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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탄소중립 전환 모색 中企 지원나서

54.5억으로 50개社 지원…수행기관도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탄소중립 전환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중진공은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설비투자를 돕는 '중소기업탄소중립전환지원' 사업을 올해 새로 도입하고 이달 2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관련 예산은 54억5000만원으로 50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실시설계지원(컨설팅, 공정분석, 시장조사) ▲탄소저감 설비도입 등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탄소 배출권 거래제 할당기업 및 목표관리업체 등 탄소감축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히 탄소국경세 도입 검토 국가 수출기업, 탄소중립 선언 대기업 협력사, 탄소다수배출업종 영위기업은 가점부여 등을 통해 선정할 때 우대한다. 뽑힌 기업에게는 에너지·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실시설계지원 등 컨설팅 비용을 1000만원 이내로, 감축설비 구입비를 정부지원금 최대 3억원까지 소요비용의 50%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 설비는 인버터, 컴프레셔, 고효율인증 설비,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사업 공고에 명시된 설비와 운영위원회 승인을 통해 인정된 기타 감축설비다. 이와 별도로 이달 11일까지 실시설계지원을 담당할 수행기관도 별도 공모한다. 수행기관은 탄소배출 현황을 진단하고 적정 탄소저감 설비 선정을 위한 컨설팅, 시장조사, 탄소감축효과 측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2-06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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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 개설..75병상 확보

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을 개설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의료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이 3일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 병동' 문을 열고 본격적인 치료에 나섰다. 이대서울병원은 이날 오후 1시 코로나 19 환자 전담치료 병동인 71병동에서 병동 개설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김한수 전략기획본부장, 김충종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단장(감염관리실장),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해 12월 24일 서울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병동 개설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치료에 돌입했다. 3일 기준으로 이대서울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75병상을 확보했다. 이대서울병원은 다음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병상을 늘려 총 167병상으로 중증, 준중증, 중등증 등 코로나 환자를 치료할 예정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서울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코로나19 환자의 치유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6 09:56: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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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유럽 이어 터키 GMP 인증 획득..글로벌 시장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안동L하우스에서 대상포진백신의 세포를 배양하기 위한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백신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L하우스 내 백신 생산 시설 및 공정, 품질 시스템이 터키 보건당국인 터키의약품의료기기청(TITCK)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갱신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시설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개발 백신인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3가 및 4가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제조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유럽권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큰 시장인 터키에 자체 개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구수 약 8556만명인 터키의 의약품 시장은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현지에서 제조하지 않은 제품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터키 GMP 인증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터키 정부의 수두 백신 국제 입찰에 참여하는 등 백신 4종의 터키 수출에 속도를 내고 나아가 유럽 및 아시아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L하우스는 국내 백신 제조 시설로서는 최초로 지난해와 올해 유럽의약품청(EMA)의 EU-GMP를 획득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외의 엄격한 GMP 인증을 연이어 획득함에 따라 글로벌 백신 기업들과 백신 개발 및 생산 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동L하우스의 생산 역량 또한 확장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L하우스는 내로라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국제 인증을 꾸준히 획득하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개발?생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쌓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시장 영향력을 점차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6 09:52: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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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해병대와 장병들 창업지원 나선다

업무협약 맺고 창업동아리 지원 등 '협력' 창업진흥원이 해병대에 복무하고 있는 장병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과 창업 지원에 나선다. 6일 창진원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병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병대의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지원 ▲창업동아리 활동 여건 보장 ▲창업지원사업 홍보 등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창진원은 창업에 관심있는 해병대 장병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창업실무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고 국방리그 진출팀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키로 했다. 해병대는 창업 붐 조성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을 창진원과 함께 운영하고 창업관련 활동 여건을 보장해 장병들의 창업동아리 활동과 창업교육 수강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또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각 기관에 연계된 홍보채널을 공동 활용해 다양한 청년 창업 육성과정을 안내하고, 창업정보를 홍보하는 등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해병대 내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협력 기반을 굳게 다지고, 청년 창업가 육성에 공동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창업을 희망하는 해병대 내 청년 예비창업자들은 창업교육을 받고, 이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2-06 08:26: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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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中企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신규 참여기관 모집

