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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방송인 꿈꾸는 어린이 대상 '미디어교실'진행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이 우리동네 환경 문제를 다루는 기자, PD로 거듭난다. LG헬로비전이(www.lghellovision.net)이 '어린이 미디어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뉴스와 콘텐츠로 꾸민 '헬로 어린이 영상제'를 지난 28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미디어 교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협력하여 작년부터 운영중인 LG헬로비전의 대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제에는 목포, 김해, 부산기장 등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지구를 살리는 느티나무 뉴스', '상괭이와 바다', '6도의 멸종', '황새야 놀자' 등 총 9편의 영상을 출품, 그 중 부산 온천천에 사는 수달의 이야기를 담은 '온달이야기'가 LG헬로비전상을 수상했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영상은 지역채널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다. 올해는 '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약 3개월간 진행됐다. ▲환경 교육 ▲미디어 교육 ▲오픈스튜디오 견학 ▲헬로 어린이 영상제 등 이론과 실습의 적절한 조합으로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와 지역 멸종위기종에 주목,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스스로 고민해보고 이를 뉴스뿐 아니라 단편영화, 캠페인, 다큐멘터리 등 여러 장르로 표현했다. 어린이들은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스토리텔링을 기획,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촬영과 영상 편집은 물론, 소품 준비와 캐릭터 제작까지 모두 어린이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지난 8월에는 김해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해 실제 방송을 제작하는 공간에서 직업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PD, 방송작가, 아나운서, 촬영감독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직업을 경험했다. '온달이야기'를 제작한 '금쪽이들'팀은 "부산의 멸종위기 동물을 찾다가 근처 온천천에서 수달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수달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영상을 만들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완성본을 보니 뿌듯하고 오랫동안 남을 기억이 됐다"고 전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다양한 생물종에 관심을 가지고 기획부터 출연, 촬영, 편집 등 많은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채널의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2 09:09: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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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 합병 완료...광고 사업 이어받는다

넵튠과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와의 합병 절차가 완료됐다. 넵튠이 애드엑스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넵튠은 이번 합병으로 '애드엑스플러스(가칭)',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4개사를 자회사로 두게 됐다. 넵튠의 100% 자회사인 애드엑스플러스(가칭)는 기존 애드엑스의 광고 사업을 이어받는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파트너사의 광고 네트워크 관리, 최적의 광고 UX 제안,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 보드 제공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는 모두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넵튠은 이들 업체가 보유한 IP와 개발력을 통해 게임 라인업과 장르를 다양화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대표작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 1천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바 있다.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기준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에서도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10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 넵튠은 이번 합병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무 지표 호전, 게임사업 강화,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등 신규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합병등기 신청예정일은 오는 3일이다. 피합병법인 애드엑스는 2021년말 연결 기준 매출 264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2022-11-01 10:53: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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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게임대상' 주인공은 누가?...한국게임산업협회 수상작 선정 절차 착수

올해 국내 게임산업을 빛낸 게임을 뽑는 '2022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시상식의 수상작 후보 접수가 마감되면서 대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주관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수상작 후보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상작 후보의 기준은 지난해 10월 중순 부터 올해 10월까지 일 년간 국내 게임사가 제작한 게임을 기준으로 한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지난주까지 게임대상에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업계는 넥슨의 네오플이 개발하고 올해 견조한 성적을 이끌게 해준 '던전앤 파이 모바일'과 '히트2'를 꼽았다. 넥슨은 던파 모바일과 히트2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꾸준히 구글플레이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넥슨은 '블루아카이브', 'DNF 듀얼'도 수상 후보작으로 출품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제출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출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선보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 하이브 '인더섬 with BTS'는 수상 후보로 자동등록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지스타 2022' 개막 전날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아울러 대상·최우수상·우수상·기술창작상 등 본상과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게임산업이 수혜를 입었지만 오프라인 전시는 활기를 띄지 못했다. 이번 지스타와 대한민국게임대상을 계기로 게임시장 관련 오프라인 행사가 풍성해 지길 바란다. 이에 이번 수상작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021 게임대상 시상식에는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대상을 받은바 있다.

