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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CCP게임즈 블록체인 기반 신규 AAA 게임에 투자 단행

넥슨은 온라인 MMORPG '이브 온라인(EVE ONLINE)'의 개발사 CCP게임즈(대표 힐마 베이가르 페투르손)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AAA급 신작'에 투자사로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유력 벤처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비츠가 주도한 4천만 달러 규모의 이번 투자에는 넥슨과 함께 해시드, 메이커스 펀드, 비트크래프트, 킹스웨이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CCP게임즈는 20년간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온 경쟁력 있는 게임개발사로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게임성을 인정 받아왔다. 넥슨은 기획과 설계 측면에서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CCP게임즈의 높은 이해도와 블록체인에 접근하는 철학이 자사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넥슨이 투자한 블록체인 게임개발사는 CCP게임즈가 처음이다. 넥슨과 CCP게임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강대현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는 "앞으로도 넥슨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블록체인 게임에 경쟁력을 보유한 파트너들을 발굴하여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3-03-28 14:22: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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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KIMES 2023 성료…”국내 게임사 최초”

국내 게임사 최초로 드래곤플라이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1세대 게임개발사 드래곤플라이(030350)가 '2023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는 의료시장에 대응하는 차세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23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38회째로 진행된 전시회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주제로 전시장에 1,300여 개사가 대거 참가했으며, 35,000여 개의 의료기기 제품이 소개됐다.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웨어러블 등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KIMES 전시회 참가를 통해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제)' 프로토타입(Prototype)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국내 유수 기업 및 의료업계 종사자 등의 여러 관람객들이 제품을 체험해보며 많은 관심을 두고 찾아줬다. '프로토타입(Prototype)'은 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 및 개선하기 위해 핵심 기능 위주로 제작한 시제품을 뜻한다. 드래곤플라이는 부스 참여뿐만 아니라 '의료 AI 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기업 세미나에서 게임 기반의 디지털 치료기기에 관한 내용과 전체적인 시장 동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발표자는 드래곤플라이 디지털 치료기기 부문 정용익 고문이며, 전 식약처 국장 출신이다. '가디언즈 DTx'는 만7~12세의 ADHD 환아 대상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다.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작용기전 연구 및 치료 기술을 설계하고 개인별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을 추가하며 프로토타입까지 개발 완료한 상태다. 레벨 디자인, 보상 등 부수적인 부분을 추가하며 지속적으로 제품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탐색 임상 진행을 위해 준비 중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그간 게임개발사 참가 이력이 없던 KIMES 전시회에서 드래곤플라이의 참가로 인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드래곤플라이는 게임회사로써 게임을 접목시킨 '게임테라피'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탐색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돌입하여 연내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8 10:24: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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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임금상승'소식...직원은 웃고 기업은 초조하다

그간 게임업계 사이에서 거세게 불었던 임금이슈가 한동안 잠잠해 질 전망이다. 노조가 결성돼 있는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기본급을 인상 시키면서다. 경제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고 기업은 눈치게임을 시작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가 있는 게임사인 넥슨, 스마일게이트, 웹젠 등의 게임사들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도 직원들의 기본급을 약 6~8%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 임직원 연봉을 약 1200만원 일괄 인상시키는 등 연봉인상 릴레이가 이어졌던 이후 2년 만이다. 연봉 인상 릴레이는 결과적으로 게임사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인건비는 대폭 상승했지만 신작부재와 신사업 투자 탓이다. 이에 그간 게임사들은 인건비를 위주로 허리띠를 졸라 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2분기 넥슨, 스마일게이트, 웹젠은 직원 기본급을 지난해보다 약 8% 인상한다. 세 기업 모두 매출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둔 넥슨은 직원들의 기본급을 약 8% 인상 협의했다. 여기에 자회사인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8월1일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넥슨은 지난해 고용한파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기본급을 8%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노조가 나서 포괄임금제를 없애고 드롭 권고사직 관행도 중단한 바 있다. 이는 오히려 직원들의 보호 효과, 고용안정 효과, 임금인상 효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크아크'와 '에픽 세븐'을 기반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강성 노조로 유명한 웹젠도 기본급을 평균 8%로 인상했다. 웹젠노조는 지난해 임금 인상을 놓고 게임업계 중 최초로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양측의 합의로 이어졌고, 올해 연봉인상에 반영됐다. 웹젠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게임 전반 시장과 국가 경제 상황을 고려했을때 무난한 결정이었다는 평이다. 업계사이에서는 웹젠노조의 결실이 반영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다소 부진한 성적를 거둔 엔씨소프트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만큼은 아니지만 약 5%~6%대의 임금인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엔씨는 글로벌 자회사들을 대상으로 인력을 감축하고 나섰지만 국내에서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엔씨의 이번 연봉인상 방침은 넥슨, 스마일게이트를 중심으로 게임업계 전체에 불어닥칠 연봉 일괄 인상 바람이 불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재를 지켜야 한다는 전략으로 활용하겠다는 것 . 엔씨는 지난해 전년 대비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영업이익이 49% 상승하면서 사실상 의미있는 실적이라는게 업계 중론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임금이 오른다는데 안반길 직원이 누가 있겠나. 올해는 신사업과 신작이 대거 출시될 예정인 기업이 많다. 곧 직원들의 업무 강도가 세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에 따른 미리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 같은 임금인상 분위기가 또 한번 급 물살을 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노심초사 하고 있다. 임금인상 분위기가 또 업계 전반으로 퍼지지 않을까 눈치 보는 분위기다. 기업 입장에서는 또 한번 임금을 올려야 할 수 밖에 없다. 신작과 신사업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 임금이슈로 직원들이 이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막심하기 때문이다. 추이를 지켜봐야 겠다"고 전했다.

