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기사사진
컴투스, 제2회 한·중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친선대회 개최

컴투스가 제2회 서머너즈워 한중e스포츠 친선대회를 개최해 뜨거운 접전을 펼쳤다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제2회 서머너즈 워 한중 e스포츠 친선대회를 개최해 뜨거운 접전을 펼쳤다. 컴투스는 지난 19일 재중대한이스포츠협회가 주관하고 주중한국문화원,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후원한 제2회 서머너즈 워 한중 e스포츠 친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회는 사전 선발된 선수 총 8명이 겨루는 싱글 토너먼트로 펼쳐졌으며 전 경기는 현지 팬들의 열띤 관심 속에 중국 온라인 채널 빌리빌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e스포츠 강국인 한국과 중국 선수들의 맞대결일 뿐만 아니라, '서머너즈 워' 공식 글로벌 대회인 'SWC' 선수 출신들도 대거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SWC2020' 대표 선수 'CHARMI'과 '화양'Return', '푸어도좀줘', 'SWC2021' 대표 선수 'Secondbaby' 순서로 경기를 치렀으며, 중국에서는 'SWC2019' 우승자 'L'est', 제1회 한중 대회 우승자 'Howtoplay', 'L&D Monster', 'SWC2021' 우승자 'Diligent' 순으로 시합에 나섰다. 경기는 8강부터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대결로 펼쳐졌으며 무서운 기세로 연승 행진한 중국의 L'est가 최종 파이널 매치에서 승리하면서 두 번째 한중 e스포츠 대회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2022-02-22 14:54:1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올해 게임사 신작 '봇물'...IP로 성장 반등 노린다

게임사 CI [사진=각사 제공] 게임업계가 올해 신작을 통한 사업 확장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신규 IP확보로 기업 덩치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게임사 3N(넥슨, 넷마블, 엔씨)을 필두로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의 중견게임사들까지 올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역할수행게임(RPG)부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PC게임, 콘솔게임까지 종류도 제각각이다. 우선 넥슨은 내달24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국내외 선보인다. 해당 게임은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또 PC와 콘솔게임인 넥슨의 시그니처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준비중이다. 해당 게임은 고해상도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막바지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앞서 게임 뿐만 아니라 MMORPG부터 3인칭 슈팅게임,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10종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 8월 미디어쇼케이스에서 통해 앞으로 출시될 신작들은 단기 수익보다는 유저 확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발표 한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말 PC버전과 콘솔 방식의 MMORPG 스론 앤드 리버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3분기에는 리니지W2권역이 출시된다. 해당 게임에 NFT를 접목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상반기 '크로스파이어 X'를 선보인다. 이어 하반기에는 모바일 RPG 아우터온라인도 출시 계획이다. 이미 올해 초 출시한 로스트아크 글로벌은 출시한지 이틀만에 동시접속자 132만 명을 기록하면서 추후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게임 서비스 지속과 함께 올해 기대작 2종인 PC게임 '프로젝트 M'과 콘솔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M'은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방식으로 연내 출시 예정이며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하반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는 올 상반기 소프트 론칭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신작2종 및 NFT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서 올해 말까지 100개의 게임을 서비스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여기에 P2E 게임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라이드 오브 스타즈, 열혈강호,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사신, 영웅 등 게임이 현재 플랫폼 온보딩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관련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대표 게임 '오딘'을 대만으로 진출시키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에 집중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디스오더', '에버소울', '프로젝트 아레스', '디스테라' 등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보라'를 필두로 넵튠 등과 함께 NFT사업을 확장시킨다. 펄어비스는 PC와 콘솔 방식으로 붉은사막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컴투스와 컴투스 홀딩스는 각 7개의 자체개발 게임과 3개의 퍼블리싱 게임 등 10개의 신작을 선보이고, 그 중 9개 작품에는 C2X를 적용한다. 이렇게 올해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를 쏟아 내는 이유에 대해 게임업계 관계자는 "그간 준비했단 신작들 시기가 맞았던 것도 있다. 특히 3N이 유독 많은 신작을 쏟아 내는 분위기다. 이는 지난해에 실적 관련 성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신작을 통해 반등을 꾀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게임 업계 관계자는 "매년 이맘 때 쯤이면 게임사들이 신작 계획을 많이 발표하기는 하지만 올해는 특히 더 속도를 내는 분위기"라며 "지난해와 다른 점은 신작 외에도 블록체인 게임들도 다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양한 장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2-21 13:55:4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PC방의 탈바꿈...샌드박스게이밍, e스포츠 사업 오프라인 확대한다

