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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창업주 CA협의체 의장 사임... 다음 분사 추진도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가 건강상의 이유로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을 사임한다. 또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내달 분사된다. 카카오는 13일 김 창업주가 CA협의체 공동의장에서 물러날 예정이며 2023년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해온 경영쇄신위원회 활동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CA협의체는 카카오 그룹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의사결정기구로 앞으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단독 의장으로 활동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김 창업주는 현재 방광암 초기를 진단받아 당분간 수술과 입원 등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이미 정신아 대표가 그룹 전체 현안을 주도하며 전략을 세우고 수행 중인 만큼 경영상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김범수 창업주는 그룹의 비전 수립과 미래 전략을 그려가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직책은 계속 수행한다. 국내외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더 빠른 의사 결정 및 실행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2014년 다음과 합병한 카카오는 포털·검색·콘텐츠 분야의 경쟁 심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카카오는 다음을 완전한 별도 법인으로 독립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김 창업주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 됐다. 김 창업주는 구속 101일만에 보석금 3억 원 납부 조건으로 풀려났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13 16:10: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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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직접 보니… 맞춤 쇼핑 가능하지만 한계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애플리케이션(APP)에 접속하자 제일 먼저 홈 화면에서 눈길을 잡아끈 것은 '쿠폰받기'였다. 단골 스토어에서 프로모션을 위해 배포한 쿠폰이었다. 스크롤을 내리자 '관심있게 봤던 상품'이 나왔다. 보름 전, 기자는 봄을 맞아 식물을 구입하고 집안 분위기를 바꿔볼까 하는 마음으로 네이버쇼핑에서 식물과 가구를 구경하고 장바구니에도 넣었다. 처음 보는 상품들도 함께 떴다. 기자가 관심을 갖고 보던 식물과 비슷한 식물이 '플랜테리어'라는 이름으로, 구입하려던 가구와 함께 배치할만한 협탁은 '급상승 쇼핑'으로 제시됐다. 추천으로는 꽃씨와 함께 작은 화분이 떴다. '신기할 만큼 취향대로 뜨는구나!' 하며 스크롤을 내리다 멈칫했다. 실수로 누른 어린이용 마스크와 함께 어린이용 교구와 장난감을 판매하는 라이브쇼핑이 뜬 것이다. 기자는 아이도 없고 결혼도 하지 않았다. 13일 네이버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초(超)개인화를 목표로 한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직접 살펴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단순히 개인의 장바구니와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추천 상품을 제시하는 데서 더 나아가 트랜드와 취향까지 분석하고 있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이용자의 선호도와 구매 이력, 맥락, 의도 등을 분석해 개인화된 상품 추천을 제공한다. 또 현재 노트북, 휴대폰, 냉장고, 에어컨에 우선 적용 중인 AI 쇼핑 가이드는 사용성을 기반으로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실제로 앱에서 '노트북'을 검색하자 AI 쇼핑 가이드가 뜨면서 '구매 TIP' '디자인 작업하기 좋은' '휴대성 좋은' '사무용으로 적합한' 등 노트북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주로 고려하는 것들이 떴다. 구매 팁을 클릭하자 화면크기부터 해상도까지 구매시 고려할 점들이 간략하게 설명됐다. 김주관 네이버 쇼핑 프로덕트 부문장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은 사용자가 자주 찾고, 다양하게 활용할수록 사용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기반한 상품을 발견하는 경험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를 기점으로 쇼핑 플랫폼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상반기 중 퀵커머스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으로 판매자와 사용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쇼핑뿐 아니라 콘텐츠 경험도 확장하기 위해 '발견' 탭이 추가됐다. 발견은 개인화된 숏폼 콘텐츠 추천 서비스로, 스토어 앱 하단에 있는 '발견' 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의 인기 상품을 30초 내외의 영상으로 소개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요즘 뜨는 상품들을 탐색하다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탭에서는 개인의 선호나 구매 이력과는 별개다. 전반적으로 AI를 적용함으로써 쇼핑이 쉽고 간단해졌지만 한계도 노출됐다. 단 한 번이라도 누른 상품은 계속 화면에 표시되고, 이와 연계된 상품도 같이 노출되지만 이용자가 해당 상품에 대한 관심 여부를 표시하고 알고리즘에서 제외할 방법은 없었다. 발견 탭에 뜬 강아지 간식 상품을 클릭하자 다음 홈 피드부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계속해서 다양한 강아지 용품을 추천했다. 앞서 강아지 관련 용품을 전혀 구매해본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알고리즘은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 어린이용품도 마찬가지다. 어린이용 마스크는 여전히 '○○○님을 위한 큐레이션'에 버젓이 뜨고 어린이를 위한 교구와 장난감들도 끊임없이 노출됐다. 