2023-03-27 13:57: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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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투자 자회사 2곳 신작게임 글로벌 성과 가시화

넵튠이 지난 2021년 하반기에 인수한 개발 자회사 두 곳의 신작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넵튠의 자회사인 트리플라의 신작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와 ㈜플레이하드의 '우르르용병단'이 각각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이스낵바는 올해 초 글로벌 출시된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고양이스낵바는 누적 다운로드 900만,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88만, 신규 유저 유입도 일일 10만명에 달한다. 애플앱스토어 기준으로는 평점 4.8점으로 무료게임 순위 6위까지 올랐으며, 현재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타이쿤(경영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으로는 상당히 높은 수치다. 현재까지의 누적 매출 60억원 중 80%가 해외 매출이며 특히 일본, 미국, 대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초기 대비 매출 상승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우르르용병단은 3월 초에 출시된 어드벤처 롤플레잉게임(RPG)이다.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세로 배치형 게임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격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이 없었음에도 출시 3주만에 누적 다운로드 84만회를 넘어섰으며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67위, 무료게임 순위는 15위이다. 애플앱스토어 기준으로는 3월 초에 무료 게임 순위 12위, 매출 순위 25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60%에 달하며, 이 중 대만, 미국, 일본 매출 비중이 37%를 넘어선다. 게임이 주목 받게 되면서 최근 미국 앱스토어에서 메인 피처드와 '오늘의게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일본과 한국에서도 구글 피처드에 선정됐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트리플라와 플레이하드는 자신만의 장르에 강점을 가진 개발사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개발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에 꾸준히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넵튠은 2021년 하반기에 트리플라와 플레이하드 지분 51%씩을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2023-03-27 09:44: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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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e스포츠 기업 SBXG(구, 샌드박스게이밍) 전격 인수한다

비주얼 테크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자회사 'SBXG(구, 샌드박스게이밍)'를 전격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이번 인수를 통해 SBXG 회사 전체 지분 중 약 60%를 확보하며 이 회사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기존 모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SBXG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앞으로도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스포츠팀 '리브샌드박스'로 널리 알려져 있는 SBXG는 게임, 콘텐츠, 리테일 부문에 걸쳐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갖춘 e스포츠 업계 대표 기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는 e스포츠팀 '리브 샌드박스(Liiv SANDBOX)'를 비롯해 국내 최대 게임 전문 MCN '롤큐(LOLQ)' 그리고 서울 강남역 인근에 300평 규모의 프리미엄 e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 '포탈(Portal)'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SBXG는 e스포츠 업계 최초로 데이터 기반 AI 전력 분석 기술을 선수단 운영에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면서 e스포츠 업계의 '머니볼(美 MLB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의 수치 분석 기반 선수 영입 성공사례)'로 불리는가 하면 e스포츠 게임단 중 처음으로 부산시와 지역 연고지 협약을 맺어 재정적 안정성과 팬덤을 동시에 확보하는 등 e스포츠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바이포는 이번 SBXG 인수를 통해 게임 산업 내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포바이포의 AI 기반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제작 기술을 게임 관련 영상 요소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개념의 게임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게임이라는 영역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주얼 콘텐츠를 통한 몰입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바이포의 큰 전략 방향성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산업" 이라며 "이번 SBXG 인수를 시작으로 대중의 콘텐츠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게임과 관련된 강력한 소비자 접점을 확보한만큼 B2B 중심의 기존 비즈니스에서 B2C 형태로 사업 영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다변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03-27 09:44: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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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동안 불 끕니다”…아이템베이, ‘어스아워’ 캠페인 동참

게임 아이템 거래 중개 플랫폼 아이템베이는 지난 25일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전 세계적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올해로 17년째 이어진 어스아워 캠페인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192개 국, 7000여개 도시, 1만 8000여 개 랜드마크와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했다. 아이템베이는 올해 처음으로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 에너지 절약의 뜻을 함께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사옥 라운지, 사무실 등 건물 내부 전체의 불을 끔으로써 전력 약 50kWh를 절감해 이산화탄소 약 20kg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지구온난화가 심해지고 있는 요즘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고 회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보전 캠페인을 기획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3-27 09:20: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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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韓게임 빗장 풀었나...업계 "기대 높지만 '신중·우려'도"

