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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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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與 이번주 안에 세월호법 반드시 해결해야…시간 끌 일 아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국민을 생각하는 집권여당이라면 이번 주 안에 세월호 특별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세월호법 협상으로 국회가 공전하는 것에 대해 "집권여당의 무성의·무책임·방관이 국민을 멍들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세월호 유가족이 새누리당에 이어 새정치연합과도 연쇄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한 뒤 "시간 끌 일이 아니다"라며 "세월호 진실을 밝힐 증거 자료는 하나 둘 시간과 함께 사라져가고 정부여당은 일부 언론과 결탁 아니면 SNS 통한 왜곡 여론을 펴며 시간가기를 기다리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오씨의 44일째 단식 농성과 관련,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람 생명은 살려야 하지 않겠나"라며 "지난 5월 유족 면담에서 할 말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오라했던 그 약속은 어디로 갔느냐"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씨가 '새누리당이 태도를 바꾸면 단식을 멈추겠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상기시키며 "새누리당은 더 이상 계산하지 말고 즉각 3자 협의체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2014-08-27 10:42:1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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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아빠' 김영오씨, 與 협상 태도 변화 전제 단식 중단 의사 밝혀

세월호 사고 희생자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가 새누리당이 세월호 특별법 협상에 전향적으로 임하면 단식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26일 서울시립 동부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씨를 만나고 나온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특별법 협상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태도가 바뀌면 미음을 먹어보겠다는 취지로 김씨가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김씨가 '미음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여당이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아 지금은 먹을 수 없다'고 말했다"며 "(김씨의 몸 상태가) 안심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씨는 세월호 특별법이 유가족이나 개인을 위한 법이 아니라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려 하는 것인 만큼 끝까지 함께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며 "당이 오늘부터 열심히 싸우고 있으니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터넷 등에서 김씨의 가정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김씨와 관련한 유언비어가 카카오톡으로 유포됐다는 얘기를 들으면 굉장히 울컥하시는 모양이더라"며 "당이 유언비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2014-08-26 17:49:34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