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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맡은 민간재해 예방기관, 125곳 최하 'D등급'

서울의 한 신축공사장을 찾아 안전조치를 점검 중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산업 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를 맡고 있는 민간재해 예방기관 중 125곳(12.1%)이 최하위인 D등급을 받았다.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수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지난해 민간재해 예방기관의 평가 결과는 12개 분야 1035개 기관이 대상이었다. 각 기관의 운영체계, 재해감소 성과, 사업장 만족도 등 평가 항목별로 점수를 부과했다. 그 결과 하위인 C등급은 200곳, D등급은 125곳으로 전체의 30% 이상 차지했다. 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은 민간위탁 사업 수행기관 선정시 최저점 부여 등 불이익을 받는다. 고용부는 중대재해 조사 및 사업장 감독 과정에서 민간재해 예방기관의 부실한 기술지도 등이 확인될 경우 수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들 기관으로부터 점검을 받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감독을 강화해 기업이 우수등급 기관을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민간재해 예방기관 80곳은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전체의 7.7%에 해당한다. 건설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분야 '제이세이프티', 안전관리 전문기관 분야 '경남안전기술단', 특수건강 진단기관 분야 '한국의학연구소' 등이다. 특히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12곳이었다. 이 가운데 건설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제이세이프티는 전문화 교육 등으로 최근 3년간 기술지도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보였다는 게 고용부 평가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올해 기관점검 면제,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 선정 시 최고점 부여, 포상 추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규석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민간재해 예방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엄정한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와 불이익을 명확히 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2 13:42:3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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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구직자·벤처기업 SW 전문 인력 일자리 돕는다

2022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본격화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구직자와 벤처기업간 소프트웨어(SW) 관련 일자리 주선에 나선다. 중기부는 디지털 전환과 제2벤처붐으로 급증한 SW개발자 인력 공급을 위해 '2022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벤처기업 등이 속한 협회·단체가 회원사의 인력수요를 조사하고 훈련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설계된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과정이다. 올해는 중기부 관할 5개 협회 및 단체를 통해 2000여명의 훈련생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들과 업무협약 등을 마무리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구직자에게는 사업 추진기관에서 최적의 벤처기업과의 일자리 매칭과 기업 현장방문 등을 지원한다. 교육기간 중 훈련비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을 통해 국비지원이 이뤄진다. 교육기간 내 월 30만원 내외의 장려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게는 ▲자금 ▲연구·개발(R&D) ▲판로 ▲수출 ▲인력(산업기능요원) ▲창업 등 6개 분야, 18개 지원사업에서 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청년을 채용하는 벤처기업은 고용부가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신청하면 신규채용 1인당 최대 12개월간 월 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최대 30명)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기업이나 청년 구직자(만 15~34세·군필자 최대 만 39세)는 접수방법, 세부 인센티브, SW 분야별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을 각 협회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 박상용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과 벤처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지속으로 인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문과 졸업생 등 SW분야 취업이 어려웠던 청년구직자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를 찾기 바라며 중기부는 청년들과 벤처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연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2 13:0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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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게임즈, 모바일 MMORPG '히트2' 트레일러 영상 공개

하트2 키키 [사진=넥슨] 넥슨과 넷게임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히트2'의 게임 내 화면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을 우선 공개했다. '히트2'는 전작 '히트' 이후의 세계관을 다룬다. 전작보다 디테일하게 표현된 캐릭터와 현실감 있는 액션이 주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는 실제 게임 내 게임 플레이 환경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남녀 캐릭터의 외형을 클로즈업 앵글로 가감없이 담아냈다. 언리얼 엔진4로 구현된 캐릭터의 섬세한 표정과 사실적인 연출로 완성도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분위기를 지닌 각양각색의 캐릭터로 게임 속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박영식 넷게임즈 PD는 "히트2는 넷게임즈가 잘 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자는 목표로 MMORPG 본연의 재미를 담아내고자 개발 역량을 쏟고 있는 게임"이라며 "정식 출시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려 이용자 기대에 부합하는 웰메이드 게임으로서 시장에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개발역량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난 12월 개발 자회사인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을 공식화한 바 있다. 신규 법인 넥슨게임즈(가칭)는 오는 3월 31일 정식 출범하게 된다. 이에 '히트2'는 새롭게 시작하는 넥슨게임즈 이름을 걸고 시장에 정식 소개될 첫 작품이 될 예정이다.