특성화고 단독형·컨소시엄형으로 구분…이달 22일까지 모집 *자료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신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4일 서울중기청에 따르면 이달 22일까지 모집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의 교육과정 개편·운영, 교육교재 개발·보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는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등 서울지역 33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유형은 특성화고 단독형과 컨소시엄형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컨소시엄형은 주관기관, 특성화고(2개교이상), 협력기관으로 구성되며, 신기술·신산업 또는 참여 특성화고 소재지 지역 지역주력산업 분야를 지원한다. 특성화도 단독 참여시엔 학교당 평균 1억3000만원 내외, 컨소시엄형은 맞춤교육과정 평균 1억원 내외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모집규모는 신규 참여 특성화고 25개교 내외, 컨소시엄 5개 내외로 참여유형(특성화고, 컨소시엄)별 지원기관 수에 따라 선정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졸업생 수 감소 등으로 중소기업 현장 인력 확보애로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장인력 수요를 감안해 참여 학교를 확대하고 신기술·신산업 인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참여기관은 선정평가 등을 거쳐 4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2-02-04 12: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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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기름값·집세 모두 올라…소비자물가 3%대 고공행진

연초부터 돼지고기에 기름값, 전기료에 집세까지 모두 오르며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개월 연속 3%대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2%) 이후 11월(3.8%), 12월(3.7%) 그리고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전년 대비 6.3% 올랐다. 채소류 가격이 2.2% 오르면서 농산물 가격도 4.6% 상승했다. 배추(56.7%), 딸기(45.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축산물도 전년보다 11.5% 상승했다. 수입 쇠고기(24.1%), 돼지고기(10.9%), 국산 쇠고기(6.9%), 계란(15.9%) 등이 크게 올랐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에도 휘발유(12.8%), 경유(16.5%), 자동차용 LPG(34.5%), 등유(25.7%) 등 석유류 가격이 16.4% 올랐다. 기름값 상승에 공업제품 가격은 전년보다 4.2% 상승했다. 정부가 지방 공공요금 인상을 동결 또는 미룬다고 했지만 전기료(5.0%), 상수도료(4.3%), 도시가스(0.1%) 등도 모두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2.9% 상승했다. 생선회(9.4%), 쇠고기(8.0%) 등 외식 물가가 5.5%, 외식 외 서비스 물가는 2.8% 각각 올랐다. 집세도 전세(2.9%)와 월세(1.1%)가 모두 오르면서 2.1% 상승했다. 다만, 통계청은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이 축소되고 있어 다음 달부터는 집값 상승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체감 물가를 뜻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4.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집계한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6.0% 올랐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내 수요 측면 요인도 있지만,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차질, 대외적인 공급 측면에서 상승 요인이 컸는데 아직 오름폭이 완화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당분간 상당 폭 오름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2-02-04 10:52:3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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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해야 "부과금 낸다"