네이버는 알고리즘 고도화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기술 기반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로 네이버가 지난 10여 년간 구축해온 쇼핑 생태계는 더욱 확장되고 이용자들의 쇼핑 경험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이 이용자에게는 그 어디에서도 발견하지 못한 쇼핑의 즐거움을 주는 특별하고 소중한 탐험의 장소가 되고, 판매자에게는 AI라는 강력한 비즈니스 수단을 지원해 더 큰 성장의 기회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13 16:07: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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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정보보호기업 신기술 개발 지원에 100억 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제로트러스트' 등 정보보호기업 신기술 제품·서비스 개발 지원에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로트러스트는 근무형태 다변화, 클라우드 환경 일반화 등 정보시스템 접속 요구가 있을 때마다 끊임 없이 검증해 접근을 제어하는 새로운 보안개념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를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지난해 시작해 공공 1개, 민간 3개 분야에서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적용한 보안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환경에서의 운영을 지원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민간 분야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확산을 위해 실적용 가능한 수요처 매칭과 함께 인증체계 강화,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등 제로트러스트 3대 핵심 요소 준수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에 부합하는 6개 신규 과제에 총 42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제로트러스트 도입·전환 컨설팅을 통해 자체 투자 여력이 있지만 도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중장기적인 로드맵 수립이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9억원 규모의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 신규 인공지능(AI) 보안제품 개발 지원의 경우 총 5개 과제, 최대 각 2억원을 지원하며, 이미 개발된 AI 보안제품과 서비스 사업화 지원은 총 4개 과제, 최대 각 2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기업 성장 단계별로 지원 프로그램을 별도 구성해 기술력과 잠재력이 큰 참여기업을 공모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신규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실증비용 지원은 물론 기업 수준 진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법률 자문 등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 물리보안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CCTV 성능향상용 학습데이터 구축과 성능평가 제도운영에도 10억원을 투입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13 13:34: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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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카나나' 출시 앞둔 카카오에 "개인정보 오픈AI에 안 가게 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출시를 앞둔 카카오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카나나'에 대한 사전 적정성을 검토한 뒤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사전 적정성 검토제는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의 기획·개발 단계에서 기존 법 해석 및 집행 선례만으로는 명확한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방안을 찾기 어려운 경우 개인정보위에 의뢰해서 법 적용안을 마련해 이행하면 사후 행정 처분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개인정보위에 사전 적정성 검토를 신청했다. 카나나는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답변을 내놓는 인공지능 친구(AI 메이트) 서비스다. 여러 이용자가 참여하는 단체방 대화를 기반으로 이용자 질문에 대답하는 '카나', 이용자와 단둘이 주고받은 대화를 토대로 질의에 답하는 '나나'로 구성됐다. 카나나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LLM)을 메인으로, 오픈AI사의 ChatGPT를 보조로 활용한다. 먼저 개인정보위는 카나와 나나가 하나의 대화방에서 알게 된 참여자의 개인정보를 다른 대화방에서 타인에게 발설하지 않도록 기술적 안전장치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대화방 내 데이터는 카카오 내 별도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고 오픈AI측에는 저장되지 않도록 했다. 특히 대화 내용에 계좌, 카드번호 등 개인 식별 정보가 포함된 경우 카카오의 자사 언어 모델에서만 처리하거나 오픈AI가 알아볼 수 없도록 해당 부분을 암호화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챗GPT에서 처리되는 데이터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오픈AI와의 위수탁 계약에 관련 조건을 명확히 담을 것을 촉구했다. 위탁 계약에는 해당 데이터를 카카오가 맡긴 업무를 위해서만 활용하고 오픈AI의 사업 목적에 쓰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건을 명시하고, 챗GPT가 응답한 후 오픈AI에 별도로 저장되지 않도록 기술적 제약을 두라고도 주문했다. 앞으로 카카오는 이용자와 대화 데이터를 자사 언어 모델의 학습 자료로 활용하려면 사전에 별도 동의를 받아야 한다. 원치 않는 이용자는 이를 거부할 수 있다. 카카오는 개인정보위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자동 필터링 ▲인적 검토 절차 마련·공개 ▲피드백 프로세스 구축 등을 시행키로 했다. 개인정보위는 카나나 서비스 출시 후 카카오가 해당 사항들을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사전 적정성 검토제를 더욱 활성화해 데이터 경제 시대 급변하는 현장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AI를 비롯한 신기술·서비스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정보 주체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3:30: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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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CTK와 양자보안 기술 협력

