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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韓 게임 7종 판호 발급, '게임주' 동반상승 효과...'넷마블, 위메이드'활력 되찾나

중국 당국이 1년 6개월 만에 한국게임에 대한 신규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게임주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이번에 판호를 발급 받은 한국 게임사는 ▲넷마블 ▲넥슨 ▲스마일게이트 ▲엔픽셀 등이다. 이에 게임주 전반이 동반 강세하고 있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오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국가신문 출판서는 한국게임 7종을 포함한 44종의 외국산 게임에 각각 내자판호,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이번 판호를 받은 한국 게임은 구체적으로 ▲넷마블 '제2의 나라' 'A3: 스틸 얼라이브' '샵 타이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넥슨 '메이플스토리M' ▲엔픽셀 '그랑사가' 등 총 7종이다. 이 같은 상황에 앞서 게임사들 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주 전반이 동반 상승하면서 주춤했던 게임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국내 게임주는 전체 기준 전날 대비 약 6%이상 상승했다. 현 시각 이번 중국판호를 받은 넷마블은 13%, 넥슨게임즈는 8% 올랐다. 뿐만 아니라 데브시스터즈 11%, , 카카오게임즈 6%, 엔씨소프트 5%, 네오위즈 2% 등의 게임사들도 간접적인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위메이드의 미르4와 미르M도 중국 진출에 대한 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4 미르M도 현재 중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 계약 협상 중이고, 판호 발급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정 디올투자증권 게임 담당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게임 산업 정책 기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해석한다. 중국 시장에 진출해봐야 경쟁력이 없던 기존과 달리 한국 게임사의 주력 게임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중국이 기존에 받아들이지 않던 새로운 게임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중국 게임 시장은 새로운 게임의 유입 속 재차 성장기를 겪을 것이며 이 경우 한국 게임사는 다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넷마블과 위메이드의 중국진출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은 이번에도 3개 게임의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향후 기대주로 부각받을 것으로 전망"이라며 "위메이드는 미르 IP의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 기존에 당사는 하드코어 MMORPG인 미르 IP는 중국 규제의 문을 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번 외자판호에서는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됐다"고 덧붙였다.

2022-12-29 11:21: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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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2년 개발 끝 신작 '스페셜포스 에이프 워즈' 출시 임박

드래곤플라이의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있다. 드래곤플라이가 신작 FPS 게임 '스페셜포스 에이프 워즈(SFAW, Special Force Ape Wars)'의 Pre-OBT(사전 공개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정식 서비스 탄생을 앞둔 스페셜포스 에이프 워즈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자회사 디에프체인에 퍼블리싱 될 예정이며, 우선 인피니티 마켓을 통해 필리핀 지역에 선행 공개 후 정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포스 에이프 워즈는 유인원(APE)간의 전쟁을 뜻하며, 기존 스페셜포스 1, 2에서 활약했던 오리지널 캐릭터 12종과 함께 제3의 종족인 유인원(APE) 1종이 새롭게 공개돼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스페셜포스의 현대적 배경과는 다르게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한 판타지 세계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면서 다이나믹한 전투를 벌여 최후의 승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장르 게임이다. 몬스터와 인간과의 대결 외에도 새로운 제3의 종족 '유인원(APE)'이 다른 차원에서 나타나 적진의 인간들과 대결을 통해 전쟁이 펼쳐지는 배틀로얄 방식이다. 아울러 이번 Pre-OBT에는 ▲개인전 모드로 공개되며, 추후 정식 오픈에 맞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2인 팀전 ▲5인 팀전 모드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를 통해 게임 유저들이 팀플레이로 게임을 진행해 경쟁전에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Pre-OBT 서비스 기간 동안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식적으로 게임을 오픈할 예정이다"며, "신선한 재미를 더 해줄 새로운 캐릭터 APE의 등장으로 한층 더 흥미로워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12-28 14:17: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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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창의 워크숍 SEED 시즌 12 오픈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미래'를 주제로 한 창의 워크숍 SEED 시즌 12를 오픈한다고 28일(수) 밝혔다. 이번 SEED 시즌12에서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청소년들과 함께 스스로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어린이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현대미술 스튜디오 '이룹빠!', 설치미술 프로젝트 유닛 '구부요밴드', 스토리 기반의 시각예술작가 그룹 '신박', 도시의 소리를 기록하는 '리사운드 스튜디오' 등 네 팀의 예술가들이 SEED 시즌12에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는 누구인가'(캐릭터/조형), '미래에서 온 나무'(스토리텔링/목공), '재생적 상상과 창조적 상상'(영상/설치), '이런 소리 들어봤습니까'(사운드/믹싱)를 주제로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예컨대, '미래는 누구인가' 세션에서는 다양한 단어와 문장을 바탕으로 '미래'를 구체적인 이미지로 상상해보고, 미래의 모습을 가면, 드로잉, 의상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해 본다. '이룹빠' 전용석 작가는 "미래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점에서 막연하고 두려울 수 있는데, 그 감정을 아이들과 함께 탐구해보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워크숍으로 아이들이 기성 세대의 시각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용석 작가는 이번 SEED 시즌 12 프로그램을 같은 스튜디오 소속 이화진, 한석경 작가와 함께 기획했다. SEED 시즌 12는 1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퓨처랩(판교)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 워크숍이 열린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실장은 "펜데믹 이후 미래 교육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모들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SEED는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예술가, 과학자, 엔지니어, 친구들과 협업하며 자기 관심사를 발견하고, 스스로 배움의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해 진정으로 고민하고, 자신만의 고유성(Originality)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끝>