[사진=샌드박스게이밍] 샌드박스게이밍이 e스포츠산업 확대를 위해 복합문화 공간을 개점했다. e스포츠 기업 샌드박스게이밍은 프리미엄 PC방 겸 복합 문화 공간 '포탈'(PORTAL) 1호점을 신논현역 인근에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샌드박스게이밍은 프로 게임단을 비롯해 게임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등 자사 지적재산(IP) 경쟁력을 바탕으로 e스포츠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포탈은 '게임이라는 메타버스로 가는 출입구이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총 250석의 좌석은 자체개발 데스크와 기어 시스템으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으며, 2인용 좌석 및 파티원들과 독립된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단체석, VIP 룸을 갖췄다. 샌드박스게이밍은 획일화된 기존 PC방에서 벗어나고자 지난 1년여간 연구와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샌드박스게이밍은 포탈을 e스포츠 팬과 게이머를 위한 커뮤니티 허브 겸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LCK, 카트라이더 등 소속 팀 경기일에는 '뷰잉파티'를 운영하며 팬들이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인모 샌드박스게이밍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제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공간이 등장할 때"라며 "포탈을 시작으로 게이머가 주류가 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2-02-21 08:59:5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20대 대선 유력 후보들 공약 '게임산업'...2030 표심 얻나?

(왼쪽부터)윤석열 후보, 이재명 후보, 안철수 후보 [사진=각 당]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대선 선거운동에서 주요 후보들이 게임에 관련된 다양한 공약을 내놨다. 게임 이용자가 많은 2030세대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후보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후보 등은 블록체인, P2E, e-스포츠 뿐만 아니라 게임사 근무환경까지 아우르는 게임산업 진흥공약을 내놓으면서 '2030 세대'의 표심을 유도하고 있다. 다만, 주요 후보들은 게임산업에 대해 각각 다른 입장을 냈다. 이 후보는 우호적, 윤 후보는 신중하면서도 우려를 표했다. 또 안 후보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우선 이재명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이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돈과 사행성을 부추기는 컴플리트 가챠 등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컴플리트 가챠는 확률형 아이템 중에서 이용자들의 씀씀이를 부추기는 모델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확률 조작, 사행성 논란을 부추기는 등의 게임사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고, 중소기업 및 인디 개발자에는 과도한 처벌이 없도록 하겠다는 공약이다. 이어 게임업계 사이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P2E게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재명 후보는 김성회의 G식백과(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시대가 자연스럽게 변하고 있다. 빨리 적응하고 활용하는 게 낫다"며 "해외에서는 P2E가 이미 활발한 산업이다. 무조건 금지하는 쇄국 정책을 펼치는 꼴인 만큼 부정하기보다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과 특보단 출정식에 대해서는 기대하면서도 이면을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블록체인·메타버스·NFT 등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신기술이지만 게임과 융합하면 그 파급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도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융합이 마냥 기대되는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파급력이 큰 신기술일수록 그 이면에 드리울 수 있는 그림자를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메타정보를 통한 디지털 영토확장, 중소벤처기업 공략 등 게임산업을 확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후보는 "게임업계가 확률형 게임으로 유저들의 신뢰를 잃었다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 게임의 불공정 거래를 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확률형게임 논란에 대해 확산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근절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게임업체가 확률형 게임에 대해 정보를 완전하게 공개하도록 의무화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방송사의 시청자위원회처럼 게임도 유저위원회를 만들어 직접 감시한다. 이어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사기도 근절한다. 게임 내 소액사기를 해결하기 위한 전담수사기관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게임접근성진흥위원회를 설립해 청년들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e 스포츠 생태계가 국내에서 잘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 디지털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구축하고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에선 '본인인증'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게임분야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아직은 기다려야 할 때라며 유보적인 입장이다. 안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문제에 대해서는 습득률 공시가 필요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는 사기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해당 사업이 문제가 된다면 그에 따른 공개의무화와 처벌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P2E 게임에 대해 외국들의 사례를 1년 정도 살펴보고 판단해도 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게임 종사자 근무환경을 연간 근무시간을 합산해 평균 52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며 게임업계의 특수성은 인정하면서도 근로환경 제도는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분야 공약은 매 대선 때마다 있었던 일"이라며 "공약으로 2030 세대의 표심을 얻었다고 해도 과연 실행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게임 산업은 오래 묵혀둔 법안들이 많다. 표류하고 있는 사안들도 마찬가지다. 이번 후보들이 낸 게임 산업 공약들 모두 이번에는 꼭 실행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전했다.

