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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파에 흔들 '메타버스'…게임사 "자신있다…투자 이어갈 것"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다소 찬바람이 냉랭하게 불던 메타버스 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메타버스 관련 결과물을 공개하면서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넥슨, 컴투스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그간 준비했던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들을 완수하고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앞서 게임사들은 본업인 게임분야 뿐만 아니라 금융, 교육, 오피스 등 콘텐츠와의 결합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간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던 메타버스 분야는 코로나19 엔데믹 영향과 경제불황, 침체 등으로 정체기를 맞이했었다. MS와 디즈니 등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 관련 전 직원들을 해고하거나 구글트랜드가 메타버스 검색량이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발표가 앞서 내용을 뒷받침한다. 이같은 상황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잇따라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를 선보이는데 낙관과 비관적 전망이 공존한다. ◆3N필두 게임사들, 다양한 콘텐츠 접목한 메타버스 선보여 특히 국내 게임을 대표하는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활약이 눈에띈다. 넷마블은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ㆍ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지난 19일 글로벌(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 정식 출시했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메타버스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연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이용자들이 PC 게임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 기반 리소스 등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해 다른 이용자와 즐길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디지털 교육과 편의점, 애니메이션 가상공간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자가 유료 상품을 등록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엔씨소프트는 유저창작 기반의 플랫폼 '미니버스'를 자체 개발중이다. 미니버스는 ▲커뮤니티 모임 ▲스터디 그룹 ▲원격 수업 ▲재택 근무 등 다양한 온라인 모임을 즐길 수 있는 유저 창작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실제 엔씨소프트는 '미니버스'에서 지난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미니버스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3D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 측에선 샌드박스 게임을 즐기듯 3D 메타버스 공간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컴투스는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의 베타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컴투버스는 올해 2분기 상용화 할 계획이다. 컴투버스는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을 목표로 지난해 4월 출범한 바 있다. 컴투버스는 실제 지난 10월 '컴투버스 가상 오피스' 모습을 담은 시연 비주얼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에서 메타버스를 회사의 비전으로 제시한다고 강조한 것과 같은 행보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만의 메타버스를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으며 실현시키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의 마음을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18일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했다. 양사의 협력으로 웹 3.0 기반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가 연내 출시된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웹 3.0에 기반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Migaloo)'를 추진해 왔으며, 연내 메타버스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이번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회사는 북미에 설립되며 사명은 설립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글루'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저작물을 창작하면, 이용자들이 해당 저작물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방식의 C2E(Create-to-Earn; 창작하며 벌기) 시스템을 접목했다. 저작물 거래는 대체불가토큰(NFT)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외 카카오게임즈도 자회사 넵튠과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를 개발하고 나섰다. ◆메타버스 시장 활기 찾을까? 일각, 상반된 시각 존재 이처럼 국내 게임사들의 적극적임 움직임에 업계는 메타버스 생태계이 다시한번 활기를 찾을 거라는 밝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메타버스 사업은 호흡이 긴 프로젝트다. 짧은 기간에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게임사들의 앞서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에도 메타버스라는 무궁무진한 분야에 꾸준히 투자를 한다면 경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돼 메타버스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미래 새 먹거리로 부상 할 수 있을 기회"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반면 일각에선 코로나19엔데믹, 경기침체, 경제불황 등에 따른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페이스북이 메타버스에 사활을 걸겠다고 사명을 메타로 바꾸는 등 적극적인 태세를 갖추는 듯 보였지만 메타버스 관련 직원을 대거 해고하고 AI로 방향성을 새로 잡았다. 구글, 디즈니, 로블록스, MS 등과 같은 행보다. 이는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의 한계를 보여주는 실제예시"라며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더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에 들이닥칠 다양한 상황에 대해 대응안도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상반된 근거를 제시했다.

2023-04-24 14:01: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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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모바일 MMORPG ‘아이모’, 13주년 맞이 대규모 이벤트 개최