2022-12-28 09:20: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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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IT업계 결산] '다사다난'한해 보낸 게임업계, "커가는 과정 속 한 단계 성장"

다사다난했던 2022년. 국내 게임업계에도 올해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변화가 일고 있다. 거시적으로는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의 구도가 흔들리는 사이 2K(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가 굳건히 자리를 지탱했다. 여기에 블록체인 게임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위메이드와 신작을 대흥행 시킨 스마일게이트 등 중견게임사들이 불안한 게임시장 선점을 위해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다양한 악재도 마주했다. 넷마블의 부진한 실적, 위메이드 상장폐지, 카카오게임즈 마차시위, 크래프톤 인도시장 퇴출 등 예기치 못한 이슈에 업계는 울고 웃었다. 이처럼 2022년의 게임업계는 대부분 외형적으로 성장한 듯 보이나 내부적인 부침도 있었다. 업계는 "게임시장이 커가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이슈들로 다소 불안정한 한해를 보냈지만 대안을 마련하는 등 탄탄한 기업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됐을 것"이라는 평이다. ◆ 희비 엇갈린 '3N' 올해는 국내 대표 게임사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넥슨은 웃고 엔씨와 넷마블은 그저그런 한해를 보냈다. 우선 넥슨은 올3분기 매출 2조7035억원, 영업이익 9275억원으로 국내 게임사 중 둘다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신작 흥행도 한몫했다. 히트2, 던파 모바일 등 자사 IP를 활용한 신작들의 성장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시기도 넥슨의 편을 들어줬다.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피파 시리즈도 꾸준히 이용자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흐름에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던파 모바일이 대상을 히트2가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엔씨는 신작이 부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사 IP를 활용한 글로벌 흥행을 맛봤다. 이에 엔씨는 올해 4분기 해외매출 1조라는 기록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넷마블은 올해초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흥행 고전,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 인수 등으로 비용 회전이 원할하지 못해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이처럼 올해 3N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업계는 내년 국내 경제가 비상등이 켜진 만큼 내실을 다지기 위한 전략이 필요할때라고 강조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수, 신작이 기업의 성패를 좌지우지 할 상황은 지났다. 신작이 빅히트를 친다해도 시기와 맞지 않으면 같은 수준일 것"이라며 "내년 경제가 올해보다 더 안좋아 질 것이라는 전망에 기업들은 내실 다지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건비, 마케팅비용 상승 등으로 효율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기에는 타이트한 상황이다.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잘 구축하고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 2K, 잇단 악재에도 굳건히 자리 지켜 지난해 2K(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의 활약이 대단했다. 2K는 이 기조를 이어 올해도 외형적으로 큰 성장을 이끌어 냈다. 우선,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1조3804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액(1조8863억원)의 약 73%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유저 확보를 위한 무료화 정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크래프톤은 신규유저 확보와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배그PC버전을 무료화로 전환하면서 당시 국내, 글로벌 최대 접속자 수가 66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 배그 모바일 인도 시장퇴출 등 예상하지 못한 악재가 겹치면서 고전했다. 아울러 'TCP'라는 새로운 게임 장르를 선보였지만 이용자들의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6월 우마무스메라는 신작을 선보이면서 대히트를 예상했다. 실제 일 매출 150억 원이라는 성과도 가시화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만으로 진출한 오딘의 흥행도 한몫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3분기 매출은 9120억원으로 전년 동기(7257억원) 대비 25.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6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도 예상치 못한 변수를 피하진 못했다.