2022-02-20 11:04:3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파격 연봉인상...게임사 '긴장...블록체인 개발자 모시기 눈치게임 시작하나'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 [사진=카카오] 지난해 대형 게임사들의 실적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는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마케팅 비용 상승 요인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카카오와 CJ올리브네트웍스 등 IT업계가 연봉인상을 공식 발표하면서 게임사들도 그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IT업계, 게임사들 모두 블록체인 분야를 키우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경력개발자 모시기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 카카오 연봉인상에..."작년 넥슨 사태 벌어지나...?"게임사 '비상' 17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훈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지난 13일 사내게시판 글을 통해 올해 카카오 임직원의 연봉 총액을 15%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게시판 글에 따르면 "(연봉협상 재원으로) 2022년 전년 예산 대비 15%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2023년에는 전년비 6%를 추가로 확보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확보한 예산은 필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CJ올리브네트웍스도 올해는 특별 연봉을 인상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한 바 있다. 카카오와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의 이 같은 깜짝 발표에 IT기업들 사이에서 연봉 인상 경쟁이 시작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이에 게임사들도 덩달아 비상이다. 올해는 IT기업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게임사에 NFT열풍이 불면서 블록체인 관련 경력 개발자를 영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인력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인상 카드를 꺼낼 수 밖에 없는 것. 게임사 입장에서는 지난해처럼 올해 수익성도 악화 될 수 있다는 리스크를 한 번 더 안아야 되는 모험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넥슨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다 연봉을 올리게 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인건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신사업이나 개발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단행하는 것"이라며 "넥슨 사태처럼 카카오를 시작으로 연봉 인상 열풍이 또 게임사,IT업계 전반으로 번질 것같다. 게임사의 특성상 연봉에 따라움직이는 개발자들이 많다. 눈치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는 넥슨을 시작으로 넷마블, 엔씨, 펄어비스, 크래프톤, 위메이드 등 게임사 뿐만 아니라 삼성, 네이버, LG 등의 IT 관련 업계들도 연봉인상을 단행한바 있다. 이런 큰 폭의 연봉인상은 실적에서 수익성 악화도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투자로 볼 수 있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 지난해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인건비,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 크래프톤, 넷마블, 컴투스 등 블록체인 경력 개발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어 연봉인상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신분야인 블록체인 개발자 자체를 구하기 어려워 연봉인상이나 복지혜택 강화를 피하기는 불가피하다. 게임업계관계자는 "블록체인 개발자를 구해야 하는 이 시점에 연봉인상 바람이 불어 업계의 고민이 클 것"이라며 "하지만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성이 악화되도 투자라고 생각할 것. 더 큰 문제는 신분야 특성상 인력이 없어서다. 찾게 되도 다른 업체에서 더 많은 금액으로 딜을 하는 경우가 많아 또 한번 블록체인 개발자 모시기 눈치싸움이 업계에서 시작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7 13:47:3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 블록체인 기술 강화...보노테크놀로지스 인수

넷마블애프앤씨, 보노테크놀로지스 CI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낸다.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블록체인 앱 지갑 서비스 제공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노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탈중앙화 지갑 '코인어스'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가상자산 지갑을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하고, 지갑분실케어 서비스 '블록세이프'를 제공한다. '블록세이프'는 이용자가 서비스 중 지갑 인증키를 분실하면 간편한 본인인증으로 복원하는 서비스다. 만약 복원되지 않는다면, 보험사와의 협약을 통해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한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보노테크놀로지스의 기술력을 확보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메타노믹스 생태계에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메타노믹스의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며 "특히, 자산과연결되는 만큼 정보 보안과 안전 장치에 기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넷마블에프앤씨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한 바있으며, 지난 10일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2-02-17 12:11:0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컴투스, 60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선점 속력...10종 게임 출시 임박

