 향후 대응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는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를 포함해 주요국 증시가 반등하는 등 FOMC 직후 나타났던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상당부분 완화됐다고 봤다. 이 차관은 "설 연휴 직전 큰 변동성을 보였던 우리 금융시장의 안정과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정세불안,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글로벌 인플레 등에 따른 경제회복 둔화 우려 등 글로벌 리스크 요인들이 여전하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이 차관은 "향후 국제금융시장의 변화에 반응하는 과정에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대외신인도 등을 종합적이고 차분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유사시 즉각 시장안정조치를 가동할 수 있도록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준비된 시장 및 상황별 가용 수단들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국내외 금융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2-03 10:07:4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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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생산시설 구축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가운데)가 경기도 광명시에 세계 첫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센터를 개소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세계 처음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오가노이드 전문 혁신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경기도 광명시에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센터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자체 GMP 시설을 확보하게 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임상 진행을 위한 세포치료제 시약을 생산해 희귀ㆍ난치성 질환 영역의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의 임상 진행이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GMP 센터는 국내 최초 임상 등급의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생산 능력을 확보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 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및 세포처리시설 2가지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원천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ATORM' 은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여 증상 완화가 아닌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회사측은 GMP 센터를 치료제 생산 기반은 물론, 3차원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향후 생산 및 품질에 관한 이슈를 의약품 GMP 인증 확보로 해결, 자체적인 생산-허가-판매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GMP 개소로 원활한 임상 진행은 물론 추후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GMP 센터는 3차원 세포치료제에 특화된 CMC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CDMO 사업의 전진기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3 09:54:33 이세경 기자
현대바이오 "코로나19 경구제 약효, 폐에서 1.7배 이상 높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 성분 개량신약이 폐조직에서 높은 약효를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물전달체(DDS) 전문 현대바이오는 최근 비임상 전문기관 노터스에 의뢰해 수행한 동물실험에서 자사의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제인 CP-COV03(주성분 니클로사마이드)를 실험체에 투약한 결과, 폐조직에서의 약물농도가 혈중보다 최소 1.7배 이상 높게 유지되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1kg당 10mg의 CP-COV03을 투약한 실험체에서 24시간 동안 약물농도를 측정한 결과, 폐조직의 약물농도가 혈중 농도보다 최소 1.74배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 이 같은 실험결과는 폐조직에서도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계열 바이러스의 증식을 100% 억제하는 혈중유효약물농도(IC100)를 24시간 유지가 가능함을 처음 입증한 것이다. 현대바이오는 재작년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숙주지향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를 개발한 데 이어 동물실험을 통해 CP-COV03가 혈중에서 IC100 농도를 24시간 유지함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바이오는 현재 5일간 복용을 염두에 둔 임상2상에서 3일간 복용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CP-COV03는 최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수행한 실험에서 코로나19의 혈중약물농도의 4분의 1 농도만으로도 오미크론에 IC50 농도를 유지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오미크론의 경우 코로나19 대비 같은 양의 CP-COV03 투여로 치료기간 단축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이번 실험결과는 CP-COV03가 기존의 어떤 항바이러스제보다 오미크론, 델타 등 코로나19 계열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평가하고 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그 변이들은 인체 내 여러 장기 중 폐조직을 집중공격하므로 무엇보다 폐에서 약효를 집중발휘하는 치료제가 필요하다"며 "이번 실험결과는 CP-COV03가 변이에 상관없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임상1상을 종료하고 지난달 21일 임상2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해놓은 상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3 09:41: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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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말레이시아 1위 제약사와 케이캡 수출 계약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의 27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말레이시아가 선택됐다. HK이노엔은 최근 말레이시아 제약사 파마니아가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양사 합의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파마니아가는 제품 출시 후 5년 간 말레이시아 내에서 케이캡을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1994년 설립된 파마니아가는 말레이시아 로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1위 제약사로, 제품 출시 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빠른 시장 점유율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HK이노엔은 기존 수출 계약국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까지 동남아시아 경제 규모 상위 6개국 모두에 케이캡을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동남아시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억7000만달러였으며, HK이노엔은 해당 시장의 98%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향후 동남아 시장에 케이캡이 본격 출시되면 케이캡의 글로벌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캡이 기술 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해외 국가 수는 총 27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최근 북미지역에 64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총 