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운영부실을 지적하면서 환불 소송과 함께 마차시위 등 집단 행동까지 시작했다. 이후 곧바로 대표가 사과하고 나섰지만 이용자들은 우마무스메 평점을 1점대로 주면서 악재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카겜은 이용자들과의 소통, 우마무스메의 지속적인 개선을 약속하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다사다난 했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2K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각 사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지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3N이 흔들리는 과정을 지켜봤다. 또 2K가 무섭게 치고 올락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다시 말해 게임 시장에서의 선점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잘 버텨온 2K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성장 가능성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시위, 퇴출 등의 상황을 겪으면서 대응하는 방법을 터득했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회사는 한단계 성장했다. 내년 더 성숙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등 중견게임사...시도 자체로 의미 있는 한 해 국내 게임사 중 허리라인인 위메이드와 스마일게이트의 올해 행보도 눈에 띈다. 특히 블록체인 게임 열풍을 일으킨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진출이 대히트 치면서 해당 시장을 평정하는 듯 보였다. 여기에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의 게임산업 확대가 위메이드의 외형적 성장에 주효했다는 평이다.실제 3분기 매출은 전년비 71%증가한 1082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인건비, 영업비용 등의 늘어난 지출로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인 위믹스가 발행 규모를 허위 공시했다는 이유로 상장폐지 처분되면서 위메이드의 신뢰 논란이 불거졌다. 위메이드는 닥사가 오판했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실망한 이용자, 투자자들은 등을 돌린 상태다. 업계는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다시한번 본업인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다시한번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 업계관계자는 "새로운 트렌드에 과감히 뛰어들어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하는 위메이드는 이번을 계기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며 "이는 여러번 위기상황에서도 결국 성공으로 만든 경험이 배경이된다. 상폐 상황에 투자자 이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건 장기적으로 본업인 게임에 집중해야 한다. 게임으로 인정받고 성공해야 위믹스가 부활할 기회라도 생겨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소위말해 지난해 대박을 기록했다. 매출 1조 4345억 원, 영업익 5930억원, 순이익 5142억이라는 창립이래 최고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로스트아크 글로벌 진출 흥행과 이용자 소통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이다. 로스트아크는 출시 이후 접속자 130만명이라는 수치를 기록한바 있다. 이후 평균 접속자 수가 30만명을 웃돌고 있는 만큼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만 지역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스마일게이트의 게임은 매니아층이 탄탄하다. 이는 스마일게이트의 이용자 소통이라는 전략이 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페스티벌 개최, 엔터테인먼트, AI센터 등 다양한 창구를 만들어 이용자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이용자 소통 강화 전략이 로스트아크의 흥행을 견인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스마일게이트도 올해 시련을 겪은 바 있다. 크로스파이어X가 중국의 크로스파이어 후속작을 표방한 것에서 시작된다. 이에 메타크리틱에서 '2022년 최악의 게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스마일게이트의 2023년 활약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탄탄한 IP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업계관계자는 "로스트아크의 론칭은 8년이 걸렸다. 그만큼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했다는 것. 이에 게임에 대한 리스크가 없다. 곧 기업의 가치를 말해준다. 잘만든 IP하나 효자 노릇한다는 말 처럼 탄탄한 IP를 보유하고 있는 스마게의 2023년 활약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2-12-27 14:41: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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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센, 게임 유통사 투자 단행...게임 시장 진출 본격화