2022-10-31 13:34: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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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로윈 사태에 게임업계, 추모 동참...모든 이벤트·상품판매 중단키로

대규모 할로윈 참사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게임업계도 기획했던 이벤트와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업계 대부분이 그간 준비했던 핼로윈 이벤트,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내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가장 먼저 추모 동참에 속력을 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V4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테일즈위버 등 13종 게임에서 할로윈 이벤트를 모두 중단했다. 엔씨소프트도 ▲리니지W ▲리니지M ▲리니지2M ▲아이온 등의 게임에서 선보인 할로윈 이벤트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 역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세븐나이츠2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등 10종 게임의 이벤트를 중단했다. 넷마블 측은 "해당 할로윈 이벤트들은 취소 및 조기 종료하며, 상세 내용은 게임별로 이용자분들에게 고지해 나갈 예정"이라며 "하룻밤 사이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3N 뿐만 아니라 펄어비스도 검은 사막 이벤트를 종료하고 모바일 내 핼로윈 이벤트 상품 판매를 종료했다. 또 이후 기획한 유튜브 등 마케팅 활동도 중단하고 게임별로 이벤트 진행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의 핼러윈 이벤트 종료를 결정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미 일부 게임은 형태에 따라 이벤트 조기 종료를 결정했으며 관련 이벤트 노출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벤트 종료 및 변경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가디언테일즈 ▲달빛조각사 등에서 진행 중인 할로윈 이벤트를 조기 종료한다. 라인게임즈도 ▲언디셈버에서 핼로윈 이벤트에 대한 조기 종료를 알렸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내달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 중이던 할로윈 관련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인 지스타 2022의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10-31 10:55: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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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힙'한 장소 좋아하는 MZ세대 위해 IP활용 브랜딩 공간 공개

넥슨이 IP(지식재산권) 브랜딩을 위해 연 오프라인 행사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용자는 가상 세계를 넘어 넥슨 게임으로 조성된 현실 공간과 특별한 체험에 적극 호응하며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서 소비 중이다. 유형 또한 브랜드 체험관부터 해외 커피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이전에 비해 다양해지고 있어 더욱 폭넓은 경험이 제공되고 있다. ◆하루 최대 1800여명 방문… 'FIFA 모바일' 브랜드 체험관 넥슨에 따르면 지난 15일 여의도 '더 현대 서울' 1층에서 문을 연 'FIFA 온라인 4', 'FIFA 모바일' 브랜드 체험관 '오프사이드(Offside)'는 최대 18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넥슨은 기다리는 방문객을 위해 축구 슈팅 기계를 체험할 수 있는 '웜업존'을 추가로 준비했다 내부는 'FIFA 온라인 4' 컬러를 반영한 그린 색감의 디자인과, 축구와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체험관은 직접 볼을 차 골을 넣는 '트레이닝 센터(TRAINING CENTER)', 아이콘 클래스 및 KFA 클래스 심볼을 배경으로 한 '프레스 존(PRESS ZONE)', 감각적인 색감의 네온사인으로 조성된 '네온 존(NEON ZONE)',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락커룸 콘셉트로 꾸며진 '레즈 존(REDS ZONE)' 등으로 구성된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이번 체험관처럼 역동적인 브랜드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자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10월 31일까지 체험관을 운영하며, 관람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매트블랙 커피' 판교점 오픈, 아티스트 손에서 재탄생한 넥슨 IP 지난 달 30일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매트블랙 커피' 2호점이 오픈됐다. '매트블랙 커피'는 입체적인 공간과 트렌디한 굿즈 디자인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디자인 베이스 커피 브랜드다. 이번 판교점은 로스엔젤레스 1호점에 이은 2호점으로, 이곳에선 글로벌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Joshua Vides)'가 디자인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 기반 작품들을 11월 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식음료와 함께 티셔츠, 볼캡, 스티커팩 등 조슈아 비데스의 디자인이 담긴 넥슨 캐릭터 굿즈들을 선보인다. 