1조원이 넘는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으며, 중국에선 올해 상반기 내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케이캡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전체를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하게 됐다"며, "특히 중국 출시가 예정된 올해는 케이캡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3 09:35: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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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USA, 아마존 등에 4000억원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 본격화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셀트리온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가 아마존 등과 4000억원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후에도 제품 문의가 늘고 있어 1분기 기록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등 2종에 대한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미국 국방부 조달청을 비롯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 등 약 10여개 기업 및 정부와 최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4월까지 공급될 물량은 약 4000억원 규모이다. 디아트러스트 제품군의 미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는 이번 공급을 통해 미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공신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미 주요 고객사와 2분기 추가 물량에 대한 협의에도 돌입했다. 셀트리온USA는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이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제품을 공급하면서 제품의 품질, 생산, 공급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2종의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지난해 4월과 10월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바 있다. 디아트러스트는 추가 장비 없이 검사 후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제품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유무증상자 490 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각각 99.8%, 86.7% 수준의 정확성을 보였다. 셀트리온USA 관계자는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내 10억개의 진단키트 공급을 발표한 가운데 제품 수요와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1분기내 기록적인 진단키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약된 진단키트 공급에 집중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한편 공급 확대를 통한 제품 및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3 09:33: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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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리눔 톡신'레티보' 프랑스 허가..국내 최초 유럽땅 밟는다

휴젤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27일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회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휴젤은 해당 의견 수령과 함께 프랑스를 비롯해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주요 5개국 포함, 유럽 11개국 진출을 위한 국가별 승인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HMA 의견 수령 후 국가별 승인까지 통상적으로 약 1~3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프랑스 국립의약품청의 허가 승인은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휴젤은 이번 승인을 신호탄으로 1분기 내 레티보의 선적 및 현지 주요 시장에서의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레티보의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현지 시장 론칭은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첫 유럽 진출 사례로, 휴젤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안 주요 11개국 진출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젤은 6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는 레티보의 검증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합리적 가격대의 제품이 부재한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경쟁력 있는 제품 가격을 책정하는 한편, 우수한 교육 콘텐츠로 국내외 인정을 받고 있는 학술 마케팅을 통해 현지 미용, 성형 분야 의료진의 신뢰와 인지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들의 승인 절차 완료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안고 유럽 시술자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시술 솔루션을 전파하여 현지 시장에서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3 09:27: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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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온실가스 검증' 국제 인증받아

국제인정협력기구 다자간상호인정협정(IAF MLA) 활용 메커니즘. 자료=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이 온실가스 검증 분야에서 국제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중순 국제인정협력기구(IAF)와 온실가스 검증 분야 다자간 상호인정협정(MLA)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인정협력기구(IAF)는 국제무역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 국제법인으로, 제품 등에 대한 시험·검사·인증 및 온실가스 검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지정 또는 인정하는 인정 기구들의 모임체다. 지난해 말 '온실가스 검증' 분야로 아태지역인정협력기구(APAC)와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 후 이뤄진 후속 조치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정으로 국제표준(ISO)에 따른 배출량 검증 분야 인정 기구 지위를 갖게 됐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정 체결로 유럽연합(EU)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ETS)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 탄소시장과의 직접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내 온실가스 검증체계 및 국내 배출량 검증시장이 국제사회에 통용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민간 부분의 산정·보고·검증 활성화를 위한 국제상호인정 대상 범위를 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검증 결과가 상대국에서 중복 검증 없이 수용될 수 있도록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을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는 민간 온실가스 검증기관을 '검증기관 인정기준 국제표준'에 맞춰 인정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과학원 원장은 "온실가스 검증 분야의 국가 대표 인정 기구로서 탄소중립 추세에 대응할 국제상호인정협정 분야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세계시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 등에 대한 검증 업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2 13:35:54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