컴투스가 자사 장수 모바일 MMORPG '아이모'의 출시 13주년을 맞아 각종 코스튬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모'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모바일 MMORPG로 2010년에 스마트폰 버전이 출시됐으며, 이후 13년째 서비스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컴투스의 장수 게임이다. 이번 13주년 기념 1탄 이벤트는 '아이모'의 대표 몬스터인 '쿠이의 생일 파티'라는 이름으로 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필드 몬스터를 처치해 '케이크 재료 상자'를 획득하면, 13주년 기념 코스튬 획득에 필요한 초콜릿과 우유, 달걀 등 3종의 케이트 재료와 '쿠이의 마음'이라는 특별한 아이템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쿠이의 마음'은 우파의 노래, 체력 팩, 경쾌함의 비약, 황금 쿠이 등 악세서리 코스튬이나 각종 성장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으며,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출현하는 NPC를 통해 경험치 10% 버프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초콜릿, 우유, 달걀 재료를 마을의 NPC에게 제공하면 '쿠이의 마음' 또는, 끈기의 옷, 별쿠이 가방, 끈기의 신발 등 13주년 기념 코스튬 및 가방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쿠이의 행복'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지난 달 말부터 진행된 13주년 이벤트 사전예약 한정 '꺾이지 않는 마음' 코스튬 보상은 오는 7월 27일까지 우디워디 마을의 NPC를 통해 즉시 수령할 수 있다. 13주년 기념 2탄 이벤트는 5월 중순 세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아이모' 13주년 기념 이벤트 및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이모' 공식 하이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23 10:19: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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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아마추어 대회 ‘킹 오브 배틀그라운드’ 개최

크래프톤이 지난22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인플루언서들과 일반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국내 대회 '킹 오브 배틀그라운드'(이하 킹오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킹오배는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총 4개의 정규 시즌과 와일드 카드 매치를 비롯해 이벤트 대회인 Must 8을 거쳐 올해 12월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종료한다. 그랜드 파이널 우승 상금 2,000만 원, 각 시즌별 우승 상금 1,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각 정규 시즌은 예선을 거친 64명의 인플루언서들과 일반 이용자들이 참가해 2일간 총 10개의 매치로 승부를 겨룬다. 각 시즌의 우승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며, 와일드 카드 매치 우승 팀과 대회 누적 포인트 상위 팀들까지 총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킹오배 인비테이셔널은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킴성태, 블랙워크 등 배틀그라운드 유명 인플루언서 64명이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다. 상위 4개팀은 킹오배 그랜드 파이널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며, 1위 팀 1,500만 원, 2위 팀 300만 원, 3위 팀 2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시청자들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종 킬수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등 5개 항목에 대한 예측 답변을 경기 시작 전까지 아프리카 TV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들은 인게임 화폐인 지코인(G-Coin) 50만 개를 동일한 비율로 분배 받게 된다. 정답자가 적을수록 더 많은 지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2023-04-23 10:16: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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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개발자 A to Z’ 주제로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오는 29일 전주센터에서 '개발자 A to Z'를 주제로 2023년 '스타트업 간담회' 2회차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발 직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일은 오는 27일이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북 지역 개발자, 예비 개발자들의 성장과 커리어패스 설계를 돕는 동시에, 개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고민을 함께 해소해 보고자 간담회 주제를 개발 직무로 선정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디플에이치알(DeepleHR)'의 심민섭 COO와 김영찬 백엔드 리드, '루덴시티(Ludencity)' 신민섭 프론트엔드 엔지니어가 멘토로 참석한다. 디플에이치알은 생산·기능직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고초대졸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고초대졸닷컴은 생산·기능직을 중심으로 취업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생산·기능직 인력 채용 플랫폼이다. 심민섭 디플에이치알 COO와 김영찬 백엔드 리드는 각각 'COO 관점에서 보는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백엔드 직무 노하우 및 커리어 전환 경험담'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루덴시티는 커리어우먼을 위한 퀄리티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앱 '라빔(LAVIM)'의 운영사다. 라빔은 자체 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해 커리어우먼이 필요로 하는 높은 퀄리티와 실용성을 갖춘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이를 큐레이션 콘텐츠로 소개한다. 루덴시티 신민섭 엔지니어는 고객 중심 서비스 개발 경험을 토대로 '프론트엔드 직무 노하우 및 개발자 성장 스토리'를 공유할 계획이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앞서 지난 2월 27일 '초기 고객사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올해 첫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스타트업 관계자, 창업 유관기관 담당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선배 스타트업들이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은 이슈와 어려움에 기반해 실용적인 대응 방안을 터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렌지플래닛 관계자는 "시스템 개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등 다양한 영역에 있어 개발자 수요가 증가하며 개발 직무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북 지역에서도 개발 직무와 관련해 스타트업 현업자들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라며"현재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사로부터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스타트업 및 창업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4-23 10:16: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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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40조 게임 시장 잡아라...한국 게임업계 진출 속력