글로벌 아티스트 손에서 재탄생한 넥슨 게임 전시와 굿즈 출시에 '매트블랙 커피' 판교점은 연일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는 디즈니, 나이키, BMW, 뉴발란스 등에 이어 넥슨과 함께한 이유에 대해 "넥슨은 이미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이며, 팬층이 형성돼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며 "이런 곳과 함께한다면 당연히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악으로 만나는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전국 투어 진행 오케스트라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는 올 3월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7월부터는 전국 투어 중에 있다. 당시 3월 공연은 20대가 전체 예매자 중 약 85%에 달하며 Z세대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공연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음악으로 만난다(Past and Present)'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연주와 함께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는 곡에 맞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 일러스트, 스토리 대사 등을 연출해 마치 '메이플스토리' 속 세계에 있는 듯 몰입감을 더욱 높인다. 앞서 7월에는 부산과 서울, 10월에는 익산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모두 오픈 직후 전 좌석이 매진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11월에는 인천과 여수, 12월에는 대구에서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

2022-10-30 11:35: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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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지원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플레이스테이션5, 국내 정식 발매

게임피아(대표 정종헌)는 CAPCOM ASIA와 협력해, 호러 어드벤쳐 게임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 PlayStation®5 패키지 제품을 28일 국내 정식 발매했다고 밝혔다. 본 게임은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 PlayStation®5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은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게임 본편에 추가 콘텐츠 윈터즈 익스팬션과 트라우마 팩, 그리고 한정 특전인 섀도우스 오브 로즈 용 코스튬 Street Wolf 복장이 추가되어 있는 신규 패키지 제품이다. 추가 콘텐츠 윈터즈 익스팬션에는 BIOHAZARD Village 본편을 숄더뷰로 플레이할 수 있는 '3인칭 시점 모드',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스테이지를 추가한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 에단의 딸, 로즈마리가 주인공인 신규 시나리오인 '섀도우스 오브 로즈'가 수록된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전용 게임인 『BIOHAZARD RE:VERSE』도 패키지 제품을 구매 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PlayStation®5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 패키지 제품의 국내 정식 발매일은 2022년 10월 28일이며, 게임의 심의등급은 청소년이용불가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게임 공식 웹사이트(https://www.residentevil.com/village/ge/kr/), 게임피아㈜ 블로그(http://blog.naver.com/gamepia2013)와 페이스북(http://facebook.com/egamepia),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gamepia_official/)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2-10-28 14:26: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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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후 모바일 게임 사용자·거래액 하락세...업계 "오히려 이용자 니즈 파악 좋은 기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혜를 봤던 K-게임이 엔데믹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게임 뿐만 아니라 MMORPG, PC 게임까지 모든 분야의 사용자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소비심리 변화로 오프라인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올해 하반기 까지는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7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모바일 게임 앱 시장 동향'분석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거래액은 2021년 11월 7077억원 이후 올해 9월 약 5372억원 대로 떨어지며 대폭 하락했다. 분석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21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한 결과다. 특히 모바일 게임 거래액고 사용자 수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모바일 게임 거래액은 2021년 11월 약 7077억원 규모에 도달한 이후 2022년 9월 약 5372억원대으로 감소했다. 마켓별 올해 3분기 모바일 게임거래액은 구체적으로 ▲구글플레이(1조 2085억원) ▲원스토어(2491억원) ▲애플 앱스토어(2096억원) 순으로 높다. 전체 모바일 게임 사용자 수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22년 전체 모바일 게임 사용자 수는 1월 2402만 4041명에서 9월 2332만 9124명으로 감소했다. 남성 사용자의 10대 이하부터 30대까지를 기준으로 9월 모바일 게임 사용자 순위 1위를 기록한 '탕탕특공대'는 전체 사용자 중 남성이 70%로 여성(30%) 보다 큰 폭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10대(25%), 30대(20%), 40대(18%)가 따랐다. 