태양광 패널. 사진=자료DB 내년부터 태양광 패널을 재활용하지 않은 업체는 1㎏당 727원의 재활용 부과금을, 회수를 하지 않은 업체는 1㎏당 94원의 회수 부과금을 각각 내야 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자원순환 분야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오는 4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는 내년 1월 1일 태양광 폐패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시행에 발맞춰 폐패널 재활용을 늘리기 위해 의무량 산정 방식과 부과금을 정했다. 태양광 패널은 다른 EPR 대상인 전기·전자제품 51종과 제조·수입업체, 평균 사용 연수, 배출 경로가 다른 점을 고려해 별도 품목으로 구분하고 있다. 폐패널 재활용 의무를 지키지 않은 업체는 1㎏당 727원을, 회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업체는 1㎏당 94원을 각각 부과금으로 내야 한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부터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사용기한(약 20~25년)이 도래하면서 폐패널이 급증할 전망이다.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 추이를 보면 내년 988t에서 2025년 1223t, 2030년 6094t, 2033년 2만8153t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으로 '전자제품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전기·전자제품 제조·수입시 폐자동차나 폐생활용품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사용한 경우에는 재활용 의무량이 줄어든다. 환경부는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의무량 감면을 인정하는 현행 기준을 대폭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2-03 16:31:2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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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 에크모 도입, 전담의 지정 등 역량 강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정소담 교수 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은 최근 심혈관조영실 전용 최신 에크모(체외막 산소 공급 장치) 장비를 도입하고, 순환기내과 정소담 교수 등을 에크모 전담 전문의로 지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에크모란 환자의 심장이나 폐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약물이나 인공호흡기, 제세동기 등 다른 치료로도 회복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기계 순환 보조 장치이다. 환자의 혈액을 빼내 산소를 공급한 후 체내로 다시 순환시켜 심장 수술 시 사용하는 인공심폐기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호흡 곤란이나 심인성 쇼크, 중증 심부전, 심정지 환자 등에게 심장 또는 폐의 기능을 대신해야 할 때 활용한다.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범 과장(부정맥센터장)은 "심혈관조영실 내 전용 에크모를 배치함으로써 응급 시술 상황 중 심정지가 오는 환자에게 즉각적으로 에크모를 활용할 수 있다"며 "1, 2분이 아까운 '골든아워'를 최대한 사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심혈관조영실에서는 전용 에크모를 활용해 응급환자를 치료했다. 가슴 통증을 호소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에서 응급 시술을 받던 도중 갑자기 치명적인 부정맥이 동반돼 심장이 멎었다. 세 차례의 전기충격 및 심폐소생술에도 심장이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당시 순환기내과 정소담 교수 등 의료진들은 바로 심혈관조영실에 배치돼있던 에크모 치료를 실시했다. 정소담 교수는 "당시 에크모를 준비하는데 2분, 에크모를 다는데 불과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신속한 조치 덕에 A씨는 다행히 다음날 에크모를 제거했고, 폐렴 등 다른 합병증 치료 후 걸어서 퇴원했다"고 전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본관 3층에 심혈관조영실을 확장 개소하고 최첨단 혈관 조영 촬영 장비를 도입, 진단부터 시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등으로 이뤄진 전문 진료팀은 365일 24시간 당직을 통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응급 상황으로 판단하면 즉시 수술을 요청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박준범 과장은 "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은 최신형 장비, 24시간 응급 치료, 적극적 심혈관 중재 시술, 유기적 협진 등 최적의 시스템을 갖춰 응급 환자가 지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시설, 인적 투자를 진행해 서울 서남권 대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3 16:21: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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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취업자 수 3년 뒤 감소세로 "노인 경제활동 높여야"