중국 광동성에서 발생되는 게임 규모 매출이 40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전체 게임 시장의 80%, 세계 시장의 24%를 차지하는 수치다. 중국 당국이 최근 한국 게임에 판호를 대거 발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는 특히 중국으로의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분위기다. 20일 콘텐츠 진흥원이 조사한 '중국 광동성 게임 시장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중국 광동성 게임 매출액은 2,115 억 7 천만 위안(한화 약 40조 5321억원)으로 중국 전체 게임시장(2,658.84 억 위안)의 79.6%, 세계시장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광동성은 중국 게임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텐센트, 왕 등 중국을 대표하는 게임 기업들이 광동성에 소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광저우 국제게임박람회, 게임개발자 컨퍼런스, e 스포츠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다수 게임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1분기는 세계 게임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보이며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데 비해 중국 광동성의 점유율은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 전체 게임기업 중 32.1%가 광둥성에 소재, 다양한 기업들이 광동성으로의 진출을 선포 하고 나섰다. 지난해 중국 전체 게임 시장 매출액은 2015년 이후 첫 마이너스인 10.33%를 고려했을때 광동성은 보다 낮은 감소폭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전반적인 게임시장 매출 감소의 원인은 코로나 19 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경기 침체, 전쟁 등 지역간 불안정 요소 증가, 게임판호 발급 감소에 따른 신규 게임 부족 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게임 유저는 6.64 억 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전년 대비 0.3%감소한 규모다. 이는 중구 인구보너스 효과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반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 게임 판호 발급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게임업계는 올해 게임 산업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국내 게임 업계도 중국 광동성 진출에 속력을 내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의 대표 게임 개발 기업인 텐센트가 광둥성에 소재하고 있는 만큼 국내 게임사들은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중국 광둥성으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특히 사전 예약 솔루션에 예열하고 있다. 2008년부터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시장에 '던전앤 파이터'를 선보인 넥슨은 해당 시장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넥슨의 전체 매출에서 약 2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국 시장내 던파 열기는 뜨거웠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중국 버전은 1조 6000원을 기록했다. ㅇ는 크래프톤의 전체 매출 중 70%가 넘는 수치다.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도 중국 내 대 흥행을 하면서 효자손으로 등극했다. 실제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흥행에 힘입어 동시 접속사 수 600만명, 매출 1조5000억원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처럼 국내 게임사들은 판호 발급 이후 중국 내 원할한 게임 유통을 위해서 퍼블리싱 기업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시장을 우선 파악 하는 전략이 트랜드가 되는 분위기다.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는 지난달 31일부터 중국 서비스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스마일게이트도 로스트아크를 필두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 중국 시장에 대한 흥행 여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넥슨, 데브시스터즈 등 5개의 게임사에 판호를 발급했지만 중국 게임 시장이 정체 된 상태이기도 하고 미성년자의 온라인 게임시간을 제한하는 등 규제와 제재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이 진출해도 흥행을 기대하기는 현재 어려운 환경이라는 얘기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 시장에 대한 규제가 풀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의 현 상황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게임 시장이 주춤한 상황이고 국가적인 환경과 경제 상황도 좋지않기 때문이다; 흥행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우려했다.

2023-04-20 16:17: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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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콘솔 신작 ‘프로젝트M’ 비주얼 및 AI 기술 소개

엔씨소프트가 콘솔 신작 '프로젝트M'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DevTalks'를 20일 공개했다. 프로젝트M은 몰입도 높은 세계관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획득한 정보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 및 확장되는 인터랙션 기반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엔씨(NC)는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서 디지털 휴먼이 소개하는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엔씨(NC) 유승현 개발PD가 직접 프로젝트M의 개발 현황과 GDC 트레일러에 담긴 비주얼 R&D 및 AI 기술을 설명했다. 유 PD는 프로젝트M의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리얼리티를 기반으로 하지만 개발자들의 상상력을 더한 월드를 만들고 있다"며, "모든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게임 내 몰입과 사실적인 체험 강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트레일러로 공개한 프로젝트M의 고품질 그래픽은 엔씨(NC)의 비주얼 R&D를 집약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3D 스캔, 모션 캡쳐, VFX(Visual Effects, 시각특수효과) 등 자체 기술력에 언리얼 엔진5의 나나이트(Nanite), 버추얼 쉐도우 맵(Virtual Shadow MAP), 루멘(Lumen) 등의 신기술을 적용해 실사 수준의 그래픽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서울의 한 골목길을 재현한 장면은 다양한 건물의 외관과 오브젝트들을 실사 수준으로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유 PD는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골목길, 병원, 비밀기지 장면은 영상 제작만을 위한 리소스가 아닌 모든 이용자들이 직접 플레이 가능한 실제 플레이빌드"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M 개발에 AI 기술도 활용된다. 트레일러 속 디지털 휴먼 제작에 사용된 AI 보이스, 페이셜 애니메이션 등을 게임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유 PD는 "생동감 있는 스토리 전달을 위해 적절한 인터랙션과 연기 호흡이 가능한 많은 NPC가 필요하다"며,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AI 기술들을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테스트 중인 기획도 공유했다.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액션 전투, TPS(3인칭 슈팅게임) 모드 등을 기획해 테스트 중이다. 엔씨(NC)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을 통해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개발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엔씨(N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20 11:40: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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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자회사 트리플라 ‘고양이스낵바’, 양대마켓 누적 다운로드 1000 돌파