게임 매출 순위별 거래액 점유율은 올해 1월 대비 9월 기준으로 매출 순위 1~3위권 게임 거래액 점유율이 8.3%p(2022년 1월: 34.7%, 2022년 9월: 26.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카테고리별 거래액은 롤플레잉 분야가 감소율 25.4%(2022년 1월: 3376.4억 원, 2022년 9월 2519.5억 원)로 가장 크게 줄었다. 주요 카테고리별 분석 시에도 어드벤처를 제외한 롤플레잉, 전략, 액션, 카지노, 시뮬레이션 등 모든 분야 사용자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업계는 이같은 분위기를 예상했다면서도 부정적으로 판단하기 보다 다양한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는 대응전략을 세울수 있는 기회라는 입장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게임을 하는 사용자가 줄어들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도 많아지고 하늘길도 열리고, 주춤했던 소비심리가 터진 결과"라며 "다양한 행사와의 협업활동을 전개하는 등 이에 맞는 대응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많이 모호해 졌다. 오프라인 활동이 안정화를 찾으면 게임을 이용하는 사용자 수도 그에 맞게 변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정적이기 보단 여러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이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오프라인과 직·간접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27 10:50: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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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모바일' 모바일게임의 한계 뛰어넘다...차별화전략·최적화 기술 핵심

넥슨의 히든카드 '던파모바일'이 글로벌 이용자 수 8억 명 이상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게임 시장의 독보적인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은 자동 전투가 기본이었던 MMORPG 사이에서 특히, 뛰어난 조작감으로 액션 RPG의 대표 게임으로 알려졌다. 이는 던파모바일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한 차별화 전략과 모바일 최적화 기술이 핵심적인 요인이라는 평이다. '던파모바일'은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하고, 양대마켓 최고매출 순위 상위권을 지속 유지하는 등 2022년 출시된 여러 신작들 중, 독자적인 성공 방정식을 정립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 '던파모바일이 어떤 게임이길래 ' 던파모바일이 세운 성공 기록 던파모바일은 올해 3월 24일 선보인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모바일 RPG다. '던파모바일' 출시 무렵,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 본부장은 "매출 1등, 인기 1등과 같은 숫자가 새겨진 목표는 없다. '이 게임 정말 재밌다'라는 평을 듣는 것이 미션이고, 모든 유저에게 칭찬받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라며 정성적인 기대 목표를 설명했다. 출시 후 던파 모바일은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이어 4관을 달성하는 등 넥슨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흥행'이후 '던파모바일'은 서비스 안정화 길에 접어들었다.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 추가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유저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했다. 출시 200일이 지났지만 2번의 라이브 쇼케이스와 더불어 개발자노트를 매주 진행하며 유저 소통을 강조했다. 이 결과 여러 대작 게임들 사이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만의 오리지널리티 '던파모바일'은 원작 '던파'를 골자로 하지만, '던파모바일'만의 액션 RPG라는 독자적 콘텐츠 개발에 집중했다. 원작과 다른 콘텐츠 구조와 성장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을 형성했다. '던파모바일'의 서사를 고안하고 그 안에서 탄생한 새로운 인물을 선보였다. 최근 업데이트를 예고한 첫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가 대표적인 예시다. '워리어'는 '던파' 유저들에게 익숙한 '설산~스톰패스' 지역을 근거지로 하고 있는 반투족의 여전사로 '던파 모바일'에서 처음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조작부가 협소한 모바일 환경에 맞춰 5개의 버튼을 활용한 간결한 입력체계로 특유한 입력 방식과 콤보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 특화된 조작감과 액션감을 구축했다. 새로운 인물의 이야기와 게임의 세계관을 유저들이 이입할 수 있도록 게임 내 여러 장치를 배치하기도 했다. 게임 플레이 중 '컷신'으로 보이는 '던파모바일'만의 시네마틱 영상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 탈 모바일급 콘텐츠의 대거 출연 '던파모바일'의 독자적인 서사를 바탕으로 추가된 오리지널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원작에서는 일반 보스 몬스터였던 로터스가 '던파모바일'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도 로터스' 레이드의 최종 보스로 등장하였고, 원작엔 없는 길드 콘텐츠 5종, 긴급의뢰 및 환영극단 등 '던파모바일'만의 단독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더불어 개별 캐릭터의 모바일 전용 스킬을 연구하고 반영하면서 2D 모바일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던파모바일'에는 곧 추가될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를 포함해 총 8개의 직업군과 21개의 개성 있는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다. 