시나리오별 취업자 수 전망결과(2020년~2035년, 1000명). 자료=고용노동부 국내 생산가능인구 중에서도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취업 의사를 갖춘 경제활동인구가 오는 2025년부터 감소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전체 취업자 수도 202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3년 뒤에는 일할 인구가 줄어든다는 의미다. 아이를 낳지 않는 저출산 상황에서는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2030년까지 고령층 많아져…전체 경제활동 참가율 낮춰 3일 고용노동부의 '2020~2030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이 기간 74만6000명 증가하지만, 202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경제활동인구의 범위에 따라 경제활동 참가율이 달라진다는 점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오는 2030년까지 경제활동인구 참가율을 15~64세로 좁히면 2.8%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경제활동인구 참가율을 15세 이상으로 넓히면 0.2%포인트 감소하게 된다. 고령화 영향으로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은 장년층 비중이 높아져 전체 참가율을 끌어내리기 때문이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세부 연령대로 보면 30~40대, 60대 등 모든 연령대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늘지만, 참가율이 낮은 고령층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체 참가율은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2030년까지 청년층 비중이 급격히 낮아지고, 장년층 이상 비중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인구 추이를 보면 청년층(15∼29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23.8%에서 2020년 19.9%, 2030년 14.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장년층 이상(50세 이상) 비율은 2010년 35.1%에서 2020년 45.8%, 2030년 55.0%로 높아진다. 향후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고령층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체 취업자 수 감소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저출산·고령화 영향에 15세 이상 취업자는 오는 2025년 2799만5000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게 된다. 취업자 수 증가 폭으로 보면 2000∼2010년 286만명, 2010∼2020년 287만2000명에서 2020~2030년 98만4000명으로 쪼그라든다. 직종별로는 디지털 혁신과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보건복지 서비스직을 중심으로 증가하지만, 일자리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종에서는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천경기 과장은 "정보통신, 전문과학 등은 자동화에 따른 대체보다 산업 성장으로 설비투자와 수요가 크게 확대할 것"이라며 "도소매, 자동차, 운수업 등은 성장보다는 자동화 등이 크게 나타나며 감소 폭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2030년 경제활동인구 증감. 자료=고용노동부 ◆생산가능인구 74세까지…65세로 정년 연장도 저출산으로 노동 인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령층의 노동 참가율을 높이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5~64세로 돼 있는 생산가능인구 범위를 74세로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통계청은 생산가능인구를 15∼64세로 집계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15∼69세까지로 확대하는 안을 검토 중인데 74세까지로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인구변화의 구조적 위험과 대응 전략' 토론회에서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15~64세인 생산가능인구를 20~74세로 늘리면 인력 수급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고, 노년부양비도 48%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려면 65세로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월 보고서 '인구구조 변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급격한 인구 고령화 추세와 연금 수급연령의 상승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고령층의 노동참가율을 높이는 정년 연장의 필요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년 연장은 고령층의 노동 공급 확대를 통해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03 16:06:4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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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대한민국 미래는 없나'… 저출산·고령화 "일할 사람 없다"

노인 일자리 채용한마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저출산과 고령화 심화로 향후 우리 사회는 일할 사람보다 일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오는 2030년까지 15~64세 생산가능인구가 320만명 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5세 이상 전체 취업자 수도 202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게 된다.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려면 생산가능인구 범위를 74세까지 늘리고, 정년 연장 등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2030년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15∼64세 생산가능인구가 이 기간 동안 134만4000명 늘어날 전망이다. <관련기사 4면> 반면, 10년 단위로 생산가능인구의 증가 폭을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2000∼2010년 266만6000명, 2010∼2020년 117만5000명으로 각각 늘었지만 2020∼2030년 들어 320만2000명 줄어들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게 된다. 연령별로는 한창 일할 나이인 청년층의 비중이 낮아지는 반면 장년층 이상 비중은 높아질 전망이다. 2030년까지 청년층(15∼29세)은 14.7%, 50세 이상 장년층은 55%로 절반 이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가능인구 중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취업 의사를 갖춘 사람을 뜻하는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수는 훨씬 빠른 2025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5∼64세의 경제활동인구는 2020∼2030년 125만1000명 줄어들 전망이다. 고령화로 장년층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생산가능인구 범위를 74세까지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최로 열린 '인구변화의 구조적 위험과 대응 전략' 토론회에서는 현재 15~64세인 생산가능인구를 20~74세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생산이 가능한 연령 인구를 확대해야 인력 수급 불균형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젊은층이 짊어져야 할 노년부양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생산가능인구 연령을 늘리는 방안은 연금수급 개선과 함께 정년 연장 문제가 맞물려 논란이 예상된다.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실제 사람들이 일을 그만두는 나이가 49세 정도인데, 더 일하고 싶은 나이를 물었을 때 73~74세로 답했다"며 "고령화를 대비히려면 생산가능인구 범위를 넓혀야 하는데 세대 간 갈등 등 만만치 않은 문제여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력 수급 문제는 국내 노동력을 늘리는 것만으론 한계가 있어 외국 인력 도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2022-02-03 15:36:28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