LG유플러스는 ICTK와 함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비롯한 모바일서비스 보안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CKT의 특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을 암호키 관리 시스템(KMS) 서버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PUF는 반도체 칩의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암호키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마다 동일한 키를 생성해 해킹과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 PUF로 보안이 강화된 시스템이 도입되면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 전화 통화도 한층 더 안전해진다. 나아가 암호키 생성에 양자난수생성기(QRMG)를 활용해 암호키 복잡도를 높이면 제3자가 해독하기 어렵다. 암호키를 전송하는 과정에서도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도청, 중간자 공격 등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익시오 사용 고객은 스마트폰에 퀀텀칩 등 별도 하드웨어가 없어도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통화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양사는 연내 PUF칩이 탑재된 스마트폰 가입자식별모듈(USIM)을 개발해 단말 내 보안도 강화하기로 했다. 고객 암호키를 별도 PUF USIM에 저장해 기존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LG유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13 13:26: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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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AI 에이전트 통합 관리 솔루션 연내 출시

인사·재무 관리 지원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는 자사와 타사의 모든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연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AI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필수 핵심 도구를 제공한다. 인사 담당자는 기업 내 인사 업무에 사용되는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워크데이 자체 에이전트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AI 에이전트까지 연동해 활용 가능하다. 이날 워크데이는 고객이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통해 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 기반의 AI 에이전트도 올해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고객사에 ▲기업의 모든 계약서를 분석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내는 '계약 에이전트' ▲유효하지 않은 급여 데이터를 찾아 업데이트하는 '급여 에이전트' ▲거래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재무 감사 에이전트' ▲회사의 신규 정책을 직원과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정책 에이전트' 등의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워크데이는 덧붙였다.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와 새로운 역할 기반 AI 에이전트는 현재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2025-03-13 12:36: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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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오만·요르단전 포함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전 경기 생중계

쿠팡플레이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조기 확정을 위한 승부처, 오만전과 요르단전을 현장에서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만전은 이달 20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요르단전은 3월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대한민국 경기를 포함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참가하는 18개국의 7·8차전을 모두 볼 수 있다. 현재 4승 2무로 B조 1위에 오른 대표팀은 이번 홈 2연전을 승리하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다. 남은 9·10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대기록을 달성할 기회로,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정적인 승부를 앞둔 대표팀은 최정예 전력을 가동한다.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김민재·이강인·이재성·황인범 등 핵심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배준호·양민혁·양현준·엄지성·오현규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 중인 젊은 선수들도 합류한다. 여기에 더해 K리그1 개막 이후 4경기 4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준 주민규와 이동경, 이태석, 황재원 등이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근호, 한준희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경기를 중계한다. 오만전은 윤장현 캐스터, 요르단전은 김용남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며, 킥오프 1시간 전 '프리뷰쇼'에서는 선발 명단, 포메이션, 예상 전술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일본·이란·호주 등 아시아 강호들을 포함해 18개국이 출전하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의 생중계 및 다시보기, 하이라이트는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3 11:05: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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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통합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전략 강화