한 캐릭터당 사용 가능한 스킬은 최대 31개가 되는데,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중 개별 캐릭터당 주어지는 스킬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높은 프레임의 하이퀄리티 도트 그래픽도 한몫을 차지한다. 원작의 도트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부드러운 프레임으로 새롭게 리뉴얼된 2D 애니메이션은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개성있는 스킬 표현과 액션을 보여준다.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기믹이 포함된 던파모바일 오리지널 던전들도 주요 특징이다. 특히, 3인으로 구성한 2개의 팀이 동시에 전략적으로 던전을 진행하여, 3페이즈까지 다양한 몬스터의 패턴을 파훼하는 '로터스 레이드'는 기존에 모바일 게임으로는 겪을 수 없었던 견고한 콘텐츠 짜임새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지원하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단순히 모바일 구동 화면을 크게 띄우는 것이 아닌, PC 환경에 맞게 UI 세팅이 변경돼 적용된다. 양손을 사용해 플레이하는 모바일 기기에선 주요 UI가 좌, 우 배치되어 있지만, PC 버전에서는 주요 스킬 덱과 캐릭터의 상태창을 하단 중앙부로 옮겨 편의성을 높였다. ◆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 설계, "네오플의 독보적 기술력" '던파모바일'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게임 시스템 구현과 최적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력을 쏟았다. 모바일 환경이 갖는 특징, UI 배치 및 커맨드 입력 방식 등 게임의 차별화 요소를 구성하는 데 세심한 신경을 썼다. '던파모바일'의 가장 핵심이자 강점은 수동전투의 '손맛'이 주는 '액션쾌감'이다. 액션 RPG 게임의 특징과 재미를 부각하기 위해 유저가 플레이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키 커맨드와 조작감을 세밀하게 연구했다. 터치와 슬라이드를 기본으로 하는 모바일 조작 체계 환경에서 다양한 스킬을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조작 시스템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조작키 설계가 가능하다. 많은 모바일 게임에서 제공하고 있는 '스킬 배치' 및 '이동 버튼' 변경은 물론이고, 개별 조작키의 배치, 방향, 간격까지 세부적으로 조정이 가능한 높은 자유도의 조작 체계 설정이 적용되어 있다. '액션쾌감'은 블루투스 기기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게임의 가장 기본은 '이동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던파모바일'은 장소에 제약이 없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고려해 접속 순단 발생 시 기존에 플레이 했던 지점에서 이어하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AI 대체 플레이를 지원해 던전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게임의 주요 특징을 보완하며, 게임 내 재화가 소멸되지 않도록 유저 친화적 기능을 도입했다. 옥성태 네오플 디렉터는 "모바일 환경이지만 최상의 게임 플레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던파모바일'만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라며, "유저 친화적인 게임 설계와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유저분들께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27 10:50: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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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英 BBC 교육재단 협력...SW 기반 컨퍼런스 개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내달 2일 'SW교육은 어떻게 창의학습으로 전환되는가: 글로벌 무대가 되는 교실'을 주제로 교육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자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퓨처랩이 영국BBC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과 협력해 진행한 마이크로비트글로벌챌린지(MGC)를 계기로 공교육 분야에 확산되는 소프트웨어(SW) 기반 창의학습 문화에 대한 공유의 장(場)이 마련된다. 특히 BBC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 게리스 스톡데일 이사장이 내한해 퓨처랩 교육자 컨퍼런스에 참석, 서울 충암중학교 노은지, 김나경 학생과 간담회를 갖는다. 두 학생은 MGC를 통해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는 일명 '냥집' 프로젝트를 영국 본선 do your :bit 2022에 제출, '아태지역 아이디어 부문 러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퓨처랩이 조성해 온 창의학습 문화의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짚어보고, 여러 사례를 통해 MGC 2022에 참여했던 교육자들의 성장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퓨처랩 권민영 팀장, 총신대 김수환 교수, 향산초등학교 최상현 교사 등이 '해커톤 문화와 퓨처랩 창의환경의 확산', 'MGC 2022 성과와 의의', 'SW 융합으로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오숙현 퓨처랩실장은 "지난 MGC 2022는 공교육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의문화가 확산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국내 창의학습 문화 조성을 선도해 온 퓨처랩은 이번 교육자 컨퍼런스를 계기로 창의학습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7 09:30:1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