중국정부가 최근 3개월만에 한국 게임 3종에 판호를 발급한 가운데 한한령 해지 완화 조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지난해 대부분 부진한실적을 기록한 한국게임사들은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방심은 금물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한국게임 3종(▲넥슨게임즈'블루아카이브'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넥슨'메이플스토리')을 대상으로 판호를 발급했다. 한한령이 시행한 2018년 이후 1년 6개월만에 지난해 말 한국 게임 7종(▲넥슨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엔픽셀 '그랑사가')에 대한 판호를 발급한 뒤 3개월 만의 허가기 때문이다. 2022년 중국 게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2659억 위안 (한화 약 49조 6400억원)으로 미국게임 시장에에 이어 세계 2위다. 특히,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한화 약 35조3200억원으로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1위다. 게임 이용자수는 청소년 셧다운제 등으로 전년 대비 0.33% 하락했지만 6억 6400만 명이다. 여기에 중국은 게임 이용자 성향도 한국과 비슷해 '한국에서 성한 게임은 중국에서도 성공한다'는 업계 후문도 있었다. 이에 게임업계는 중국당국이 조만간 국산 게임에 대한 수출을 개방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면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게임 퍼플리싱 기업인 네오리진과 MOU를 체결했다. 당국 내 원할한 게임 유통을 위해서다. 이같은 판호발급 이후 게임주가도 폭등하기 시작했다.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가 발급 된 것을 미루어 향후 추가 발급도 예상해 볼만 하다"며 "아직 판호 발급을 대기 중인 게임들까지 고려하면 게임주 전체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신중론이 제기됐다. ▲최신작에 대한 판호 발급이 불확실 하는 것 ▲최근 진출작들이 중국시장에서 고전한 사례 ▲신사업 집중 등 이 주 이유다. 반면, 중국 시장이 열렸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긍정론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이 확실하게 열린게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게임사들이 적극 움직 일 수 없을 것. 신사업 , 신작품 등의 중요 안건들이 눈앞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진출을 무리하게 진행하게 된다면 리스크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하지만 중국의 이번 판호 허가는 의미 있게 봐야 한다. 중국 게임시장이 감소했더라도 인구, 경제력 등 매력적인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중론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2023-03-26 12:00: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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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자회사가 서비스하는 'OOTP24' 글로벌 출시 박차

컴투스의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MLB, KBO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 베이스볼)' 시리즈의 최신작인 'OOTP 24'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OOTP 베이스볼'은 지난 1999년 첫 버전을 출시한 후, 매년 새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PC기반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리얼함을 바탕으로 야구 분야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시뮬레이션으로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OOTP24'는 MLB, KBO 리그의 최신 선수 로스터를 게임 내 완벽 반영했으며, MLB 리그에 이어 KBO 리그에도 '라이브 스타트'를 도입했다. 유저가 '라이브 스타트'를 선택하면 해당 시점 전날까지의 실제 리그 결과 및 선수들의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최신작에서도 현실 야구를 완벽 반영해 리얼리티를 살린 프랜차이즈 모드와 더불어 전 세계 유저와 겨루는 퍼펙트팀 모드가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모아 가장 완벽한 팀을 만들고 구단의 이름과 로고, 홈구장, 유니폼 등을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해 글로벌 유저들과 승부를 가릴 수 있다. 그 외에도 게임 속 그래픽 리얼리티와 전략성도 대폭 개선했다. 선수들의 투구 동작이나 수비 모션, 타격 임팩트 등을 비롯해 관중석 모습까지 개선된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층 강화된 현실감을 선사하고, 트레이드 시스템을 개선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타자의 스윙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게임 내 시각 정보를 추가해 전략성을 한층 강화했다.

2023-03-26 09:22: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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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언디셈버’ 내달 27일 ‘시즌 모드’ 선보인다

라인게임즈는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에서 내달 27일 '시즌 모드' 추가 등 대규모 서비스 개편 예고 디렉터스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고,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새롭고 속도감 넘치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언디셈버'만의 핵앤슬래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즌 모드'가 추가된다. 시즌은 3~4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플레이 난이도에 따라 '하드코어 모드'와 '오리진 모드'로 구분돼 이용자의 플레이 피로감을 최소화하면서 각 시즌의 재미를 즐겨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 모드에서 성장시킨 캐릭터는 시즌 종료 후 일반 모드에서 계속 플레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속도감 있는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통해 플레이를 보다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성장 밸런스가조정된다. 이 밖에도 보다 다양한 빌드를 손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투의 핵심 요소인 장비와 룬의 활용도가 더욱 향상되며, 보다 쾌적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주안점을 둔 업데이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2023-03-26 09:17:5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