AI(인공지능)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오픈 소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를 바탕으로 통합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전략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VM웨어의 가격 인상과 정책 변화로 인해, 가상화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용 절감과 벤더 종속성을 줄이기 위해 오픈스택(OpenStack)과 프록스목스(Proxmox) 같은 오픈 소스 기반 솔루션이 대체재로 떠오르며, 전용 클라우드(Dedicated Cloud)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전용 클라우드는 특정 기업을 위해 독립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규제 준수와 데이터 주권을 중시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베스핀글로벌은 10년간 축적해 온 클라우드 기술력과 MSP 경험을 토대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가상 머신 간 통신(V2V·Virtual Machine to Virtual Machine) ▲컨테이너화(Containerize) ▲분산 클라우드(Distributed Cloud) ▲퍼블릭 클라우드 등 고객이 원하는 분야의 IT(정보기술) 환경 최적화를 돕는다. 베스핀글로벌은 VM웨어 환경을 재구축하거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기업을 위해 오픈스택과 프록스목스 기반의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빠른 테스트를 위한 데모 환경도 마련해 개선된 성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소유 비용(TCO·Total Cost of Ownership) 분석과 이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시한다. 기업은 단기적 운영 비용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까지 고려한 최적의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베스핀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김동규 베스핀글로벌 상품전략기획실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벤더 종속성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오픈 소스 기반의 인프라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술력과 MSP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IT 운영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0:39: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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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아주대 치과병원에 충치 진단 AI 모델 공급

비전 AI(인공지능)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김희경 교수 연구팀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충치 진단 AI 모델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충치 진단 AI 모델은 스마트폰 촬영 이미지로 충치를 조기 발견해 전문의의 진단을 보조한다. 바쁜 일정으로 치과 방문이 어렵거나, 의료 인프라가 제한된 지역에서도 충치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치과 전문의 4인의 진단 기준을 모델에 반영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모델 성능을 고도화해 정확성을 높였다. 부족한 충치 데이터는 생성형 AI 기반의 데이터 증강 기술을 통해 보강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의 품질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표준화 작업도 진행했다. 플랫폼 내부의 고도화된 보안 체계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했으며, 데이터 수집 가이드 라인을 수립하고 부족한 데이터를 확충했다. 새롭게 개발된 모델은 실제 충치를 정확히 탐지한 비율인 '정밀도', 전체 충치 중 찾아낸 충치의 비율인 '재현율', 정밀도와 재현율의 조화 평균인 'F-1 점수'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의 대표는 "원하는 AI 모델의 첫 프로토콜을 3주 만에 만들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기 때문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 개념 검증 단계부터 빠른 성능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희경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교수는 "의료 진단은 의사의 주관적 진단이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표준화하기 어렵다"면서 "담당 프로젝트 매니저가 치과 전문 용어를 배워가며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줬기에 전문성이 충돌하지 않는 협업 과정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3-13 10:20: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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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X 분야 신입 사원 모집

AX(인공지능 전환) 전문 기업 LG CNS는 오는 31일까지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AX 분야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AI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앱 현대화) ▲DX(디지털 전환) 엔지니어 ▲ERP(전사적 자원 관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등 총 8개다. AI 직무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분석과 검증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설계하고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클라우드 AM은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바꾸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과 신규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킨다. IT 역량을 지닌 학사 학위 이상 졸업자 또는 올 8월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LG CNS 관계자는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지원자는 역량 수준에 따라 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코딩 테스트(IT 직무 한정), 실무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마감일은 이달 31일이다. 이후 일정은 서류 전형 결과 발표와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올 7월에 입사해 최대 2개월간 직무 역량에 맞는 맞춤형 IT 교육을 받은 후 실무에 배치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LG CNS 채용 홈페이지, LG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3 10:08:16 김현정 기자