2022-02-22 12:15: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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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332만곳 방역지원금 300만원씩…손실보상은 별도

중기부, 방역지원금 10조등 12조8100억 추경 편성 연매출 10억 초과 30억 이하 12만곳도 방역지원금 손실보상 예산 2.8조 별도…보정률 80→90% 상향 작년 11월 인원제한조치 이행 식당·카페등도 보상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0조원의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을 위한 2조8000억원 등 총 12조81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편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제1회 추경이 지난 21일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존 정부안 대비 1조3100억원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정부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6조9000억원의 상당 부분이 소상공인 지원예산인 만큼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연일 1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등 엄중한 상황 속에서 2차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이 국회에서 확정된만큼 최대한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이번 추경에는 방역조치 연장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생계유지 지원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 10조원이 포함됐다. 지원대상은 방역조치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등 332만개사다. 1차 방역지원금 대상 320만개 소상공인·소기업에 더해 과세인프라 부족으로 매출감소 증빙이 어려운 간이과세자와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12만개 사업체가 대상이다. 또 고강도의 방역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발생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지급했던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에 더해 지원단가를 3배 올려 3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손실보상 지원 강화 및 선지급 운영 등에 필요한 손실보상 예산도 2조8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 역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1조9000억원 대비 9000억원 증액된 것으로, 소상공인 업계에서 지속 제기했던 보정률 상향(80→90%) 등에 필요한 예산이 더해졌다. 보정률은 방역조치로 직접 발생한 손실을 산정하기 위한 개념이다. 또 지난 7일 '소상공인법' 시행령 개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손실보상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11월 시설 인원제한 조치 이행시설(식당·카페 등)도 이번 추경을 통해 지난해 4분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추경에 포함된 사업의 지급 시점을 최대한 앞당겨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방역조치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차 방역지원금의 경우 추경 통과일로부터 2일 후인 오는 23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이어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을 받지 못한 시설 인원제한 업체 등에 대한 선지급도 이달 28일부터 시작한다. 새롭게 손실보상 대상이 되는 '시설 인원제한 업체'와 지난 1월 이후 영업시간 제한을 이행하여 손실보상 대상으로 추가 확인되는 업체 등이 올해 1분기분에 대한 선지급금 250만원을 신청할 수 있다. 내달 3일에는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도 개시한다.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금에는 하한액(10만→50만원)·보정률(80→90%) 상향과 함께, 지난 1월 선지급된 보상금 공제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2022-02-22 10:2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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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中企 위한 로봇 자동화 구독 사업 진출

이상국 SK C&C ICT 디지털부문장(왼쪽)과 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 C&C 제공] SK㈜ C&C는 22일 로봇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이든티앤에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 로봇 자동화 구독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로봇 자동화 구독 사업은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이든티앤에스는 금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로봇 자동화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보유 중인 디지털 워크 플랫폼 기술과 로봇 자동화 솔루션 역량을 결합, 로봇 자동화 사업 구축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서비스 소프트웨어형(SaaS·Software as a Service) 로봇 자동화 구독 상용화에 나선다. 중소기업들은 이 서비스를 월 구독료만 내고 도입하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개발, 운영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종합 소득세 신고, 4대 보험 신고, 인사 정보 업데이트 등 단순 수작업 업무를 넘어 인공지능(AI) 광학문자인식(OCR)을 연계한 금융 심사 업무, 협력업체 등 복합 프로세스 업무 자동화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는 게 SK C&C 측 설명이다. 이상국 SK C&C ICT 디지털부문장은 "서비스 소프트웨어형 로봇 자동화 구독 사업은 다양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요구하는 업무 자동화를 완벽히 수용해 중소기업 업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SK C&C가 보유한 업무 자동화 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 대상을 단순 수작업 업무 자동화에서 지능형 자동화 영역으로 넓혀가겠다"라고 했다.