넵튠의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가 양대 마켓 누적 다운로드 1천만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이스낵바는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촉촉한 감성의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올해 초 글로벌 출시됐다. 게이머는 작은 스낵바에서 고양이 손님들을 상대로 주문 받고, 요리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사세를 확장해 규모가 큰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양이스낵바는 현재 구글플레이 879만, 애플앱스토어 290만 다운로드를 기록해 양대 마켓 누적 다운로드 1천만 회를 훌쩍 넘어섰다.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10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620만 명에 달한다. 신규 유저 유입도 일일 10만 명 수준을 유지 중이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양대 마켓에서 인기게임 순위 16위,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녀 비율은 최근 1개월 기준 여성 63%, 남성 게이머가 37%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하며, 누적 매출도 90억원에 육박한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고양이스낵바는 트리플라 창업 이후 처음으로 1천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게임이 됐다"며, "출시 3개월이 지났지만 다운로드 및 매출이 계속 상승 중이어서 장기 흥행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20 09:45: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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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사우디 Nine66 주최 대학생 게임 개발 대회 참여...블록체인 게임사 유일

위메이드가 제1회 University Game Dev League(UniGameDev)에 파트너로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 새비 게임스 그룹(Savvy Games Group)의 자회사인 Nine66가 개최하는 대학생 대상 게임 개발자 대회로, 참여한 블록체인 게임사는 위메이드가 유일하다. 대회는 8월까지 진행된다. 전세계 10여 개국의 30개 대학교에서 50개 팀이 참가한다.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참가자들이 재능을 보여주고, 협업과 네트워킹 경험을 쌓으며 전세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조언을 받는다. 참가 팀에게는 매달 한 건씩 총 다섯 개 미션이 주어진다. 최종 두 팀은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 게이머스8(Gamers8)에서 결승을 치른다. 게이머스8은 리야드에서 8주간 열리는 이스포츠 토너먼트 및 게임 페스티벌로, 작년에 1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관련 주제를 포함한 대회 미션을 제안하며, 차세대 개발자들에게 블록체인 및 게임 생태계 기술과 지식을 전수한다. 사우디 국부펀드 PIF 산하의 새비 게임스 그룹은 게임 산업에 38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새비 게임스 그룹의 100% 자회사인 Nine66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위메이드는 이번 대회 참여를 포함, 다방면에서 서로 협력하며 사우디와 중동 지역 진출을 가속화하고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3-04-20 09:32: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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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DDP조성위해 서울디자인재단과 MOU 체결

데브시스터즈가 서울디자인재단과 쿠키런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데브시스터즈 김종흔 공동대표,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울의 디자인 진흥 및 문화확산과 즐길거리가 풍부한 DDP를 조성하고, 국내외 관람객이 쿠키런 IP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과 재미를 경험케 하며, 이를 통해 서울을 '살고 싶은 도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한다. 양사는 ▲양사 우수 IP 콘텐츠, 장소, 시설 등을 활용한 DDP 시민문화행사 및 서울라이트 사업 내 콘텐츠 제작 및 제공 ▲이벤트 등의 부대 프로그램 운영 ▲협력 콘텐츠의 적극적인 홍보 및 지속적인 정보의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긴밀한 협력 관계의 첫 행보로 양사는 내달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에서 쿠키런: 킹덤을 테마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DDP 야외 공간에서 쿠키런: 킹덤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에어 벌룬,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매년 겨울 DDP 전면부 외벽 222미터에서 열리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라이트 DDP'에도 참여해 쿠키런 IP를 활용한 시민 대상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디자인 랜드마크인 DDP를 거점으로 쿠키런: 킹덤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DDP는 작년 총 방문객 수가 1000만명 이상에 달하며, 매년 DDP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서울디자인재단과의 협업으로 DDP를 찾는 방문객에게 쿠키런: 킹덤만의 세계관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캐릭터 고유의 가치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쿠키런 IP를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2023-04-20 09:20:1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