서머너즈워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블록체인 게임 출시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10여 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준비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블록체인·NFT 분야를 개척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게임 전문 벤처 캐피탈 기업 비트크래프트 벤처스(BITKRAFT Ventures)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시장이오는 2025년에는 500억 달러(약 6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인 컴투스 그룹은 블록체인 시장선점을 위해, 국내외 유망 블록체인 및 콘텐츠 기업들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북미, 유럽, 동남아,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법인을 통해 쌓아 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체 글로벌 게임 플랫폼 '하이브'를 웹 3.0 기반의 C2X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로그인, 푸시, 통계, 보안, 결제 등 게임 개발 및 운영 기능이 총망라된 게임 플랫폼으로, 연간 글로벌 액티브 유저수 1억명에 달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C2X 플랫폼을 웹 3.0 기반의 탈 중앙화 참여형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낮은 진입장벽으로 전 세계 수많은 게임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컴투스는 지난 11일 21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장기적으로 C2X 생태계를 탈중앙화 오픈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1위 Web 3.0 게임 플랫폼이 키우고 싶다. 개발자가 참여하고 싶은 플랫폼을 만들어 생태계 자체를 키워 나갈 큰 그림을 보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랫폼을 통해 만날 콘텐츠도 탄탄하다. 양사는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약 16 종 이상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의 대작 IP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1분기 중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필두로 글로벌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낚시의 신: 크루', '골프스타: 챔피언쉽'이 준비 중이다. '거상M 징비록', 'DK모바일: 영웅의 귀환', '사신키우기'도 C2X 플랫폼에 합류한다. 컴투스 그룹 관계자는 "컴투스 그룹은 글로벌 게임사로서 갖춰온 탄탄하고 세계적인 플랫폼과 사업 노하우,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블록체인, NFT라는 큰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세계적인 트랜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2-16 15:15:0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플랫폼 생태계 확장 위해 역량 집중 속력 낼 것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미디어 간담회 캡쳐] "위메이드는 1분기 블록체인 게임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만큼 위믹스 플랫폼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6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해 게임 및 블록체인 위믹스 플랫폼 사업과 자회사 합병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우선 장대표는 올해 1분기 미르4와 위믹스 플랫폼 예상 매출에 대해 "매출 성과는 높을 것"이라며 "미르4 게임하나로 위믹스 플랫폼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5종이 출시될 계획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미르4의 노하우를 1분기에 출시될 라이즈오브스타즈(ROS)와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에브리타운, 다크에덴M, 열혈강호 5종에 잘 접목해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위메이드엠의 개발작 미르M에 대한 질문에 "미르 M에대한 기대가 높다. 미르M이 흥행할 경우 자회사간 합병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며 "미르M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작이다. 해당 게임이 성공하게 될 경우 미르 4의 개발사 였던 위메이드 맥스와 위메이드 엠의 합병을 예상하는게 맞다"고 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위메이드의 역량이 중요하다. 이에 외부에 있는 개발자들이 위믹스 생태계 안에 들어와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외부인재를 충원하고 M&A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자회사였던 위메이드트리를 합병한 이유도 전사의 역량을 블록체인 사업에 결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위믹스 플랫폼을 활용한 100개의 블록체인 게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핶다. 이에 파트너십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NHN, 조이시티, 웹젠, 엠게임, 액션스퀘어, 룽투코리아, 소프톤엔터테인먼트, 블루포션게임즈, IMC게임즈, 엔젤게임즈, 에이엔게임즈 등 한국 회사만 10곳이 넘는다. 이에 "한국은 위메이드 때문에 블록체인 게임 이해도가 높지만 당장 미국에서는 노출이 잘 안돼 있어 개발하려고 들지 않을 것"이라며 "잘 몰라서 그런 것이다. 북미 개발사가 위메이드와 함께 개발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12월 인수한 선데이토즈의 활용 계획에 대해 "선데이토즈의 소셜카지노에 드레이코 등 게임코인도 연동할 방안을 찾고 있다"며 "규제를 지키면서 어떻게 적용할지 연구해 조만간 소셜카지노 업계에도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최근의 주가 하락과 위믹스 플랫폼 가치 하락 등에 대한 지적에 "위믹스 가치를 떨어뜨려 위메이드 주가를 올리거나 반대로 위메이드 주가를 떨어뜨려 위믹스 가격을 올린다는 식의 주장은 말이 안된다"고 일축했다.

2022-02-16 15:08:5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