2022-02-22 10:03: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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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퍼플', 다양한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 실시

엔씨소프트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2일 밝혔다. 퍼플은 모바일앱 UI(User Interface)를 개편했다. 이용자는 리니지W, 리니지M, 블소2 등 게임별 채팅 목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채팅방 내 메시지 폰트 사이즈는 OS별 설정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된다. 엔씨(NC)는 퍼플 내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상대방과 대화를 빠르고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채널' 기능, 그룹 목적에 따라 채널을 관리하는 '하우스'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보이스 채팅 시 '보이스 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변화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리니지2M 이용자는 특화 기능인 '하이라이트 녹화'를 이용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녹화는 백그라운드에서 플레이 화면을 녹화하고 있다가 게임 내 중요한 순간을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기능이다. 보스 처치, 레벨업, 캐릭터 사망 등 중요한 순간에 적용된다. 퍼플은 비디오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블소2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모든 게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2-02-22 09:20: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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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세계은행에 기술평가 노하우 '전수'

WB 서울금융혁신센터 방문단 대상…협력도 논의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들이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방문단을 대상으로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세계은행(World Bank)에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했다. 기보는 부산에 있는 본사에서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방문단을 대상으로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새로 부임한 스튜어트 이코나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장이 아시아, 유럽 등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보의 기술평가와 기술금융 기법을 이해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기보를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관이다. 서울금융혁신센터는 동남아 및 태평양지역 국가에 대한 금융혁신 정책과 지식공유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2012년 6월 인천 송도에 설립해 운영 중이다. 기보는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유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Kibo Technology Rating System)의 구성 원리, 모형별 구조 등을 설명하고 평가시스템의 해외전파 사례를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에 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기보의 기술금융기법을 아시아·태평양국가에 적용가능한지도 검토했다. 한편 기보는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프로그램을 통해 태국, 베트남, 페루 등 개발도상국에 기술평가시스템을 전수했다. 기보 이종배 전무는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계은행과 협의를 통해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전 세계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22 09:07: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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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회계산업 성장 위해 내실 다지기 주력"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1일 "회계산업의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도록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21일 금융위원회 따르면 고 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회계업계 및 유관기관과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는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과 김의형 회계기준원장을 비롯해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와 김교태 삼정회계법인 대표, 박용근 한영회계법인 대표, 홍종성 안진회계법인 대표, 배홍기 서현회계법인 대표, 이진복 중정회계법인 대표, 이유정 정진회계법인 대표 등이 참여했다. 고 위원장은 "일부 회계법인의 감사 품질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도 상존하는 상황이다"라며 "품질관리체계가 우수한 회계법인을 감사인 군 분류와 점수 산정에서 우대해 회계법인 스스로 품질제고를 위해 노력하도록 유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원활한 지정감사 수행을 위한 행정적 노력 지속 ▲중소기업에게는 회계투명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감사부담을 완화하는 방안 검토 ▲ESG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 등의 정책을 약속했다. 고 위원장은 "지속가능경영은 자본시장 공시의 투명성을 책임지는 회계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다"라며 "정부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공시기준 제정과정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 개진하고 국내 ESG공시제도도 선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회계기준원은 회계기준이 미비한 분야나 지침 해석의 다양성이 있는 분야는 질의·회신 확대 및 임시 기준서 개발 등을 통해 회계처리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소규모 상장기업의 회계부담 완화를 위해 회계기준 해석과 처리를 도와줄 중소기업 지원 데스크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회계업권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감사업무 수행 애로를 호소해 지난해와 같이 사업보고서 등의 제출 지연에 대한 행정제재 면제를 요청했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과 회계법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불가피한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같이 제재를 면제할 계획"이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앞으로의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에도 항상 시장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1 15:50:4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