소프트센(대표 얼티앤수)이 게임 퍼블리싱(유통) 사업에 투자하며 게임 시장 진출을 알렸다. 2023년에는 게임 지적재산권(IP) 투자를 확대하고, 메타버스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계획이다. 소프트센은 클라우드·솔루션 관리서비스제공자(MSP) 캡클라우드가 개발한 게임 비즈니스 플랫폼 '게임업(GameUp)'의 결합 퍼블리싱 프로젝트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최근 모바일 방치형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 '고대전쟁(가칭)'의 IP에 대한 공동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단행했다. '게임업'은 게임업계 구성원 간의 선순환을 위해 개발된 게임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게임 퍼블리싱과 비즈 매칭을 희망하는 관계사,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 지원을 원하는 업체, 검증된 게임을 소싱하려는 퍼블리셔, 투자자 등의 이해관계를 만족시킨다는 게 목표다. 우선 양사는 신작 '고대전쟁(가칭)'에 대한 협업을 추진한다. 해당 게임에는 '게임업'이 발굴·투자하고 공동 라이센스를 확보하는 '결합 퍼블리싱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르면 올해 말 베타서비스에 이어 원스토어, 구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업'은 스타트업, 퍼블리셔, 투자사 등 게임 산업 구성원 간에 선순환 에코시스템을 제공해 한계를 넘는 구심점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캡클라우드 관계자는 "'게임업'이 게임 퍼블리싱에서 협업 플랫폼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결과를 도출해낸다면 적은 비용으로 최고의 실적을 낼 수 있는 게임 퍼블리싱의 신모델로 거듭날 것"이라며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수익성 개선 효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소프트센 DT사업부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게임 산업을 이해하고 점검하는 단계로 향후 성과에 따라 소프트센은 사업 역량과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확대 투입할 계획"이라며 "'게임업'을 통해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출시를 위한 게임 IP 투자를 확대하고 퍼블리싱 운영 및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메타버스, IP 사업까지 영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27 09:44: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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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휴먼 '한유아'친환경 제품 제작해 수익금 전액 기부

스마일게이트 메타휴먼 한유아가 최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한 자선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재)행복한 나눔 측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행복한 나눔은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기부금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 상품 제작 사업에 활용된다. (재)행복한 나눔이 제작하는 수공예 친환경 제품인 가방, 손수건, 파우치 등을 제작하는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메타휴먼 한유아 홍보대사와 많은 아티스트들이 지구 환경 보호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자원 재활용 바자회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고, 색다른 방식으로 지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유아 홍보대사와 다양한 방법으로 지구촌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유아는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았는데,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나가고 최근 사회적 흐름인 제로 웨이스트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7 09:10: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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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구전녹용 ‘검은녹용’ 출시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검은사막&검은사막 모바일 X 구전녹용' 콜라보 제품 '검은녹용'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은녹용'은 편강한방연구소의 '구전녹용 복세편살'을 리뉴얼해 만든 제품이다. 녹용과 더불어 당귀, 천궁, 삽주, 홍삼 등 국내산 천연재료를 함께 달여 넣은 스틱형 제품으로 휴대가 용이하다. '검은녹용'은 스틱형 녹용 10개와 쿠폰 난수번호가 입력되어 있는 포토카드로 구성했다. '검은녹용' 제품 패키지는 검은사막 클래스 중 '매화'와 '무사'를 활용해 디자인해 패키지 자체로도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용자는 '검은녹용' 제품 구매 시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검은녹용' 출시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도 오픈하고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1월 31일까지 '검은사막'으로 리뉴얼 된 '편강도원 양재점'을 찾아 검은사막 전용 음료 '검은녹용티'를 구매 가능하며 음료 구매 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음료 구매 선착순 1,000명 중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다크나이트 피규어, 파푸 크리오 인형을 증정한다. '검은녹용' 콜라보 영상을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이용자들의 혜택을 늘리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즐거움 확대를 위해 이색 제휴를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2022-12-26 15:33: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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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재벌집 막내아들' 타고 훨훨...계열사 IP소유와 투자 주효해

컴투스가 추진 중인 미디어 콘텐츠 사업이 '재벌집 막내아들'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와 제작을 진행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종화인 16회에서 26.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영 첫 주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인 10.8%로 시작해, 매주마다 상승 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25일 방영된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고 올해 비지상파 전체 시청률 1위,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지역 TV쇼 기준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인기 드라마로 등극했다. 컴투스는 올해 계열사에서 제작한 다수의 작품 외에 '재벌집 막내아들'로 해당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제작을 넘어 계열사들과 IP소유가 투자를 진행했다는 점이 주효했다 앞으로 IP를 활용한 후속 사업 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험한 IP 사업 전략과 노하우를 토대로 드라마를 비롯한 콘텐츠 분야에서도 전 세계가 열광할 히트 IP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최근 2년간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미디어 콘텐츠 사업이 빠르게 성과를 내며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선도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게임을 넘어 국내의 우수한 콘텐츠 IP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K-Content to Global 전략을 통해 글로벌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2-12-26 12:21:1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